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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821회 긍정적인 관계 에너지를 만들고 싶다면 |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


강연 소개 : 나도 좀 남들처럼 밝고 예쁜 사랑 하고 싶으시죠? 또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다른 사람들처럼 적당히 쿨하고 또 따뜻한 매력적인 인간관계 맺고 싶으시죠?

어떻게 하면 사랑에서도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긍정적인 관계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사랑도 우울하고, 만나는 인간관계마다 고민이고, 가슴에 한만 하염없이 쌓여가는 당신의 무겁고도 부정적인 관계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꿀 방법을 소개합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실 겁니다. 깃털처럼.


게시일: 2017. 10. 17.




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 ...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서 만나 뵙게 되어 있어요 

예 환영합니다 

감성을 좀 돋고아 주시고요

우리들에 좀 망한 관계들을 돌아보시면서 

지금 현재 망해가고 있거나 

이미 망 했거나 망할 예정이거나 이랬던 거 있죠  ? 

예 고런것들 추억 하시면서 들으시면은 좀 함께 감정선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맡은 파트는요 

긍정적인 관계 에너지를 만들고 싶다면'이라는 부분입니다

어떠세요 많은 관계를 가지고 계시죠 

예 그런데 내가 가진 관계 에너지 예 긍정적일까요? 부정적일까요?

예 다양하시겠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면은 긍정적인 관계 에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찰리 채플린 이런 말을 했어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참 이 말 

그 인생에다가 연애나 사랑을 넣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연애 사랑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죠 그죠?

다른 사람들 SNS 통해 보는 연애 다 희극이죠 

싸우지 않아요. 아파도 남자 친구가 약 가지고 와요.

그 다음에 적자 인생도 아니에요. 언제나 풍요롭죠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되게 비극이죠? 내 연애 되게 구차하고 친구내 연애는 말리고 싶고

그 다음에 부모님 보세요. 정말 비극적이죠 

요렇게 가까이서 목도하는 연애는 굉장이 비극적입니다

자 왜 그럴까요? 

우리가 인제 비극적인 어떤 관계가 형성되는 건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에 당연한 어떤 관계 문제인데요.

만약에 어떤 관계가 비극적인 요거하고 계속 긍정적이다. 그러면 그거는 괜찮을까요? 

그건좀 이상한 거에요 

'어 ~ 우린 안 싸워 괜찮아 멀쩡한데'

약간 상담이 좀 필요하고요 

이렇게 뭔가 관계에서 뭔가 잘못됬고 아닌 거 같고 아 좀 이래

이런 건 정말 정상적이고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에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비극적인 관계 에너지를 꾸려가는 것들이 어떤게 있을까요? 

이렇게 관계를 깨어지게 만들고 

사랑을 원래 그림대로 가지 못하게 만들고 

이런 것들이 뭐냐면은 결국에 

부정적인 감정 소통이 잘 안될때 

우리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가기 어렵죠 


그러니까 사람은 장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는 어떤 사람을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어떤 사랑이든 진행이 되기 위해서는 갈등을 잘 풀어 가는게 굉장히 중요한 몫이 되는데 

그거 안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잘 표현할 수록 관계 긍정적인 에너지가 형성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는 거죠 


인간의 심리는 긍정에 심리와 부정에 심리를 관 하나를 동시에 사용하신다고 보면 되는데 

우리가 누군가를 향해서 부정적인 감정에 차 있다고 한다면 

시간이 지난다고 그 부정적인 감정이 소멸되진 않는다는 거에요


우리가 여섯 살 때 들었던 기분 나빴던 말 

열 살 때 엄마가 언니하고 비교 했던 말 지금도 사라지지 않으시죠? 

그런 것처럼 그게 언제 사라지죠?

그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언급이 있어야지 

그 부정적인 감정이 빠져나가면서 긍정적인 감정이 흐르게 되요


그래서 우리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고 싶으면 가장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서로 안에 가장 잘 소통 하는 방법이 

긍정적인 애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에 방법이에요 

근데 그것이 쉽지 않아요 


얘기 잘 하시는 편이세요? 

부정적인거 

화났을 때 

잘 하시는 편인가요? 

에 쉽지 않죠? 저도 그래요 

화나면 보통 어떻게 하시죠? 

에 일단 가만히 있으시죠 

'화났어?'

'아니 안 났는데 괜찮아 얘기해 '

'아이 화 났네'

'전혀 피곤해서 그래 신경 쓸 거 없어'

'어 ...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내가 연락 자꾸 안 하고 그런 거야?'

'알면서 왜 그랬어?'

이러면서 얘기를 잘 해주지 않죠

부정적인 감정 표현을 굉장히 우리가 서툴르고

잘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소통 얼마나 잘 하고 있나 한 가지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겠지만 

우리 오빠들 이야기를 해 보고 싶은데요. 자 우리 어떤가요?

우리 오빠들 부정적인 감정소통 잘 할까요? 오빠들?

살아보시거나 같이 살고 계시죠 오빠들하고 어떠신가요? 우리 오빠들 

대한민국에서 말하기 쉽지 않아요. 그쵸?

왜냐면 대한민국에서 오빠들은 오빠니까요

아파도 안 돼요.

못 해도 안 돼요.

없어요 안 돼요. 그쵸? 

오빠들을 오빠니가요 


에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그런 거 같아요.

놀이터 같은 데서 여자애기들이 딱 넘어지면 

엄마들이 지금도 반응되게 비슷해요

'어. 어떻게 얘 흉지면 어떻게 '

보통 엄마들 이렇게 하는거 같고요 


남자애가 넘어지면 보통 약간 반응이 다르다고 저는 느껴요 

남자애가 넘어지면 보통 이렇게

'쓰읍 일어나'

'딱어'

'우는거'

'우는거 아니야'

'우는거 아니야'

'이런 걸로 우는거 아니야'

보통 이렇게 되는 거 같아요


이렇게 많은 오빠들 이렇게 살아 왔고 

이런 오빠들이 어떤 연인 관계나 어떤 부부 관계 속에서 또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본인의 부정적인 감정을 깨닫고 시기적절하게 표현한다는 

굉장히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한 순간으로 좀 들어가 보고 싶은데요

자 우리가 연인들끼리 이렇게 데이트를 하다 보면은 

또 인제 부부끼리 나 이렇게 막 이렇게

우리 뭐 먹을까? 이러다 보면은 

딱 같이 먹고 싶은 메뉴가 꼽힐때가 있죠 

예를 들면 이런 통닭 그죠?

이런 꼽힐 때가 있어요

자 그럼 이 통닭에 핵심 부위는 어디인가요 ?

예 그렇죠 닭다리



예 다리가 통닭에 핵심 부위 입니다

자 그러면 페어한 연인 양성평등을 이루어가는 연인과 부부는 닭다리를 몇 개씩 먹어야 할까요? 예 그렇죠

한 개씩 노나 먹어야 돼요 


예 그런데

때로 어떤 분들은 닭다리를 두 개를 먹어요 

왜냐하면 나는 귀요미이니까요 그쵸?

그리고 언제 닭다리를 먹죠 ?

오빠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닭다리를 먹어요 

오빠는 화장실에 왜 갔을까요?

겸사겸사 에 손 씻으러 갔어요 

왜요? 닭다리를 먹으려구요 

그래서 오빠는 준비를 끝내고 왔어요 


다리가 없는 닭이 놓여 있어요

오빠는 순간적으로 굉장히 큰 상실감을 느끼겠죠?

하지만 이럴때

때로 어떤 분들은 내가 잘못했다고 느끼면 더 공격적으로 나가기도 해요

그래서 이렇게 쏘아 붙이죠

'왜 ? 먹으려고 그랬어 ?'

예 그럼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에서 오빠 답게 성장한 오빠들이 

솔직하게 얘기할수 있는 오빠가 몇이나 될까요?

에 오빠들 보통의 때 어떻게 얘기할까요

'아니야 잘했어'

'오빠 요즘에 운동 하잖아'

'가슴살 밖에 안먹어 잘 했어'

하지만 이건 오빠한테 굉장히 큰 서운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요 

왜냐면 인간관계에서 먹는 거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에요 

맛있는거 먹을때 생각난다

먹을거를 남겨 놓는다

같이 먹고 싶다

굉장히 중요한 거죠


여러분이 오늘 여기서 세바시강의를 듣고 있는데 막 집에서 카톡이 와요 

'야 우리 지금 치킨 시켜 먹을 거야 '

'언니 오빠 언제 와'

'아 나 이거 끝나면 몇 시에 도착해'

'알았어 남겨 놓을게'

갔는데 닭 목 밖에 없었을 때

그 목이 여러분에게 굉장히 많은 질문을 던지지 않던가요? 

'너에 존재 감은 이 집에서 무엇이니'

'나나 너나 다를게 없구나'

이 먹을 거라는게 중요해요 


이렇게 시간이 한 6개월 정도 흐르고 

오빠 또 언니는 막 박빙에 전투를 벌이게 되죠

그러면서 이런 말을 내뱉게 됐어요 

'오빠야 너는 진짜 이기적이야'

'오빠야 너는 정말 내 마음 따위엔 관심이 없어'

'너는 정말 기본적으로 너 중심 적이야'

그러면 정말 이 때 오빠가 뚜껑이 열려요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 하게 되죠

'너 지금 나한테 이기적이라고 그랬 ... '

'야 나 원래 닭다리 밖에 안먹어'

이런 냬기를 하는 거에요

내 기억에는 희미한 닭다리 얘기를 이 오빠가 하고 있어요 

우리가 믿고 사랑하고자 했던 오빠는 닭다리 따위에 이렇게 연연한 오빠가 아니에요 

우리는 견딜 수 없어요

충격에 빠지고 오빠랑 헤어지게 되죠 


그리고 친구들이 물어봐요

'야 잘 만나다가 왜 해어졌어?'

그럼 옆에 있는 친구가 이렇게 얘기해 줘요

'놀라지 말고 들어 닭다리 먹었다고'

(ㅎㅎ)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참 원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시간이 지나면서 굉장히 이상해졌어요

이때 이 오빠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피드백은 뭘까요?

닭다리가 없는 닭은 본 순간 그냥 이야기 하는거죠 

'야~ 나두 닭다리 먹을라고 그랬는데'

그럼 저희가~ 보통 여자잖아 보통사람 이잖아요


저희가 뭐라고 얘기하겠어요

'어 미안해'

'아 다음엔 오빠가 두 개 먹어'

'한 마리 더 시킬까?'

'오늘은 내가 낼게'


저희가 이러겠지 저희가

'닭이락 사겨'

'닭다리랑 살으라고'

'어? 나야 닭다리야?'

저희가 이르지는 않겠죠


그러니까 그 순간에 얘기하면 별게 아닌데 

그 순간에 얘기 안해서 굉장히 이상해진 이야기들이 우리 인생에는 너무나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대부분은 아주 깨어지거나 잃어버릴 관계가 아니에요 

그런데 부정적인 감정 표현을 잘 못 하게 되면서

우리가 많이 깨어지게 되죠


그러면 우리가 왜 말을 못 할까요? 해 본 적이 없어요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한테 칭찬받고 이런건 많이 했지만

슬픈얘기 힘든얘기는 우리가 그렇게 자유롭게 할 분위기가 아니였어요 


저도 저희 할머니가 어렸을때

저희 엄마가 일을해서 할머니가 키우셨는데

저희 할머니도 제가 혼나면은 제가 가만히 있어요 

'꽁하고 있지마' 이랬어요 

어 그럼 말을 해도 되나?' 그러고 말을하면 

'쓰읍. 말대답하지마' 이랬어요 

아 안돼는구나' 또 가만히 있으면 

'어허 ~ 또 꽁하고 있어?' 말하면 

'어허 ~ 또 말대답 하고 있내?'

이게 널을 뛰었어요 


그럼 도대체 난 서운한 거 어떻게 얘기해야 되지? 

여러분도 마찬가지 셨을 거에요 

그래서 우리 이제는 

어떤 내가 갖고 있는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 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신 다면은 

반드시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표현을 하는 것들에 연습 해야 되는 어떤 때가 되었죠 


그것이 어떤 한 개인의 장기적인 관계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유지하느냐 유지하지 않느냐에 굉장히 큰 

어떤 차이가 거기에 있을꺼에요


그래서 우리가 부정적인 표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해요 


자 싸움에 대한 이야기에요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 하다 보면 우리는 싸우게 되겠죠?

자 그렇다면 싸움은 나쁜가요? 싸움은 나쁘지 않아요 

때리는 싸움 욕하는 싸움은 나쁘죠. 그거 말고 

언쟁

말로 하는 싸움은 나쁘지 않아요

자. 예를 들어서 편의점 뒷골목에서 사람들이 막 피튀기게 싸워요. 그죠? 

막 엉겨붙어서 싸워요 

그러면 우리가 그거를 뭐라고 부르죠? 그죠

'패싸움' '싸움 짓거리' 라고 불러요 


자 그러면 킥복싱 쥬지수 UFC 

물리적인 가격이나 압력으로 치면은 

뒷골목 패싸움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어요 

근데 우리가 그것은 무엇이라고 부르죠? 그죠

스포츠라고 불러요 

내용은 크게 다르지 하는데 

왜 하나는 스포츠고 하나는 싸움 짓거리가 될까요? 

차이는 뭐죠? 그렇지요 규칙이에요 

링안에서 규칙을 가지느냐 가지지 않느냐가 

싸움과 스포츠를 나누게 되는 굉장히 중요한 기점이 되죠 


그러면 우리가 링 안에서 어떤 규칙을 가지고 싸운다면 

그 싸움은 전혀 나쁜싸움이 되지 않겠죠

몇 가지 규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싸움에 규칙은요



아주 단순한데요 먹고 싸우시는 거예요

사람이 배고프면은 할말 안할말이 잘 분간이 안 가고요

기능이 잘 잘 풀 가동 되지 않아가지고

피곤할때 되게 상처 주는 말 많이 하신 적 있죠?


어 ... 대부분의 남자들의 뇌는 쉴때 70%가 쉬고 30% 만 운동해요

그러니깐 쉴 때는 거의 뇌가 운동하지 않으시겠죠 

근데 보통 중요한 얘기 우리 어머니를 언제 끄내시죠? 

토요일 아침에 끄내시죠

아빠들 왜냐면 맨정신으로 볼 때가 그때 밖에 없잖아요

그때 되게 중요한 얘기 꺼내요

'어머니 팔순 잔치 어떻게 할 거야'

'어 해야지'

'근까 어떻게 할꺼야'

'어 잘 해야지'

'당신은 생각이 있어? 없어?'

어 실재로 지금 생각이 없으신 상태죠

어 근까 인제 비꼴려고 하는게 아니라

실재로 지금 뇌가 가동하지 않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럴때 훅 들어가면 안되고 

준비되어있을때 얘기해야 되죠

'여보 지금은 정신이 없지?'

'이따 점심 먹고 3시에 엄마 팔순잔치 얘기할 거야'

라고 원래 화두로 던지는 타이밍을 얘기해 줘야 돼요


반면에 여성들에 뇌는 

쉴 때에도 뇌에 10% 밖에 쉬지 않고 90%가 계속 가동한다는 연구가 있어요 


우리 여성분들 항상 피곤하시죠 

생각해보면 10대 때도 피곤했죠

20대 때도 피곤하셨고 

30대 40대 계속 피곤하시죠 

봄은 봄이라서 여름은 여름이라

가을 겨울 은 때때마다 철마다 피곤 하셨을 거에요 


가장 친구들끼리 만날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뭐에요?

'너무 피곤하지 않냐?'

'너 되게 피곤해 보인다'

'우리 왜이렇게 피곤해?'

왜냐하면 우리에 뇌가 쉬지 않아서 그래요 


여성분들 이렇게 싸우시다가 

신혼때 부부싸움하시다가 잠 드셨는데 남편은 잘 자는데 

새벽 1시 생각이 흐름이 끊으지 않으시는 분들있죠

뇌가 안쉬워서 그래요 

결국 1시에 깨우쟎아요 

'쟈?' X2

'어 자'

'잠깐만 진짜 미안한데 한 개만 물어볼께'

'그래서 그때 당신은 몰랐어 따는 거야? 그 시점에서?'

이렇게

'야~ 너 징말 집착이 쩐다'

막 이렇게 얘기하지만

실제로 우리에 뇌가 셔주지 않아서 그래요 


그래서 우리가 서로 어떤 중요한 얘기를 꺼낼때는요 일단 먹고 얘기해야 되요

먹고 잘 자고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당장 지금 얘기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대게는 내 성질 밖에는 없어요 




자 두 번째는요 

개걸스럽게 이야기 하는 건데요 

자 여기서에 '개걸'이란 '도개걸윷모'에 개걸이에요

'모' 아니면 '도'만큼 무서운게 없어요

자 '개걸'이란 무슨 뜻이냐면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속에 많이 넣어두시죠 

그래서 시기적절하게 잘 표현하지 안으시고 참다가 폭파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두 번째 원칙은 무엇이냐면

조금 서운했을 때 얘기를 꺼내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러니까 요 정도 선에서 가는 거죠 

'어머 나 지금 헤어지고 싶었잖아 순간'

막 이렇게 얘기하는 거 하는거에요 

'와 나 되게 서운할라 그랬네'

딱 이렇게까지만 이야기 하는 거죠 

그래서 개걸스럽게 감정이 끝까지 차오르기 전에 찰랑찰랑 할 때 얘기를 꺼내는 거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을 수 있어요




세 번째는요

말꼬리를 물지 말고 토픽(Topic)을 이야기 하는 거에요 

모든 싸움은 그날의 주제 토픽이 있어요 

가장 나쁜 싸움은 어떤 싸움이냐면 이런 싸움이에요

싸웠던 장면 기억나요 

그 다음에 싸웠을 때 입었던 옷 그때 먹었던 음식 계절 다 기억나요

그런데 왜 싸웠는지 기억이 안나요

나쁜 싸움이에요

토픽이 사라진 싸움이죠

모든 싸움은 그날에 토픽이 있고요

토픽을 유지하는게 좋은 언쟁에 굉장히 중요한 원칙이에요 


자 그러면 좋은 싸움은 뭐냐면은 

토픽 A 가 A 로 가는거죠 

예를 들어서 인제 이렇게 얘기하는거죠

토픽 A 가

'오빠. 오빠는 왜 술만 마시면 전화기를 꺼놔?'

이게 토픽 A 에요 

좋은 싸움은 A 를 A 로 받는 거에요

'아 미안해 내가 자꾸 전화기를 안꺼놓을려고 그러는데 자꾸만 습관이 됐어'

A 에서 A 로 갔어요 좋은 싸움이죠

하지만 현실에서의 대게 싸움은 이렇게 진행 되지 않아요 

A 로 가면 B 로 받죠

'오빠. 오빠는 왜 술만 마시면 전화기를 꺼놔?'

그럼 B로 받아요 

'야 너 말투가 좀 그렇다?'

B 로 받죠

하지만 우리가 다시 A 로 가져와야 돼요 

'나도 기분이 안 좋아서 말투까지 좋긴 좀 어렵겠어

그런데 일.단.은. 지금은 왜 술만 마시면 전화기를 꺼 놓냐고'

다시 A 로 가져 왔어요

이제 다시 좋은 싸움이 돼요 


하지만 현실에서의 대부분의 싸움은 A 에서 B 로 갔다가 Z로 가죠 

'오빠. 너는 왜 술만 마시면 전화기를 꺼놔?'

'야 너 말투가 좀 그렇다?'

'니 말투도 만만치 않아 '

이러면서 우리가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돼요

감정은 상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아요

나쁜 싸움이에요 토픽을 유지해야 되요


또 어떤 분들은 꼭 원 플러스 원으로 토플을 플러스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꼭 싸우다가 이렇게 이야기 하죠

'야 말 나온 김에 한개만 더하쟈'

'오늘 아니면 말을 못할 것 같아'

아니면 또 창고대방출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야 오늘 다해 다해 끝까지 가고 다 털자'

관계가 끝나기 쉽상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토픽 A 는 반드시 A 하나로 가야됩니다




자 네 번째는요 초두효과를 사용하시는 건데요 

자 초두효과의 정의를 보면 이렇습니다

초두효과는 

상반되는 정보가 시간 간격을 두고 주어지면 

정보처리 과정에서 초기정보가 후기정보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말한다


소개팅 같은거 했을때

첫 인상이 바뀔려면 추후 60 번에 만남의 필요한 거하고 비슷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첫 인상처럼 

싸울 때 첫 문장 말에 첫 단어를 어떻게 쓰는 가는게 굉장히 중요 해요 


제가 예전에 회사를 다녔을때 

제 옆자리 정말 부부싸움을 말했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독특했는데 

이분은 어떤 순간에도 부인을 '이쁜아' 라고 불렀어요 

'이쁘아 그만해'

'이쁜아 진짜 짜증 난다'

'예쁜아 이제 그만 끊자고'

굉장히 옆에서 들을때 느낌이 되게 독특했어요

'뭐지 이 묘한 안정감은 ?'

이게 일종에 초두효과죠


그러니까 여러분들 싸우실때 보면은

첫 단어를 굉장히 과격하게 쓰시는 분들이 많아요

'야' '너' 그러다가 막 '수박에씨 발라 드시고'

막 이러면서 얘기를 하시면은 서로 기분이 이미 너무 상하거든요

그러니까 첫 단어를 참 애정어리게 쓰시면 참 좋아요 

'세상에 태어나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명수 오빠 나 가'

이렇게 얘기 하시는 거죠

그러면은 명수오빠는 나가도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요

왜냐면 나는 사랑받는 명수오빠니까요

그러니까는 우리가 첫 단어로 얼마나 애정있게 써주느냐는 

이 싸움으로 이 관계가 끝나지 않는 안정감을 주게 되요

초두 효과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마지막은요 만나서 이야기 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인제 메라비언의 법칙이죠?

의사소통에 있어서 눈빛 표정변화 몸짓 이것들이 거의 93%를 차지해요

내용은 7% 밖에 되지 않거든요 

가장 나쁜 싸움은 여러분이 톡으로 싸우시는거에요

톡의 가장 나쁜 기능은 무엇인가요

캡처에요

꼭 싸우시다가

어제도 이렇게 본인이 말씀하셨거든요' 하면서 캡쳐를 보내시는거에요

이러면서 정말 싸움이 되게 너무 너무 이렇게 힘들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만나서 얘기하면 해어지지 않을일을

톡으로 얘기하면 싸우죠


자 볼께요

만약에 톡으로

'가' 라고 썼어요 그럼 굉장히 살벌하죠 

만나 가지고 '가' 이렇게 했어요. 느낌이 다르죠?

'가' 이렇게 느낌이 다르죠?


톡으로 '미안' 이라고 했어요

만나 가지고 '미안' 이라고 했어요

느낌 차이가 굉장히 다르죠


톡은 정말로 자기가 이모티콘을 아주 훌륭하게 구사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굉장히 싸움에 아주 적절치 않은 수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만나서 이야기 하시면 좋겠습니다 



피터 드러커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 표현이고 

현대의 경영이라고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을 의해서 좌우 된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인생에서 굉장히 여러가지 경영과 관리를 하시겠지만

내가 선택한 관계만큼 우리의 경영과 관리를 필요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것을 운영하는 여러가지 묘가 있겠지만 

그중에 굉장히 중요한 것은 

그 관계에 대해서 내가 서운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링 안에서 적절하게 시기적절하게 표현할 때 

또 그것을 수용해 줄때 우리에게 있는 관계 에너지가 아주 긍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겠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 여러분의 '공감' 클릭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