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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세상을바꾸는시간15분(249)

자막 세바시 593회 재난민과 집을 지으며 내가 배운 것 | 씨에잉쥔 건축가 강연 소개 : Sebasi No.593 - Working with Disaster Relief (Ying-Chun Hsieh | Architect)대만 출신의 건축가 씨에잉쥔(Ying-Chun Hsieh)은 재난 지역을 찾아다니며 그곳에 재난민을 위한 집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과거의 접근 방법이, 전문가인 건축가가 지시하면 현지 주민은 수동적으로 따르는 거였다면, 씨에잉쥔은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그건 ‘가능한한 최소한의 간섭만 한다’는 원칙입니다. 지진 대비용 철판 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건 건축가가 제공하되 이제 나머지는 모두 주민들의 몫입니다. '전문가' 씨엥잉쥔이 대만, 중국, 몽골, 티베트 등의 재난 현장에서 '비전문가' 주민들로부터 배운 건 무엇일까요? 게시일: 2015. 8..
진짜 가족이 되는 법 | 이훈희 예비 사회복지사, LG유플러스 광고모델 가족 | 세바시 922회 강연 소개 : 저는 구화가 가능한 청각장애인입니다. 같은 청각 장애인 동생, 비장애인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특별한 가족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장애인 사회와 비장애인 사회를 넘나들며 느낀 가족의 의미,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진짜 가족이 되는 법을 전합니다. 게시일: 2018. 5. 30.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구화가 가능한 청각장애인 이훈희입니다만나서 반갑습니다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영상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잘 보셨나요?어딘가 많이 낯익죠?영상 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제 친동생 이윤희이고 저는 병풍으로 나온 이훈희입니다.형제 모델로 발탁되어서 같이 광고영상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영상 속) 유니폼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같이 '안산 빅토리'..
자막 세바시 381회 사랑도 맞춤법이 필요하다 | 박민서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신부 강연 소개 : 맞춤형 복지, 맞춤형 교육... 요즘들어 '맞춤형'이라는 말이 자주들립니다. 맞춤형이라는 말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그 말 속에 눈높이를 '맞춘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입니다. 각자가 바라보는 세상의 높이는 다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여 서로의 눈을 마주볼때 비로소 우리는 서로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혼자선 할 수 없는 '맞춤형 사랑'. 그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게시일: 2014. 1. 22. 안녕하세요제 이름은 박민서이고 저는 신부입니다 제가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2살 때 열이 있어서 약을 먹었는데 그 부작용으로 청력을 잃었습니다 ..
우리에겐 얼굴이름이 있다 | 허노중 국립서울농학교 교사 | 세바시 380회 강연 소개 : 학생들은 저를 '기린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기린은 제 별명이 아니라 '얼굴이름'입니다. 소리로 부르지 못하고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아이들은 상대의 특징적인 것을 하나 찾아서 얼굴이름을 붙입니다. 아마 청각장애 학생들과 함께 한 적이 없는 일반학교 선생님들도 얼굴이름이라는 것이 무척 낯설 것입니다. 청각장애학생들이 있는 농학교의 학교 담장은 높지 않지만 많은 분들은 아직 그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탓에 우리의 학교 현장은 여전히 금단(?)의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27년간 청각장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느꼈던.. 또 기뻐하고 아파했던 우리의 학교 이야기, 교육이야기. 알려지지 않은 그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게시일: 2014. 1. 21.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막 세바시 379회 아들의 꿈을 향한 발차기를 응원합니다 | 이강원 청각장애인 부모 강연자의 강연 소개 : 저는 190cm가 넘는 훨친한 키에 잘 생긴 태권도 선수 아들을 둔 아비입니다. 제 아들은 태어나 백일이 지나 그만 청각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들이 청각을 잃었다는 걸 알고 하늘 탓도 많이 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가 우리에게 왜 왔을까를 생각해보니 모든 게 분명해졌습니다.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과 또 세상 사람들에게 제가 깨달은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게시일: 2014. 1. 20.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학성 선수 아빠 이강원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제가 지금까지 아들을 보고 20년이 됐습니다. 근데 이 아들이 처음부터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저희 부모 불찰이죠 신생아 때 고열을 앓았..
자막 세바시 921회 | 진짜 아빠로 다시 서다 | 김태성 '아빠들 삽질하겠습니다' 저자 | 아빠 부모 아이 성장 자녀 인생 강연 듣기 강연 소개 : 평일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평범한 아빠였습니다. '매주 아이들과 뭐 하고 놀지?' 를 고민했지요. 배드민턴 클럽에서 함께 모인 네 명의 아빠들과 강원도 홍천에서 놀이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아빠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삽질했던 이야기 들어보세요. 게시일: 2018. 5. 29.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들과 친구처럼 놀기 전문가를 꿈꾸는 김태성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최근에 혹시 놀이터 가보셨나요? (아이들도 많은 거 같은데)놀이터 뭐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세요? 저는 놀이터 하면 막노동, 노가다, 삽질이 생각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는 3명의 멋진 아빠들과 함께 1년 동안 홍천을 오가면서 아이들을 위한 자연 놀이터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
팀원을 살리는 리더의 말 |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 동기부여 소통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강의 강연 | 세바시 914회 강연 소개 :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말하기의 중요성을 깨달아왔습니다. 리더의 말에는 팀원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생명은 물론이고, 사기와 역량을 살리고 죽이는 일까지 리더의 말하기로부터 비롯됩니다. 지시, 강요, 명령이 아닌 소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떻게 팀원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얻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성과를 이뤘는지 리더의 말하기 법을 전합니다. 게시일: 2018. 5. 8. 안녕하세요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이용 총 감독입니다 평창올림픽 끝나고 이렇게 웃을 수 있는게 천만다행입니다 (ㅎㅎ) 봅슬레이 스켈레톤은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불모지라는 수식어를 안고 정말 큰일을 해냈습니다 이렇게 큰일을 해내는 데 있어서..
자막 세바시 343회 길을 잃는 것의 묘미 |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거친 풍랑 바다의 조수간만차가 엄청난 에너지원이라는 사실. 조류를 이용한 에너지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험란한 바다 속에 조류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펼치는 사투를 펼쳐냅니다.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았더라면 시작하지 않았을 놀라운 여정. 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게시일: 2015. 1. 26. 안녕하세요저는 박혜린이라고 합니다방금 소개해 주신 것 처럼 저는 조류 발전이라는걸 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람들에게 "저는 조류발전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면 "아, 그 조류요?" (새?) 이렇게 말씀하세요근데 이 조류가 아니구요 바닷물이 흐르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조류 발전'입니다 일단 조류 발전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드리자면요지금 전력난이나 기후변화..
자막 세바시 719회 당신은 디지털 성폭력의 가해자가 되겠습니까? | 이선희 다큐멘터리 감독 강연 소개 : 인간의 성적 욕망은 사회적으로 학습되는 사회적 욕망입니다. 여성을 혐오하는 언어, 이미지 등은 성차별과 성폭력의 지침서가 됩니다.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만드는 여성 혐오 문화는 여성을 잠재적 피해자로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이분화시킵니다. 이 성차별적인 문화구조를 깨기 위해서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는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폭력은 피해자 개인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게시일: 2016. 11. 30. 반갑습니다다큐멘터리 감독을 하고 있는 이선희입니다 제가 요즘 그 만들고 있는 다큐멘터리는요 '디지털 성폭력'에 관한 것입니다 디지털 성범죄란?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타인의 은밀한 사진이나성관계 영상을 상대방의 동의 없이, 찍거나 유포하는 성범죄 보통 '디지털 성범죄'..
자막 세바시 923회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 옥명호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 저자, 월간 복음과상황 편집장 가족 부모 인생 강연 명강연 강연 소개 : 딸과 아들을 키우는 20년 차 아빠입니다. 지난 13년간 두 아이에게 책을 읽어줬습니다. 퇴근 후 매일 밤 잠들기 전 아이들과 15분씩 함께한 소중한 시간은 우리 가족의 삶의 많은 것을 바꿔주었습니다. 아빠가 된다고 부성애는 자동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가족의 변화는 물론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이야기하겠습니다. 게시일: 2018. 6. 4. 안녕하세요 저는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에 저자 '옥명호'입니다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국내도서저자 : 옥명호출판 : 옐로브릭 2018.04.10상세보기 저는 지금 만 18살 그리고 만 16살 된 딸과 아들을 둔 20년 차 아빠입니다 아이들이 7살 그리고 4살 때부터 지금까지 13년째 밤마다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