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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세상을바꾸는시간15분(249)

세바시 846회 장사는 공부다 | 최형욱 썸타는 족발 사장 | 배달의민족 장사 수업 강의 강연 영상 듣기 게시일: 2017. 11. 17. 강연 소개 : 배달앱에서 잠실동 1위하는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1위를 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초반 1년 반은 정말 장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오답노트를 써야했습니다. 장사와 관련된 것은 모두 배웠습니다. 여러분은 저의 실패를 통해 깨달음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잠실 1동에서 배달의 민족 1위 족발집을 하고 있는 최형욱입니다 제가 지금은 1위를 하고 있지만 사실 오픈하고 1년반동안은 장사가 너무 힘들었어요 적자에 시달렸거든요 그래서 잃은게 너무 많이 있습니다 몇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는 주말이었습니다 여러분 주말이 뭐죠? 먹는 건가요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비싼 월세를 내야하고 수많은 고정비를 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주..
세바시 716회 독일인이 이야기하는 한국의 양성평등 | 다니엘 린데만 방송인 게시일: 2016. 11. 27. 강연 소개 : 독일인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성 평등, 대한민국은 성 평등한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을까요? 저는 성 평등을 위해서 법적인 제도도 중요하지만 교육을 통해서 사람들의 의식에 변화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인들의 성 평등 인식 확대와 성장을 위한 저의 의견을 제안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독일 다니엘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독일인이 바라보는 어떤 남녀 평등 사회 제 생각을 오늘 좀 간단하게 좀 알려 드릴 건데요 제가 얼마전에 오랜만에 아는 형을 만났습니다 그 형은 최근에 결혼했고 자기 부인은 저보다 3살 어리고 형은 저보다 당연히 이제 나이 많죠?그래서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제가 '형 제수씨 잘 지내?' 라고 물어봤..
자막 세바시 603회 당신도 결국 알게 될 겁니다 | 김창옥 김창옥휴먼컴퍼니 대표 강연 소개 : 잘 사는 것과 부자가 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잘 사는 것은 '사이'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는 언어와 문화가 서로 통할 때 이어집니다. 한국에서 잘 나가던 사람도, 똑똑하다고 칭찬듣던 사람도 낯선 이국의 땅에서는 상처받고 작아지곤 합니다. 최고였던 내가, 체면으로 살던 내가 아무것도 아니란 걸 알게 되기도 합니다. 공주처럼 자란 제 딸이 동생들이 생기자 돌연 아버지인 제 가슴을 먹먹하게 하더군요.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라는 그 얼굴을 보자 저도 그렇게 저를 보았을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제 딸을 보며 알게 된 것, 이국의 땅 뉴욕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 '지금'이 힘든 모든 이들이 알게 될 것.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에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바로..
자막 세바시 335회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 김창옥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 강연 소개 : 삶이 언제나 즐겁고 평탄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거친 오르막 길을, 때로는 메마른 사막 같은 곳을 지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가족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세월의 흔적들이 켜켜히 쌓여 온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래도 잘 왔습니다. 잘 견디고, 이겨내고 잘 왔습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게시일: 2013. 11. 24. 감사합니다 제가 세바시 하면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어머니가 저보고 결혼했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랑 할꺼냐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아니 뭐 딸을 주시려고 그러는거냐 저랑 재혼을 하려고 그러시는거냐 그리구 이제 두번째 질문은 저보고 아 우리 김선생은 그냥 말을 그냥하려고 하는게..
자막 세바시 833회 도전의 가장 큰 적은 경험하지 않은 자들의 조언이다 | 오현호 '부시 파일럿' 저자 | 동기부여 인생 강연 강의 듣기 강연 소개 : 무엇인가를 도전할 때 저는 200% 목표를 설정합니다. 실패한다 하더라도 150%까지 가더라고요. 실패하기 싫어서 어느새 계속 뛰고 훈련하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내 한계는 이 정도일 거라고 생각하며 100%를 목표로 설정했을 때 실패하면 50%뿐이 못할 때가 많더라고요. 목표는 내 예상만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없는 만큼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50%와 150% 둘 다 실패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떤 실패를 선택하겠습니까? 내 한계를 내가 함부로 정하는 것. 그것이 내 잠재력을 막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명심하세요. 도전의 가장 큰 적은 경험하지 않은 자들의 조언입니다. 게시일: 2017. 11. 1. 감사합니다저는 고등학교때 수능이 7등급 이였어요 제가 43등 이였었고..
자막 세바시 823회 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은 것 |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 인생 강연 강의 듣기 강연 소개 :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사용하는 전기가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인도 배낭여행을 통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의 삶을 경험했습니다.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여 누구나 필요한 전기를 만들 수 있는 퍼스널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게 된 자신의 여정을 통하여 그동안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에너지에 대한 문제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고자 합니다. 게시일: 2017. 10. 19. 네 안녕하세요 이노마드 박혜린입니다 (박수) 저는 오늘 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그 전에 뭔가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아마 저희가 공감할 수 있는 가장 듣기 싫거나 무서운..
[S]세바시 848회 차별은 비용을 치른다 | 손아람 작가 | 까칠남녀 강의 강연 영상 듣기 말하는대로 강연자의 강연 소개 : 요즘 남성들은 ‘역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바로 이 주제에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자가 받는 역차별이란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보통 남성들이 받는 역차별로 거론되는 것은 이런 것이 있습니다. “왜 남자만 군대를 가? 왜 남자만 힘든일을 해? 왜 남자만 돈을 더 써야해? 성평등을 원한다고? 그러면 군대부터 가!” 라고요. 과연 이것이 역차별일까요? 그렇다면 이런 차별을 만든 것은 누구일까요? 우리 사회를 가르는 역차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게시일: 2017. 11. 20. 저에게 주어진 세상을 바꿀 시간 15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할 말이 많아서 바로 시작할게요 역차별(逆差別)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자가 받는 역차별이라는게 존재한다고..
세바시 850회 폭력에 대처하려면 연습이 필요합니다 | 최하란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 | 셀프디펜스 호신술 강의 강연 영상 듣기 게시일: 2017. 11. 22. 강연 소개 : 셀프디펜스(Self Defense) 지도자입니다. 아마 호신술이라는 표현이 더 친숙할 텐데요. 셀프디펜스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 스스로 지킨다. 둘째, 정당방어 입니다. 셀프디펜스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모든 것이자 동시에 정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위험을 예방하며, 필요할 때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폭력에 대해 알지 못할수록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폭력에 대해 이해하며,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전하고 싶습니다. 와 대단합니다 안녕하세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 최하란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셀프 디펜스 지도자입니다 '셀..
문단 내 성폭력 : 가해자의 이름은 하나가 아니다 | 오빛나리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졸업생 모임 ‘탈선’ 대표 | 세바시 856회 강연 소개 : 2016년 여름, 많은 문인들이 여성 제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워왔던 저로서는 이런 현실을 고발하고 방지하기 위해 고발자 연대모임 ‘탈선’을 만들었습니다. 문단내 성폭력 가해자의 이름은 단 한명이 아닙니다. ‘문단’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특징을 짚어보고, 이를 방조하는 문단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게시일: 2017. 11. 29.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문학을 많이 좋아하시나요?저도 정말 좋아해요저는 중학생 때 좀 우울했던 중학생 였는데요 맨날 공상 상상 멍때리기가 일과였어요 다른 거는 별로 흥미가 없었어요 근데 그때 시나 소설을 읽는건 무척 재밌더라구요 뭐랄까 좋은 글을 읽으면 콘크리트벽 틈에 몰리는 틈을 발견한 기분이..
세바시 855회 단톡방 성희롱 피해자로서 내가 느낀 것 | 김예은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前 여성국장 | 강의 강연 영상 듣기 강연 소개 : 대학가에서 ‘단톡방 성희롱’ 대자보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많은 사례가 기사화되고 있는데요. 제가 바로 그 단톡방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함께 친하게 어울리던 같은 과 동기 친구들이 그런 채팅방을 만들어 저와 제 친구들을 성희롱해온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수면 위로 드러나는 걸까요? 제가 이 사건을 공론화하며 느낀 것과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함께 실천해야 할 것들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게시일: 2017. 11. 28.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김예은입니다 제가 지금 여러분들께 카톡 대화 한 장면을 보여드릴텐데요 과연 이 대화들은 누가 누구에게 하는 대화 하였을까요?여러분들이 지금 보고 계시는 대화는 과거 저희 절친들이 저와 저희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