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령 청각장애인 바리스타(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감장애로부터 벗어나기 | 윤혜령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 세바시 644회 강연 소개 : 저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어요.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없었어요. 청각장애인이었기 때문에 중고등학교도 검정 고시로 졸업했습니다. 그게 효율적이었거든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제가 집중하는 건 오직 제 일과 저 자신뿐이었습니다. 그게 청각장애인에게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바리스타로서 새 삶을 만들어가면서 느꼈어요. 세상,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또 다른 장애라는 것을, 어쩌면 청각장애보다도 더 가슴 아픈 일이라는 것을요. 그렇게 제가 공감장애로부터 벗어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겠어요. 게시일: 2016. 4. 3. 안녕하세요. 윤혜령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사실 동창 친구가 없습니다 남들은 다 입어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