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 | 신정훈 동신중학교 2학년,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19기 | #동기부여 #도전 #청소년 | 세바시 1565회
계속 실패하니 멘털도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낮아졌어요.
코미디원 박명수 님이 즐길 수 없는 건 피해야 한다 했었나요?
아주 간단했습니다.
실패할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실패 확률이 0%만이 되는 것이 아닌 성공 확률도 0%가 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딱 생각했습니다.
아 계속 이러면 안 되겠다.
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발명 기자단을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7년째 활동하고 있는 동신이 학교 2학년 신청원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무언가를 도전할 때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시나요?
저도 이 스피치를 준비하면서 정말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도전하면서 성공적인 스피치를 기대하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들은 도전할 때 성공하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시나요?
저는 다양한 일들을 도전해 왔고, 다양한 성공들을 했습니다.
뭐 예시로 들자면 합창부를 하면서 합창 대회도 나가봤고요.
방송부도 해 보았고, 피아노도 배워봤고, 방과 후에 바이올린도 배워봤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발명재단 활동을 하면서 총 11개의 상을 받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저의 인생 14년 경험들을 정말 많이 말할 수 있지만 그랬다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멈추기로 하고요.
그 안에서는 성공길만 걸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실패한 경험들이 정말 많았어요.
14년 동안 실패와 성공을 번갈아 가면서 하면서 저는 한 가지의 스위치를 받았습니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스위치를 말이에요.
모든 성공 경험 중에 꼭 이 방법만큼은 과정에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정말 다르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비밀인 이 방법은 바로 전원 버튼을 켜는 것입니다.
컴퓨터를 잘 하려면 전환 버튼을 켜야 합니다.
글을 잘 쓰려면 역시 워드 프로그램을 켜야 합니다.
수영을 잘하고 싶으면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작을 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제가 발명 재단을 7년 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중 3년은 정말 허무하게 지나갔습니다.
청소년 발명 기자단은 발명, 특허와 관련된 정보를 조사하고 기사로 옮기는 활동인데요.
실제로는 진짜 진짜 어려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동대문 플라자에 led 장비를 기사를 쓴 것을 시작으로 발명 기자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기사를 쓰고 나서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저희 기사는 1년에 하나씩 올라오게 됩니다.
그때는 시작하는 게 정말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저는 낭독을 좋아했었는데요.
거짓말 같겠지만 저는 국어 책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나서서 있는 것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정작 담임 선생님이 책 낭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람을 구할 때 저는 손을 들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실패가 두려웠거든요.
이처럼 처음에는 실패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계속 실패하니 멘탈도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낮아졌어요.
코미디언 박명수 님이 즐길 수 없는 건 피해야 한다 했었나요?
아주 간단했습니다.
실패할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되는 것이었어요.
계속 도전하지 않고 시작하는 일이 없으니 실패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패 확률이 0%만이 되는 것이 아닌 성공 확률도 0%가 되는 것이었어요.
왜냐하면 도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저는 도전을 하지 않아서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도전을 하지 않아서 제 모습이 항상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딱 생각했습니다.
계속 이러면 안 되겠다 시작하지도 말고, 판단하지 말자, 시작하고 나서 망하면 뭐 어쩔 수 없지라고요.
그래서 모든 전화 버튼을 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쉽지는 않았습니다.
많이 도전하는 만큼 실패도 많았고, 기사를 많이 써보지도 못했으니, 하나 쓰기도 버거웠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지요.
시작을 하지 않으면 0%의 가능성, 즉 실패이지만 시작을 했기 때문에 0 000001%라도 성공 확률이 오르게 되는 거고 또 실패를 했을지라도 이후 더 잘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으니, 이후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현재 1개의 우수상과 8개의 최우수 기사상 그리고 두 개의 올해의 기사상이 있는데요.
이렇게 제가 기사상과 기자상을 많이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저 재능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저는 항상 기사를 쓰기 위해 컴퓨터 의자에 앉고 전화 버튼을 켰습니다.
그리고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기사를 썼습니다.
약간 천재들이 악상이 떠오르면 음악을 뚝딱 만들어내는 그런 느낌으로 기사를 썼는데요.
이렇게 이후 기사가 딱 만들어지긴 했는데 현실은 영화 같지 않았습니다.
제가 쓴 기사는 문맥도 이상하고, 어린아이가 딱 와서 적어도 이것보다는 잘 쓸 것 같은 기사가 많이 완성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충격을 받고, 다시 이런 전원 버튼을 누르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저는 다시 한번 말하자면 청소년 발명 기자단 활동을 하며 총 11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그러게요.
글을 못 쓰는데 글과 관련된 상을 받는 방법,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
여러분들은 이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 말을 초등학교 선생님을 통해 처음 들어보았는데, 무슨 뜻인가요?
그 말을 들은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역사도 기억 못 하는데, 미래를 잘할 리가 없다.
과거가 사실 미래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다 아니더라고요.
그때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의 뜻은 과거를 잊으면 과거를 되풀이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왜 실패했는지 모르고 계속한다면 또 실패할 게 뻔합니다.
길을 가다 돌부리에 넘어졌는데, 이유를 모른다면 또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코피가 흐를 때까지 이유를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실패했을 때 원인을 알고,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며 다짐을 했을 때, 그제야 돌부리를 넘어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최우수 상을 받은 기사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글과 말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이 전에 문제점을 고칠 수 있는 수정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문제는 수습하기 정말 어려울 수 있지만, 글은 정말 수정하기 편리했습니다.
버튼 한 번에 문제점을 지우고, 몇 번의 터치에 새로운 글을 적을 수 있어서 더욱 완벽한 이야기를 적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정할 때는 정말 힘듭니다.
왜 이런 기사를 수정한다고, 뭐가 나아질 게 있을까? 하면서 말이죠.
저도 그래서 기사 한 번 보고 침대에 눕고, 기사 한 번 보고 또 침대에 눕고,
거의 생선 보고 밥 먹고 하는 자리 고비처럼 기사를 썼었어요.
하지만 계속 포기하고 가만히 있다가는 지금까지 했던 것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잖아요.
심호흡을 한 번 해보고 시작했습니다.
그냥 시작해라 그냥 해라하고 싶지만 저는 그냥 할 수가 없더라고요.
해야 하는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중 인격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을 도발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금 안 하면 언제 할 건데? 이렇게 해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잖아. 너 이렇게 밖에 안 돼?
아 정말 짜증 나지 않나요?
어떻게든 저는 도발에 걸려들었고 뭐 계속했습니다.
일단 쓰고 수정하고 수정하고 수정하고 수정하고 계속 반복을 했죠.
그런데 성공은 시간문제였습니다.
계속 수정했고 좋은 정, 미운 정 다 했던 기사가 상을 탄 거예요.
제 자신도 이기고, 다른 사람도 이기고.
이 방법, 최후수 기사를 받는 방법,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은
일단 우선 전원 버튼을 켜야 합니다. 그리고 수정해야 합니다.
생각만 하다가는 답이 없습니다. 전환 버튼을 켜서 추정하든지 말든지 해야 합니다.
처음에 쓴 얼렁뚱 떠한 기사는 실패를 한 것이 아니라, 최수상의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세바시 강연을 하기로 했을 때 저는 기쁨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세바시는 평소에도 방송부 활동으로 학교에 많이 틀어봐서 자세히 알고 있었기에,
내가 이런 곳에 나간다니 정말 기뻤지만,
지금까지 보아온 세 번째 강연자 분들은 재능이 많고,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서 제가 이런 곳에 서도 되는지 많이 걱정했습니다.
제가 무엇을 통해 이 강연을 듣는 여러분들에게 변화를 줄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올해 계신 여기 많은 분들도 많은 시작을 위해 다짐을 하셨겠지요.
혹시 얼마나 이루셨나요?
아직도 생각만 하고 전원 버튼을 켜지 않은 분도 계신가요?
주위에서도 실패의 두려움에 전환 버튼을 누르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모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재능이 있고 시작한다면 정할 것 같아도 말이죠.
그럴 때마다 저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전원 버튼을 켜야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전원 버튼을 켠다는 것은 성공의 확률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전원 버튼을 켜고 각자의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전에 스스로를 바꾸는 그날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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