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바시 1408회 | 홍어와 꽃게장 장사가 알게 해준 엄마의 진심 | 김윤미 제철홍어꽃게장 사장 사춘기 시절 철이 없던 저는 퇴근 후 어머니께 "엄마 좀 씻어 냄새나. 엄마처럼 홍어는 절대로 팔지 않을 거야"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리고 19년이 지난 저는 왜 홍어를 팔게 되었을까요? 두 딸 키우는 싱글맘 장사해보니 알게 된 어머니의 진심 20대 때 상고를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그리고 풋풋했던 시절 만난 첫사랑과 결혼을 했고 또 헤어졌습니다. 그렇죠? 첫사랑은 간직했어야 됐나 봐요. 그러던 와중에 큰 아이가 다리를 절기 시작했습니다.동네 의원, 대학병원 심리상담까지 아이를 들고 업고 다녔는데 결과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아무래도 가족과의 이별로 충격을 받았던 딸에게 생겼던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그렇지... 세상이 그렇게 쉽지 않지... 인정해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