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빛나리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졸업생 모임 ‘탈선’ 대표(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단 내 성폭력 : 가해자의 이름은 하나가 아니다 | 오빛나리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졸업생 모임 ‘탈선’ 대표 | 세바시 856회 강연 소개 : 2016년 여름, 많은 문인들이 여성 제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워왔던 저로서는 이런 현실을 고발하고 방지하기 위해 고발자 연대모임 ‘탈선’을 만들었습니다. 문단내 성폭력 가해자의 이름은 단 한명이 아닙니다. ‘문단’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특징을 짚어보고, 이를 방조하는 문단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게시일: 2017. 11. 29.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문학을 많이 좋아하시나요?저도 정말 좋아해요저는 중학생 때 좀 우울했던 중학생 였는데요 맨날 공상 상상 멍때리기가 일과였어요 다른 거는 별로 흥미가 없었어요 근데 그때 시나 소설을 읽는건 무척 재밌더라구요 뭐랄까 좋은 글을 읽으면 콘크리트벽 틈에 몰리는 틈을 발견한 기분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