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자유의 후폭풍

자유의 후폭풍, 라스베이거스 사건 후 총기 판매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쟁의 판도를 바꾼

새로운 복병의 등장

나선(螺旋)

자유의 후폭풍

1775년 4월 19일

미국 독립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첫 총탄이 발사됐다

세계 최강의 군대라는 

영국군을 상대로

8년간 이어진 전쟁

승리의 일등공신은

평범한 시민으로 구성된

민병대

그리고 

총열에 나선이 있는 

라이플

나선이 없는 총보다

2배 더 긴 유효 사거리

정확한 명중률

나무 뒤에 숨어

적을 저격하기에는 

최적의 신무기

결국

영국의 항복을 받아내고

식미지였던 13개 주를 연합한

하나의 나라 | 하나의 운명 | 하나의 헌법

미밥중국의 탄생

헌법 제정 4년 후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새롭게 추가된

수정헌법

제2조

규율이 잘 서 있는 민병대는

자유로운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지하고 휴대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2018년에도 유효한

1791년의 수정헌법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광활한 땅을 개척해야 했던 미국에서는

총기 소유가 자신은 물론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권리로 간주돼 왔다

-피터 버니 조지타운 대학 교수

숙련된 명사수가

1분단 3발을 쏘던 총은

1분당 800발까지

발사되는 총으로 바뀌고

총격이 벌어지는 곳도

전쟁터가 아닌

학교 | 백화점 | 길거리 | 집

2017년 발생한 총기사건

52,502 건

하루 평균 43.7명 사망

가장 많은 피해자는

12~17세의 청소년

Am I Next?

다음 차례는 나?

더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은

18세기의 낡은 유물

수정헌법 제2조의 폐지다

-존 폴 스티븐 前 미국 연방대법관

총기 소지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수정헌법 2조를 지키는 것은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

-NRA(미국 총기협회)

다시금 불거진 논란

하지만 

미국 국민들은

수정헌법 2조 폐지

찬성 21% vs 반대 60%

-이코노미스트(2018.3)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총기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총기 판매는 급증한다

58명의 사망자를 낸

라스베이거스 총기 사고 후

총기 판매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 및 영상 : 케티이미지

참고 : 

"Repeal the second Amendment", The New York Times (2018. 3. 27)

주한 미군 대사관 홈페이지

MatthiasKab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