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변화해야만 하는 이유 | 줄리안 퀸타르트 방송인 | #변화 #외국인 #성장 | 세바시 1548회
항상 우리 변하는 거 같아요.
막 옛날에 좋아했던 음악 갑자기 들으라 그러면 나 이거 왜 좋아했지?
아 이게 제가 옛날에 입었던 옷인데요. 웃기죠? 그때 전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예 변했습니다. 네 변했습니다.
근데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인생에
옛날에 삼자 하고 커피 마시면서 아니면 뭐 술자리 하면서 어울리는 거 좋아했지만
요새는 봉사활동하면서 어울리는 것 더 좋아하고
인생은 우연으로 좋아지는 게 아니라 변화로 인해 좋아지는 거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벨기에서 온 줄리안 퀸타트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아 여러분 오늘 제가 특별한 얘기 하러 왔습니다.
저 변했습니다.
에 변했어요.
예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요. 왜 변하면 안 되나요?
여러분 에
자 안건 하나 올리겠습니다.
너 변해서라는 말을 듣고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자 여러분 자 이거 한번 읽어보실 수 있을까요?
에 딱 제 예상대로 조금 약간 부정적으로 여러분들 표현하신 것 같은데 왜 그랬을까요?
이분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정보 없잖아요? 좋게 표현했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죠? 막 이런 식으로
알고 보니까 김 대리는 더 책임감 있게 일 열심히 한 것 같지 않나요? 이렇게 좋게 변하실 수도 있고
그리고 우리 최 과장은 결혼하니까 밝아요. 저 사람이 빛나요? 왜 이러시는데
근데 이게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그런 것 같은데 변했다는 말이 있잖아요.
조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 중에 혹시 봉사활동 해 본 사람 있을까요? 네 어우 좋은 사람 많네요. 여기
아 저는 사실은 벨기에서 봉사활동이라는 게 해본 적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한국에 와 가지고 어떤 친구가 혹시 봉사활동 한번 해볼래? 해가지고
어 그럼 한번 가볼까? 해서 저는 처음으로 봉사활동 하게 됐습니다.
그때 연탄 나르기를 하기로 했는데, 주로 한참 겨울에 하거든요.
연탄 나르기 저는 추위 되게 싫어해요.
그리고 심지어 저 아침이랑 안 친해가지고 아침 일어나는 것도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날 아침에 시계를 보면서 아 나 이거 왜 오케이 했는지 약간 후회와 뭐 이런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이게 몸 안에서 생기는 따뜻함이 있더라고요. 뿌듯함이 있고요.
아~ 봉사 이래서 하는구나 좀 그런 생각 들게 됐습니다.
연단 내리게 되면 주로 한 집을 먼저 마무리한 다음에 그다음에 다음 집으로 이동 가는데
사실은 주로 그 집주인들이 잘 안 계세요.
그런데 이제 저희가 이제 두 번째 집 넘어가서 거기 이제 할머니가 계시더라고요.
근데 이제 벨기에 사람 나르는 거 보니까 조금 놀라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제가 오는 거 보고 갑자기 손 잡으시더니
아 외국 총각 이렇게 한국까지 와서 이렇게 연탄 날리니까 너무 고맙다 한마디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약간 아 진짜 감동하는 것처럼 약간 눈물이 좀 그성 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때 저한테 엄청 임팩트 컸습니다. 솔직히 그 순간 전 잊을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이 좋은 것을 다른 사람하고 공유하고 싶었어요.
저는 좀 공유하는 게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뭐 맛집이 있으면 친구들한테 무조건 소개시켜주고
어느 정도냐면
이 인터넷 제대로 좀 활성화가 안 됐던 시대에 벨기에서
제가 어느 날 인터넷에서 어떤 진짜 좋은 노래를 찾았거든요.
노래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이 노래 혼자 들을 수가 없는 거예요.
나 다른 친구랑 무조건 공유해야 될 것 같은데, 그때 핸드폰으로 뭐 되게 비쌌거든요. 전화하는 기가
그래서 유선기로 전화해 가지고 친구한테 스피커폰으로 듣게 해서
'야 어때 이 노래 너무 좋지 않아?'
이 정도로 저는 공유하는 게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아 친구들하고 같이 봉사활동 해 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 들게 됐습니다.
저는 되게 다양한 친구들 많아요.
그런데 특히 제 주변에서 또 봉사 활동을 했던 친구들이 저랑 같이 처음 하게 됐는데
되게 의미 있었던 게 뭐냐면, 주로 봉사 끝날 때마다 친구들이 저한테 다음에 또 할 때 꼭 불러줘 이런 말을 했던 거예요.
그리고 또 사진 올리잖아요.
또 이제 활동하고 나서 저는 올리거든요.
여러분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올려요.
그러면 연락 와요.
야 이거 또 다음에 할 때 꼭 불러줘
그리고 또 어떤 친구들은 나 왜 안 불렀어? 약간 이런 약간의 서운함을 표현하면서 연락 오기도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저는 좀 변했던 것 같아요.
원래 저는 이제 봉사활동 안 했던 사람이잖아요.
근데 이제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봉사활동을 얻는 게 더 뭔지 알게 됐던 것 같아요.
나는 혼자 그냥 남을 위해서 일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더 많이 얻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저한테 연락했던 사람 중에 외국인이 많았어요.
근데 사실 한국에서 저처럼 한국말 잘 못하면 봉사활동하는 게 좀 어려움이 있어요.
바로 그게 언어 장벽이죠.
봉사활동 하고 싶었던 친구를 위해서 제가 여기저기 전화해 본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항상 했던 말이
"아 외국인이세요? 아 죄송합니다. 혹시 한 번 안 드시면 좀 어려울 것 같다 "
이해해요.
왜냐하면 이제 가끔씩 활동해야 되는데 소통이 안 되면 혹시나 어떤 시설에 도와주러 갔어요.
그러면 사고 날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당연히 이해하지만 아쉬웠죠.
왜냐하면 좋은 일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그걸 못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제 머릿속에 씨앗 하나 심어줬던 것 같아요.
같이 활동 유독 도와줬던 친구 있어요.
톤이라는 친구가 근데, 그 친구랑 같이 얘기하다 보니까
야 이거를 우리가 해결하면 안 될까?
그래서 그 친구랑 우리는 외국인들을 위한 봉사단체 만들어 가지고
다른 기존에 있는 단체들하고 같이 협업하고
그러면 하고 싶었던 외국인들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러면서 또 외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고,
그러면서 또 한국 사람들하고 교류되면서,
서로 간에 친해지고 사회 동갑 되게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도 도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래서 그 친구랑 브런치 코리아 한국어로 좀 딱딱하게 이제 좀 공사 사람들이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주한 외국인 자원봉사센터 이렇게 정해서 이제 아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 사실 그 친구랑 같이 한 3년 전에 정도 이제 그 얘기되고 나서 막 바로 인스타그램 만들고 웹사이트 만들었었거든요.
근데 코로나 터진 거예요.
코로나 터져가지고 이제 못 했죠.
왜냐하면 다회 활동 안 되니까
그러면서 안 되겠다.
올해부터는 하자. 그래서 올해부터 제대로 시작했는데,
자랑스럽게도 지금까지 우리가 되게 다양한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그중에 첫 활동 한번 제가 여러분들한테 얘기하고 싶어요.
제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되게 많거든요. 여러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환경 활동을 고르게 됐고 그리고 언어 차벽 전혀 없는 쓰레기 줍기 했습니다.
이거 쉽거든요.
봉투 바닥 쓰레기 바 너 끝 이런 거니까 되게 쉽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 그때 와이퍼스라는 이제 환경단체랑 같이 우리가 함께 했는데,
제 눈앞에서 바로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이 힘든 일 하는데 '으쌰으쌰'하고,
함께 추억 쌓아가고 이 친분 쌓아가는 모습이 바로 눈앞에서 보이고,
그리고 지나가는 한국 사람들이 보면서 막 와 외국인들이 한국까지 와서 쓰레기 줍고 이런 칭찬도 보니까
내 머릿속에서 그렸던 그거 있잖아요.
바로 눈앞에서 봐가지고 진짜 마음이 너무 좋았어요.
너무 따뜻했고 끝나고 함께 했던 친구들이 다음에 언제 해 이러니까
'아 오케이 이거다. 이건 해야 돼 이걸 계속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들게 됐습니다.
제일 기억났던 것 중에 하나가 우리 다섯 환경단체 합쳐가지고 180명 모였거든요.
하루 만에 500kg에 해양 쓰레기 주웠어요.
이게 왼쪽은 이거 진짜 주차된 일이에요.
이거 진짜 진짜 이게 왼쪽 바다 사진이고 왼쪽이 전 후 진짜 비포와 때 사진 엄청나죠.
그리고 우리 한강에서 또 한 번 이제 플로깅 했었는데 그때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가지고 다양한 분들이 오셨는데,
그중에서 이제 베개 대사님도 오시고 볼리비아 대사님도 오시고, 뭐 엘사바도 목사님 대사님도 오셨는데,
진짜 힘든 걸음 마신 우크라이나 대사님들과 함께 해서 우리가 그날 한강을 깨끗하게 만들었었습니다.
진짜 그날은 저는 잊을 수 없어요.
왜냐하면 정말 다른 거 할 게 얼마나 많겠어요?
특히 이제 안 좋은 사태 초기 때였으니까
그날 함께 한국에 있는 쓰레기 줍기 위해서 저희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얘기로 다시 돌아옵니다.
전 변했습니다.
봉사활동 안 하던 사람에서 봉사활동 해본 사람
그러면서 봉사활동 주최해 본 사람
그러면서 봉사활동 단체 설립한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항상 우리 변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사실 옛날에 좋아했던 음악 갑자기 들으라고 그러면 나 이거 왜 좋아했지?
옛날에 옷 있잖아요 자 이거 사진 한 번 나갑니다.
이게 제가 옛날에 입었던 옷인데요.
어떠세요? 여러분 웃기죠? 예 그때 전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예 변했습니다. 네 변했습니다.
근데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인생에
옛날에 우리 사람들하고 커피 마시면서 아니면 술자리 하면서 어울리는 거 좋아했지만
요새는 봉사활동하면서 어울리는 것 더 좋아하고,
저는 한국 처음 왔을 때 물티슈 너무 편해가지고 많이 썼거든요. 일련 개도 많이 쓰고
하지만 저는 환경을 위해서 이제는 안 쓰고 있고
그리고 저는 원래 한국 처음 왔을 때 코리안 바비큐 너무 제가 완전 1호 팬이었어요.
아니 치킨 너무 좋아했지만, 환경을 위해서 이제는 완전 비건하게 되고 체 식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옛날처럼 가끔씩 만나고 싶은 사람 못 만날 때도 있겠죠
아니면은 되게 재미있어 보이는 어떤 파티가 있어요. 아니면 친구들 하는 그런 이벤트 있는데 못 갈 때도 있죠.
어떤 사람들이 가끔씩 저한테 너 변했어 이렇게 말할 때도 있고
아니면 너무 바빠
아니면 조금 약간 재미없게 살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요새 너무나 보람찬 인생 살면서 재밌게 살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모든 걸 다 할 수 없잖아요. 그렇죠?
우리 시간 정해져 있다 보니까 고를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면,
우리가 있는 이 자리에 남아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동해야 되는 거죠. 바뀌어야 되는 거 변해야 되는 거죠.
그런데 사람들이 주로 변화를 좀 많이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특히 세상 안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되게 많아요.
이거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우리 역량에 대해서 개인의 역량에 대해서 좀 잘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이렇게 생각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사회에서 주는 영향이 네 가지 있다고 합니다.
네 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네 가지인데
첫 번째는 내 개인 7천 나는 봉사활동 한다
아니면 나는 뭐 텀으러뜨리고 다닌다 이게 나
두 번째는 내 주변, 내 가족, 내 친구들한테 영향 주는 거
뭐 친구들한테 야 우리는 어 텀블러 들고 다니기 채 냄새 한번 해보자이라거나
아니면 저처럼 친구들이 끌고 가 가지고 봉사 활동 한다거나
세 번째 단계는 내가 속한 공동체에 영향 주는 거
그리고 네 번째 단계는 뭐냐면 바로 정부
그러니까 법을 바꾼다거나 아니면 어떤 회사 전체 방향을 바꾼다거나 이런 거죠.
그런데 내 개인 실천이 너무 작아 보이고
그리고 큰 단계는 너무 어려워 보이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세상 안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 세 번째 단계랑, 두 번째 단계는 가장 강력한 힘이 있는 단계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어떤 환경단체에 강연하러 갔는데 그 환경단체에서 제가 육식 관련된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제 강연을 했거든요.
바로 그다음에 채식 식사로 바뀌었어요.
바로 다음에
이게 엄청난 영양제잖아요.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채식 먹었으면 이산화탄소 배출했던 거 엄청 줄었던 거니까
저는 그래서 이제 채식 관련 환경 관련된 강연할 때
사람들한테 바로 비건 해, 채식 바로 해라고 보다 최소한 키 최소한 키라는 말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변화는 천천히, 한 발씩 한 발씩 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제안하고 싶어요.
여러분들도 속한 공동체 친구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가족이 있을 거 아니에요? 동생이라거나 이런 친구 있겠죠?
우리 친구들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히터를 줄여서 옷 하나 더 입기 쉬워 보이죠?
아니면 우리 회사에서는 월요일마다 우리는 채식하는 날 이런 거 하거나 아니면 친구들하고 제로베이스트샵 방문해서 한 달에 한 번 우리가 어떻게 쓰레기 좀 쳐 드릴 수 있을 거에 대한 연구하는 날
또는 회사에서 우리 한 달에 한 번씩 봉사하는 날
그러니까 여러분 여러분들만의 나만의 체인지 데이 해보시는 거 한번 제안하고 싶습니다.
제가 영어로 되게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이 바이 바이 체인지 인생은 우연으로 좋아지는 게 아니라 변화로 인해 좋아지는 거다.
나의 개인인 개인의 영향에서 다수의 영향으로 세상 변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들한테 숙제 하나 내려왔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변하실래요?
감사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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