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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은 속도를 이긴다 — 전 MBC PD 김민식이 풀어내는 인생 2막 루틴 16분 | 세바시 2037회

"퇴직 후의 삶은 무너진 건물하고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시 집을 짓기로 했어요. 그 집의 대들보가 바로 루틴입니다." MBC에서 25년 PD로 일하다 코로나 시기 드라마 PD 50명 구조조정 칼바람에 52세에 명퇴한 김민식 작가가 풀어내는 16분 루틴론. 〈뉴논스톱〉·〈내조의 여왕〉을 만들던 드라마 PD가, 자전거 출퇴근 7년과 매일 30분 글쓰기 7년 끝에 20만 부 베스트셀러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어떻게 길어 올렸는지에 대한 자기 고백.

 

📌 한 줄 요약

전 MBC PD 김민식 작가의 16분 — 52세 명퇴, 노조 부위원장 정직·송출실 유배의 4년, 자전거 출퇴근, 매일 30분 글쓰기 7년, 명퇴 후 5시 기상 루틴, 그리고 "꾸준함은 속도를 이긴다"는 결론.

 

⭐ 추천 점수

★★★★★ 5/5 — 인생 2막을 고민 중인 40·50대에게 가장 단단한 16분.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사소한 루틴이 답이라는 사실을 자기 일과로 그대로 증명해 보인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퇴직·이직·구조조정 앞에 막막한 분

매일 루틴을 만들고 싶은데 자꾸 작심삼일로 끝나는 분

〈뉴논스톱〉·〈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PD가 작가로 어떻게 변신했는지 궁금한 분

 

📑 목차

1. 큐 — 컷, 그 신호의 끝

2. 정직 6개월·송출실 4년 — 첫 번째 무너짐

3. 한강을 달리는 자전거, 감사하는 마음

4. 매일 30분 글쓰기 7년, 20만 부 베스트셀러

5. 명퇴 후 5시 기상 — 스트레칭·명상·근력 3종

6. 출근하는 작가 — 도서관·문화센터·헬스장

7. 꾸준함은 속도를 이긴다 — 인생 2막의 대들보

 

세바시 2037회 — 인생 2막의 대들보, 루틴 | 김민식 작가

 

무너진 건물 위에 다시 집을 짓다 — 김민식 작가의 16분 루틴론

 

1. 큐 — 컷, 그 신호의 끝

"안녕하세요. 평생 MBC에서 PD로 일하다 52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명예퇴직하고, 지금은 작가·강연자, 또 루틴을 연구하며 사는 사람 김민식입니다." 그가 PD로 살아온 시간은 한 단어로 정리된다. 큐, 그리고 컷.

 

강연자 정보 카드. 김민식 전 MBC PD/작가의 인물 사진과 강연 제목.
김민식 — MBC 25년 PD에서 명퇴 후 작가·강연자·루틴 연구자로. 16분 자기 고백의 첫 줄.

 

"드라마 촬영장에서 큐 하고 외치면 배우·촬영 감독·조명 감독·동시녹음 기사 — 모두 제 신호에 따라 일을 시작합니다. 컷 하면 다들 동작을 멈춰요. 그게 엔지(NG)인가 오케이인가, 다들 저만 쳐다봤어요." 〈뉴논스톱〉부터 〈내조의 여왕〉까지, 재미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드는 게 평생의 낙이었다. "MBC 김민식 PD — 평생 그 이름으로 살아갈 줄 알았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MBC에서 드라마 PD 50명 구조조정 소식이 들려왔다. "솔직히 저는 그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공대 출신, 영업사원을 거쳐 통역대학원을 나와 통역사로 일하다 PD가 된 그가, 드라마 연출이라는 사랑하던 직업을 떠나야 했던 순간이었다.

 

2. 정직 6개월·송출실 4년 — 첫 번째 무너짐

"막상 회사를 그만둔 순간 저는 그리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왜냐 — 퇴직을 미리 준비한 적은 없지만, 퇴직 이후의 삶을 체험해 본 적이 있거든요." 2012년 MBC 노조 부위원장으로 파업을 진행하고 정직 6개월 징계를 받았다. 2015년에는 송출실로 쫓겨나 유배지에서 몇 년을 보냈다.

 

MBC 노조 부위원장 정직과 송출실 유배 시기를 묘사하는 슬라이드.
2012년 노조 부위원장 정직 6개월, 2015년 송출실 유배 — 첫 번째 무너짐의 시간.

 

"평생 로맨틱 코미디를 연출하며 살 줄 알았는데 —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회사에서의 삶은 언제든 나의 뜻과 상관없이 흘러갈 수 있구나.' 그렇다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내 삶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삶이 무너질 때 가장 두려운 것은 건강도 함께 무너져 내리는 겁니다." 당시 그는 자신에게 징역 2년형을 구형한 검찰과 중징계를 내린 경영진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컸다. "세상에 대한 분노를 품고 사는 삶은 몸 안에 병을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일단 움직여야 돼요."

 

3. 한강을 달리는 자전거, 감사하는 마음

회사로 가는 게 너무 싫었던 그가 선택한 방법은 자전거 출퇴근이었다. "가는 게 힘들다면 가는 과정이라도 한 번 즐겨 보자." 고속터미널 역에서 따릉이를 빌려 한강 자전거길로, 월드컵 경기장 지나 홍제천을 따라 MBC 사옥으로.

 

한강 자전거 출퇴근 또는 따릉이 출근길을 묘사하는 슬라이드.
자전거 출퇴근 — 고속터미널 따릉이로 한강 자전거길을 달려 MBC 사옥까지.

 

"전철 타고 회사 가면 지옥철에서 시달리며 미운 사람 얼굴이 떠오르고 오만 가지 생각이 들죠.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잖아요. 딴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돌멩이 하나 잘못 밟으면 넘어지니까 — 오로지 자전거 트랙 앞 길만 집중하면서 다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한강의 풍광이 눈에 들어와요.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강의 사시사철 풍광과 감사하는 마음을 묘사하는 슬라이드.
풍광에 대한 경외감이 훅 이는 순간 — 과거를 후회하는 대신 현재를 감사하게 된다.

 

"풍광에 대한 경외감이 내 안에서 훅 이는 순간 — 과거를 후회하는 대신 현재를 감사하며 살게 되더라고요." 자전거 출퇴근이 그의 첫 번째 루틴이었다. 드라마를 만드는 즐거움이 사라진 자리는 평생 가는 취미 두 개 — 독서와 여행 — 가 채웠다. 짬만 나면 책을 읽고 주말마다 서울 둘레길을 걸었다. "오히려 이런 귀한 여유를 선물해 준 경영진에게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농담 같은 솔직함이 도착한 자리다.

 

4. 매일 30분 글쓰기 7년, 20만 부 베스트셀러

매일 아침 30분씩 글을 썼다. 처음에는 경영진을 원망하고 한탄하는 신세 한탄 일기 수준이었다. 구독자가 10명 안팎. "왜 사람들이 내 글을 안 볼까? 글을 못 쓰니까 구독자가 적은 거죠. 글을 못 쓰는 사람이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할까요? 어떤 일이든 못하는 사람이 잘하는 비결은 매일 꾸준하게 하는 거거든요."

 

매일 30분 글쓰기 루틴 또는 블로그 글쓰기를 묘사하는 슬라이드.
매일 아침 30분 글쓰기 — 못하는 사람이 잘하는 비결은 매일 꾸준하게 하는 것뿐.

 

7년간 매일 블로그에 글 한 편씩 올렸다. 그 글을 모아 낸 책이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2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가 됐고 전국에서 강연 요청이 쏟아졌다. "전에는 'PD님이 만드신 드라마 너무 재밌게 봤어요' 인사를 들었다면, 이제는 인터넷에 '코미디 PD가 쓴 영어 학습서라 그런지 은근히 웃긴다'는 리뷰를 읽게 됐어요. PD가 아니라도 세상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는 여전히 들려드릴 수 있구나."

 

매일 30분 글쓰기 7년 또는 베스트셀러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묘사하는 슬라이드.
7년간 매일 블로그 한 편 — 신세 한탄 일기 수준의 글이 결국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20만 부로.

 

베스트셀러 후 강연 요청과 작가로의 정체성 전환을 묘사하는 슬라이드.
"코미디 PD가 쓴 영어 학습서라 그런지 은근히 웃긴다" — PD 아니라도 들려드릴 이야기는 여전히 있다.

 

"결국 매일 글쓰기 루틴 30분이 제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핵심은 루틴이고요." 그는 청중에게 한 줄짜리 주의를 던진다. "'경영진 여러분이 나에게서 일을 빼앗았어. 오케이, 그러면 나는 PD가 아니라 책을 쓰는 작가가 되겠어' 라고 마음 먹지 마세요. 목표 지향의 삶은 힘들어요. 중요한 건 과정을 즐기는 겁니다. 책을 쓰는 건 결과고요. 과정은 루틴이에요."

 

5. 명퇴 후 5시 기상 — 스트레칭·명상·근력 3종

"퇴직 후의 삶은 무너진 건물하고 같아요. 출근할 회사가 사라지고, 만나야 할 사람들이 사라지고, 매달 나오는 월급이 사라지고요. 무엇보다 하루의 일과를 지탱하는 구조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집을 짓기로 했다. 그 집의 대들보가 루틴이었다.

 

퇴직 후 무너진 건물 비유와 5시 기상 루틴을 묘사하는 슬라이드.
무너진 건물 위에 다시 집을 짓다 — 5시 기상·스트레칭·명상·근력 3종으로 시작하는 새 루틴.

 

그의 아침 루틴은 이렇다. 5시 기상. 10분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운다. 유튜브로 10분 긍정 확언 명상. "오늘도 이렇게 명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음에 감사한다. 지금 이 순간 숨쉬고 있음에 감사한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 오늘도 나는 성장하는 삶을 살 것이다."

그 다음은 근력 운동 3종 세트. 스쿼트 50회 한 번에. 푸시업 50회 — 어깨가 약해서 무릎을 땅에 대고 10회 × 5세트.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안 되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돼요. 약하게 하면 됩니다." 플랭크 50회는 들숨 날숨 호흡 한 번을 한 번으로 계산해서 25번이면 1분이 좀 넘는다. 그래서 호흡 50회가 플랭크 한 세트. 명상·스트레칭·근력 3종 세트로 한 시간이 간다. 그 다음 채소·과일 샐러드에 올리브유·발사믹 식초·견과류로 아침 첫 끼.

 

6. 출근하는 작가 — 도서관·문화센터·헬스장

"저는 명예퇴직했지만 여전히 아침마다 출근합니다. 어디로 출근할까요? 그때그때 달라요." 어떨 때는 책 원고 작업하러 도서관, 어떨 때는 탁구 치러 동네 문화센터, 어떨 때는 근력 운동하러 헬스장. "다 루틴의 일부입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읽고 쓰는 루틴을 지키니까 무너졌던 자존감이 다시 세워졌어요. 기나긴 노후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설렘과 즐거움이 들어섰습니다. 루틴은 삶에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고난과 시련에 대비하는 최고의 보험입니다."

"세상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몰라요. 내가 일하는 회사의 시장이 사라질 수도 있고, 유행이 바뀔 수도 있고, 근무 형태가 바뀔 수도 있어요. 하지만 꾸준히 쌓인 시간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사람은 갑작스러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 사람의 하루는 변화의 파도 위에 떠 있는 배가 아니라 — 대지 위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나무이거든요."

짝수 달마다 해외여행을 간다. "홀수 달엔 벌어요. 많이 벌면 멀리 갑니다 — 미국이나 유럽. 적게 벌면 가까운 데 — 일본이나 베트남. 못 벌면 그냥 서울 둘레길 걸어요." 여행지에서도 루틴은 그대로. 일본 호텔처럼 침대와 벽이 붙어 팔굽혀 펴기 공간이 없으면, 문에 기대 벽 푸시업을 100번. "루틴은 '오늘은 이래서 못 하겠네, 환경이 안 돼서 못 하겠네' 라고 하면 그건 루틴이 아니에요. 여행을 하든 아무리 바쁘든 빼먹지 않고 하는 게 루틴입니다." 여행 가서도 매일 2만 보 이상 걷고, 책을 읽고 글을 쓴다.

 

7. 꾸준함은 속도를 이긴다 — 인생 2막의 대들보

"꾸준히 살면 피곤하거나 지루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자유로움과 안정감을 느낀다고 답한다. "루틴의 힘은 대단한 일을 만드는 게 아니에요. 매일 작은 일을 반복하며 자신을 다잡는 과정에서 삶의 질서가 생깁니다. 그 질서가 곧 자유를 만듭니다."

"루틴이 있는 사람은 매일 아침 '오늘은 뭐 할까' 고민하지 않아요. 대신 '오늘도 이거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그게 마음의 여유를 줍니다." 요즘 세상은 속도의 시대라고 하지만,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는 게 그의 한 줄 결론이다.

"꾸준함은 속도를 이깁니다. 꾸준히 배우고 쓰고 움직이는 사람은 어떤 변화 앞에서도 무너져 내리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이미 변화하는 법을 루틴으로 배운 사람이기 때문이죠."

"퇴직을 앞둔 분들, 또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거창한 목표보다 작은 루틴 하나를 만들어 보세요. 매일 아침 10분 스트레칭, 매일 한 줄 감사 일기, 동네 30분 산책. 이런 사소한 루틴이 모여 여러분의 인생을 재건축할 대들보가 만들어집니다."

강연의 마지막 한 줄. "인생의 진짜 성공은 한 번의 거대한 도약이 아니라 — 매일의 작은 꾸준함이 쌓여 만드는 성장의 여정입니다."

 

✍️ 내가 밑줄 친 세 문장

"퇴직 후의 삶은 무너진 건물하고 같아요. 그 집의 대들보가 바로 루틴입니다."

"꾸준한 사람의 하루는 변화의 파도 위에 떠 있는 배가 아니라 — 대지 위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나무입니다."

"꾸준함은 속도를 이깁니다."

 

강연자 김민식 작가의 상반신 인물 사진.
꾸준함은 속도를 이긴다 — 전 MBC PD 김민식이 풀어내는 인생 2막 루틴 16분.

 

📝 블로거 한 줄 후기

16분 강연이지만 한 단어로 압축 가능하다. "루틴."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은 명퇴 후 첫 줄 — "퇴직 후의 삶은 무너진 건물하고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시 집을 짓기로 했어요" — 였다. 회사·동료·월급이라는 외부 구조가 사라진 자리에서 자기 하루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장 정확히 묘사한 한 줄이다. 무너진 건물 위에 다시 집을 짓는 그 대들보가 루틴이라는 정의가, 16분짜리 강연 전체의 기둥을 단단히 잡아 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남는 건 매일 30분 글쓰기 7년이 20만 부 베스트셀러로 도착했다는 자리였다. 처음에는 신세 한탄 일기 수준에 구독자 10명 안팎이었던 글이, 매일이라는 한 단어 하나로 책 한 권이 됐다. 모든 결과가 결국 과정의 누적이라는 사실을, 자기 책 판매 부수와 강연 요청 사례로 자기가 증명해 보인다는 점이 단단하다. 그리고 5시 기상 + 스트레칭·명상·근력 3종이라는 하루 첫 한 시간의 구성이 아주 구체적이라 그대로 따라 해 보고 싶어진다. "꾸준함은 속도를 이긴다"는 마지막 한 줄이, 지금 빠르게 가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에게 그대로 건네주고 싶은 문장이다.

 

💡 오늘, 단 한 가지만 해본다면

오늘 한 가지만 정한다. 5분짜리 스트레칭이든, 한 줄짜리 감사 일기든, 5분짜리 동네 산책이든. 단 그 한 가지를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도 한다. 김민식 작가가 말하는 인생 2막의 대들보가 그 한 줄에서 시작된다.

 

📚 더 보면 좋을 자료

김민식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매일 아침 써봤니?〉, 〈외로움 수업〉 등 그의 책 시리즈. 루틴·습관에 관한 일반 참고도서로는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과 BJ 포그 〈초습관의 힘(Tiny Habits)〉. 자전거 출퇴근과 한강 자전거길 정보, 그리고 서울 둘레길 코스 안내는 서울특별시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거창한 목표보다 작은 루틴 하나. 오늘 그 한 가지를 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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