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바시 1867회 | 나를 설레게 하는 전자 사회의 헌법 제1조 : 양자 역학 | 김은아 코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저는 대학에서 양자역학을 공부할 때 너무 늦게 태어난 게 아쉬웠어요. 한 70년 늦게 태어났구나. 양자역학의 이론이 막 태어나던 시대에 산 물리학자들이 너무 부러웠거든요.근데 지금은 이 시대를 사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100년 전 물리학자들은 꿈만 꾸던 실험들을 우리는 할 수 있으니까요.우리는 참 특별한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전자 사회의 헌법 제1조 : 양자 역학 안녕하세요. 어릴 때 양자 다체계 이론에 호기심에 빠져 매일매일 배우는 삶이 행복한 이론 물리학자 김은아입니다.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들리는데 양자 다체계 근데 어릴 때 거기에 빠졌다고 하니까 혹시 천재인가? 아니고요.그냥 어릴 때 일상에서 궁금했던 현상들의 바닥에 양자 다책의 이론이 있었어요. 그럼 10살 김은아는 뭐가 궁.. 세바시 1870회 | 양자 컴퓨터가 가져올 특이점 | 한정훈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어벤저스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는 1400만 개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았고, 그중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이거 딱 하나였다 라는 말을 합니다.어쩌면 그 순간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뇌는 양자 컴퓨터로 변해서 온갖 가능성에 대한 계산을 동시에 진행했을지도 모릅니다.지금은 그동안 잘 키운 양자 컴퓨터라는 나무에서 대단히 탐스러운 열매를 수확할 때입니다. 양자 컴퓨터가 가져올 특이점 안녕하십니까?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일하고 있는 한정훈입니다.요즘 양자 컴퓨터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곧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고 세상이 확 바뀔 것만 같은 기대를 줍니다.왜 갑자기 이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걸까요? 그 시작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시간을 거슬러 1940년대로 돌아가 보겠습니다.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