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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883회 | 인생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것(!)을 개발해야 합니다 | 유영만 '코나투스' 저자,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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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것(!)을 개발해야 합니다 | 유영만 '코나투스' 저자,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 #자기계발 #성장 | 세바시 1883회

 

인생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것(!)을 개발해야 합니다

 

  • 여러분이 쓰고 있는 언어가 타성에 젖으면 여러분의 생각도 타성에 젖습니다.
  • 제가 이렇게 성격이 더러워진 이유는 더러운 인간을 만나가지고 이렇게 더러워진 거예요.
  • 그러니까 저를 바꾸는 방법은 제가 만나는 관계를 바꾸면 인간관계가 바뀝니다.
  • 코나투스가 품고 있는 세계가 새롭게 여러분의 시각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그때부터 세상은 이제 남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 그러면 코나투스가 뭘까?

인생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것(!)을 개발해야 합니다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네 제가 대체 불가능한 유영만으로 태어난 생일입니다.

 

제가 오늘 강연할 주제가요. 

모든 사람들이 다 대체 불가능한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원본으로 태어났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체 가능한 복사본으로 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러분하고 같이

자기개발을 계속하는데 왜 자기는 개발되지 않고 자아는 계속 탕진되고 있을까?

 

제가 얼마 전에 인스타에다가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인스타에 올라오는 모든 인사이트는 다 인스턴트다.'

아 그랬더니 인스타에서 3시간 만에 연락이 왔어요.

'당신의 계정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꼬리 내리고 제 글을 삭제했죠.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여러분 

인사이트는 손가락으로 이렇게 클릭해가지고 배우는 게 아니라 

바깥에 나가서 손발을 움직여가지고 아웃사이트를 바꿔야 인사이트가 바뀝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한테 드리는 자기개발 메시지는 

우리가 어느 순간부터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의 성공 스토리, 다른 사람의 인사이트 다른 사람의 성공 비법 이런 걸 계속 따라하고 있거든요.

 

다른 사람의 성공 지도에는 나의 성장 지도가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성공 지도에는 나의 성장 지도가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나의 성장 지도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그런 이야기를 같이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제가 한때 드럼을 줬었는데요. 

이상하게 공연하기 전날 다리가 떨리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강연하기 전날은 심장이 뛰더라고요.

오늘 이제 여러분하고 나눌 이야기가 발이 떨리는 일은 가급적 끊어버리고 심장 뛰는 일은 두 배로 늘리고 

그게 제가 오늘 말씀드릴 이제 코나투스라는 주제인데

코나투스(Conatus)

제가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는 책을 쓴 저자인 건 아시나요?

저게 어려운 단어였는데 사람들이 지금 보통 명사로 쓰고 있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플로우(Flow)라는 단어 그다음에 여러분 많이 쓰고 있는 그릿(Grit), 넛지(Nudge) 여러분 어려운 단어인데 많이 쓰고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또 어려운 단어 중에 브리꼴레르(Bricocoleur)라는 책을 썼거든요.

버킷리스트, 플로우, 그릿, 넛지, 브리꼴레르

 

근데 제가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이렇게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요.

그 단어가 품고 있는 세계를 모르는 거거든요. 

그럼 우리가 하나의 단어를 안다는 얘기는 그 단어가 품고 있는 세계를 새롭게 안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제가 오늘 말씀드릴 코나투스도 똑같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코나투스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전혀 이해가 안 가지만,

오늘 제 설명을 들어보면 아 코나투스가 품고 있는 세계가 새롭게 여러분의 시각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세상은 이제 남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코나투스가 뭘까? 

스피노자에티카라는 책에서 여러분 에티카라는 책 혹시 만져보신 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는 거의 인파스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코나투스Conatus의 다양한 의미

 

그럼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는데, 왼쪽은 코나투스는 모든 사람을 포함해서 사물도 마찬가지고요.

관성을 갖고 있어요. 그냥 있는 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그런 소극적인 능력을 코나투스라고 합니다.

이거보다는 더 중요한 게 뭐냐면요.

오른쪽에 보시면 코나투스는 그 사람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개성이고 욕망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욕망 그러면 왠지 안 좋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욕망이라는 게 얼마나 창의적인 힘이고 생산적인 에너지인지를 코나투스에 비춰서 잠깐 설명을 드려볼게요.

욕망이라는 단어를 구분하려면 욕구와 구분하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는데요.

 

제가 와인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생겼어요. 

그럼 와인을 마시면 욕구는 바로 충족됩니다.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사실은 욕구는 한시적이고 바로 충족이 되는데, 제가 좋아하는 와인이 텍스트북이 있거든요.

제가 텍스트북 책을 한 권 쓰면 텍스트북을 한 병씩 마시거든요.

그러면 와인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와인을 마셨을 때 와인이 좋든 말든 이제 욕구가 충족이 됩니다.

그러면 저 와인을 마셨는데 저거보다 더 좋은 와인을 마시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그러면 저 와인을 마셨을 때 욕망은 충족될까요? 네 저거보다 더 좋은 텍스북이 또 나왔습니다.

저걸 마시면 욕망이 충족될까요? 네 또 다른 텍스트북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텍스트북이 계속 나옵니다. 그러니까 욕망은 영원히 충족되지 않습니다.

욕망은 미충족

 

그러니까 욕망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여러분이 뭔가를 창의적으로 해낼 때 생산적인 에너지로 작용하는 건데,

 

제가 예를 들면 책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생겼으면 이미 저는 책을 한 권 쓰고 끝나버렸을 텐데,

지금 책을 100권째 썼는데 아직도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더 좋은 책을 쓰고 싶은 욕망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코나투스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은 더 잘하고 싶은, 그래서 제가 101 번째 책까지도 다 썼어요.

그 책 제목도 시집으로 낼 건데 알려드릴까요? 제목을?

인생이 시답지 않아서

 

자 그래서 철학자 라캉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하면 다 망한다. 

그러니까 여러분 코나투스는 내가 갖고 있는 본능적인 욕망을 추구해야 되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하면서 공사다망(公私多忙)하게 살다가 다 망(亾)한다는 거예요.

 

코나투스 = ?

 

그래서 제가 이제 여러분한테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 수학 공식을 하나 소개시켜드리려고 그러는데요.

저기 보시면 코나투스 앞에 있는 c가 코나투스인데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사실은요. 복잡해 보이지만 아주 간단합니다. 

e가 경험(experience in environment)인데요. 여러분 경험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때

저기 r이 두 개가 있죠. 하나는 reading 하나는 relationship이에요. 

그러니까 경험이 없는 사람이 책을 많이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지겠죠. 

그리고 경험이 없는데 인간관계를 계속 구축해서 인맥을 계속 구축하면 그게 치맥보다 더 치명적인 인맥으로 탄생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는 

여러분이 겪었던 경험의 깊이와 넓이가 책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주는 인간적 자극을 나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거죠.

그리고 여기 티는 예상하셨듯이 thinking 생각입니다.

그럼 더 중요한 사실은요. 

저 분모의 L이라는 언어(language)가 있는데 여러분 분모값이 커져야 코나투스(conatus)가 커질까요?

분모값이 작아져야 코나투스 (conatus) 가 커질까요? 

(이쪽은 수학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분모가 작아져야 되는데, 저 분모의 L은 생각의 옷인데, 

우리가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에 옷을 입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면서

중언부언 횡설수설하면서 언어가 이렇게 길어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경험한 것 내가 책 읽은 것, 내가 사람을 만나서 깨달은 것, 내 생각의 깊이를 

적확한 언어로 벼리고, 벼려서 촌철살인의 아주 단순하지만 임팩트 있는 언어로 별일 때 

그때

자기만의 일생 이론 코나투스가 탄생하는 겁니다.

 

그럼 남은 시간 동안 저 5가지 팩터에 대해서 제가 하나씩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5가지 팩터

첫 번째는 경험은 경전입니다. 

두 번째 독서는 왜 피클일까요?

세 번째 인간관계는 양면 거울이고,

그다음에 이제 네 번째 생각은 몸부림이고

그다음에 마지막 언어는 이제 생각의 옷입니다.

1.경험

그럼 첫 번째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경험은요. 이렇게 구분할 수 있는 언어 중에 하나가 체험과 경험이 이렇게 있습니다.

그러면 이 두 가지가 문제의식은 뭐냐 하면요. 

현대인들이 경험을 하지 않고 체험만 반복하고 있어요.

그러면 체험과 경험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지 않습니까?

안 궁금하십니까? 

 

여러분하고 저하고 교도소 1일 체험하러 갔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조사해 보니까 죄가 없어서 바로 나갔어.

근데 저는 조사해 보니까 죄가 있어가지고 1년 동안 교도소 살다가 나왔어요.

1년 동안 교도소 경험한 사람하고, 1일 교도소 체험한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누가 더 할 얘기가 많을까요? 

자 그러니까 체험은 단속적이고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적입니다.

그러니까 체험은 끊어집니다. 

그러니까 에피소드만 쭉 쌓이고 연결되지 않는 거죠.

그런데 경험은 굉장히 중요한 게 어제의 경험에 이어서 오늘의 경험이 이어집니다.

연속해서 그리고 경험은 우발적입니다.

이때 이제 엄청난 자기만의 스토리가 탄생합니다.

 

 

그러니까 체험을 반복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정보 성공 스토리 인사이트를 계속 체험하면서 자기 걸로 만들지 않지만

경험은 계속 축적되고 어제의 경험을 했으면 그것에 비추어서 내가 오늘 다른 경험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이제 경험이 연속되면서 자기만의 내러티브 서사가 탄생하면서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기반이 탄생하는 거죠.

 

그러면 제가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예를 들어서 한번 더 비춰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여러분 막걸리 많이 마셔본 경험 있으시죠? 막걸리 주로 언제 드시나요?
빨리 크게 대답 좀 해주세요. 비 올 때 

막걸리 안주는 뭐 드세요? 파전 

막걸리 주로 어디 갔다 오다가 드세요? 산에 

여러분 여러분의 연상새가 지금 이 모양이 꿀려요.

여러분은 지금 막걸리에 대해서 글을 새로 쓸 게 쓸 수가 없어요.

막걸리 쓰라고 그랬더니 막걸리 비 오는 날 파전 먹고 트림 나오고 산에 갔다 온 것밖에 못 쓰는 날이에요.

자 그럼 여러분이 막걸리에 새로운 글을 쓰려면 경험을 바꿔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따가 가실 때 막걸리를 마트에서 세 병 사갖고 가세요.

그래가지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세 병 마셔

그래가지고 취해서 아침에 회사를 못 갔던 이런 아픔이 있으면

세계 최초로 막걸리와 비 오는 날이 연상되지 않고

이제 막걸리와 새벽이 연결되면서 노벨 문학상을 탈 수 있는 막걸리에 대한 글을 쓸 수가 있는 거죠.

이렇게 경험이 중요한 겁니다. 

2.독서

이제 두 번째 코나투스의 두 번째 팩터는 독서입니다.

독서는 피클이다

 

저는 이제 수도공고 나와가지고 발전소에 근무하다가 우연히 저 책을 읽었는데 

저처럼 공고생이 사법고시를 패스한 수기가 있어서 

제가 감동받고 저 책을 읽고 한양대학을 가게 됐는데 

저 책은 결론적으로 저를 잘못된 꿈을 품게 만든 책입니다.

 

제가 책을 읽기 전에 오이였는데 책을 읽고 나서 뭘로 바뀌었어요? 피클 피클 

그러면 오이가 피클이 될 수 있는데 여러분 피클이 오이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렇게 읽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는 위험한 변화가 일어나는 게 독서입니다.

여러분 책을 함부로 읽으시면 저처럼 이상한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이렇게 지극히 정상인 이유는 책을 대충 읽어서 이렇게 되신 거예요.

제가 제가 책을 이렇게 읽어요.

예. 여러분 좀 포스트에 연락해가지고 저를 광고 모델로 빨리 데뷔시켜 주세요.

 

책은 깊이 읽어야 됩니다. 

깊이 읽지 않으면 기피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번 읽는 게 중요합니다. 

한 권을 여러 번 읽는 것,

여러 권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1년에 300권 읽는 사람 그 사람 하나 주로 만화책만 읽을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서 한 권을 깊이 있게 읽으면서 여러분만의 독서로 거듭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인간관계

세 번째는 이제 인간관계입니다. 

인간관계는 여러분 관계 속에 있는 인간이 바뀌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관계를 바꿔야 됩니다. 

제가 이렇게 성격이 더러워진 이유는 더러운 인간을 만나가지고 이렇게 더러워진 거예요.

그러니까 저를 바꾸는 방법은 제가 만나는 관계를 바꾸면 인간관계가 바뀝니다.

 

제가 경험했던 인간관계 중에 제가 하나 또 스토리를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면 

제가 아침 조찬 강연을 갔는데 7시 반부터 9시까지 90분간 강연을 하기로 돼 있는데 

7시 27분부터 7시 30분까지 3분 스피치라는 국회의원이 나오셨어요.

나오는데 예감이 불길합니다. 

이분이 3분 스피치 했는데 몇 분을 스피치 했을까요? 30분 하셨습니다. 

여기 관중들이 기분이 좋을까요? 재미있어 할까요? 재미없어 할까요? 

재미없는 표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강의를 합니다.

이 사람은 대표적인 쑥맥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범법 행위가 뭐냐 하면 

남의 시간을 도둑질하는 사람 

이런 인간관계는 끊어야 됩니다.

인간관계는 양면거울이다

 

저런 인간을 계속 만나면 같이 쑥맥이게 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가장 대표적인 게 맥락적 사유인데 

저는 여러분 표정을 보면서 이때는 메시지가 먹히는구라 이걸 계속하고

이때는 안 먹히네. 그러면 바로 끊어버려야 돼요. 

그런데 이분은 자기 메시지가 안 먹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강의합니다.

이런 인간관계는 끊어야 됩니다. 

4.생각

네 번째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이제 ER 제곱의 t가 이제 생각이잖아요.

여러분 생각을 바꿔야 행동이 바뀔까요? 행동을 바꿔야 생각이 바뀔까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제가 보기에 제가 좋아하는 폴부르제의 명언이 이런 게 있어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여러분 이걸 믿으세요? 

제가 보기에 이거는 대표적인 망언입니다.

여러분은 생각하는데 살고 싶을 뿐이지 생각하는데 살지 않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기 어렵다 사는 대로 생각하자

 

제가 그래서 이렇게 명언을 이렇게 바꿨어요.

'생각하는 대로 살기 어렵다. 사는 대로 생각하자.'

그래서 여러분한테 드리고 싶은 중요한 결론은 

여러분이 이렇게 생각이 이렇게 생긴 거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이런 삶을 살았기 때문에 생각이 이렇게 생긴 거예요.

그러면 지금 생각을 바꾸는 방법은 

오늘부터 어제와 다르게 삶을 조금씩이라도 바꾸면 

바꾼 삶만큼 여러분의 생각이 바뀝니다.

그러면 딴 생각을 해서 딴 짓을 하기는 불가능하지만 딴 짓을 하면 딴 생각이 생깁니다.

 

제가 여러분이 몸에 좋은 체조를 하나 알려드릴게요.

왼손바닥을 펴보세요. 오른쪽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오른쪽으로 원을 그려보세요.

오른쪽으로 그 상태에서 오른쪽 발을 살짝 드세요.

오른쪽 발목도 오른쪽으로, 손가락도 오른쪽으로 잘 돌아갑니까?

이게 안 돌아가면 돌아가셔야 돼요. 

그 상태에서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돌리시고 이 오른쪽 발목은 왼쪽으로 발목은 왼쪽으로 이게 돌아가요.

이게 돌아가면 돌아가셔야 돼요.

 

다시 다시 왼손 바닥에다

여러분 조용히 하세요.

왼손바닥에다 자 왼손바닥에 손가락을 돌리시고 이번에는 왼쪽 다리를 드세요.

왼쪽 다리 왼쪽 다리를 왼쪽으로 손가락은 오른쪽으로 돌아갑니까?

안 돌아갑니까? 이건 안 돌아가면 돌아가셔야 돼요.

여러분 궁금하지 않습니까? 

왜 왼쪽 다리는 돌아가는데 오른쪽 다리는 왜 안 돌아갈까요?

이게 좌뇌가 신체의 오른쪽을 통제하고 우뇌가 신체의 왼쪽을 통제한대요.

그래서 이게 뇌가 헷갈려가지고 안 돌아가는데 저는 이게 돌아갑니다.

'제가 이걸 돌리려고 10년간 연습한 사람이에요.'

 

자 자꾸 딴 짓을 해야 딴 생각이 드는데 

제가 2015년도에 킬리만자로 올라갔었는데 혹시 킬리만자로 올라가 보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올라갔다가 키 죽을 뻔 했어요. 

자 그런데 이게 사천칠백고지에서 밤 열한시에 오천팔백으로 올라가는 건데 

올라가도 올라가도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었어요.

그런데 진퇴양난(進退兩難)이 잘못된 사자성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앞으로도 못 가고 뒤로도 못 가면 옆으로 가면 되더라고요.

우리가 믿고 있는 신념도 통념일 수 있다는 거를 

여러분이 몸으로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여러분의 생각은 제가 보기에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리처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꿈'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오죠.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이걸 믿으세요? 제가 조사해 보니까 갈매기는 근시에요 근시 

여러분 모든 당연함에다가 질문을 던지면 여러분 이렇게 질문하는 동안은 동안(童顔)입니다.

그래서 대답을 기다리면 늦지만 질문을 던지면 여러분 동안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믿고 있는 모든 확신은 다 부패합니다.

그 확신이 부패하지 않으려면 질문을 던져야 방부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5.언어

마지막에 이제 언어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언어인데 

words create worlds

언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뀌는데 

저 월드 자리에다가 기업에서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입해보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안 나오는 이유는 저 언어가 안 바뀌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이 언어를 다르게 바꿔야 뒤에 있는 제품과 서비스도 바뀌는 거죠.

언어는 생각의 옷이다

그럼 제가 언어를 한번 예를 들어볼게요. 

 

여러분 이렇게 이제 추석이 다가오는 추석 때 이런 메시지를 이미지 주소다가 카톡에 좀 제발 그만 날리세요.

오천 년이 지나도 추석은 항상 저래. 

그래서 제가 한가위 삼행시를 써가지고 모든 카톡방에 다 보냈더니

사람들이 자세를 낮추고 다 이렇게 낮은 보복 자세로 엎드려 있더라고요.

여러분이 쓰고 있는 언어가 타성에 젖으면 여러분의 생각도 타성에 젖습니다.

언격(言格)이 인격(人格)을 결정합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 지도에는 나의 성장 지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성공 언어에는 나의 생각 무늬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경험하고 직접 겪어본 거를 여러분만의 언어로 벼리고 벼려서 그때 자기만의 언어가 탄생하고 그것이 모여가지고 여러분이 갖고 있는 코나투스가 여러분의 인생을 바꿔나가는 운명의 결정체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이 5명의 공통점은 뭘까요?

허먼 메일빌 카프카 다니엘 호손 4명만 나온 한 명이 또 누가 있을까요?

예. 유영만 교수 

 

이 5명은 다 중노동했던 사람들입니다.

저는 용접공이었었고, 그러니까 잡것들이 아니고서야 누가 책을 내랴

그래서 모든 잡다한 경험이 여러분만의 언어로 별일 때 새로운 코나투스로 탄생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코나투스는 앉아서 알 수 없습니다.

코나투스는 마주쳐봐야 알 수 있는 마주침의 산물입니다.

저 사람이 나한테 유익한 에너지를 줄지, 유해한 에너지를 줄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주쳐보니까 '저 사람이 나한테 유해한 에너지를 주는구나' 그러면 끊어야 됩니다.

기쁨을 주는 관계는 늘리고, 아픔을 주는 관계는 끊어버리고,

이게 스피노자가 코나투스에서 얘기하는 가장 중요한 결론입니다.

 

그래서 제가 1995년도에 첫 책을 써서 약 30년 만에 책 100권을 썼습니다.

이렇게 책을 100권 쓴 비결은 제가 갖고 있는 경험을 흘려보내지 않고 그걸 저만의 언어로 번역해서 자기만의 코나투스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저희 코나투스가 폭등할 때 

책을 읽고 책을 쓰고 쓴 책을 가지고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강연해서 여러분을 자빠뜨릴 때 저의 코나투스는 폭등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코나투스를 찾아서 명랑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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