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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554회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녀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녀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 세바시 1554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녀와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은?

 

 

 

올해 초 저희 아버지가 92세이신데 증손녀가 와서 절 했죠.

왕 할아버지 100살까지 사세요. 저희 아버지가 저희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8년 뒤에 나는 가야 되는 거냐?

이런 세상이 왔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여러분도 여러분 자녀와 함께 살아가야 될 세상이 좋기 90 년 이상이 될 거라고 확신하셔야 될 겁니다.

이것만큼은 함께 가져가면서 내 아이들의 자부심을 고추 시키고,

어떤 콘텐츠로서 나는 부모 콘텐츠로 승부할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모와 자녀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그중에 달리는 순환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 상담복지학과 이효선 교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 오늘 날씨 참 좋고, 이렇게 아름다운 날, 우리가 서로 얼굴을 맞대 이 순간이 온다는 게 참 기막힌 일이고, 좀 특별한 순간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어쩌면 신이 인간에게 준 능력이 있다면, 저는 그게 한 세 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 번째 능력은 상상력인데요. 

상상력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와서 내게 없는 것을 확장하게 하고 또 미래에 있을 것들을 가져와서 나를 풍성하게 하는 능력, 그 능력이 아마도 상상력일 거고, 우리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그 상상력의 나라는 조금 더 커지지 않았겠는가 싶습니다.

 

또 두 번째 신이 인간에게 준 능력이 있다면 그 능력은 아마 공감력일 거예요.

공감력이라고 하는 말은 많이들 잘 아시다시피 역지사지라는 말을 통해서 우리가 많이 알고 있죠.

입장을 바꾸어 놓는 그 일 텐데, 단순히 이 공감이라고 하는 건 입장만 바꿔 놓는 것이 아니라 입장을 바꿔놓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뭔가 내가 그 사람이 되어 보아야. 그를 둘러싼 환경까지 생각해 보게 되는 거거든요.

아 그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상력이라고 하는 실제 미래와 나를 연결하는 하나의 고리이고 

또 이 공감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현재 시점에 너와 나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고리가 된다면 

 

세 번째 신이 인간에게 준 능력이 있는데 그건 저는 자기 성찰력이다 이렇게 부릅니다.

자기 성찰력이라고 한다면 어쩌면 내가 뒤돌아보고 과거에 나와 지금의 내가 만나게끔 하는 그 시점이라고 할 텐데,

이렇게 인간에게 준 이 세 가지 능력을 합친다면 엄밀히 말하면 이 능력은 다 상상의 힘에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실제 우리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굉장히 놀라운 변화를 겪었죠.

그때 당시 우리가 알게 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그 과거의 이야기 그 3년의 세월 동안에 

우리는 20세기의 이야기와 21세기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달라졌고,

특별히 그 과정에 부모 역할을 하는 게 얼마나 어려웠는가에 대해서 많이들 공감하실 겁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20세기 부모들 여기 지금 계신 분들 다 20세기 인간들이 대부분이죠.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21세기 인간들인데, 20세기 인간들이 산업혁명을 통해서 활자의 시대를 살았다면,

21세기 아이들은 IT 혁명을 통해서 영상의 세대를 살고 있단 말이에요.

이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반도체를 머리에 꽂고 사는 아이들이라, 20세기 활자의 시대를 살았던 이 부모들하고는 굉장히 다른 영역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의 미래의 상상을 끌고 와서, 현재 너와 내가 같이 만나고, 동시에 우리의 과거를 같이 가져오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 포스트 코로나 키즈들과의 좋은 소통을 만들어낼 것인가?

이거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굉장히 의미 있고 또 반드시 거쳐야 할 하나의 교육 과정이라고 저는 보는데요.

 

 

 

그런 차원에서 저는 육아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요.

하나는 거시적 육아가 있습니다. 

크게 이 아이들을 전망을 가지고 바라보는 그 시선을 거시적 육아라고 하고요.

흔히 우리가 많이 들었던 육아 아이들은 이럴 때 이렇게 행동할 때 이렇게 가르쳐야 됩니다.

이런 것들은 저는 미시적 육아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올해 초 저희 아버지가 92세이신데 증손녀가 와서 절을 했죠.

왕 할아버지 100살까지 사세요. 저희 아버지가 저희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8년 뒤에 나는 가야 되는 거냐?"

이런 세상이 왔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여러분들 여러분들 자녀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이 좋기 90년 이상이 될 거라고
확신하셔야 될 겁니다. 

그러면 그 긴 세월을 우리가 함께 바라본다면, 이제 미시적 육아의 세계를 넘어서 보다 큰 거시적 육아로 가야 할 텐데

중요한 건 뭔가?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무엇으로 키워야 어떻게 키워야 될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하세요.

교육도 시키고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고 칭찬도 많이 하고.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목표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다 동일합니다.

단 하나의 목표예요. 

바로 그 목표가 바로 뭐냐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시민으로 이 아이들을 키워내는 겁니다.

우리의 목표가 한결같다는 그 독립적이고 민주적 시민으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건 

역시 부모의 역할이자, 동시에 부모가 독립성도 가져가고요. 민주성도 가져가고, 동시에 시민성도 갖추고 있을 때,

사실상 우리가 모델이 되기도 하면서 동시에 21세기형 소통도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어른이라면, 또 부모라면, 또 인생의 선배라면, 인생에서 크게 세 가지 물건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있는데요.

 

시계 ❘ 나의 스케줄을 관리하는 능력

 

그 첫 번째 물건이 바로 뭔가? 시계입니다.

시계는 뭡니까?

우리가 째깍째깍 시계를 생각할 수 있지만 ,  그보다 이제

내가 어른이 되어 누구도 시키지 않아도

내 인생에 있어서

나의 일주일을 / 나의 한 달을 / 나의 1년을 / 나의 10년을 그리고 남은 생애를

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따라서 나만의 스케줄을 하는 그 능력,

독립적 삶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기 스케줄 자기의 주도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바로 그 시계에 관련된 이야기고요.

 

 

나침반 ❘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힘

 

두 번째 나침반입니다. 

나침반은 뭡니까? 방향을 가르치는 거예요.

우리가 엔딩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러나 어른이라면 또 부모라면 그리고 선배라면 그 방향이 대략 어떤 것인가? 하는 걸 알고 그 길을 가면서 같이 가자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 어른인 거거든요.

그렇게 우리의 방향을 설정하는 힘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

 

 

 

지도 ❘ 길을 잃었을 때 방법을 찾는 힘

 

세 번째가 바로 지도입니다. 

우리가 인생 정글에서 미친 듯이 길을 잃었고요.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도 앉아서 주저앉아 울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닐 텐데,

그 순간에 지도가 있었다면 그 지도를 나만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들에게도 좀 전달할 수 있는 지도가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생각을 앉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게 되죠.

그런 차원에서 오늘 우리가 아이들과 이미 우리 20세기와는 너무나도 달라진 이 아이들과 함께 사라며 함께 나이까지 들어갈 텐데, 그 순간에 있어야 될 두 가지 지도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나의 스트레스도 관리하면서 동시에 누구도 위로하지 않는 이 부모의 역할 

누구도 위로하지 않는 위로체가 없는 그 어른의 역할 가운데, 마음의 지도 하나 좀 가져보고요.

또 한 가지 나와 내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이것만큼은 함께 가져가면서 내 아이들의 자부심을
고추 시키고 동시에 어떤 콘텐츠로서 나는 부모 콘텐츠로 승부할 것인가? 이 부분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자 나를 조절하고 나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면서 동시에 나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 총 7가지인데요.

짧으니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믿을 수 있는 한 사람과의 소통

 

첫 번째 방법은 무엇인가?

첫 번째 믿을 수 있는 1인이 있으면 좋겠어요. 

내가 언제든 얘기할 수 있고 언제든 어떤 내 얘기든 얘기할 수 있고 내가 얘기를 할 때마다 괜찮다 말해주고 그럴 때마다 나에게 조언까지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너무너무 좋겠죠.

 

 

상상의 멘토 찾기

 

우리에게 믿을 수 있는 일이니 이렇게 우리에게 찾기 어려운 존재라면 두 번째로 넘어가야 될 겁니다.

그게 바로 뭔가 여러분 혹시 바이든 대통령 그전에 내한 하셨는데, 혹시 바이든 대통령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 계세요?

안 계시네요. 

저는 압니다. 

아 중요한 건 이제 그분이 저를 몰라요.

그 점이 참 아쉬운데, 그게 바로 상상의 멘토예요.

내가 이런 일이 닥쳤을 때 이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

이 사람이라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행동할까?

이런 머릿속에 떠오르는 멘토가 있으면 너무 좋다는 거죠.
저희 상담 영역에도 전문가가 또 따로 있습니다. 

이를테면 아동 상담 오은영 박사 

개 상담 강용욱 선생 

그리고 가족과 중노년 상담은 이호선 이렇게 나눠 있거든요.

제 마음대로 나눈 거예요. 

 

 

 

그렇게 아 내 아이가 이럴 때 오은영박사는 어떻게 할까?

또 내 강아지가 이럴 때 강영옥 선생은 어떻게 이야기할까?

우리 가족이 이런 문제가 있을 때 그러면 이호선 교수는 어떻게 이야기할까?

이런 상상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따봉입니다.

너무 좋고요.

 

 

나만의 힐링 포인트 찾기

 

이렇게 두 번째 믿을 수 있는 일인 상상의 멘토가 있었다면, 세 번째 네 번째는 제가 같이 말씀을 드릴게요.

여러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또 결혼을 했잖아요.

결혼을 해서 저희 귀염둥이 남편과 살고 있는데, 살짝 나이가 어린 이 귀염둥이도 속을 새겨요.

그러면 저처럼 상담하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이럴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혹은 아이들이 속을 썩였을 때 그 베개니 적시며 울었던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 많이들 고민 생각하실 텐데,

저는 이 방법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속상한 일 있으면 저는 무조건 저희 집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 가서 카페에 가고요.

카페에서 무조건 와프를 먹어요. 

속상할 때 그 카페 그 화 풀 속상할 때 그 카페 구 화풀 속상할 때 그 카플 플 이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 속상할 때 그 카페만 떠올려도 위로가 됩니다.

마음 근육은 이렇게 단련하는 거예요. 

이렇게 위로, 장소와 또 위로 음식 꼭 가지셨으면 좋겠고요.
위로 노래도 너무나 중요해요. 나랑 울어주는 노래도 좋지만 나를 살려주는 노래 나를 일으키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저는 비바 청춘을 좋아해요. "비바람이 분다 ~ ♬"  있잖아요?
제가 이렇게 노래는 이렇게 해도 제가 옛날에 대학 가요제에 나갔었잖아요.

예선 탈락, 예선 탈락

근데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 그래서 나를 일으키는 노래 이게 바로 어른이 해야 될 일이에요.

이게 바로 인생 선배가 할 일이고 이게 바로 부모가 해야 될 일이거든요.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용기

 

여섯 번째는 바로 도움을 청할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미움받을 용기 책을 너무 읽어서 징그럽게 미움은 받을 수 있는데 

이제 어른이라면서요. 이제 부모라면서요. 이젠 선배라면

우리가 이것보다 하나 더 나아가서 도움을 청할 용기도 한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

거절을 무릎 쓸 용기도 한번 가졌으면 좋겠다. 

 

 

 

 

 

 

마지막 번째가 일곱 번째가 바로 감사 습관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나에게 있었던 감사한 일들을 손가락으로 꼽아보는 그 행동 

이거를 혼자 하지 마시고요.

아이들 보는 앞에서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아이들도 위기의 순간에 어려운 순간에 넘어진 순간에 손가락을 뽑는 그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게 될 테니까요.

 

 

 

이렇게 7가지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내 안에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 내 자신을 좀 관리하고 조절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좀 가졌어요.

그렇다면 이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 길게 살아가야 될 세상 그리고 완전히 다른 머리 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가져야 되겠죠?

이제 일일이 잔소리를 하거나 조언을 하는 건 끝났습니다.

왜냐? 이 아이들은 우리랑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에게 티칭의 시대는 이미 끝난 겁니다.

이제는 부모의 코칭의 시대이자 보다 큰 거대한 나침반 역할을 해 준 이런 자이언트가 다시금 일어나야 되는 시대가 됐는데 그럴 때 부모는 어떤 것을 보여줘야 될 것인가?

저는 부모는 3개의 콘텐츠를 가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1 가족의 역사

 

가장 첫 번째 콘텐츠가 바로 뭔가? 핏줄 콘텐츠예요.

다른 사람 훌륭한 건 많지만 내 가족 가진 거 없죠. 그러나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어릴 때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극복했어.

네 아버지가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극복했어.

네 할아버지가 네 할머니가 네 증조모가 네 증조부가 이런 일이 있을 때 이렇게 극복했어.

우리 집에는 아마 극복의 DNA가 있는 것 같아. 

이 양쪽 집안의 극복의 DNA가 바로 몰려 있는 게 바로 너야.

부모가 없는 순간에도 아이가 자부심을 갖도록 해 주시고요.

부모가 없는 순간에도 내가 가진 것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그게 바로 가족 역사 콘텐츠이자 제 표현으로 하자면 이걸 저는 핏줄 콘텐츠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가 어떻게 극복을 잘 해내는 아이였고, 지금도 잘하는 아이인지,

그것이 우리 가족의 역사 안의 면면에 흐르는 그 스토리라는 걸 꼭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2 가족의 문화

 

두 번째 콘텐츠가 바로 뭔가? 문화 콘텐츠입니다. 문화 콘텐츠 대단한 거 아니고요.
저는 가장 대표적으로 문화 콘텐츠 두 가지 말씀드리는데 하나는 음식 문화예요.

우리 집은 이거 먹어. 우리 집은 명절에 이거 먹어. 우리 집은 생일에 이거 먹어. 우리 집은 항상 이거 먹어.

다른 집하고 구별되는 우리 집만의 특수성을 만들어내는 건데요.

이거 대단한 거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집은 이거야"라고 하는 그 독특성이 내 아이들은 또 다음 세대에게 그 이야기를 하게 될 거예요.

제가 작년에 아주 간단한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잠깐 입원을 했었는데, 입원을 할 동안이 제 아들의 생일이었습니다.

그 생일일 때 저희 아들이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머니 올해 생일은 잡체가 없네요."

제가 항상 생일의 잡채. 명절의 잡채. 생일의 잡채. 명절의 잡채.

저희 아들은 밖에서 절대 잡채를 먹지 않습니다. 질려가고,

그런데 항상 그걸 먹었더니 저희 아이들은 그 시점 생일이나 명절이 됐을 때 잡체가 올라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부모를 기억합니다.

우리 집의 문화를 기억하게 되는 거죠. 

아무것도 아닌 간단한 이야기로 우리는 새로운 문화적 역사를 시작할 수 있어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앞으로 죽지 않아요.

그 생각을 한다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not to be late 늦지 않았다.

 

 

3 가족의 믿음

 

마지막 세 번째가 바로 종교 콘텐츠입니다. 

이 종교 콘텐츠는 실제 아이들이 종교를 갖도록 하자는 게 아니고 부모가 생각해야죠.

내 나를 지켜줬던 이 신이 너도 지켜줄 것이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없는 순간에도 부모가 너를 지켜주지 못하는 순간에도, 부모를 지켜줬던 그 신이 너를 지켜줄 것이다.

여러분에게 이 종교 콘텐츠라고 하는 게 꼭 뭐 종교랑 상관이 없어요.

불교, 기독교, 카톨릭 어떤 종교든 건강한 종교라면 상관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감을 주라는 건데요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어떤 특성을 갖게 되면서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아이들로 태어났는지,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우리 20세기 부모들이 줄 게 별로 없다는 줄 것.

없는 부모들이 가진 것을 털어서 한 번쯤 전달해 줄 수 있다면, 제일 먼저 나를 돌보는 바로 그 능력을 고양할 것. 일곱 가지로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남은 생에 길게 살아가야 될 세 가지, 부모의 콘텐츠, 핏줄 콘텐츠, 문화 콘텐츠, 종교 콘텐츠로 우리 아이들과 함께 21세기가 두렵지 않은 그리고 자부심까지 함양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효과 소통으로 다시 이어지는 멋진 부모님들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 강의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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