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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613회 | ENERGY 그리고 INERGY | 박재민 배우, 방송인, 스포츠해설위원

ENERGY 그리고 INERGY | 박재민 배우, 방송인, 스포츠해설위원 | MBTI 인생 동기부여 | 세바시 1613회

 

ENERGY 그리고 INERGY

 

 

 

이번에 한산을 찍었습니다. 일본어 대사가 100 퍼센트였어요. 하지만 저는 일본어를 한 글자도 못합니다.

저희 증주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었거든요.

최근에는 이 질문을 되게 많이 하시더라고요. 직업이 여러 개니까 MBTI가 뭐예요 뭘 것 같으세요? 제 MBTI?

현실적인 감각이 사실은 굉장히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현실적인 좀 팁을 드리고 싶어요.

박재민이라는 사람이 ‘십잡스’(Ten jobs)라는 이 시스템을 대체 어떻게 운용을 하는가

 

 


 

 

박재민 강연 요약

  •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
    박재민은 배우, 스노보드 선수 및 해설위원, 국제 심판, 다큐멘터리 모험가, 번역 작가 등 여러 직업을 가진 이른바 ‘십잡스’(Ten jobs)로 불림.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된 계기와 경험을 공유.
  • MBTI와 자기 인식
    사람들이 ‘직업이 많으니 MBTI가 뭘 것 같냐’고 자주 묻는데, 본인은 'I'(내향형) 임을 밝힘.
    내향형이지만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왔고, 외향적으로만 보이지만 실제론 자기 안에서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임.
  • 경쟁에 대한 인식의 변화
    어릴 때부터 운동선수로 치열한 경쟁을 경험하며 살아옴.
    처음엔 남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지만, 경쟁에서 이겨도 기쁘지 않고 외로운 순간을 겪음.
    경쟁의 본질은 남을 이기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이기는 것’ 임을 깨달음.
  • 꿈과 직업의 차이
    ‘꿈’을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비판.
    꿈은 인생의 궁극적인 지향점, 죽기 직전까지 계속 추구하는 것.
    직업은 틀(프레임)이 있고, 꿈은 더 큰 방향성과 의미를 가짐.
  • 직업과 삶의 태도
    직업에 자신을 억지로 맞추지 말고, 자기 자신에 맞게 여러 경험을 블록처럼 쌓아가길 권함.
    한 가지에만 몰두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이 모여 자기만의 인생이 만들어짐.
    불필요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고, 현실적 감각도 중요하다고 강조.
  • 아이너지(Energy from "I")
    에너지는 ‘남’이 아닌 ‘나’에게서 얻는다고 정의.
    자신의 ‘아이너지(에너지+I)’를 찾아야 진짜 행복과 성취가 따라온다고 조언.
  • 가족, 인생의 꿈
    본인의 꿈은 가족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는 것.
    직업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수단’ 일뿐, 궁극적인 꿈이 아님을 밝힘.
    삶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찾고, 그 꿈을 끝까지 붙잡으라고 격려.

핵심 메시지

  • 꿈은 직업이 아니다.
  • 진짜 경쟁은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기는 것.
  • 나만의 블록을 쌓으며, 자신의 에너지(아이너지)를 찾아라.
  • 현실감각과 초심, 그리고 가족 등 자기만의 지향점을 놓치지 말자.

 


 

 

ENERGY 그리고 INERGY

 

 

 

많은 분들께서 저를 이제 어감이 좀 조심해야 되긴 하는데 ‘십잡스’(Ten jobs)로 알고 계십니다.

 

 

한 예능에 제가 우연히 나갔다가 이제 유재석 형님께서 아 직업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십잡스’(Ten jobs) 네라고 붙여주면서 뭐 자의건 타의건 어쨌거나 저에게 너무 감사한 십잡스라는 타이틀이 붙게 됐습니다.

실제로 좀 여러 가지 직업을 하고 있어요.

 

 

스노보드 해설 위원 실제 스노보드 선수 출신이기도 하고요. 네 스노보드 국제심판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방송을 하면서 다큐멘터리를 많이 찍는 또 모험가 탐험가로도 많은 분들이 또 기억을 해 주고 계십니다.

 

사랑이 구한다

 

또 번역 작가로도 활동을 하면서 저렇게 책도 한번 썼었습니다.

네 좀 특이하죠

 

 

그리고 또 정말 사랑해 주셨던 영화 한산에서 배우라는 타이틀로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렸었습니다.

 


 

최근에는 이 질문을 되게 많이 하시더라고요. 아니 직업이 여러 개니까 MBTI가 뭐예요?

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여러분 이 뭘 것 같으세요? 제 MBTI

 

 

I입니다. 아니 이런 이런 환호성이 나올 타이밍이에요. 지금?

 

이야 박재민이 아이라니 야 뭐 너무 충격이야. 소문자 아이가 아니라 되게 대문자 아이예요.

저는 굉장히 적극적인 삶을 사는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뭐든지 열심히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선수를 했었어요.

 

 

그리고 사진에도 봤지만 저도 비보이 출신입니다.

비보이라는 거는 뭐를 하는 직업인가요?

몸을 쓰는 배틀이라는 걸 하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경쟁이라는 것을 정말 매일매일 하면서 살아왔었어요.

여러분도 경쟁 많이 하시죠?

오늘도 경쟁을 해서 이 자리에 왔잖아요.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왔잖아요.

저도 경쟁이라는 것을 매일매일 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고

어렸을 때부터 경쟁에서 이겨야 경쟁에서는 반드시 상대방을 쓰러뜨려야 돼 라는 명제를 배우면서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부터 경쟁이라는 것은 반드시 이겨야 되는 단어, 이겨야 되는 이벤트라고 배우면서 살아와요.

그렇죠?

여러분들 경쟁에서 지는 법 배운 적 있나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경쟁에서 진다 우리는 사실 암묵적으로 매일매일 경쟁을 하면서 매일매일 경쟁에 스트레스를 받지만은 그게 굉장히 당연하다는 삶을 살아오고 있어요.

그게 바로 현대 사회고 그게 바로 지금 2000년대입니다.

 

저도 그 경쟁 속에서 살아오면서 좀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이길 때는 너무 좋고 좋아해야 되는 건 줄 알았어요.

성인이 되고 제가 정말 경쟁을 이겨서 제가 목표했던 대학도 들어가고, 경쟁에 이겨서 제가 무언가를 쟁취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서 이 경쟁에서 이긴다는 것이 느낌이 달라진다는 시점이 왔었어요.

치열하게 경쟁에서 이겼는데도 공허하더라고요.

치열하게 경쟁을 해서 이겼는데도 기쁘지가 않더라고요.

치열하게 경쟁해서 이겼는데도 외롭더라고요.

 

여러분들도 그런 순간을 느껴본 적 있나요?

경쟁을 해서 분명히 이겼는데 왜 기쁘지가 않지?

저에게는 그 시점이 20대 초반에 다가왔었습니다.

 

이 사회가 나에게 가르쳐 준 대로 어른들이 가르쳐준 대로 내가 학교에서 배웠던 대로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경쟁 경쟁 경쟁 승리 승리 승리 그렇게 살아왔는데, 너무 외로운 거예요.

공허하고 만족스럽지가 않고

이게 점차 우울감으로 다가오더니 급기야 스물한 살 때는 저에게 우울증이 처음으로 왔습니다.

누구보다 활발하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삶을 살던 저에게 경쟁이라고 하는 압박감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느꼈던 긴장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고요.

졌을 때는 그 패배감에서도 헤어나오지 못했고요.

한번 경쟁을 하는데 제 앞에는 상대방을 보는데 운동 시합에서 이겼어요.

근데 그 선수가 울더라고요. 기쁘지가 않았어요.

경쟁에서 분명히 승리를 했는데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뭔가 잘못됐구나.

 

제가 그때 배웠던 게 그거예요.

아! 나는 남을 이기는 걸 좋아하지 않는구나

나는 나를 이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

경쟁에서 기쁠 때가 있어요.

근데 그때를 돌이켜 봐서 생각을 해 보니까

내가 내 한계를 극복했을 때,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그거를 해냈을 때

남들의 평가가 아닌, 내 스스로 평가를 했을 때

아 비록 이 기준에 내가 미치지는 못했지만은 아 나 정말 잘했구나

예전에는 10점이었는데 이번에는 20점으로 올라섰구나.

 

 

제가 E에서 I로 돌아서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있었어요. 바로 데뷔였습니다.

사실 배우라는 삶은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에게 항상 평가를 받는 위치잖아요.

어 저 사람 잘 생겼어 못생겼어

피부가 좋아 피부가 안 좋아

키가 커 키가 작아

연기 잘해 못해

재밌어 재미없어

어쩔 수 없이 배우라는 직업 방송을 한다는 직업은 평가를 받는 직업입니다.

그게 당연한 거예요. 그게 나쁜 게 아닙니다. 저도 그걸 알고 들어왔고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오늘 하루도 매일매일 치열하게 살아왔잖아요. 근데 그 중심에 여러분이 있나요? 혹은 여러분은 없나요?

 

내 성격은 파워내향인..?

 

어쩌면 저는 MBTI에서 제가 갖고 있는 I 가 Interverted의 (I)가 아니라 (I)라고 저는 설명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이제 알았어요.

아! 나는 남을 이기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구나.

오케이 나에게 집중하자.

그러다 보니까 경쟁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또 성취감 이 두 배가 되더라고요.

근데 그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제가 정말 마음이 흔들릴 때 계속 되뇌던 단어가 있었어요.

초심을 잃지 말자

내 꿈이 뭐지? 내 꿈이 뭐지? 내 꿈을 찾자 내 꿈을 잃지 말자.

꿈을 우리가 흔히 네 글자로 뭐라고 해요? 장래 희망이라고 하죠.

그리고 그걸 두 글자로 줄이면 뭐라고 하나요? 직업이라고 하죠.

근데 여러분 재밌는 거 아세요?

혹시 지금 가능하신 분들이 있으면 핸드폰을 검색해 보십시오.

꿈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세요.

그 어떤 책에서도 그 어떤 포털에서도 꿈을 직업으로 정의하지 않습니다.

내가 도달하고 싶은 힘든 현실 이상 희망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근데 우리는 왜 언제부터 꿈이 직업이 됐을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직업이었던 적이 없어요. 되게 아이러니하죠

여기도 아이러니가 아이로 시작을 하네요.

직업이 열 개인 십잡스가 저는 한 번도 제 꿈이 직업이었던 적이 없어요.

꿈이라고 하는 거는 제가 생각했을 때, 내가 죽기 직전까지 나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이룰 듯 가까이 있지만 이룰 수 없는 하지만 끝까지 이루고 싶은 내 삶의 지향점이 바로 꿈이라고 생각을 해요.

아마 대부분의 어머님 아버님들 세대는 꿈이라는 질문을 받으면 되게 좀 어색해하시더라고요.

아 꿈? 10대 때나 갖는 거지

아니요 꿈은 팔십구십이 돼서도 갖는 게 꿈입니다.

내 삶의 에너지를 주는 나의 아이를 찾게 해주는 그게 꿈이더라고요.

꿈이 직업이 되는 순간 저는 상당히 아프다는 걸 느꼈어요.

직업이라는 것은 여러분 아시겠지만 정형화되어 있는 틀입니다.

배우라는 거는 삼각형

스노보드 선수는 사각형

비보이는 오각형

정확하게 기준과 정의가 명확하게 있어요.

직업이라는 거는 틀이 있습니다.

근데 우리는 어떻게 해요?

이 직업이라는 틀에 맞추기 위해서 아 나는 배우가 되고 싶어 그래서 여기 끼어 맞출 거야.

근데 배우는 삼각형인데 나는 동그래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깎아내죠

여기가 틀이 안 맞네 깎아내요 어 여기 깎아내 깎아내 그리고 저를 집어넣습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서

근데 들어가면은 또 뭐가 문제가 발생하는 줄 알아요

깎아낸 건 깎아낸 건데 이 꼭짓점에 제가 꽉 차지가 않아요. 남아

나의 추억 나의 자랑거리 나의 재능들 다 깎아내고 들어갔는데 꽉 채우지도 못해요.

그래서 그 직업에 도달하는 순간 내 꿈을 이뤘어!라고 하면서 아이를 돌아보는 순간

많은 경우 상처와 공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죠.

 

저 같은 경우는 I 가 너무 소중해서 저라는 지점토에 갖다 맞추기 시작했어요.

이 틀을 어 여기 좀 튀어나와 있네 그럼 이따가 이 껴볼까 배우 어 뽀 스노보드 선수 어 뽀 해설가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저라는 이 반죽을 오롯하게 감싸는 게 10개의 직업이 되더라고요.

저의 십잡스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런 조언들 많이 하잖아요.

야 믿어 야 될 거야. 무조건 믿고 가. 버티기만 하면 돼

근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밥을 먹고 연습을 할 수 있는 돈은 벌어야지. 그래도 제가 어느 정도 위치에 갈 수 있는데

버스 타고 연습실에 갈 돈을 벌어야 비보이가 될 수가 있는데

무작정 손가락만 빨고, 혹은 어머니 아버지께서 매달 야 용돈이다 오백, 용돈이다 천

이렇게 주지 않는 이상은 무작정 꿈만 희망을 갖고 버틸 순 없잖아요.

현실적인 감각이 사실은 굉장히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은 제가 여러분들께 현실적인 좀 팁을 드리고 싶어요.

박재민이라는 사람이 십잡스라는 이 시스템을 대체 어떻게 운용을 하는가? 이게 자산 운용이잖아요.

한마디로 많은 분들이 직업이라는 어떤 개념에 갈 때 혹은 일이라는 개념에 갈 때 현실 세계에 갈 때 보통은 카드 뒤집기를 많이 합니다. 내가 이걸 하고 있는데 아 요걸 해야 될 거 같아 그러면은 요걸 끊고, 여기로 가서 오릇하게 집중을 하죠.

집중을 합니다. 헌신을 하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해야지만 여기서 성공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기도 해요.

그럼 여기 쌓아왔던 이 경력은 경력 단절이 되죠. 경력 분절이 되고 우리는 그렇게 부릅니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게, 실제 그렇게 뒤집어서 집중을 해야지만 내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나요?

꼭 그렇진 않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이번에 한산을 찍었습니다.

이번에 일본어 대사가 100퍼센트였어요. 하지만 저는 일본어를 한 글자도 못합니다.

저희 증주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었거든요.

그 약간 그 암묵적으로 일본어는 하면 안 돼 라는 약간 그런 좀 교육을 받아 왔었어요. 집에서.

 

근데 여러분 일본어를 대사를 외우는데 24시간 동안 일본어를 앉아서 공부한다고 대사가 외워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 운동선수 출신입니다. 운동을 24 시간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 배우입니다. 연기를 24 시간 촬영을 24 시간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보면은 레고라는 블러가 있죠

항상 여러분들의 삶에 여러분들의 활동을 보면은 집중을 하는 시간과 끊기는 시간이 있어요.

저는 그걸 블록으로 봤어요.

한 가지만 계속 쌓는 게 아니라, 어? 이거 안 될 거 같아 오케이 치워 다시 쌓자가 아니라 동시에 블록을 쌓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는 정말 정말 불필요한 시간을 단 한 번도 제 삶에 허락하지 않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되게 잔인한 얘기일 수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은 이제 이해가 되죠.

아! 저래서 I 구나 

그렇죠

 

 

오릇하게 나에게서 에너지를 찾는 나에게 집중하는 지금의 이십 대들은 십잡스가 당연한 시대가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평생 갖게 될 직업이 열 개 스무 개 정도 될 거라고 해요.

지금이야 저는 십잡스가 되게 특이하다.

박지민 십잡스 하지만은 10년 뒤에 이 자리에 와서 제가 제가 여러분들을 만났을 때는 너무나도 당연한 100 잡스가 나올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거는 여러분들 삶에 있는 하나하나의 하나의 블록을 잘 배치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그 안에서 여러분들 초심을 잃지 않는 거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잃지 않는 거. 꿈을 갖는 거.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에너지를 어디서 얻으시나요?

저는 에너지를 저 아이 그리고 내 향 저에게 섰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에너지를 아이너지라고 부릅니다.

 

INERGY

 

꿈이 뭐냐고 물어보십니다.

박재민의 삶의 지향점 이 뭘까요?

박재민의 아이너지의 근원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이 꿈이었고 지금도 이 꿈이 변함이 없습니다.

 

제 꿈은 오손도손 오랫동안 제 가족들하고 행복하게 사는 겁니다.

저에게 직업이라는 것은 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에요.

 

그게 저의 I를 채워주고 그게 저의 INERGY를 채워주는 가장 근본적인 재료예요.

아침에 다섯 시 일어나서 나올 때 아이를 보고 그다음에 자고 있는 아이를 자기 전에 보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제 인생에서는 가장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여러분들 가족이 아닐 수도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아 난 벤츠 오 나는 에어저도 먼 한정판 어 나는 뭐 보석 명품 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궁극적인 삶의 지향점이 전혀 상관없어요.

하지만 제가 이 말을 이제 끝인사로 이제 하고 넘어갈 텐데,

여러분들이 죽기 직전까지

아! 이거 진짜 이걸 위해서라면 내가 지금 정말 너무 아프고 힘들지만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을 것 같아.

그 꿈을 꼭 찾으세요.

저는 그래서 지금도 오늘 이 순간에도 제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수단인 이 직업 이 직업을 실행하면서 느끼는 이런 부담감 혹은 이 피로감이 행복하게 다가옵니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다들 진짜

나를 잃지 않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

그 에너지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십잡스’(Ten jobs) 박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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