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적 사고를 위해 버려야 할 것 | 조승연 '시크:하다' 저자, 작가 | 교육 미래 시험 공부 청소년 | 세바시 1061회
반갑습니다.
인문학 책과 강연으로 여러분 찾아뵙고 있는 조승연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아마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온다.
그리고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오면은 융합적 인재가 되어서 창의적인 사고를 많이 해야 된다. 이런 말 많이 들으셨죠?
근데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아마 의문이 있었을 것입니다.
도대체 융합 이라는게 뭘 하라는 거냐며?
융합적 인재가 되면은 어찌하여 창의적 인재가 되는 거냐?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인가 뭔가 하는 것과 창의적인 인재 또 융합적 사고가 무슨 상관이냐? 라는 질문을 아마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15분 동안 4차 산업혁명과 융합적 인재의 관계
그리고 융합적 인재가 되기 위해서 우리한테 필요한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 마음속에 있는데 버려야 할 것에 대해서 오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제가 Wall Street Journal 에서 이런 사진을 찾았습니다.
이것은 취업 박람회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취업박람회는 아니고 중국의 취업 박람회의 모습인데요.
이 취업 박람회는 당연히 중국에서 상당히 좋은 대학을 이미 졸업한 학생들이 많이 참석합니다.
저는 항상 이 그냥 이렇게 큰 그룹을 보는게 아니라 이 안에 있는 한 명의 표정을 갔다가 봅니다.
특히 여기 하얀 패딩을 입고 있는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는 학생의 표정을 보면은 참 석연한 그런 느낌이 드는데
아마 여기 계신 부모님들 또 학생들
내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발명도 하고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있는데
그 미래가 이 긴 줄에 한 명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디가서나 우리 스스로 빛나고 사람들이 나의 생각과 가치를 알아주는 인생을 살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지
저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줄을 서 가지고 평가를 받으려고 노력하는건 아니죠.
근데 얼마전에 제가 한 흥미로운 심리학 실험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는데,
여러분 롹 컨서트 라든지 아니면 운동 경기에 가면 항상 화장실이 모자르조?
화장실이 모자라서 옆에 이렇게 간이 화장실 10개정도 이렇게 설치해 놓았어요.
그 다음에 간이 화장실 앞에 8개는 완전히 비어 있구요.
2개 앞에만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자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빨리 화장실에 갈리거 그러면 긴 줄을 뒤에 가서 사야 될까요? 빈대로 바로 가야 될까요?
(빈대로 가야죠)
당연하죠.
그런데 사람들이 긴 줄 뒤에 가서 설까요? 빈대로 바로 갈까요?
긴 줄 뒤에 가서 섭니다. 줄이 있기 때문에
그저 사람은 희안하게도 내가 가지고 있는 합리적인 생각을 향해서 바로 뛰쳐 나가는 걸 굉장히 두려워 하고
사람들이 그 8개의 문앞에 없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미 줄이 있는 그 뒤에 가서 서는 것에 안도감을 느껴요.
그래서 이런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제 기업에서 취직을 하는 시대는 끝났다.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야 된다'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여기에 줄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기에 줄을 서게 됩니다.
근데 이 줄은 갈수록 더 길어 질 겁니다.
이것은 얼마 전에 그 캐나다의 한 방송국에서 나온 만평 인데요
여기에 보면은 로보트, 성난 로보트의 얼굴을 한 기계가 사람을 일자리에서 내쫓고 있구요.
저 오른쪽은 캐나다의 방송국에서 예측을 한 건데 앞으로 사라질 일자리에 퍼센트 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일자리들의 대부분이 사라지는 환경에서 아직도 우리가 알고 있는 줄 뒤에 가서만 선다면
우리는 어쩌면 지금 우리가 측은하게 바라보고 있는 아까 그 취업 박람회에 있는 청년들 마저도 굉장히 운 좋은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하는 더 안 좋은 위치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이제는 교육에서 저같이 강의를 하는 사람이 멘토링 하고 학생들을 접하는 데서 어떤 겸손함을 받아들여 되냐면,
옛날과 다르게 여기에 있는 이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났을 때 어떤 일을 할 지를 모른다는 것을 우리가 인정해야 됩니다.
그러면 교육의 목적이 굉장히 다르게 되요.
옛날에는 내 아이가 의사가 되면 좋겠다. 변호사가 되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거기에 맞는 지식을 채워주고 그 아이가 그 직장에 들어가면 나는 부모로서 일을 다했다 또는 선생님으로서 일을 다했다 라고 말할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이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부터도 수많은 일자리가 생겼다 없어질것이고,
이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새로 생긴 일자리를 얻어야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미리 얘네들을 준비 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교육의 모델은 뭐가 돼어야 되냐면,
흔히 사람들이 Alternative Learning 그리고 Continuous Learning 이라고 부른 두가지가 되어야 하는데
하나는 자발적인 공부 그리고 하나는 계속적인 공부 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은
옛날처럼 학생때는 지식을 쌓고 학교에서 졸업하면 '만세 나는 배우는건 끝나고 이제 돈만 벌면 된다'라는 사고방식이 아니라
생활자체가 자기가 보는 것 모든 것이 끊임없이 공부가 되는 그런 아이를 만들어서 졸업을 시켜 놓지 않으면
여러분은 50대 대서도 아이들한테 '야 요즘 뭐 뜨는지 알아?' 그러면서 확인을 해야 될지도 몰라요.
근데 문제는 뭐냐면
우리가 계속적으로 공부하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려 그러면 정보를 스스로 습득하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부모나 선생님이 옆에 없을 때 자기가 알아서 강의를 보고 책을 읽고 뭔가 설명서를 읽었을 때 그게 자기 것이 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우리가 실질 독해력 이라고 부르는데요
얼마전에 굉장히 걱정되는 기사가 떴습니다.
한국의 실질 문맹률이 75%다.
그리고 OECD 국가에서 실질 독해력이 가장 낮다' 라는 거였습니다.
그러면 실질독해력이 뭘까?
실질 독해력은요.
글을 읽고, 선생님 없이 그 글을 바로 응용할 수 있으면 실질 독해력이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내가 집을 사야 될지, 말아야 될지, 대학원에 진학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이런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딴 사람들의 경험을 갖다가 글로 읽고 그 경험을 바로 응용해 가지고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면 실질 독해력이 있는거구요.
그게 안되면 실질 독해력이 없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글을 읽고 무슨 소리인지를 알아도 그것이 내 인생에 변화를 주지 못하는 사람은 실질 독해력이 없는 사람인 거죠.
왜 그러면 한국 학생들은 실질 독해력이 떨어지느냐?
자 가만히 생각해 보면요. 이것은 우리 세대가 글 읽기를 잘못 배워서 그렇습니다.
우리 세대가 배우는 걸 잘못 배웠어요.
왜냐하면은 실질 독해력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글을 이해를 해야 됩니다.
이해를 해야지 독해력이 올라가겠죠?
근데 우리 세대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생각을 하면요
우리 세대 때는 이해를 안 해야 점수가 올라갔습니다.
그냥 외우고 이해를 안해야 점수가 올라 갔어요. 왜냐면 내 의견이 표현되는 순간 점수가 떨어지니까. 그쵸?
그래서 예를 들어서 우리 때는 지금은 우리나라 교육이 많이 달라졌지만 제가 어렸을때는 심지어는 시를 읽는 방법에도 정답이 있었어요.
이 시는 어떤 감성 입니까?
1 낭만적 2 서정적 3 서사적 4 사실적
그리고 내가 그 시를 읽고 아무리 내가 서정적인 시 라고 생각을 해도
선생님이 낭만적인 시라고 그러면은 나는 서정적 이라고 그러면 틀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습관을 가지게 됬냐면
글을 읽고, 이해를 하고, 내 것을 만들고, 내 인생에 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안 녹인 채로 지식을 같다 머리에 지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안녹은 지식은 어떤 특징 있냐면 무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겁기 때문에 머리에 지구 다니다가 기말고사 시험지가 나오면 거기다가 뱃어냈습니다. 철커덩.
그리고 너무나도 몸이 가벼워 지죠. 왜냐면 지식이다 사라졌기 때문에 그렇죠.
얼마나 우리가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할 때 많은 지식이 사라지는지를 테스트를 했는데요.
한 미국에 있는 중학교 선생님이
이건 우리나라 문제 뿐이 아니에요 모든 나라의 문젠데
한 미국에 있는 중학교 선생님이 어떤 테스트 했냐면 어떤 학생들이 시험을 본 다음에 중학생 들이였어요.
똑같은 시험 영역에서 똑같은 시험을 가져다가 다음날 또 냈어요.
문제는 바꿨지만 같은 시험 영역이였어요. 몇 점이 떨어졌을까요?
약 45 점 정도가 떨어졌습니다.
우리가 계속적으로 자발적으로 공부를 해야 되는 시대에
학교에서 배운 걸 갖다가 매번 기말고사를 볼 때마다 반씩 잊어버리는 이런 교육은 좋은 기억이 당연히 아니겠죠.
그러면 우리가 이 책을 읽던지, 강의를 듣든지, 뭔가를 가져다가 우리가 지식을 습득했을 때 이것이 융합이 되려면은 무엇이 되어야 되느냐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언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단어를 보면 항상 그 단어를 떨어뜨려서 봅니다
그럼 융합 그러면 융은 뭔가를 녹인다는 느낌이고, 합은 뭔가를 합친다는 느낌이 있죠
그러면 뭐를 녹여서 뭘 합친냐를 이해하면 됩니다.
자 뭐를 녹이느냐 지식을 녹이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이해 하다 다할때 해 짜도 풀어내다. 녹이다'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를 쓰죠.
그저 우리는 지식을 같다. 책을 통해서 또는 강의를 통해서 습득하면은 습득한다.그래서 바로 내것이 되는게 아니라
그것이 녹을 시간 줘야 된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녹을 시간을 주나요? 안주나요?
안주죠
한국인들은 녹을 시간을 주는 것을 커피를 마실 때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각설탕이 유행을 안 한 거예요.
그래서 한때 우리 폼 나게 커피 마신다고 각설탕 쓰다가
모든 사람들이 각설탕을 뿌시고 있었기 때문에 시럽으로 바꿨습니다.
그렇죠
근데 지식은 이렇게 할 수가 없어요.
여러분이 여러분 자녀의 머리속에 다 스푼을 넣어 가지고 지식을 쪼개 줄 수가 없습니다.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이것이 이해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왜 우리가 그렇게 많은 책을 읽고도 이해하는게 없는거 같냐 그러면
가장 가장 중요한 이유는 뭐냐면 너무 빨리 읽어서 그럴겁니다
그래가지고 내가 책을 읽고 그것이 녹아 날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주면 그게 내 지식이 되죠?
그럼 지식만 가지고 있는다 그래가지고 내가 융합적 인재가 되는게 아니라
그 지식이 삶과 합쳐지는 부분을 찾을 수가 있어야 되요 그게 합이에요.
그죠?
그래서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시를 읽었다
그럼 산에 가 가지고 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아 시인이 저걸 얘기 했구나'
내가 과학을 배웠다
부력에 대해서 배웠다 그러면은 배가 떠 있는걸 보면서 아 부력이라는게 진짜구나?
그런 생활과 지식이 합쳐지는 부분이 합입니다
그 얘기는 뭐냐면
우리가 너무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고 실질 경험이 없는 아이들을 갖다가 양상해 낸다면은
우리는 그것만으로 융합에 반대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왜 이렇게 융합의 반대되는 일을 갖다가 하게 됐는지
그리고 우리가 융합적인 아이들
이건 자연스러운 거예요 융합은
이 자연스러운 프로세스가 잘 일어날 수 있도록 뭐를 풀어줘야 되는지, 뭘 버려야 되는지 설명을 드릴께요
이 그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육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사람은 이 사람입니다
교육학자가 아니구요. 공장을 운영하던 사람입니다.
헨리 포드라는 사람이에요.
여러분 아마 자동차 공장 대량생산의 아버지로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헨리 포드 이전에도 기계와 공장은 있었는데요
그 이전에 공장은 대체로 빙빙 돌아가는 기계들이였습니다.
그 얘기는 뭐냐면은 균일한 물건 밖에 못 만들었다는 거에요.
옷감은 만들 수 있지만 양복은 만들 수 없었고 밀가루는 만들 수 있지만 케익을 만들 수 없었어요.
그런데 헨리 포드가 어떤 생각을 하냐면요.
어떤 프로세서든 어떤 공정이든 잘게 나누면 간단한 공정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모든 물건이 자동차처럼 복잡한 물건도 대량 생산이 가능 하겠죠.
그래서 헨리 포드는 대량생산을 가능하기 위해서 세 가지를 균일화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는 부품을 균일화 해야되고
두번째는 소재를 균일화 해야되고
그리고 세번째가 무서운건데 노동을 균일화 해야 된다는 거에요
그 얘기는 뭐냐면은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동작을, 똑같은 명령에 따라서 이행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죠.
이것이 미국에 부의 기반이 됩니다. 1800년대 말에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대량생산 원칙을 통해서 헨리 포드의 자동차 공장이 미국에 경제 축이 되구요.
그 다음에 오른쪽에 보시는 공장은 앤드루 카네기라는 사람의 철강 공장 이구요.
그 다음에 오른쪽 아래에 있는 공장은 Rockefeller 라는 사람의 석유 공장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세스 안에서 기계가 돌아갈 때 따르릉 소리가 나면은 군말 없이 미리 준비하고 서 있는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해서
우리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갖다가 줄을 맞춰 앉아 있게 하고
공장에서 담배피는 시간에 맞춰 가지고 50분 수업을 하고 10분을 휴식하게 만들고
그리고 학교종이 땡땡땡을 부르면서 학교에 가는 그런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이 교육이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다'라고 생각하는 이상 우리는 아이들한테 융합적 인재가 될 시간과 여유를 줄 수가 없어요.
그럼 여러분 머릿속에 이런 교육에 철학이 다 꽂혀 있습니다.
그 철학이 이렇게 여러분 머리속에 꽂혀 있는 그 철학 교육에 대한 철학은요.
다름아닌 이 2차 산업혁명의 리더인 Rockefeller 라는 사람의 회사 이름으로 정리가 됩니다
Rockefeller 라는 사람의 회사 이름은 Standard 였습니다.
다시 말하면은 이 Standard 가 뭔지를 생각해보세요.
Standard 라는 것은 실체전에 정답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서 양복점에 갔는데 우리가 옷을 사러 가는데 옷이 안 맞아요 그럼 내가 잘못됐습니까? 옷이 잘못됐습니까?
옷이 잘못했죠. 옷을 바꿔 달라고 합니다.
내가 음식점에 가 가지고 음식을 먹었는데 음식이 싱거워요.
그러면은 소금을 넣어 먹어요? 그냥 먹어요? 소금을 넣어 먹죠.
우리는 다른 모든 물건을 소비할 때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나에 맞춰 가지고 물건을 바꿉니다.
그게 창의성에 근원이죠.
그런데 오직 교육에 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에 내 아이가 받지 않으면 내 아이를 바꿉니다.
이것이 뭐냐하면은 Standard 한 사고 방식입니다.
이 스텐다드한 사고방식은 유럽에서는 이런 이유 때문에 없어졌어요.
아이들을 갔다가 규격에 맞게 명령을 잘 따르게 만들고, 윗 사람한테 무조건 복종 하게 만들었더니
굉장히 나쁜 윗사람이 나타나가지고 줄을 맞춰 가지고 열심히 사람을 죽이라고 하니까 잘 죽이는
끔찍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게 바로 나찌 사태죠.
그렇기 때문에 1968년에 유럽에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수업받기를 거부합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있는 학교 제도가 아버지들을 나찌를 만들어서 그들이 이렇게 끔찍한 일을 자행 하게한 그런 교육제도라면 나는 이 교육을 거부하겠다' 라고 선언을 하고
유럽에서는 68년을 기점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창의적 교육, 수평적 교육이 이루어 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교육이 우리나라의 산업화에 워낙 지대한 기여를 했기 때문에 이것이 나쁜 거라는 것을 자각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렇다면 진정한 융합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우리가 Standard 라는것을 뽑은 다음에 머리속에다 어떤 단어를 심어야 되느냐?
입문학에 영어버전인 Liberal 이란 단어를 꽂아 줘야 합니다.
Liberal 이라는 단어는 원래 로마 제국에서 노예가 아닌 사람을 뜻하는 단어 입니다.
즉 남이 시키는 대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일을 내가 결정해서 해야 되는 사람들이 알아야 되는 그런 사고방식을 말하고,
이 사고방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은 비판적 사고
즉
아무리 위대한 사람의 학술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유명한 사람의 책 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텔레비전에 나온 사람, 저같은 사람의 강의라고 하더라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Liberal 알짜 핵심이예요
그걸 우리가 비판적 사고 라고 하죠.
Standard 를 뽑고 비판적 사고를 심어주고,
아이들한테 시간을 주는 이 세가지만 한다면,
저는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성장하는 걸 보고 그들이 얼마나 뛰어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강의다니면서 매일 보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어른들이 걱정스럽지, 아이들은 전혀 걱정스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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