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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445회 | 글로벌 반도체 전쟁,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 |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

글로벌 반도체 전쟁,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

 

 

  • 미국이 만드는 시스템 반도체의 70% 이상이 대만에서 만들어집니다.
  • 엄청나게 대단한 반도체가 미국에 있어도 만들어줄 데가 없다고 하는 황당한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 이렇게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투자자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
  • 엄청난 변화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과 SK가 미국 정부에게 기업정보를 제출한이유

 

 

 

 

안녕하세요. 

SK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명우입니다.

2021년 상반기에 여의도에서 가장 크게 회자된 리포트가 뭔지 아십니까?

 

 

그게 바로 미국의 반도체 제조 굴기를 주제로 한 미국 vs 중국 탈세계화 시대의 도래였습니다.

 

탈세계화(De-globalization)


우리가 세계화라는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탈세계화라는 건 굉장히 낯선 용어인데요.
지금 미국하고 중국이 서로 경쟁하는 거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가 하나로 되어서 살았던 글로벌 경제가 사실은 이제 탈 세계화로 오히려 멀어지는 그림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세계 경제의 '블록화'


근데 제 보고서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무엇일까요?

 

나노

 

그게 바로 나노라는 단어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왜 그렇게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이 나노 패권 전쟁에 대해서 주목하는지를 그 이유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는 언제 올까요? 

우린 지금 이 인공지능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정말 우리 곁에 가까이 왔는지는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10년 뒤에 우리가 봤을 때에는 아직 인공지능은 시작도 안 했기 때문이죠.

근데 그 인공지능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모든 것은 컴퓨팅 기반으로 되기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많이 이야기 얘기하는 게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 그리고 로우 파워 컨세션 이걸 동시에 구현해야 됩니다.

즉 고성능 저전력의 반도체를 필요로 하게 된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성능 컴퓨팅, 저전력 소비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서 가장 중요한 거는 보다 작게 만들면서도 더 높은 컴퓨팅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바로 나노기술 분야가 되는 것이죠.

그럼 나노라는 것이 도대체 얼마나 작은 걸까요? 사실 느낌이 잘 안 오실 거예요.

그게 얼마나 한 건데 모래알이야 모래알은 엄청나게 크죠.

반도체 미세공정 단위

 

나노미터 크기 비교


10억분의 1m를 뜻하는 겁니다. 10억 분의 1m 사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야말로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무역 제재와 기술 제재로 이어졌던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이 이제는 나노 단위의 기술에서 앞서가기 위해서 나노 패권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상대 출신이에요.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저는 컴퓨터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게임 좋아했고요. 

그리고 저도 게임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했고요.

그러다가 재미있는 걸 하고 싶어서 저는 제가 좋아하는 걸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미국에 가서 컴퓨터를 전공하게 됐습니다.

근데 또 미국에서 살다 보니 또 유엔에서도 일해 볼 기회가 좀 있었고 또 그다음에 제가 또 국제 금융 쪽도 전공하다 보니까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다르기도 한 것이죠.

 

 

근데 얼마 전에 미국의 대만의 TSMC하고 한국의 삼성전자한테 주요 고객 그다음에 주문 현황 그다음에 재고 상황까지 리프팅을 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었어요.

 


그럼 이런 모습을 보면은 우리가 거절하면 되는 거 아닐까 이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근데 정말 거절할 수 있을까도 저희가 고민해 볼 만한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상황에 따라서는 DPA라고 하는 법안이 있습니다.

 

국방물자법


그게 바로 국방생산물자법인데요. 사실은 그게 한국전쟁 때 만들어졌던 법이죠.

근데 만약 그것을 적용하게 했을 때에는 국방과 관련된 이슈가 되기 때문에 비즈니스 상의 중요한 정보들을 넘겨야만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그 사실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게 미국의 안보 중국의 안보뿐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의 안보 국방안보뿐만이 아니라 기술 안보가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거죠.

 

 

같은 내용이라도 우리가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다가올 위기에 대응하는 것과 우리가 투자해야 할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데에도 우리가 어떤 시야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또 많은 변화가 있겠죠. 

근데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한국의 자동차 관련돼서도 참 질문 많이 하십니다.

자동차의 경쟁력이 원래 뭐죠?

정말 튼튼한 엔진? 그다음에 연비, 안락성, 이런 것들 많이 얘기했습니다.

슈퍼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람보르기니 페라리 엄청난 슈퍼카들이 있는데, 사실은 우렁찬 배기음을 들으면서 힘 좋겠네라고 하는데 지금 사실은 누가 훨씬 더 빨리 가죠? 테슬라가 훨씬 더 사실은 가속력도 좋고 좋습니다.

요즘은 시끄럽게 울리는 소리 그렇게 좋게 보진 않아요.

 

 

그러면은 그 테슬라가 왜 천슬라가 됐을까?

그리고 테슬라는 과연 순수한 전기차 입장에서 된 거냐 실제로 주가가 많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이랬던 것도요.

알고 보면 2019년 말 정도부터가 얘기가 많이 달라진 건데 그때 사실은 아주 큰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풀 셀프 드라이브 자율주행 지역에 있어서 굉장히 큰 업그레이드가 있었던 거죠.

많은 기업들이 차량용 반도체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거는 NVIDIA나 테슬라처럼 만드는 게 아니라 

 

 

굉장히 좀 단순한 반도체들을 이제 내재화하는 컨셉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 그게 아니라 정말 이 반도체를 다 만들어서 그걸 가지고 데이터센터에 넣어서 굴러다니고 있는 모든 테슬라 차량에서 발생하고 있는 걸 가지고 다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만들어서 자율주행 로직을 만든다.

이 부분이 제일 큰 차이가 있죠.

 

일반적으로 자율주행차들은 센서를 굉장히 많이 갖다 받고 그 센서에서 움직이는 걸 가지고서 이제 부딪히지 말고 잘 가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테슬라는 접근 방법이 상당히 다르다는 게 중요한 부분이고요.

자율주행차가 되면 또 좋은 게 뭐가 있죠? 

우리가 그 안에서 운전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사실 거기서 우리가 업무도 볼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가 있다라는 것이죠.

그것은 바로 우리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또 미래에 다가올 저궤도 위성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스페이스 X도 사실은 창업자가 같기 때문에

앞으로 6G 시장이 왔을 때 소위 저궤도 위성하고 연결해서 V2X 기반의 자율주행차를 한다 그런 얘기가 가능한가요?

 

거기서 가장 우수한 부분이 바로 테슬라가 된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또 이제 미국하고 중국하고 패권 전쟁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설비도 있고 칩도 있고 사실 투자할 만한 대상들도 많고 있는데 우리는 어디에 중심을 둬야 될까? 사실 이거는요.

우리 개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가 투자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국가 차원에서는 뭘 개발해야 될까요? 랑 사실은 같은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죠. 

정말 진짜 반도체가 다양한데, 이걸 갖다가 내가 직접 만들어야 될까?

아니면 남들한테 맡겨야 될까? 이게 분업에 대한 이제 이슈가 있을 수 있거든요.

여기서 재미있는게 내가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부 다 한다.

종합반도체 회사라고 부르면 되겠죠.

 

근데 나는 설계만 한다 공장이 없다.

내 공장을 영어로 p이라고 부르고 탭이 없다 그래서 펩리스라고 합니다.

팹리스


그게 바로 이제 NVIDIA AMD 퀄컴 이제 이런 기업들이 나오는 거고 가장 중요하게 우리가 찾고 있는데 애플의 경쟁력이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그러니까 잊지 말아야 되는 그림이죠. 

 

 

그럼 반대로 거기는 설계만 하면은 누가 만들어줘야 될까요?

근데 예전에 중세 시대에는요. 이렇게 파이프 만들고 이런 것들 하는 거를 파운드리라고 불러 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회로 만들어서 긋는 거나 비슷하다고 하기 때문에 그 중세시대 용어를 지금도 쓰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업체들을 파운드리라고 부릅니다. 

파운드리

 

근데 이제 이렇게 미국은 딱 생각을 해보면 아까 막 엄청나게 지금 보면은 컬컴 애플 다 미국 거예요.

근데 파운드리 업체 하면 우리가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이름 나오는 회사가 2개밖에 없어요.

대만의 TSMC 그리고 바로 우리 한국의 삼성전자가 되는 거죠.

 

그럼 미국엔 뭐가 있어요? 있긴 있으나 수준이 한참 좀 떨어지는 그림인데 이건 사실은 굉장히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은 대만이 언제 중국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림이라고 가정을 한다 그러면 미국이 만드는 시스템 반도체 70% 이상이 하이엔드 제품일 경우에는 대만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미래 세상을 우리가 생각했을 때 로봇 대 로봇이 싸운다고 한번 생각을 해볼까요?

근데 대만이 점령을 당해요. 

그러면은 엄청나게 대단한 반도체가 미국에 있어도 만들어줄 데가 없다고 하는 황당한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미국이 인공지능 안보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었고, 거기에서의 결론은 이제 미국이 직접 생산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딱 답이 나오는 게 글로벌로 가장 효율적으로 분업화돼 있었던 이 반도체 산업이 

정치경제학적인 이슈에서 정치경제학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사실은 정치가 경제 논리를 앞서 된다라는 것이죠.

 

 

 

요즘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는 게 메타버스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그 메타버스는 지금 너무 넓은 범위를 포괄하고 있어요.

그냥 지금 인공지능 메타버스 게임 메타버스 그냥 아무거나 다 메타버스가 됐잖아요.

 

근데 또 다르게 생각을 하면은 

이게 모든 디지털 관련돼 있던 용어들이 이제 메타버스라는 하나의 단어로 치환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각가지 기술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그림을 만들고 있구나.

그럼 이제 특별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게 뭘까요?

일단 우리의 생명이나 비즈니스 하고 연결이 안 돼야 되니까 주로 B2C 

그러니까 주로 이제 개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엔터 이제 미디어 산업이 굉장히 처음에는 빨리 수혜를 받게 되겠죠.

 

그러나 메타버스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우리가 단순히 게임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화성의 건물을 지어보자 이렇게 이야기할 수가 있죠.

그러면 화성 이렇게 표면에다가 저희가 원하면 그냥 건물 지으면 돼요. 그건 메타버스가 아닙니다.

그 메타버스가 아니고 화성의 표면 온도는 예를 들어서 11월에는 어떠한가? 3월이 되면 대기 조건은 어떻게 바뀔까?

내가 만약에 철골 구조를 섞었을 때 마그네슘을 섞었을 때와 안 섞었을 때 과연 이게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가?

이런 물리적인 영향까지 알려주는 건데, 이건 개인이나 일개 기업이 수행하기 참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이렇게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은 이런 업무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 대표 주자는 NVIDIA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NVIDIA는 더 이상 GPU 하드웨어 생산업체라고 보시면 안 되고요.

우리 개인 이런 창작자들이 정말 전지전능한 능력을 그 세계 안에서 갖게 하고 싶어서 전지전능하다 할 때 옵니 그다음에 세상이라고 얘기할 때 유니버스 그래서 옴니버스라고 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는 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것이죠.

 

 

메타버스는 그래픽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세상이잖아요.

그러니까 반도체 투자 없이는 구현이 불가능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면 반도체 수요는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는 또 반도체 장비 소재 그리고 서플라이체인한테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되어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 반도체 투자 전쟁이라는 책을 썼는데요. 

반도체 투자 전쟁이 사실은 이 반도체 산업이 세계화라는 환경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분업화된 좋은 산업이었는데, 근데 국제 정세가 변하게 되고 탈세계화가 진행되고 이렇게 되다 보니까 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미래의 패권 전쟁이 벌어지다 보니 이제는 국제 정세 및 국가별 전략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사실 우리가 투자하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지역적인 지식보다는 보다 근본적으로 변하는 세계를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그렇게 제공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조선 침략

 

지금 이렇게 많이 변화하다 보니까 우리가 많이 얘기하고 있는 게 과거 구한말 시대랑 비슷하다 이제 이런 이야기도 많이 하시거든요.
구한말에 그 황준원이라는 분이 쓴 '조선 침략'이라는 책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선이 러시아의 영역에서 벗어나려면 친중국 결일본 연미국을 해야 된다 그래서 자체 자강을 도모해야 된다라는 그런 이제 유명한 책이었는데요.

이 책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많이 분분하지만 제가 이 책에 대해서 언급을 드리고 있는 이유는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한국이 반도체 산업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친중국 결일본 연미국을 해야 되는데 이게 무슨 소리지?

중국은 반도체의 최대 수요국이에요. 

비즈니스 측면에서 발생하는 좋은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일본 일본 같은 경우에 한국이 잘 못하는 아주 중요한 소재하고 부품들을 일본이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일본이 길게 길게 좋을지는 그쪽도 의문인 게 왜냐하면 지금 중요 기업들, 

사실 로직 반도체나 이런 거 만들었던 기업들이 하나씩 망가지고 있는 그림이기 때문에 

수요 측면에서 보면 한국 기업하고 얼마든지 손을 잡을 만한 긍정적인 모습도 기대를 해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은 이제 우리의 기술을 혹시 뺏어가거나 시장을 가져가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할 수도 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미국 시장에 오히려 진출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중국을 견제하는데 아주 좋은 이유가 될 수도 있어요.

우방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예를 들어서 우리가 미국의 얘기를 거역한다라 그러면 주요 장비들에 대한 수출 통제 이슈가 있을 수 있다.

그러니까 중국의 이런 요구는 받아줄 수 없다고 활용할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이건 오히려 중국을 견제하는 데도 굉장히 좋은 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라면 아마 ESG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근데 최근에 가장 큰 이슈가 뭐죠?

에너지 가격 급등, 국제유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죠.

그럼 반도체에서 높은 컴퓨팅 파워는 뭘 꼭 수반해야 되느냐?

굉장히 높은 전력 효율을 달성해서 전기를 적게 적게 써야 된다는 것이죠.

바로 그 핵심이 나노융합 기술이 되겠습니다. 

 

반도체 칩 자체를 작게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사실은 솔루션 컨셉으로 바꿀 때에도 고도의 융합 기술을 확보해야만

ESG 시대의 반도체 산업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가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대전환의 시대, 우리 투자자들은 어떤 태도랑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되어 왔던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지켜보고 있는 메타버스 하고 인공지능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국제 정세가 변하는데 산업의 환경도 변화하고 있네요.

엄청난 변화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국은 반도체 생산 및 첨단 부품 그리고 첨단 제조업에서는 사실은 약간 불모지에 가까워요.

그러나 미국의 반도체 설계 능력이나 자금 지원 능력은 또 글로벌 경쟁력을 압도하는 그림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만 눈을 돌려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변화로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나스닥과 한국의 투자 비중을 조절하고, 

또한 새로운 반도체의 수요처가 되어 줄 수 있는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인다고 한다면 

아마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가장 멋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