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소개 : 한때, 제 삶을 바퀴벌레보다 못하다 생각했습니다. 바퀴벌레는 위험에 처하면 죽기 살기로 움직이지만, 전 두려움에 휩싸여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했으니까요. 그러나 징그러운 바퀴벌레에게도 잠재력이 있었습니다. 위험에 처하면 순간 아이큐가 340까지 올라가고 시속 150km의 엄청난 속도로 피할 수 있는 바퀴벌레.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에는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용기 내어 그동안 숨겨왔던 '제 삶의 상처'를 공유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두려움을 깨지 못해 발현되지 못했던 우리들의 잠재력이 발휘되기를 기도하며 ... 저 역시 용기 내어 고백합니다.
게시일: 2014. 3. 30.
(박수와 환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리허설이랑 본방이랑은 진짜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딱 아 여기 가운데서 하려고 했는데 (웃음)
제가 일주일전에 리허설을 했었어요
결과가 어땠을까요?
정말 참혹했어요
15분 동안 "잘 할 수 있을까요? 진짜 못할 것 같아요!"
이것만 하고 나온 거예요 제 기분이 어땠을 것 같으세요?
정말 창피하더라고요
집에 가서 계속 밤을 새우면서 계속 좀비처럼 강연 준비만 한 거예요
그런데 어느 순간, 딱 되다 보니까 제가, 오늘 강연 주제가 뭐죠?
(관객 :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그죠? Fears Challenge!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잖아요
이걸 제가 막 지어내고 있는 거예요
저한테 드라마 작가의 소질이 있는 걸 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관객 : 웃음)
근데 딱 정신을 깨고 나서 읽어보니까 하나도 공감되는 게 없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봐도 너무 듣기 싫은 소음 있죠 ? 다 찢어버렸어요
그리고 나서 결심했습니다 저 그냥 오늘 좀 솔직해져도 괜찮을까요?
(관객 : 네!!!)
솔직하게 제 이야기 막 풀어 놓고요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뭔지 제가 몸으로 한 번 극복해 볼게요
제가 이왕 솔직해지기로 한 거, 제가 흑역사 몇 가지 이야기해도 괜찮을까요?
오늘 같은 날이면 전 누군가에게 굉장히 잘 보이고 싶습니다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을까요 오늘?
여러분들 그리고 저 조금 있으면 결혼하거든요 예비 남편
잘 보이고 싶은 거예요
그러다보니까 늘 과하게 하다가 화를 불러온 제 흑역사가 있어요
아픈 과거, 세가지 고백할 테니까
그 세 가지의 공통점 여러분들이 함께 찾아봐주시겠어요?
(관객 : 네!)
자 뭐 찾아보자고요?
(관중: 공통점! 흑역사!)
아니 공통점~ 공통점 세가지
저 너무 쪽팔리지만 이야기 시작해 볼게요
첫번째 흑역사입니다
제가 7년전에 강의를 시작을 했어요
정말 어릴때 시작을 했죠
저는 너무 어린 나이에, 사람들이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강의 내내 "여러부운, 따라해 보세요! Isn't it right? aha?"
이러면서 계속 예쁜척을 했어요
그 다음날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진짜 짤릴 뻔 했었어요 완전 짤릴 뻔 했었어요
근데 정말 친절한 지금도 너무 고마운데
한 나이 지긋한 여성분께서 저에게 문자메세지를 주셨어요
혹시 아침 방송에 왜 예쁜 여자들이 안나오는 줄 아녜요
왠지 아세요? 저도 몰라서 '글쎄요' 그랬더니
여자들은 예쁜 여자들을 싫어한대요 예쁜 척 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세지였어요
그리고 한 참뒤에 그분이 저한테 뭐라고 이야기 하셨었었냐면
그런데 여자들은 예쁜 여자들을 싫어한다
그렇지만 못생긴 여자가 예쁜척 하는 것을 더 싫어한대요
(관객 : 웃음)
그때부터 저는 '아,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보여주자'
하고 저를 놨습니다 이게 첫 번째 흑역사예요
이해 되세요?
(관객 : 네)
두 번째 흑역사 들어갈게요 이것도 진짜 실화인데요
대학에 갔어요 대학에 갔더니 친구들이 돈을 정말 많이 쓰는거예요
근데 저희집은 되게 가난했거든요
이게 돈을 많이 쓰는게 어느 정도냐면 술 먹는데, 밥 먹는데
고등학교때 떡볶이 사먹는 거랑 수준이 다른거예요
근데 내가 친구들한테 가서, '내가 돈이 없으니까 나 좀 맛있는 것 좀 사줄래?'
이렇게 이야기 하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없다고 이야기 하지를 못하니까 계속 있는 척 할려고 저같이 성실한 친구들은
밤에는 혹시 여러분 구로 디지털 단지라고 아세요?
(관객 : 네)
거기가서 공순이 처럼 이렇게 핸드폰 조립을 하고, 낮에는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을 사 먹었어요
내가 없다고 이야기하면 됐는데, 계속 있는 척 하다가 진짜 등골 빠질 뻔 했었던
두 번째 흑역사입니다
근데 이것 까지 제가 이야기를 할까 말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옛날, 엑스 보이프렌드 이야기 잠깐 할까요?
엑스 보이프렌드가 한 번, 그 남자가 저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 소정이, 많이 외로웠지? 더 이상 오빠가 외롭지 않게 해줄게"
저 바로 받아쳤잖아요
"오빠, 외로운 게 뭐야? 나 늘 사랑받고 자랐어"
늘 사랑받는 척했었던 거예요
보고 싶다고,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그래야 강한척해야 저는 이게 사랑의 고수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돌이켜보니까 제 흑역사 세 가지 들으셨죠?
(관객 : 네!)
이 세 가지의 공통점, 뭔 것 같으세요?
(관객 :척!)
그쵸, 바로, 척척척 했다는 거예요
뭐라구요? (관객 : 척척척 )
아 그렇게 하지 마시고 같이 손으로 좀 척!척!척! 하면서 같이 좀 대화 해 볼게요
뭐라구요? (관중과 함께) 척!척!척!
근데 이 척하는 것이 얼마만큼 위험한 것 인지 저는 몸으로 깨달았어요
여러분들 혹시 외모콤플렉스 하나씩 갖고 계신가요?
(관객 : 네)
저한텐 뭐가 있을 것 같으세요?
(관객 : 키!)
너무 많이 말씀하시지 마세요 상처받으니까
(관객 : 웃음)
저의 외모 콤플렉스는 하체비만 이었어요, 하체비만
전 솔직히 이 '하체비만' 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도 너무 부끄러운 거예요
여자들 알죠?
계속 숨기고 살았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저는 왜 숨겼을까 왜 내가 하체비만이 아닌 척을 했을까 돌이켜보니까
인정하기가 힘들었던 거예요
혹시 여러분, 이 영화 기억나세요?
(관객 : 네~)
이 영화는 저에게 꿈과 희망을 줬었거든요
(관객 폭소)
저는 제가 언젠가는 이 아중이 언니처럼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오늘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로 했으니까
진짜 솔직하게 한 번 이야기 해 볼까요?
(관객 : 네~)
정말 제가 이 아중이 언니처럼 될 거라고 꿈과 희망을 갖고 한 번은
성형외과에 찾아갔어요
정말 진지하게 "저 정도 사이즈면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요?"
이렇게 물어봤더니 이 분 하시는 말이
막 이렇게 되게 은밀한 데까지 막 이렇게 만져보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표정이 점점점 굳으셨어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혹시 십 년 뒤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나요?" 라고 여쭤보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왜요?" 현대 의학 과학 기술로는 불가능하대요
(관객 : 폭소)
뼈가 너무 두꺼워서 다 돌려깎아야 된대
그 얘길 듣고 내가 완전 빵 터졌어요
아니 이 과학기술로도 불가능한 것을 나는 왜 계속 가리고, 아닌 척하고 살았을까
여러분 개그맨들 보세요
개그맨들 보면 진짜 뚱뚱한 사람들 뚱뚱한 걸로 먹고 살죠?
못생긴 애들은요? 그걸로 사랑받잖아
그럼 이까짓 하체비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계속 고민을 하는데, 막상 이 하체비만이라는 말조차 하기가 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걸 극복해 볼 수 있는 어떤 훈련법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래서 만만한 사람을 찾았어요 만만한 사람 누가 있을까요?
엄마보단 예비 남편!
예비남편한테, 아 이걸 어떻게 극복해 볼까 하다가
진짜 용기를 내서, 진짜 말을 못하겠는 거예요 내가 하체비만이라는 말
그 사실 자체도 계속 망설이다가,
극복, 극복, 극복을 마음속에 계속 새기고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오빠! 소정이 다리는, 비욘세 다리."
(관객 : 폭소)
오빠가 빵터지더라고요
그때부터 계속 주입했어요 오빠, 소정이 다리는 뭐라구요?
(관객 : 비욘세 다리!!)
아이, 오빠 저기 좀 크게 말하시죠
한 번만 다시 해 볼께요, 소정이 다리는?
(관객 : 비욘세 다리!)
그렇게 제가 주입을 하기 시작해요
그런데 이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자 보세요 여러분
내가 말을 하지 못한 다는 것은 계속 내 안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혼자서만 생각했죠 나 하체비만인데 하체비만인데
근데 그것을 오빠한테 '오빠, 소정이 다리는 비욘세다리!'
딱 아웃 하는 순간 딱 오픈하는 순간
이건 더 이상 나의 두려움이 아니더라고요
내가 내 속에 가지고 있으면 그건 두려움이예요
근데 내가 말을 하는 순간 더 이상 그건 나의 두려움이 아니더라고요
여러분 주변을 한 번 살펴보세요 아니 주변을 갈 것도 없구요 나를 한 번 돌아보세요
혹시 난 지금 말 못하는 비밀이 있지는 않은가
비밀이 있다는 건 내가 두려움을 극복해야 되는
첫 번째 대상이라는 것 같아요
제 친구들을 유심히 관찰해보니까 "아버지 직업이 뭐야?"
말을 못해요
"너 어느 대학 다녀?" 말을 못해요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것이죠
저도 제다리 되게 부끄러웠었고요 저 부끄러운 것 굉장히 많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음,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고요
또 심지어 자퇴생이에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택시 운전기사이십니다
근데 이 이야기를 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었어요
그치만 내가 세상에 아웃을 하는 순간 더 이상 이것은 나의 두려움이 아니더라고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스스로 나를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세상이 나를 알아봐 주기를 바라고
내 스스로 계속 나를 감추면서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기를 원한다면
이것만큼 도둑놈 심보가 또 어디 있을까
그래서요 여러분 저는 오늘, 무언가를 가르치려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워했었던 제 가정사를 이야기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통과의례를 한 번 거쳐 가 보고 싶어요
좀 늦었지만, 제 소개를 한 번 해 볼게요
저는 아까 말씀 드렸던것처럼 자퇴생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래 대안교육기업 인큐베이팅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심리학에 관련된 어떠한 상담 자격증도 없고
전공을 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상담을 받기 위해서 지난 4년간 4천 명의 친구들이
전국에서, 미국에서, 중국에서 찾아와줬었어요
뭔가 비법이 있겠죠
또 그러다 보니까 4평 남짓에서 시작했던 스터디 룸이
4년 만에 네 번의 이사 끝에
지금 강남에 굉장히 커다란 인재 양성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관객 : 환호와 박수)
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저처럼 자신의 업을 만들어가고 싶은 친구에게
천만 원의 장학금을 주기도 했었어요
그러다보니까 그런 모습을 SNS에서만 보시면
저에 대해서 궁금해지시겠죠
그러니까 S본부, K 본부 어딘지 아시죠?
거기에서 막 인터뷰 요청이나 방송에서 출연해달라는 그런 요청을 받게 되었어요
그럼 저도 하고 싶을까요 안 하고 싶을까요?
(관객 : 하고 싶어요)
마음 속 한쪽 구석에서는 굉장히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때마다 그분들은 분명히 저한테 물어보실 거예요
어떻게 자퇴생이, 자격증도 없으면서 미래 대안교육을 이끄냐
그 이야기를 할려면 저는 제 부끄러웠었던
아니 부끄럽다기보다는 제가 그동안 부끄럽게 생각했었던
제 가정사를 이야기를 했었어야 했어요
근데 저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소정아, 너 혼자 살아온 삶이 아니지 않니 너의 삶은 우리 가족의 삶이기도 하다"
차마 이야기를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저는 늘 숨어서 강의를 했었어요
이게 어떻게 보면, 정말 많으신 분 들 앞에서 하는 첫 번째 강의예요
근데 세바시 딱 출연 요청이 들어왔는데
주제가 'fearless challenge- 두려움 없는 도전' 인거예요
더 이상 내가 물러설 수는 없겠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가족들에게) "제가 세상에 나아가고 싶은데 이야기해도 괜찮을까요?"
(관객 : 박수)
근데 저희 아버지가 그러시더라고요
"네가 큰 뜻을 품었다면 엄마 아빠는 신경 쓰지 말고
더 이상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거라 아빠가 삶을 살아보니까
가리려고 할수록 삶이 너무 무거워진다"는 거예요
(아버지)"그러니까 가볍게 털어놓구 네 뜻을 펼쳐봤으면 좋겠다"
그 이야기를 딱 들었을 때, 우리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지난 10년 동안 저희 아버지를 늘 부끄럽게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늘 아버지나 나의 삶을 그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커다란 상처들이 많았어요
제 열다섯 살 소원은
아버지가 암에 걸리는 거였어요
너무 끔찍하죠
매일매일 기도했어요
우리 아빠의 병이, 암이기를
우리 아빠의 병명이 암이면 친구들한테 이야기 할 수 있잖아요
우리 아빠가 지금 너무 많이 아파서, 나 지금 너무 많이 힘들어
그 당시의 저의 아버지의 병명은, 정신병이셨어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이야기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한 번은, 제 생일날
아버지께서 정신병원에 저를 초대하셨어요
그래서 정말 영화 속에 보이는 그 병원에
문을 하나 열고 철창을 두 개 열고 세 개를 열고나니까
아버지께서 정신병자들이랑 침을 흘리면서
케이크에 촛불을 붙여 놓으셨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세 시간 뒤에 친구들과 웃으면서 생일 파티를 했어요
그때부터 제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계속 누군가를 속여 왔다면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고통이라는 건 그런 거래요
한참 시간이 지나봐야 그 의미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너의 삶의 고통들 지금 네가 이 순간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너는 분명히 알아야 될 이유가 있고, 네가 태어난 이유를 꼭 알아봐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악착같이 살았어요
지금 너무너무 죽고 싶은 순간 마다, 악착같이 살았더니
사람들한테 제 이야기를하지 않다보니까
사람들한테 숨겨진 제 마음을 이야기하지않다보니까
악착같이 사는 모습이, 너무 열심히 사는 한 청년으로 보였나봐요
그랬더니 저를 닮고 싶다
또 저를 본받고 싶다면서 사람들이 막 찾아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우연한 기회에 꿈선생이 된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나를 막 찾아와서
꿈을 찾아 달래요
처음엔 좀 신나더라고요
그래서 막 제가 저희 매니저님한테도
"야 내가 너 내일까지 너 꿈 찾아 줄 테니까,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거 다 적어와봐 " 이렇게 하고
시중에 있는 거의 웬만한 인재 개발 프로그램은 제가 다 해봤어요
과거 경험 살려서 영어도 가르쳐보고, 책도 읽혀보고, 토론도 시켜보고
다 해봤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안 변하는거예요
미치겠더라고
너무 안 변하는거야
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안 변할까
한 사람 한 사람 상담을 하다가 알게 돼요
이 사람들한테 필요했던 거는
꿈을 가져라, 희망을 가져, 너 할 수 있어
이런 이야기, 이런 가이드라인이 아니더라고요
이 사람들 역시도 속이 다 썩어 들어간 거예요
말을 하지 못하니까
그러다보니까 스스로를 계속 자책하게 되고
취업을 못해도 내 탓 내가 도전을 못해도 내 탓
두려움도 내 탓
다 자기 속안에만 갖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용기 내서 제 삶을 이야기를 했더니
너무 신기하게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 해 주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해주고 믿어주고
제일 중요한 것 사랑 해주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까 너무 신기하게 사람들이 변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사람들을 변화시킬 때 나름대로 저만의 비밀이 있겠죠?
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15분 이기 때문에 제 비법 한 가지만 알려드릴까해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관객 : 네)
저를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실용 지능이라는 거예요
뭐라구요?
(관객 : 실용 지능)
다시 한 번, 뭐라구요?
(관객 : 실용 지능)
다시 한 번, 뭐라구요?
(관객 : 실용 지능)
네, 실용 지능이라는 건 무엇이냐면
제가 한 심리학자가 실험을 했었던 연구결과를 보게 되었는데요
이 사람도 참 특이한 사람인 게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부잣집 아이들이 있어요 가난한 집 아이들이 있어요
어느 쪽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을까요?
(관객 : 부잣집)
그쵸 우리가 다, 대부분이 부잣집 아이들이 성공할 거라고 생각해요
실험 결과는 어땠을까요?
부잣집 친구들이 성공했어요
그러니까 이런 어이없는 실험을 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했어요, 그런데 의외의 변수가 있었어요
의외의 변수는 뭐냐면
우리가 대부분 '부잣집 아이들이 성공할 것이다' 라는 생각은
또 돈이 있어서, 빽이 있어서, 공부를 잘해서
교육 기회가 좋아서,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게 아니라 '실용 지능' 이라는 거예요
'실용 지능' 이라는 것 때문에 부잣집 아이들이 더 성공한대요
그럼 우리 이것만 키우면 되는 거 아닌가요?
실용 지능이라는 건 뭐나면, '똑똑똑' 문을 두들기고 요구하는 거예요
뭐하는 거라구요?
(관객 : 요구 하는 것)
어, 부잣집 친구들은 '똑똑똑' 그래서 무언가를 요구하고
또 자기가 원하는 게 있으면 그걸 협상하는 능력이 가난한 집 친구들보다 훨씬 더 발달되어 있다는 거예요
쉽게 설명을 해서
부잣집 친구들은 자기가 갖고 싶은게 있어요
그러면 "엄마 사주세요" 그러면 사주잖아
엄마가 만약에 안사줘도 어떻게 협상을 해야 얻을 수 있는지 얘네들은 알죠
근데 가난한 집 친구들은 "엄마 이거 사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해요 엄마가?
"쓰읍" 한 마디로 제압해 버리시죠
"쓰읍" 이거 하나면 되잖아
그러니까 얘네들이 거절을 어릴때 부터 많이 당하다보니까
무언가 요구를 못했다는 거예요
근데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너무 화가나는 거예요 제 스스로가
그럼 나 이것만 키우면 되는 건데
제가 대학교 친구들을 유심히 관찰을 해보니까
유난히 동경을 했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걔를 보니까 늘 걔는
"똑똑똑"
"교수님~ 이거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똑똑똑, 선배~저 이거 못하겠어요 선배가 좀 해주세요."
심지어 돈 없는 나한테까지 "똑똑똑! 나 용돈이 없어서 그러는데 맛있는것 좀 사줘"
이렇게 요구를 하는 거예요
화나요 안 나요?
(관객 : 화나요)
아휴 그럼 나 이거 좀 내가 치유해봐야겠어 변화 시켜봐야 되겠어
그래서 개발했었던 치유법이 있어요
여러분한테 알려드릴까요?
(관객 : 네)
한 번 해보시겠어요?
(관객 : 네)
바로 새콤달콤 치유법입니다
뭐라구요?
(관객 : 새콤달콤 치유법)
이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보장해드릴게요 혹시 누군가한테 요구를 못하고 있다면
내일부터 만나는 사람 한 사람씩 새콤달콤을 사달라고 해주세요
뭘 사달라구요?
(관객 : 새콤달콤)
가서 "나 새콤 달콤 좀 사줘" 요구를 했죠
내가 새콤달콤을 받았어요
그럼 도움을 받았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요
내가 평소에 요구를 못해서 실용 지능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걸 내가 개발 시켜 보려고 하는거야라고 하면서 나의 상태를 밝히는 거예요
그러면 요구를 해봤죠, 도움을 받아봤죠, 나의 상태를 밝혔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거절을 당해도 soso ~
뭐라구요?
(관객 : soso~)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기면서 자기의 의사표현을 하는 것부터 발달을 시켰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변하더라고요
의외로 이렇게 작은 것 의사표현을 해봐야 더 이상 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인정하고 이야기 할 수 있겠죠
내일부터 새콤달콤 치유법 실천해보시는거죠?
(관객 : 네)
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윤소정이었습니다
(관객 : 박수)
한글자막 : 이종숙 (lily@oplang.org)
검수 : 고은비 (gomi0709@gmail.com)
(Applause)
Thank you
Thank you
Rehearsal feels nothing like being live on stage
Oh, I was going to do it right here in the middle (laugh)
A week ago, I had a rehearsal
Guess how it went
It was disastrous
For 15 minutes all I kept telling myself was "Can I do this? I don't think I can do this!"
And in the end, I just walked off the stage Can you imagine how I felt?
I was so embarrassed
So I went home and stayed up all night like a zombie preparing for this speech
But at one point , it came to me: What is today's lecture supposed to be about?
(Audience: How to overcome your fear)
Right! Fearless Challenge! How to overcome your fear
I made these up
I didn't realize I had so much talent as a TV drama writer
(Audience : Laugh)
However, when I re-read my words I had zero connection to what I wrote
It just sounded like terrible noise even to me, so I threw it out.
Then I made up my mind Can I be honest with you all today?
(Audience : Yes!!!)
I will tell you the real story
to demonstrate how I overcame my own fears
Now, do you mind if I tell you some of my embarrassing episodes?
On a day like this, there is someone I would like to look really good for
Can you guess who?
Everyone, I am getting married soon, to my husband-to-be
I want to look good for him
So, while it angers me to bring up my embarrassing past
here I confess, three painful episodes
Can you find the common factor in these three stories?
(Audience: Yes!!!)
OK, what are we looking for?
(Audience : Common factor! embarrassing moment!)
No, common factor The common factor in my stories
I am so embarrassed but let me start
This is the first episode
I started lecturing 7 years ago
I was really young then
Being so naive, I thought people only liked pretty women
Throughout my lecture, I would say "Guys, follow me! Isn't it right? aha?"
trying to act cute.
Guess what happened the day after
I almost got fired I was totally going to lose my job
However, a very kind person, whom I am still very grateful for
an older woman sent me a text message
asking whether I knew why there were no pretty girls on the morning TV.
Do you know why? I had no idea either, so I said 'I am not sure'
Then she said girls don't like pretty girls It was a message to warn me not to act cute
After a while, she added
It is true that girls don't like pretty girls
but it's worse when ugly girls try to act pretty
(Audience: Laugh)
After that, I said to myself 'I should just show people who I really am'
I decided to be myself That's my first embarrassing episode
Understand?
(Audience : Yes)
Now I'll go into my second episode and this really happened to me, too
When I got into university, I found that my friends and peers spent a lot of money
But I come from a poor family
What my classmates were spending on food and drinks
was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cheap little snacks I ate in high school
But I couldn't go to them begging "I have no money, could you please buy me some food?"
I really couldn't do that
I had to keep on pretending I was rich
Have you ever heard of the 'Guro Digital Complex'?
(Audience : Yes)
I worked there on a cell phone assembly line all day and would hang out with friends after that with delicious food
I could have said I don't have money but I wanted to hide it
That was my second embarrassing episode
Now, I am very hesitant to share this last episode
Do you want to hear about my ex-boyfriend?
My ex once told me
"My Sojung, you must have been really lonely You won't feel that way with me anymore"
I immediately responded
"What do you mean by that? I've always been loved by others"
I was pretending to be loved all the time
I never said 'I miss you' even when I really did
I thought pretending to be strong meant having mastery over love
Now looking back, have you all heard the three points of my embarrassing past?
(Audience : Yes!!)
What is the common factor amongst those three stories?
(Audience : Pretending!)
That's right I was constantly pretending
Once more, what was it? (Audience : Pretending!)
Now, try this together with your hand do this, Pretend! Pretend! Pretend!
One more time (with audience) Pretend! Pretend! Pretend!
I realized how dangerous it is to pretend
Are any of you unhappy with some part of your appearance?
(Audience: Yes)
What do you think I am unhappy with?
(Audience : Height!)
Don't be too mean it's painful
(Audience : Laugh)
I was unhappy with my thick thighs and legs.
To be honest, I am very embarrassed to even say the words 'thick thighs'
Ladies, do you feel me?
I have been trying to hide it my whole life
Seriously, I looked back to find out why I pretend I don't have big thighs
It was hard for me to admit that
Hey, do you remember this movie?
(Audience : Yes)
This movie gave me dreams and hope
(Audience : Laugh)
I thought that someday I could be like her
I told you that I would be honest
Can I be really honest now?
(Audience: Yes~)
I really believed that I could be like her One day, full of hopes and dreams
I went to a plastic surgery hospital
With a straight face, I asked the doctor "How much will it cost me?"
And he replied
Now, he examined my body very thoroughly
and I could see his hopeless facial expression
He goes
"Would you like to visit again in 10 years?"
I asked why and he said, my case was hopeless with today's technology
(Audience : Laugh)
He said my bones were so thick that he would have to peel around them
I was laughing so hard when I heard that
Why on earth was I trying to hide and cover what technology can't even fix?
Think about comedians
Some really fat comedians are making a living with their fat characters
What about ugly ones? They are loved for being ugly
So, how trivial are my thighs! How could I get over it?
I continued to think about it but I was not brave enough to mention it
I thought I would need special training to get over this
So I found a perfect partner to help me do this. Guess who?
Not my mom but my husband-to-be!
To him I would ask how should I deal with this?
I brought all my courage but I could not say that I have big thighs.
I was so scared to say that
But I repeated to myself 'overcome, overcome, overcome'
Until finally I just told him
"Sweetheart! My thighs look like Beyonce's thighs"
(Audience : Laugh)
He started laughing so hard
Ever since then, I continue to reinforce Honey, what do my thighs look alike?
(Audience : Beyonce's!)
Hey you, louder!
One more time what do my thighs look like?
(Audience : Beyonce's!)
I started to brainwash him like this
It sounds like nothing but it was really powerful
Look, everyone
The fact that I couldn't say it out loud meant that I still kept the fear inside of me
I thought to myself I have big thighs, I have big thighs
However, when I told my boyfriend 'Honey, my thighs are as big as Beyonce's!'
The moment that I said it out loud the moment that I opened up to him
It was no longer my fear
If I keep it to myself it remains my fear
However, the moment that I say it out loud it is no longer my fear
Guys, look around, actually not around yourself, look at yourself
If I have a secret that I keep to myself
The fact that I have a secret means that I am the one who must get over the fear
I think that's the first objective
I have observed this with my friends "What does your father do?"
They can't answer
"What university do you go to?" Can't say the name
They feel so low about themselves
I was so embarrassed about my thighs and legs I have so many things that I am ashamed of
Speaking of me, mmm I went to vocational high school.
I didn't even finish my school.
And my father is a taxi driver
It took so long for me to say that out loud
However the moment that I said it out loud It no longer became my fear
It finally hit me
I was ashamed of myself but on the other hand I wanted people to recognize me.
I kept hiding myself yet I wanted to be loved by other people
This doesn't make any sense!
Everyone, today I am not standing here
to teach you something
I would like to talk about the most embarrassing part of my family
to get over the fear and move on from it.
It's a little late, but let me introduce myself
Like I said before I dropped out of school
but I am now running an alternative education company called 'Incubating'
I do not have any of psychiatrist degrees
nor did I major in it
However, in the past four years 4,000 friends have come to me
nationwide, and from the US and China to get coached by me
There must be some secret to that, right?
Meanwhile, in only four years our 145 sq.ft. office we started in
has become larger and larger and we've had to move four times
Now we have a big Incubating office in the Gangnam area
Also, a while back
(Audience: Applause)
Yes, sometime ago, I was able to grant a scholarship for $10,000 dollars
to a friend who wants to own a business like me
So if you follow me on social media networks
You might be curious about me
SBS, KBS, major TV channels
They approached me for an interview and asked me to be a guest on their show
Do you think I wanted to or not?
(Audience : You wanted to!)
Part of me really wanted to
However, I knew that if I did stuff like that people would ask me
"You didn't finish school and have no degrees How can you lead the education of the future?"
To answer that, I would have to bring up my embarrassing past
No, it is not embarrassing, rather what I had been embarrassed about before
That was about my family
I wanted to be open about it but my mom said to me
"Sojung, your life is not only yours It is also the whole family's life"
Since then I could not talk about it
Therefore, I was hiding myself whenever I lectured
This is the most people I've ever spoke in front of
However, when 'The 15 minutes' invited me for this speech
I saw that the title was 'Fearless challenge'
I could not hide or run anymore
I went to my family to seek their understanding
(To family) "I want to go in to the world and be open about my family, can I?"
(Audience : Applause)
Then my father said to me
"If you really have the desire to do so don't worry about us
and move forward I learned throughout my life
that life becomes really heavy when I try to hide things"
He went on "So now be open and move on, go for your dream"
That very moment I felt his love for me
For the past 10 years I've been ashamed of my dad
I could not tell anyone about his or my life
because, what happened is so painful for a little girl to take on
When I was 15
I wished he would be diagnosed with cancer
I know it's horrible
But I prayed everyday
That he would get cancer
If he had cancer I could tell my friends
"Because my dad is so sick I am in so much pain."
Actually, my dad had a mental disorder
But I could not tell my friends about that
One year, on my birthday,
He invited me to his mental hospital
It was a building that I had seen on movies
where you open one door and then another then a third door for security
There he was, behind bars with the other patients
He was lighting the candles on my cake while drooling
Three hours later, I left to have another celebration with my friends
I have never shared that story with anyone
If I have been dishonest with someone that might see this
I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apologize to them
They say that pain is
something that you only know the meaning of after a long time
The pain of your life Why do you have such painful moments
You should know why and you should definitely know why you were born
So I started to live my life desperately
Every moment I wanted to give up I worked harder and harder
without telling anyone about me
Without saying what's on my mind
People saw me as a hard working young person.
People began to tell me 'I want to be like you'
'I want to learn from you' People started to look for me
This is how I unintentionally became a 'dream instructor'
People came to me
to ask me to find their dream
It was fun at the beginning
So I even told my manager
"Hey, I'm going to find what your dream is by tomorrow so give me a list of what you like and dislike"
I tried just about every human resource development program on the market
I used all my past experience: taught English, book reading, discussion
I tried everything
However, people never changed
It drove me crazy
People just don't get it
Why are they the same as before? I have to know why
When I did one on one consulting
What they really needed
was not "Find your dream, have hope, you can do it!"
This kind of encouragement or teaching wasn't helpful
They, too, were, suffering from inner pain
They were not able to speak it out loud
Blaming themselves for everything that happened
'It's my fault, I could not get a job' 'It's my fault, I can't challenge for anything '
'It's my fault, I have fear'
They kept all these things inside of them
When I started to share my story with them
surprisingly, people started to share their story with me
We acknowledged each other trusted each other
and most importantly we started to love each other
Then, magically, people started to change!
But, when people began to change I started to discover the secret to my own change
I would love to tell you all of them but
because I can only speak for 15 min I will share with you just one of these secrets
Is that okay with you?
(Audience: Yes)
I successfully transformed myself thanks to 'Practical Intelligence'
With what?
(Audience : Practical Intelligence)
One more time, what's it called?
(Audience : Practical Intelligence)
One last time, again?
(Audience : Practical Intelligence)
Let me explain what Practical Intelligence is
I read a study from an experiment one psychologist did
This person is indeed, particularly special, Think about this
There were two groups of children one from rich families and the other from poor families
Which group will have a better chance to become successful?
(Audience : Children from the rich families)
Right, we usually think kids from rich families will be more successful
What do you think happened in this experiment?
The rich kids end up to being successful
I don't understand what this kind of experiment is for but
they conducted the experiment However it had an unexpected variable
What was it?
The general idea of "Rich kids being successful"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y have more money, better connections, higher academic achievement
and better education so they become more successful, right?
However, the variable linked to success was none of above the variable was 'Practical intelligence'
Practical Intelligence is the variable that tells us that rich kids are likely to be more successful
Now then, this is all we have to develop, right?
Practical Intelligence is the ability to 'knock knock knock' knock on a door and request things
What did I say?
(Audience : To request something)
Yes, rich kids are used to 'knock knock knock'... requesting things
They also have more developed negotiation skills to get what they want, compared to kids from poor families
Let me give you an example
When rich kids want something
They ask, "Mom, can you buy me that?" and they get usually get it
Even if they get rejected, they know how to negotiate to get it
Conversely, when poor kids ask in the same way
What does his/her mom do?
"Seup!" is enough (The sound that express unhappiness about what has been asked)
"Seup!" This one word is enough
This continuous rejection from childhood prohibits them from
requesting something they want
I was so mad at myself when I realized this
It was THAT simple Is that all I had to do?
I took a close look at my college classmates
I have one friend in particular that I observed
I noticed that she always goes
'knock knock knock'
"Professor~ I don't understand this part. Could you help me?"
'knock knock knock', "Hey I don't know how to do this, could you help me out?"
They would even ask me, who had no money, 'knock knock knock', Sojung, I am running out of money, could you buy me some food?"
Just like that
Wouldn't you feel upset?
(Audience : Yes)
Yeah, so I needed to be able to request things too I needed to make a change.
So I developed a cure.
Would you guys like to know what it is?
(Audience: Yes)
Do you want to try it?
(Audience : Yes)
I call this 'Saecom-dalcom treatment' (*Saecom-dalcom' is a popular sweet & sour flavoured caramel)
What did I say?
(Audience : Saecom-dalcom treatment)
It may sound like nothing but it's really powerful
I guarantee you all, if you were unable to request something before
Starting tomorrow, ask one person you meet to buy you a saecom-dalcom candy
What do you ask for?
(Audience: Saecom-dalcom candy)
Go and ask "Could you buy me a saecom-dalcom, please?" You've made a request
As a result, you'll get it
Then you got what you asked for right?
Most importantly, try to explain to the person that
"I have difficulty requesting things, so I am trying to develop
this thing called 'Practical Intelligence' to fix it"
You requested something, you got it and you shared your objective
Most importantly, even if you get rejected it won't feel like a big deal
What did I say?
(Audience : It's not a big deal)
I have helped people to develop expressing themselves and to put small things aside
Many people have undergone transformations
We start by asking for small things first and no longer pretend to be alright
Then you can accept yourself as you are and talk about it
Will you practice this 'Saecom-dalcom treatment?'
(Audience : Yes)
Thank you so much for listening. I am Yoon So-Jung
- English translation : Lily Jongsuk Yi (vertisgal@gmail.com) - English Review : Andrew Contreras (andcon@iclou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