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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3)

세바시 1488회 | 화성 습지로 소리 여행을 떠나다ㅣ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생명공학과 교수 수원청개구리의 노래 한번 들어볼게요. 그 턱 밑에 있는 이 노래 주머니거든요.이 노래 주머니가 볼록볼록볼록 하면 바로 그때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이 수원청개구리는 멸종위기종입니다. 수원청개구리 멸종하면은 우리나라 생태계에 어떤 일이 닥치나요?아마 아무 변화도 없을 거예요. 정말 그럴까요? 근데?  자연의 소리에 미친 생물학자가 된 이유   야외 생물학자 장이권입니다.저는 동물의 의사소통을 연구하고 있고요.그중에서도 소리를 이용한 의사소통에 관심이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다양한 소리를 찾아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제가 주로 찾는 곳이 알고 봤더니 습지였어요.습지 하면 뭐 버려진 땅 쓸모없는 땅으로 알려져 있는데,저랑 같이 습지 여행을 하면서 과연 습지가 우리에게 얼마만큼 중요한가 한번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
세바시 1358회 | 똥 쌀 때, 불을 ‘절반’만 켜봤습니다 | 남형도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 저자 화장실에서 똥을 싸다가 정말 위대한 발견 하나를 하게 되었습니다.남형도 기자가 15분 동안 똥 얘기만 하면 어떡하나? 똥 싸는 것도 인사이트가 필요한가? 절반의 삶을 살아보니 깨닫게 된 사실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에서 일하고 있는 남형도 기자입니다.  제가 세바시 강연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강연 영상을 굉장히 많이 찾아봤는데 제목에 '똥'이 들어간 거는 세바시 사상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남형도 기자가 15분 동안 똥 얘기만 하면 어떡하나... 아니면 똥 싸는 것도 이게 혹시 뭐 인사이트가 필요한가?아니 미라클 덩 이런 식으로 해서 제대로 써야 되는 건가 이렇게 생각하실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강연은 그런 내용은 아니고요.쾌변처럼 좋은 강연이 될 수 있게 잘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바시 1357회 | 내가 '이것'을 목숨 걸고 알리는 이유 | 타일러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 방송인 지구상의 95퍼센트의 생명체가 없어요. 바퀴 벌레도 없어요.다음 세대예요? 본인의 미래라고요. 다음 세대가 아니라 본인이 해당되는 세대의 미래예요. 내가 '이것'을 목숨 걸고 알리는 이유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 여러분들하고 이제 환경에 대한 얘기를 나눌 건데,저는 이미 아시다시피 환경 관련해서 전혀 전혀 전문가가 아니에요.환경공학을 공부했다거나 아니면 관련된 업체에서 종사를 한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에요.그런데 기후 위기에 대한 말을 굉장히 좀 많이 하고 다니는 이유는 있어요.그게 목숨을 걸고 알리고 있다고 하기보다는 제 목숨이 걸린 일이기 때문인 거예요.그래서 왜 이렇게 어 기후 위기 관련해서 좀 의견이 강한 의견이 있는지에 대해서 그거에 대해서 좀 약간 공유를 해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