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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357회 | 내가 '이것'을 목숨 걸고 알리는 이유 | 타일러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 방송인

내가 기후위기를 목숨 걸고 알리는 이유

 

 

  • 지구상의 95퍼센트의 생명체가 없어요. 바퀴 벌레도 없어요.
  • 다음 세대예요? 본인의 미래라고요. 다음 세대가 아니라 본인이 해당되는 세대의 미래예요.

 

내가 '이것'을 목숨 걸고 알리는 이유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 여러분들하고 이제 환경에 대한 얘기를 나눌 건데,

저는 이미 아시다시피 환경 관련해서 전혀 전혀 전문가가 아니에요.

환경공학을 공부했다거나 아니면 관련된 업체에서 종사를 한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기후 위기에 대한 말을 굉장히 좀 많이 하고 다니는 이유는 있어요.

그게 목숨을 걸고 알리고 있다고 하기보다는 제 목숨이 걸린 일이기 때문인 거예요.

그래서 왜 이렇게 어 기후 위기 관련해서 좀 의견이 강한 의견이 있는지에 대해서 그거에 대해서 좀 약간 공유를 해드리고 설명을 해 드리고 그런 거를 이제 말씀을 드리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저는 이제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미국 사람이에요.

 

근데 어 미국의 동북부에 올라가 보시면 버몬트라는 주가 있어요.

한 중청도 정도 한 그런 면적이에요. 거기서 한 64만 명 정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의 면적의 한 74% 정도가 산림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강원도를 떠올려 보시고 아예 사람이 거의 없고 바다가 없다고 생각을 하시면 그런 곳이에요.

저는 거기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쭉 해서 살았습니다.

근데 퍼먼트는 그렇게 자연이 사람보다 많고 풍부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을 때 사회생활을 할 일을 할 때 어떤 거를 하든 생계가 자연하고 연결이 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어요.

 

 

뭐 예를 들어서 교육을 얘기를 하자면 저는 이제 고등학교를 다녔을 때 매년 봄이 됐을 땐 이렇게 도롱뇽들이 있어요.

그 도롱뇽이 도로를 건너갔을 때 학생들이 시간이 어떻게 됐든 간에 심야에 나가가지고 이 친구들이 건널 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를 이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하고 그리고 이제 졸업을 하기 위해서 목장 일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소젓을 짜야지 졸업을 할 수가 있는 학교였어요.

 

그래서 이 학교를 다니고 학교를 다니기도 전에 사실은 어릴 때 집을 나가면 친구가 없잖아요. 

그러면은 뭐를 찾아다닐까요? 동물을 찾아다니겠죠. 아니면 동물이 남긴 발자국이라든가

이런 거를 따라다니면서 얘네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고 찾아보는데 그러면 자연의 냄새를 잘 알게 되는 거예요.

계절의 냄새가 익숙합니다. 

어 이제 가을이 곧 올 것 같아요.

이런 거를 몸으로 잘 느낄 수가 있는데

 

 

 

 

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저는 시카고로 넘어갔거든요.

시카고로 넘어가니까 100만 명 넘는 도시에서 살고 있고 막 어디 봐도 사람 있고 건물이 있고 전혀 자연의 냄새가 안 나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뭐 생활을 하다 보니까 당연히 뭐 기후 위기라든지 이런 거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환경을 생각하겠지만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시카고 대학교에서 졸업을 하기 위해서 들어야 되는 교양 수업들이 있죠.

교양 수업들 중에서 기후 위기 관련된 수업이 있던 거예요.

그래서 그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굉장히 좀 충격적으로 다시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 수업을 듣는데 선생님이 강의 계획서에 포함시킨 도서가 있었는데 그게 육도의 멸종이라고 한국말로 번역이 되는데 아직 못 보셨으면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책이냐면 챕터 별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했을 때 1 또 어떤 상황이 되는지 2도 어떤 상황이 되는지 3도 어떤 상황이 되는지 이렇게 챕터별로 되어 있고 강의도 마찬가지로 교수님이 그거에 맞춰서 강의를 준비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그 책을 읽어보시라고 첫 수업에서 그렇게 안내를 해 주셨을때 "아무도 끝까지 못 볼 거다"라고 말씀을 하신 거예요.

근데 시카고 대학생들은 시카고 대학교의 어떤 약간 뭐랄까 좌우명 같은 게 있어요.

재미가 사람이라면 학교에 왔을 때 죽는다고 

그러니까 너무 학생들이 공부만 해가지고 진짜 공부만 좋아하는 학생들이에요.

그러니까 선생님한테 끝까지 책을 못 볼 거라고 이런 얘기를 들으면 되게 뭔가 

"야 뭐냐? 아니 내가 못 보겠냐? 막 이게 되게 약간 뭔가"

어디 좀 약간 건드리는 이런 말인 거예요.

그래서 자부심이 있으니까 아니 당연히 읽겠죠. 끝까지 안 읽은 적이 없는데 그런데 정말 맞는 말이었어요. 

끝까지 읽지를 못해요. 왜냐하면 진짜 심각하거든요. 

기후 위기가 평균 온도가 오른다는 정말 사람이 상상하기도 어려운 세상이 된다는 얘기인 거예요.

우리가 이미 1도 올랐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1.5도를 넘어가면 기하급수적으로 지구가 저항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온도가 점점 올라가기 시작하거든요. 그러면 3도까지 올라가요. 그러면 무조건 2,100년이 되기 전에 6도를 찍어요.

그것도 사실은 이 책에서 그렇게 나오는데 

'어 그건 근데 요즘에 발표되는 뭔가 수치이랑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해 보시겠지만 이제 2100년이 될 때쯤에 지금 그대로 간다면 평균 온도가 6 5에서 7도가 된다는 거가 발표가 됐고 이 숫자가 아마 다음에 IPCC가 발표하는 숫자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 예상이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6도가 되잖아요. 그러면 어떤 세상이 될까요?

지구상의 95%의 생명체가 없어요. 그게 무슨 말일까요? 95%

그러면 바퀴 벌레가 있을까요? 바퀴 벌레도 없어요. 바퀴 벌레도 없어요. 

그렇게 되면은 95%의 생명체가 남아 있는 세상이 어떤 세상이냐면 

5억 4천만 년 전에 상태로 돌아간다는 얘기인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이게 너무 극단적인 것 같아 가지고 

'아 근데 충분히 그 전까지 우리가 멈출 수가 있고 그런 것들은 뭐 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 건 아니다' 

라고 생각이 되실 수 있잖아요.

이미 지구상의 척추 동물 개체수를 봤을 때 10마리 중 7마리가 없어요. 이미 없어졌어요. 

척추동물 중에서 그러니까 이미 시작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하루빨리 멈춰야 되는데 그래서 이 캄브리아기 이전에 생태계로 돌아가고 있다는 이유가 뭘까요?

뭔가 되게 이상한 아이러니가 있거든요. 이상한 아이러니가 있어요.

그런 캄브리아기 이전의 친구들은 지금 뭘까요? 화석이고

 

 

땅 속에서 압축이 많이 되어 가지고 탄소의 형태로 바뀌어서 석탄이 되거나 석유가 됐거든요.

그래서 그런 친구들을 화석 연료라고 표현을 하게 된 거예요.

근데 이 화석 연료를 우리가 지금 뽑아서 사용을 하기 때문에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뿜어내고 있는데 

바로 그 이산화탄소가 우리가 살아나갈 지구를 망치고 있는 거예요.

뭔가 이상한 시적인 아이러니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거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진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이미 대기권에 배출되어 있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보면 400ppm을 넘었습니다. 400ppm이 뭘까요? 

PPM을 얘기를 했을 때 농도를 말하는 종류예요.

그래서 요만큼의 공기를 봤을 때 요 안에 400개 400개 있다는 거예요. 그렇죠? 

근데 제가 태어났을 때 1988년에 이게 350이었어요.

 

이미 400이 넘어갔고 지난번에 지구 역사상 360에서 440 정도의 PPPM이었을 때가 우리가 알고 있는 산업화 이전 기준의 지구의 평균 온도보다 3도 더 높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1도 올랐잖아요. 

그런데 이미 대기권에 3도까지 갈 수 있는 조건에 되는 정도의 농도가 되어 있다는 얘기인 거예요.

 

 

 

자 그러면 우리가 지금 배출하는 거를 계속 배출하면 돼요? 절대 안 되는 거잖아요. 하루빨리 끊어야 된다는 거예요.

지구의 기록에서 이게 남아 있어요. 그러면 이렇게 계속 이렇게 뿜어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어떤 부작용이 있어요?

당연히 산불이 있죠. 지금 사진 보시면 이 사진이 어디일까요?

 


한번 맞춰보세요. 떠오르는 곳이 어디일까요? 호주일까?

호주가 아니에요. 그러면 미국 러시아 브라질 이렇게 생각되시겠죠 여기는 2017년 포르투갈이에요.

포르투갈의 면적의 거의 절반 정도가 불 타 올라가지고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거든요.

이미 진행이 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태풍 같은 거 보시면 태풍이 나타나는 빈도나 강력 그 강도가 엄청 올라갔기 때문에 미국 안에서 사용하고 재난
재난을 고치기 위해서 쓰고 있는 비용들이 있잖아요.

가장 많이 비용을 지출해야 되는 연도를 봤을 때 지난 10년이 가장 심했고 그중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써야 되는 사건들이 항상 태풍이었어요.

 

 

근데 이 태풍이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게 뭐냐 하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갔잖아요.

근데 이 온도를 빨리 저장해 두는 게 물이에요. 그러니까 쉽게 쌓여 가는 거예요.

천천히 풀리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바다가 그 열을 다 갖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피부로는 잘 안 느껴지는 부분인데, 그러면 바다의 온도 층이 위에 있는 온도 층이 확 두꺼워져서 태풍이 돌고 있으면 차가운 물이 올라오지 않고 뜨거운 물이 올라와서 수증기가 안 끊기고 태풍이 계속 강하게 갈 수 있게 된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2011년이었잖아요. 그때는 그때는 태풍 얘기가 아예 없었어요. 없었어요.

태풍? 허허허

뭐 일기 예보에서 나왔으면은 어 태풍이었는데 그러면 뭐 서울 지역에서 조금 이렇게 바람이 있고 부산에도 조금 바람이 있고 그랬는데

 

뭐 근데 몇 년만 지나봐도 울산이 잠기고 그리고 얼마 전에 작년이었는지 부산에서 인명 피해도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점점 이게 확산이 되어 가고 있고 우리 눈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그 비용을 또 우리가 지출을 하고 있는 거예요. 

 

 

미래를 생각해 보시면요 2050년이 되었을 때 해수면이 상승되고 그리고 태풍이 돌고 있기 때문에 물에 잠기게 되는 지역들이 위성사진으로 찍었을 때 미리미리 예측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중에 "climatecentral.org" 라는 웹사이트에 방문을 해 보시면 빅데이터가 모여져 있고 본인이 직접 거기에 들어가셔서 뭐 연도를 조절하거나 지구의 평균 온도를 조절하거나 그렇게 해서 잠기는 지역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한국의 지도를 봤을 때 2050년이 되면 군산이 없고요

전북 지역과 충남 지역이 굉장히 많은 피해를 보게 되어 있어요.

자 그러면 그게 이제 한국의 지형은 근데 이쪽 지역 말고도 대부분이 좀 높은 편이에요.

그런데 그런데 계속 본인이 직접 들어가셔서 확인을 해 보시면 김해공항이 없고요. 0 정도에 있는 인천 공항이 없고요. 

 

 

근데 한국의 지향이 높기 때문에 조금 덜 타격을 본다고 생각을 하실 수가 있죠.

 

 

 

근데 다른 지역을 그러면 한번 보세요. 2050년에 상해의 모습을 한번 보겠습니다.

예 상해 전체가 없죠 예 이게 방콕인데요. 

 

여러분이 가보실 수도 있는 지역들이 아예 굉장히 많은 피해를 보게 될 수도 있고요.

여러분이 나중에 그러면 우리가 다 먹게 되는 식량을 생산하는 지역들도 잠기게 되면 우리 먹는 식량이 어떻게 될까 상상을 해 볼 수 있어요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가 기후 위기를 얘기를 했을 때 다음 세대를 위해서 기후 위기를 막아야 된다는 말이 어떻게 느껴지세요?

저는 이 말이 진짜 이상한 말인 것 같아요.

다음 세대예요?

한국이니까 제가 여러분들한테 몇 살인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몇 살이세요? 저는 지금 만으로 만으로 32세예요.

그러면 여러분이 2050년이 되면 뭐 몇 살이실까요?

저는 그때 되면 아직 은퇴를 할 수 없는 나이예요. 그러니까 65 조금 안 됐어요.

저는 그러면 여러분도 그때 만약에 우리가 100세 시대에서 살고 있으면은 그때 여러분이 이제 계산을 해 보시고 2050년에 100세를 넘지를 않았으면 그때 살아 계신다는 거를 이해를 해 주셔야 돼요.

그러니까 아까 보신 사진은 본인의 미래라고요. 다음 세대가 아니라 본인이 해당되는 세대의 미래예요.

그리고 이런 영향을 2050년까지 기다려야지 받게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전에 별세를 하게 되시는 분들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여러분이 지금 집을 사시면 저는 미국에서 집을 사면요 미국에서 집을 사면 30년 동안 대출을 받아서 갚아야 되거든요.

30년 기간 동안 그렇게 이제 대출을 받아요. 근데 30년 이후가 2050년이에요.

그러면 지금 집을 샀을 때, 그때 어디 지역이 잠기고 어디 지역에 그런 홍수 보험이 안 되고 그런 거를 지금 생각해야 된다고요. 여러분이 재테크를 하고 계시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미리 생각해 본 적이 없으시면 나중에 손해 보게 되실 거예요.

 

근데 식량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 먹어야 되는 식량들이 있잖아요. 식량이 계속 쉽게 공급이 될 것 같아요?

아니죠. 그러니까 사실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패스푸드점에 가서 버거를 주문했을 때 토마토가 없다고 막 사과문을 가게들이 막 올리고 케첩을 더 드리겠습니다 하고 그랬었잖아요.

그게 약간 뭔가 뭐 강우량이 달라지고 가뭄이 있고 여러 가지 변수로 해서 토마토 공급이 안 됐다는 이유였고 우리가 그걸 보면서 좀 웃기지 않아요? 그렇죠? 토마토가 없네요. 근데 안 웃겨요. 그게 토마토였으니까 웃길 수 있는 거지.

만약에 그게 기본적으로 우리가 챙겨야만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식량들이었다면, 그게 쌀이었다면? 밀이었다면?

쌀 생산하는 지역들과 밀 생산하는 지역들이 앞으로 기후가 변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있어요.

근데 이미 가뭄이나 이런 걸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본 나라들이 있어요.

 

 

있잖아요 시리아 난민 문제를 봤을 때 규모가 그렇게 클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굉장히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그 가뭄 때문이었어요. 시리아는 원래 가뭄이 있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식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고요. 그래서 러시아에서 밀을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뭄이 확대가 되면서 러시아의 밀 생산 준이 뚝 떨어지고 러시아에서는 해외 수출을 어느 정도 막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시리아에서 수입이 끊기고, 그러면은 교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교전으로 내전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에서 실향을 하시는 분들이 시량을 하시는 분이 시리아에 있는 지방 다른 지역으로 가겠죠 근데 거기에 먹을 게 있어요? 없었어요. 그래서 실향을 했을 사람이 난민이 돼버린 거예요.

 

 

시라를 나와야만 했던 이유가 내전뿐만 아니라 그 기반을 만들어주는 환경이 무너지고 있었기 때문인 거예요.

앞으로 해서 기후 위기로 인한 난민이 많이 발생할 거라고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저도 그런데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되게 충격적이고 삶이 많이 바뀌고 뭔가 불편한 부분이 있고 우리가 이렇게 막 고생한 적이 있나라고 생각을 해 보는데, 근데 다시 생각해 보면 기후 위기가 훨씬 더 심각한데 코로나19와 비교를 했을 때 규모가 달라요.

기후 위기가 우리에게 훨씬 더 위협적인 존재고 앞으로 많은 피해를 가져올 수가 있어요.

근데 그러면 멈춰야 되는 거잖아요. 막아야 되는 거예요.

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저도 막고 싶은 거예요.

근데 혼자서 할 수 없더라고요. 

제가 얼마나 전기를 아끼고 얼마나 물을 안 쓰고 얼마나 채식을 하고 얼마나 뭐 어떤 제품을 조금 바꿔서 구매를 해도 이게 규모가 될 수가 없으면 해결이 될 수가 없어요.

혼자서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인 거예요.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있을수록 큰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퍼즐을 했을 아주 몇 개밖에 없는 조각으로 퍼즐을 했을 때 본인이 알아서 혼자서 하시면 되잖아요.

그런데 굉장히 큰 그런 퍼즐을 하게 되면 친구를 불러요.

그래야만 막 끝내버리잖아요. 예 

기후 위기는 친구들 다 불러야 돼요. 다 같이 해야 돼요. 혼자서 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 규모를 키워 나갈 수 있는 방식이 뭐가 있을까요? 몇 가지 있어요. 

그냥 어 재활용만 하고 분리배출만 하고 나무만 심고 이런 게 아니라, 훨씬 더 큰 규모가 돼야 되기 때문에

첫 번째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그 원료를 바꿔야 됩니다.

 

화석 연료를 쓰면 안 돼요. 재생 에너지를 갈아타야 됩니다. 하루빨리 그렇죠? 하루 빨리 해야 돼요.

이게 불가능한 건 아니고요. 이미 이렇게 하고 있는 나라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미 코스타리카 아이스랜드 알바니아 우루과이라는 나라들이 전기 생산에 있어서 거의 100%로 재생 에너지를 충족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OECD 국가 중에서 굉장히 하위권에 있어요.

훨씬 더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국가들만 아니라 시 단위에서도 이런 걸 할 수가 있거든요.

사실은 국가보다는 시 정부가 더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조금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에서 최초로 재생 에너지로 모든 전기를 생산하게 된 도시가 버먼트 우리 고향에 있는 버먼트 주의 벌링턴 시라는 곳이에요.

2017년에 100% 재생에너지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완전히 깡촌에 있는 사람 얼마 없는 도시가 나서서 이럴 수가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이 있고 더 많은 힘과 기술이 있는 도시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하려면은 여러분들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 같이 행동을 취하게끔 만들어야 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첫 번째로 투표를 하는 거예요.

 


투표로 하면 본인의 의견이 확산이 돼요. 

그래서 만약에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이 그 사람을 뽑고 있을 때 이 사람이 환경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느냐 대책을 생각해 둔 게 있느냐 조금 더 나은 대책이 있는 사람이 누구냐를 많이 따지셔야 돼요.

 


그리고 두 번째 제품을 구매하셨을 때 서비스를 구매하셨을 때 돈을 사용하실 때는 자본주의적인 사회에서 그게 투표나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가능한 친환경 인증이 있는 제품만 선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지 조금이라도 노력을 해 주는 기업을 응원해 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나중에 쇼핑하실 때 가격만 확인하지 마시고 그리고 영양 정보만 확인하지 마시고 한 번 제품을 둘러보면서 어 인증이 있을까 없을까 찾아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완벽하게 무슨 인증인지 알 필요가 없어요. 그냥 일단 찾아주시기를 시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를 좀 내주세요. 화를 좀 내주세요. 

생각해 보면 이미 대기권에 그렇게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되어 있고 문제가 심각하게 진행 중에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하루 빨리 재생에너지로 갈아타야만 하는 건데, 그러면 우리가 극약 처방을 하고 있으면 그 극약 처방을 지금부터 복용해야지 한참 후에 복용하면 안 되는 거예요.

하루빨리 갈아타야 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많이 얘기를 해 주시고, 본인이 조직 생활을 하고 계시면 회사 안에서도 얘기를 해 주시고, 학교에서 학생이시면 학생 학교에서도 얘기를 해 주세요.

그 조직 안에서 함께 시작하실 수가 있거든요. 

결국에는 할 거냐 말 거냐가 선택이거든요.

정보가 다 나와 있어요.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 나와 있어요.

행동을 할 거냐 말 거냐를 본인이 결정하시면 돼요.

본인의 미래

다음 세대 말고 본인의 미래가 어떤 미래인지 본인이 그 선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