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소개 :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 초기 창업 기업이나 어려움에 빠진 기업들을 성공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17년 동안 이 일을 하며 많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지켜봤습니다. 기업의 성공 곡선은 우리 인생의 곡선과도 닮아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성장곡선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떤 곡선으로 그려왔을지, 그 성공의 그래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게시일: 2017. 12. 27.
안녕하세요
저는 크립톤을 이끌고 있는 양경준입니다
크립톤이 혹시 무슨 뜻인지 아세요?
수퍼맨
크립톤 얘기하면 대부분 슈퍼맨이 살던 별이라고 생각을 하십니다
실제로 크립톤은 원소주기율표 36번에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어떤 그 능력을 가지고 있냐면
자연계 극미량 존재하는데
이물질이 들어가면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물질이에요
그래서 회사 이름을 최근에 변경을 했는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업가와 창업가를 발굴해서 그들이 성공하도록 돕겠다
그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
이렇게 해서 크립톤으로 회사이름을 변경을 했습니다
저희가 17년 동안 그 스타트업들 발굴하고 어려운 기업들을 도와 왔는데요
어 ... 제 손을 거쳐서 적지 않은 회사들이 코스닥 상장 했습니다
1년에 평균 천 개 정도의 회사를 만나는데
17년을 했으면 17,000개 즘 만났을 거 아니겠어요 ?
그 사이에 굉장히 많은 무수한 회사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기업은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것처럼 S 자 곡선을 그리면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이 곡선에 세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시작 점에서는 기울기가 거의 제로인 구간이 있고
그 기간을 통과하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구간 있고
그 기간을 통과하면 다시 기울기가 제로인 구간이 생깁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 기업의 따라서
초기에 기울기가 제로인 구간이 길 기도하고 짧 기도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기간이 이렇게 짧기도 하고
다시 기울기가 제로인 구간이 길 기도하고 짧 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끄럽게 보이는 이거 곡선이 실제로는 이렇습니다
미끄러운데 이걸 마이크로 하게 들여다보면 거기 굉장히 많은 계단들이 있어요
왜 그럴까요 ?
사람은 계단형으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장 하려고 하는 사람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관성 이고 하나는 한계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전부 중력의 지배를 받고 있잖아요 ? 마찬가지에요
우리 우리가 변화하고 싶지만 우리 몸에 이미 박혀 있는 그 관성이 우리를 붙잡는 거예요
그런데 그 관성을 좀 극복해 가려 하면 벽이 보입니다
그래서 그 벽에 부딪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기해요
그런데 성장하는 사람들은 벽이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묵묵히 계속 갑니다
여러분 주변에 혹시 여러분이 아마 그러고 계실거에요
왜 그럴까요
그분들은 왜 계속할까요
사실은 그 벽이 나의 성장을 가로막는 벽이 아니라 이 계단에서 보는 것처럼
다음 계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임계점 이게 때문이에요
그래서 벽에 부딛혔어도 계속 하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자기가 다음 계단에 올라가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이 이 벽에 부딪혔을 때 여기서 포기해버리면 그 사람 더 이상 성장을 못 하게 되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 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혹은 기업에서 한번 S 숫자 곡선을 그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우리 주변에 종종 보면 계속해서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사람들은 어떠냐면 하나의 성장곡선이 끝나기 전에
이미 위기의식을 느끼고
새로운 성장곡선을 이미 연결 합니다
그래서 이 곡선을 연결 연결 하다 보면
이 사람은 계속 성장하는 거에요 이 기업은 계속 성장하는 겁니다
절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스타트업들을 인큐베이팅 하고 엑셀러레이팅 하고 있는데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공식 참조 링크]
스타트업들은 이것과 약간 다른 곡선을 그립니다
이런 곡선을 드리거든요 (아레 이미지 참조)
이 앞에서 보셨던 S 자 곡선은 기울기가 제로인 구간은 있지만
기울기가 마이너스인 구간은 없죠
그런데 스타트업 기업들, 창업기업들은 기울기가 마이너스인 구간이 있습니다
이걸 Death Valley (데스밸리:죽음의 계곡) 라고 부르는데
이 구간을 통과하지 못 하면 거기서 끝나는 거예요
이 구간안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돈이 다 떨어지고
처음에 같이 창업했던 사람들도 다 떨어져 나갑니다
대게 창업 후 3년 이내에 기간이 와요
그래서 전 세계 어느 지역에 통계를 보아도
창업 후 3년 이내에 회사가 망할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제가 지금 여러가지의 성장곡선을 보여 드리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게 기업이나 개인이나 똑같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이쯤되면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실 수 있잖아요
그래 모든 모든 사람과 모든 기업에서 S 곡선을 그리지
그러면 나는 어떤 곡선을 그리고 있을까?
지금 생각들 아마 하실텐데
여러분의 성장곡선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저의 성장곡선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앞에서 데스밸리 하나 있는 것도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 상태에서, 그 단계에서 90%의 확률로 죽습니다
근데 저 저 제 곡선을 보시면 데스밸리가 한 하나 둘 셋 넷 다섯 개 즘 있었네요
제 얘기를 잠깐 해드리며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저희 집이 쫄딱 망했어요
그래서 오 갈 데가 없어 가지고
여섯식구가 빚쟁이 집에 단칸방에 가서 세 들어서 살았습니다
대학은 친척분이 등록금을 내주셔 가지고 대학을 갔는데
안타깝게도 대학에 가서 촌놈이 서울 생활에 적응을 못해 가지고 대학생활을 거의 유령처럼했어요
제가 봐도 젊은 애가 인생이 너무 한심해 보이던 시절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번개 맞듯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밖에 못 사는 인생인데 좀 가치 있게 살아 보자
그래서 여러분이 보시는 이 그레프에 제로 점을 올라 오기 시작합니다
그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깨끗하게 사업해서 성공한 하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무식하게 결심을 하고
맨땅에 헤딩하는 정신으로 창업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 가지고 수억원에 투자금을 모았어요
이제는 뭔가 내 인생이 펴지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때 나쁜 투자자를 만나서 회사를 뺏길 위기에 처합니다
소송을 3년을 했어요
근데 제가 이분하고 타협하면
뭔가 성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제 원칙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생이 망가질 각오를 하고 끝까지 버텼어요
결국 제가 다 이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회가 생겨서 회사를 매각했습니다
어 그런데 그 그때는 제가 정신이 없어 없었는지 매각한 대금을 전부 다 기부해 버렸어요
다시 작업을 하려고 했더니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로 상태에서 다시 창업을 했어요
그런데 창업을 하고 3년동안 돈이 한 푼도 안 벌렸습니다
완전 손가락을 빨았어요
결혼한 상태였는데 저희 아내가 너무 너무 고생을 했죠
하다하다 안되서
사업하는 분들이 종종 하는 카드돌려막기도 여러 번 했고요
어 근데 그 이후부터 기가 막히게 돈이 벌리기 시작하는거에요
손을 대는 회사들이 빵빵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회사를 찾아갔더니 일주일 후면 문을 닫는다는거에요
직원들 월급도 몇개월 동안 못 줬다'고 근데 한 달만 참으시라고 해서
제가 그 회사에 15억을 투자유치를 했는데
그 회사가 업계 1위가 되고 코스닥에 상장을 했습니다
(박수)
어떤 회사를 찾아갔더니 적자가 적자가 100억이에요
도저히 살릴 수 없는 회사인데
제가 기를 쓰고 이 회사를 살렸더니
나중에 시가총액 1,000억원으로 상장을 했어요
어떤 일인 창업자가 엔지니어가 머리가 빠질 때까지 혼자서 기술개발을 했는데
제가 그 회사를 살렸더니 나중에 매출 천억이 되더라고요
그 회사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그래서 이런일들이 벌어지니까
주변에서 저더러 마이다스손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어요
오~ 자신감 충만 했어요
그래서 아예 이번에 어려운 회사를 하나 인수 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제가 회사를 인수했다고 했더니
굴지의 대기업들이 저에게 수십억을 투자해 줬어요
어! 이제 인생 인생 전성기 오는 구나'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뿔사 그 회사가 투자를 하고 인수한지 1년 만에 완전히 망했습니다
그래서 오 갈 데가 없어서 길바닥에 나 앉는 신새가 됐어요
이때 위기는 한꺼번에 오거든요
회사도 어려워지고 제 자존심도 다 망가졌는데
가정도 파탄이 날 위기가 온거죠
그런데 기적적으로 아 아내가 가정을 지키겠다고 결심을 하고
정말 천사가 나타나서 도와주고 이러면서
결국 수~년에 걸쳐 노력해서 수십억에 빚을 다 갚았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면 어우 ~ 괜찮네' 생각할법 하잖아요?
그런데 또 병이 도지는 거예요
어려운 회사가 또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살만하니까
어려운 회사를 또 인수 했어요
이쯤되면 고생한 아내를 위해서 집한채라도 사줄법 한데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 털어넣서 회사를 또 인수한거죠
근데 그 회사도 망했습니다
또 기를 쓰고 노력해가지고
다시 좀 살만하니까
또 병이 도졌어요
어려운 회사를 또 인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를 인수했는데 그 회사가 또 망했어요
연속 데스밸리를 세 번 격었죠
그래서 이 시점에서 결론은 저는 제 아내를 존경합니다
(박수)
제 아내가 여기 와 있는데
누가 이런 남자랑 살아 주겠습니까
그런데 세 번째 망한 회사를 정리한 어느날
이 차에 기름을 넣을 돈도 없어 가지고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메시지가 틀리게 시작했어요
어떤 메시지 였냐면
3번 망했으니까 이제 그만 해도 된다
이런 메시지가 들리는 거예요
제가 그때 결심했어요
다 내려 놓아야 겠다
성공해 성공하는 거 보여 줘야겠다는 욕심도 내려놓고
내가 빛나야 되겠단 욕심도 내려놓게 됐어요
그러면서 성경에 나오는 인물 하나가 생각나더라고요
세례요한이란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은 당대 최고의 스타 였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빛나는 것 이 사람의 역할이 아니라
그 당시에 보잘것없는 한 청년
그렇지만 메시아가 될 청년
청년의 길을 예배하는 것이 이 사람의 역할이었습니다
아! 나는 세례요한이 해야 되겠구나
내가 스스로 빛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업가들을 빛나게 하고
나는 드러나지 말자 이 결심을 하게 된 거에요
다 내려 놓았습니다
근데 그때부터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때부터 손 대는 일마다 모든 일들이 잘 되기 시작합니다
제가 열심히 할 때
제가 정말 성공 하고 싶을 때 세상이 저를 알아주지 않다가
제가 다 내려 놓으니까
세상이 저를 알아주기 시작하는거에요
우리가 수학적 진리를 알고 있는게 하나 있는데
두 점을 연결하는 최단거리는 직선이다
이건 절대 바뀌지 않을 수학적 진리거든요
그런데 성공한 창업자가 두 점 사이의 최단거리는 직선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인생에서 최단거리는 중요하지 않거든요
최선의 길만 중요한 겁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정말 수완이 좋아서 최단거리로 수백억의 돈을 벌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그 돈을 관리 하지 못하고
자기 잘난맛에 사람들 무시하고 인생을 흥청망청 살았다면
그 최단거리가 그 사람한테는 최선의 길이 아니라 최악의 길인 거에요
그런데 실패를 경험했는데
이 사람이 그 실패를 겪는 과정에서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게 되고 실패한 사람들과 공감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 실패에 길은 최단거리 최선의 길인거죠
그래서 저는 두점 사이를 잇는 최단거리는 직선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있어요
두 점을 연결하는 최단거리는 직선이라는거는 불변의 진리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직선이 아니라는 얘기도 말씀드렸고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둘 사이를 연결하는 최단거리는 직선입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는 성장을 생각하고 인생의 그래프를 그려 가는데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게 있어요
우리 우리의 인생은 이차원에 아니거든요
여러분 보고 계시는 그래프는 이 차원에 그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런데 우리 각자에게 각자의 인생을 선물로 주신 절대자는 우리를 이차원으로 보지 않거든요
우리를 3차원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3차원으로 보면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 구불구불한 곡선은 직선입니다
그것도 굉장히 두꺼운 직선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두점사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두 점을 잇는
출발점과 여러분의 목표점을 있는 최단거리는 직선이에요
그건 신이 여러분에게 준 선물입니다
여러분 제가 저의 인생을 보여 드렸던 것처럼
지금 곡선을 열심히 그리는 여러분
잘하시는 거예요
그게 여러분에게 최선의 길입니다 최단 거리에요
벽에 부딪쳤다고 느끼신 분들
여러분 지금 잘가고 계신 거예요. 왜요?
그게 한계에 부딛힌게 아니라
다음 계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뜻이거든요
감사합니다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세요.
추신 : 여러분의 공감 클릭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YouTube > 세바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바시 677회 | 이별해도 괜찮게 |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 (0) | 2018.05.19 |
---|---|
진짜 스마트하게 사는 법 | 세바시 1회 | 곽동수 교수 (0) | 2018.05.18 |
세바시 915회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 | 커뮤니케이션 말하기 인생 강연 듣기 말건네기 (0) | 2018.05.16 |
100% 성공하는 법 | 김민철 야나두 대표 | 세바시 872회 (0) | 2018.05.15 |
세바시 875회 | 성공한 실패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 | 이희장 씰링크(주) 대표 (0) | 2018.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