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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900회 |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3가지 비법 | 고영성 '일취월장', '완벽한 공부법' 저자 체인지그라운드 고문 |글쓰기 강연 듣기

 

강연 소개 : 20대를 책 한권 제대로 읽지 않고 글 한편 제대로 써보지 않은채로 보냈습니다. 글쓰기는 재능이라고 생각하며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았습니다. 이런 제가 연평균 200권을 읽고 10권의 책을 출간한 다독가이자 다저자가 되었습니다. 글쓰기의 시작은 독서이고 독서의 완성은 글쓰기 입니다. 어떻게 글을 잘 쓸수 있을지 3가지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책을 읽고 글을 씀으로써 모두가 풍성한 존재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게시일: 2018. 2. 28.

 

 

 

어...

제가 20대 때 저희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낸 특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 공간만 가면 어떤 열정이 물일듯 일어 났고요 

그리고 무기력한 상황 가운데서도 그 공감만 가면 

새로운 목표의식이 생기고 몰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공간을 함께 있는 동료들과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특별한 공간이나 장소가 있으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저의 그 특별한 공간을 PC 방이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20대 때 스타크래프트를 정말 좋아하는 청년 이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그날도 

여느날과 다르지 않게 저는 피시방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그 게임 서버가 되게 불안정 했었어요 

게임 하다가 멈추거나 아예 게임이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되게 많았습니다 

그럴 때면은 게임서버 정성화 되길 기다리면서 인터넷 서핑을 했습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제가 충격적인 글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충격적이였냐면 

제가 그 당시에 가장 혐오하는게 두 가지가 있었어요 

하나는 바퀴벌레 구요 

다른 하나는 긴 글이었습니다 

긴 글 너무 싫어요 

 

근데 제가 200자 원고지 100장 정도 되는 

그 긴 글을 피시방에서 쭉 읽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글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납니다 

모순투성이이기 때문에 

더욱더 내 나라를 사랑하는 본 피고인은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격언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이 보잘것없는 독백을 마치고자 합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1985년 5월 27일 성명 유시민' 

 

[항소이유서 전문 바로가기]

 

캬 ~ 

 

제가 거 있으면서 닭살이 돋는데 

이게 PC 방인지 치킨집 인지 

 

정말 너무나 저에게 임펙트가 강하게 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이 유시민 작가님의 항소이유서를 보고 나서 

제 인생이 변했을까요 안변 했을까요 

변했습니다 

매우 안 좋은 쪽으로 변했습니다 

왜냐하면 항소이유서는 

저에게 글쓰기에 대한 매우 안좋은 선입견 하나를 심어줬습니다 

그것은 바로 

글쓰기는 재능이다

 

제가 항소이유서를 좀 알아보니까 

유시민 작가님이 항소이유서를 썼을때 

당시 나이가 20대 중후반 정도 됐더라구요? 

제가 긴 글을 혐오했던 나이가 20대 중후반 아니었거든요 

저랑 격차가 너무 큰 겁니다 

게다가 이 긴 글을 

한번도 쉬지 않고 

일필휘지(一筆揮之)로 

한큐에 쓰셨다고 그런 거예요 

역시 글쓰기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역시 지인의 이빨이 최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쓰기는 재능이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글쓰기가 두려워지기 시작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30세가 되기 전까지 저는 한번도 

글쓰기에 재능 있다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글쓰기 대회에서 작은 상을 타 본 적도 없고요 

제 스스로가 저는 글쓰기에 재능있다고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여러분 

두려움의 친구는 회피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적극적으로 글쓰는 상황을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글쓰기를 제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지 못했죠 

이게 누구 때문 이죠? 

 

예 ... 유시민 작가님 때문입니다.

 

자 ... 지금부터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비법입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여러 글쓰기 하실 때 세 가지를 두려워 하시면 안 됩니다 

첫 번째는 재능 없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기는 열 권의 책이 있습니다 

이 열권의 책은 한 명이 작가가 썼습니다 

누가 썼을까요? 

 

예 제가 썼습니다 

 

제가 저를 어떻게 소개했죠? 

저는요 정말 

30살까지 글쓰기에 재능 있다는 얘기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대가 연구에 대가인 안드렉슨 에릭슨 교수가 밝힌 연구에 의하면 

누구든지 제대로 된 방법으로 임계치가 넘는 노력을 하게 되면 

전문가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제 경험적으로도 글쓰기는 노력으로 충분히 넘을 수 있는 산입니다 

전 심지어 책쓰기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책쓰기 또한 여러분께서 노력을 하시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했기 때문이죠 

 

두려워하지말아야할 

두 번째는 무엇이냐면 맞춤법입니다 

제가 놀라운 사실 한가지를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한 사람은 글을 쓸때 맞춤법을 제대로 할려고 고민하면서 글을 씁니다 

다른 사람은 맞춤법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글을 씁니다 

그러면 누가 더 글을 잘 쓸까요 

예 실제로는 맞춤법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글을 더 잘 씁니다 

왜냐면 

제가 얘기한것이 아니라 실제로 연구 결과로 나온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면 좋은글이라고 하는 거는 

맞춤법이 완벽한 그리 좋은 글이 아니거든요 

글 자체가 좋은 것이 

컨텐츠 자체가 좋은 것이 좋은 글입니다 

맞춤법이 완벽해도 논리가 맞지 않으면 좋은 글이 아닌 것이죠 

게다가 우리의 인지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글을 쓸때 나의 한정된 인지자원을 글쓰는데 몰입 해야 되는데 

만약 맞춤법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하면 

인지자원이 분산이 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글의 수준이 떨어질 확률이 높은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께서 맞춤법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세번째로 여러분께서 두려워하지 

두려워하면 안될것은 무엇이냐면

수준낮은 글을 쓸까봐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 

돌도 안된 아기가 덤블링 못 한다고 질책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기어니는 아기가 슬때까지는 많게는 수백번에 엉덩방아를 찐다고 합니다 

여러분 잘난 글은요 못난 글을 쓰다 보면 잘난 글이 나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난 글은 잘 나오지가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썼던 글을 보면 낮이 뜨거워요 

고영성 아무말 대잔치 했구나 정말 

말도 하는 얘기를 이렇게 화려하게 쓰기도 힘든데 

창피할 때가 있습니다 

근데 여러분 여러분에 과거에 썼던글 있잖아요 

이전에 썼던 글에 대해서 챙피해 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면 여러분이 성장하지 않았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전 성장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다 

 

만약 여러분께서 성장했다면 과거의 글은 창피해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어 어쨌거나 저쨌거나 여러분께서 처음 글을 쓰실 때 

지금 글을 쓰실때 수준낮은 글이 될까봐 

창피한 글이 될까봐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두 번째 비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로 먹을 생각하지 마라 

글쓰기를 잘하는데 있어서 날로 먹을 생각하지 마라하는 것은 

바로 독서를 하지 않고 글쓰기를 잘할 생각을 하지 마라 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글쓰기의 시작은 독서이고 독서의 완성은 글쓰기이다

글쓰기와 독서는 하나입니다 

 

대한민국 30대 평균인 사람이 

죽을 때까지 티비랑 스마트폰 얼마나 볼까요 

15년 나왔습니다 

더 높게 싶었으니까? 

20년 

빙고 맞습니다 

20년입니다 

그러면 책을 읽는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다양하게 본인의 독서량을 얘기해 주고 있으십니다 

예 약 10개월입니다 

10개월은요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화장실 가는 시간과 같습니다 

그런데요 

여러 번 주변을 돌아보세요 

이게 10개월이 1년에 10권 정도입니다 

주변에 보시면 실제로 10건 정도 읽는 분이 많지 않을 거예요 

극소수에 다독가 와 거의 책을 읽지 않는 사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두 부 류를 합쳐서 평균을 내면 평균에 함정이 있겠죠 ? 

이땐 중간값을 구합니다 

줄을 세워서 가운데있는 사람이 얼마나 

그렇다면 대한민국 성인 30세인 사람이 그 중간에 사람이 

죽을 때까지 책 있는 기간은 어느정도일까요 

6개월 보다났습니다 

빙고 3개월입니다 

3개월은요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코파는 시간하고 같습니다 

코파는 시간에 독서를 하면서 글쓰기를 잘 할 수는 없습니다 

글씨를 잘 하려면 독서를 꼭 하셔야 됩니다 

게다가

좋은 글은, 좋은 자료가 많을수록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존경하는 글쓰기 대가이신분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글은 자신이 제기하고자 하는 주제의 근거를 제시 하고 

그 타당성을 입증해 보이는 싸움이다

이 싸움은 좋은 자료를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에 성패가 좌우 된다 

자료가 충분하면 그 안에 반드시 길이 있다 

자료를 찾다보면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다 

때로는 애초에 의뢰했던 방향과 전혀 다른 쪽으로 글이 써지기도 한다.

글은 자료와 생각의 상호작용이 낳은 결과이다 

 

백만 퍼센트 동의 합니다. 

이 글을 쓰신 글쓰기에 대가분이 누구신지 아십니까 ? 

(강원구 작가님)

어우 빙고  

강원구 작가님 입니다 

 

저두 그래서 책을 쓸때 

어떤것에 사활을 거냐면 

좋은 자료를 모으는데 사활을 겁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지만 

제가 제가 썼던 데이터 잠깐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일치월장을 썼던 것입니다 

책을 읽고 저렇게 에버노트에 각 장애 들어갈 자료들을 이렇게 스택의 넣었습니다 

책과 페이지 와 간단 요약을 합니다 

그렇게 자료를 쭈~욱 스택에 넣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일정 수준 정도 자료가 많이 모였다 할 때는 

자 책을 덮고 

이 모인 자료를 보면서 다시 이 나온 자료에 있는 책을 펼칩니다

이 페이지가 나와 있으니까 

펼쳐서 그 부분을 읽으면서 어떻게 하냐면 

첫장이 '운'장 이거든요 

'운'장의 구조를 짭니다 

구조를 짜서 

만약에 구조가 잘 나오면 

좋은 글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글은 

구절 짜여지면 나올 수가 있고요 

구절 잘 짜기 위해서는 자료가 많이 있어야 됩니다 

근데 좋은 자료를 어떻게 모을 수가 있을까요 

많이 읽는 수밖에 없습니다 

날로 먹으면 안 됩니다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독서를 통해서 

자료를 모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세번째 비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S'를 잊지마라 

첫 번째 'S' 는 Short 입니다 

뭘 짧게 하라는 것일까요? 

(문장)

빙고 

문장을 짧게 하는 겁니다 

문장을 짧게 하면 좋은게 뭘까요? 

간결과 짧은 문장은 의미 전달력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억은 보통 네가지로 나눠 지거든요 

감각, 주의, 단기기억, 장기기억 인데요 

우리가 무언가를 텍스트를 읽을 때 이해하는 측면은 단기기억이 중요합니다 

이 단기 기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은 용량밖에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전화번호 전화번호 하나는 쉽게 들었을때 외우지만 

두개 세개가 넘어가면 잘쉽게 안 외워 지거든요 

그 말은 무엇이냐면 

문장이 길어지면 단기기억용량을 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해가 들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문장이 짧을수록 의미 전달능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문장을 짧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짧게 쓰다가 조금 잘 되기 시작하면 

글을 좀 길게 쓰는 것이 글이 잘 쓴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대가일 수록 글을 짧게 씁니다

 

 

두 번째 'S' 는 'Stroy'입니다 

우리 인간은 스토리 애니멀 이거든요 

스토리는 뇌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고요 

어떤 주제나 교훈이 스토리에 담겨 전달될 때 기억에 잘 남습니다 

그럼 어떤 스토리가 가장 좋을까요 

여러분 세바시를 보면서 많이 느낄거예요 

세바시에서 사람들이 반응이 많고 좋은 것도 

대부분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할 때입니다 

최고의 스토리 무엇이냐 

바로 자기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할 때 진정성 있거든요 

진정성은 독자의 마음을 여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속 쓰려면 내 경험만 쓸 수는 없잖아요 

내 경험 한계가 있으니까 

그럼 어떠한 결국적으로는 여러가지 스토리를 우리 자신의 글에 접목시킨 써야 되는데 

어떤 스토리를 접목시키면 좋을까요 

리마커블 한 스토리를 찾습니다 

리마커블이라는 이 영어 뜻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이야기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이란 뜻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께서 특정한 히스토리를 이야기를 딱 들었을 때 

아 이야기는 내 친구 혹은 SNS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라는 충동이 드는 그 스토리가 정말 좋은 스토리입니다 

만화 여러분께서 그 스토리를 잘 모아서 여러분의 그래 접목시킨다면 

여러분의 글이 리마커블한 스토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자기 자신의 이야기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가치가 있는

 혹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 할 만한 충동이드는 그런 스토리를 본인의 글에 잘 접목시키면 될 거 같습니다 

 

마지막 S 는 Seat 입니다 

보통 여러분께 작가같은 경우는 글쓰기 좋아할 것 같죠 

글쓰기 너무 힘듭니다 

분명 어떤 분을 좋아 하신 분이 있을 수 있지만 

쉽지 않아요 

그래도 제가 쓰는 비결이 있습니다 

뭘까요? 

그냥 쓰는 겁니다 그냥 

저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에 사랑받고 있는 알랭드 보통? 

그분도 나는 매일 글을 쓰려고 한다 

왜냐하면 영감이 떠오를때 글을 쓸려고 한다면 

한 줄도 글을 쓰지 못 할 꺼니까 

글은요 무슨 영감이 떠오르거나 그냥 쓰는 것입니다 

 

제가 이거를 그냥 말씀 드린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인지심리학을 보면은 

생각과 행동이 다를때 혹은 내가 갖고 있는 신념과 보고 있는것이 다를때 

인지 부조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뇌는 인지부조화를 매우 싫어요 

그래서 생각을 바꾸거나 행동을 바꾸거나 

아니면 내가 보이는 것을 신념에 맞게 합리화를 시킵니다 

여러분 이것 글쓰기에 한번 적용을 해 볼게요 

글쓰기 하는데 글쓰기 가 싫어요 글 쓸려고 그냥 앉았습니다 

글쓰기 싶지만 계속 앉아 있어요 

그래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뇌가 착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상하네 영선이 너 글쓰기 안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계속 앉아 있네? 

얘 글쓰기 싫어 하는 거 아닌 거 아니야? 

괜찮은거 아니야? 하고 넘어가 진다는 것이죠 

 

이게 그냥 하는게 아니고 

여러분 혹시 일하기 싫을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때 일하면 어떻게 되죠? 

그럭저럭 일할 때가 많이 있죠? 

 

저는 실제로 글쓰기 되게 싫지만 

막상 앉아서 계속 꾸역꾸역 쓰다보면 

어느순간 제가 글쓰기를 했는지조차 모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민식 PD 님이 뭐라고 얘기죠? 

매일 아침 써봤니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이겁니다 

뭐 ... 내가 쓰고 싶어서 

글을 쓴게 아니라 그냥 글은 쓰는 겁니다 

 

그래서 3S 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목표는 풍성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 법정 스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법정 스님께서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 어떻게 풍성하게 존재를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을 도와 주고 더불어 사는 거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서 여행을 가는 것 등등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독서와 글쓰기를 할 때 제 존재가 매우 풍성해짐을 느낍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그 전보다 더 풍성한 존재가 되길 바라면서 

제가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