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소개 : 한국 기독교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부패했다는 평가도 듣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회복해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요? 답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아프게 느끼지 않고 있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게시일: 2011. 6. 19.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에 저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세가지에 대해서
여러분과 생각해 보겠는데
'그러면 한국교회 죽었다는 거냐'
그렇게 질문을 할 수 있겠습니다.
예. 저는 조금 비관적이라서 한국교회가 죽기 시작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교회가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고요
한국교회가 다시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우리 한국교회 장점이 많지요
기도 열심히 하고
전도 열심히 하고
헌금도 많이 하고
성경도 많이 읽고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덕으로 한국교회는 세계역사상 가장 빨리 가장 크게 성장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 사회에도 상당한 공헌을 했습니다
우리 민주화에도 공헌을 했고
또 과거에는 우리나라 독립에도
기독교 공헌을 했고
또 여러가지 교육이라든가 문화 환경 이런 문제도
한국 기독교가 공헌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데도 불구하고 최근에
몇가지 근본적인 약점이 있어가지고
이걸 고치지 아니하며는 한국교회가 참 위험하다
저는 그렇게 여겼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과 같이 이문제를 생각해 볼려고 합니다
첫째로 우리 한국교회에는 도덕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도덕적 위기에 처해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도덕이란게 별게 아닙니다
직접으로나 간접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행동하는 것이 도덕입니다
가장 전형적인 것이
정직한 것이고 공정한 것인데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고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하면은
다른사람이 손해를 보지요 ?
그러니까 정직하나는 말 공정하다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행동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고
판단이 그릇 되가지고 어떤 사람에게는 차별대우하고
어떤사람에게는 불필요하게 이익을 주고
그렇게 해서
불공정하게 되면은
어떤 현상이 벌어집니까 ?
첫째 다른 사람이 우리를 믿지 못합니다.
기독교가 도덕적인 위기에 빠져있다는 말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지 못하고
앞으로 전도해야 할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지 못하는
즉 기독교를 전파하는 사람들을 불신한다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는 거죠
물론 이건 모든 사람에게 모든 종교에게 치명적입니다 만은
특별히 우리 기독교에게는 이게 엄청나게 치명적입니다
왜냐면 기독교는 좀 특이한 종교니까요
그러므로 기독교는 신임을 받아야 되는데
오늘 한국 기독교가 사람들에 신임을 받지 못합니다
네 지금 지난 해 11월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한국 교회의 신임도를 조사했더니
개신교를 신뢰한다하는 사람이 아주 적습니다 17.6% 밖에 되지 않습니다
카톨릭 교회를 신임한다는 사람이 41.4% 고
불교를 신임한다는 사람이 33.25% 인데 비해서
우리 개신교를 신임한다는 사람이 17.6% 밖에 되지 않으니까
이 얼마나 심각합니까
또 어떤 NGO가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한국교회에서 한국사회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집단이 무어냐 그러니까
정치집단이라 그랬어요
그건 뭐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책계는 다 불신을 받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못믿을 집단이
머냐 그러니까 종교계라고 그랬어요
이건 참 특이한 현상입니다.
세계에 그런 나라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다 우리나라 종교계가 이렇게 신임을 못받게 되었는지
참 너무 기가 찹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개신교가 또 가장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아까 이야기했습니다만
이건 우리 개신교에 아주 치명적인대
왜냐면
기독교는 개시의 종교라 해가지고
사람의 노력으로 사람이 깨닳아서 발견한 어떤 진리를 가르치는 종교가 아니고
하나님이 자기의 뜻을 우리에게 나타내서
그것을 우리가 믿고 따르는 그런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기의 뜻을 나타내야 한다는 것은
사람이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교리를
사람들에게 전파 할려면은
상당히 신임을 받아야됩니다
가령 '1 + 1 = 2 이다' 하는것을 가르치는 것은 별로 어렵질 않아요
그건 뭐 누구든지 쉽게 이해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러나 '1 + 1 = 1 이다' 한다던가 '1 + 1 = 3 이다' 한다면
그건 참 심각하죠 심각하게 그 전파되지 아니하면 사람들이 받아들이질 않습니다.
어떤사람이 '1 + 1 = 1 이다' 했을때는 그것을 받아들일려면 그걸 말하는 사람을 믿을 수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는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1 + 1 = 1 이다' 그런걸 가르치는 종교거든요
무슨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던가
예수님은 하나님이요 사람이라던가
삼위일체라던가
이게 인간의 논리로 이해되기 어려운 그런것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런 복음을 전파할려면은
전파할려는 사람이 매우 신임을 받을 수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기독교가 불신을 받으면은 복음전파는 불가능 하지요
그리고 또
도덕성이 약하다 하는 말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는 말이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사랑에 어긋납니다
또 예수님은 십계명을 사랑으로 요약을 하셨는데
십계명 가운데
사계명부터 십계명까지는 모두 윤리적인 계명입니다
살인을 하면 안되고
도적질 하면 안되고
거짓말 하면 안되고
이게 모두 윤리적인거든요
그 도덕성이 약하다는 말은 십계명의 후반부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뜻이고
결국은 사랑을 그대로 실천하지 못한다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는 잘못이니까
기독교로 써는 전혀 본질에서 멀어진 것이다
말할 수가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도덕적인것만 되면은 기독교적이 되느냐 이렇게 주장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뭐 모든 도덕적인 사람은 기독교인이냐
그렇지 않아요
불교신자도 도덕적이 될 수 있고
유교신자도 도덕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반드시 도덕적이 되야 됩니다.
고 논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아시겠죠 ?
숨을 쉰다 해서 모두 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은 반드시 숨을 쉽니다
윤리적이 된다 해서 다 기독교인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반드시 윤리적이 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생각해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는
이건 참 비겁한 일이에요
왜냐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해를 당하는 사람은 항상 약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약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그것은 정의에 어긋나고 비겁한 사람이 하는 짓이죠
기독교인이 비겁해서야 되겠습니까
둘째로 한국교회가 반드시 고쳐야 할 것이 돈, 명예, 권력의 우상을 제거 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과거에 그렇게 강하지 않았을 때는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이런
유혹이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그 동안에 한국교회가 많이 자라서
교인의 수가 늘어나고
헌금 액수가 많아지고
사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하니까
이것에 대한 유혹이 생기는 것 입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는 이런 것을 아주 그 경계하는 그런 종교거든요
성경은 이것을 결단코 좋은 가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비록 성곡해도
이런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야 할텐데
조금씩 조금씩
돈, 명예, 권력을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추구하기 시작을 하는 겁니다
즉 성경이 요구하는 그런방법으로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성경이 금하는
그런 방법으로
돈을 축하하고, 명예를 구축하고, 권력을 추구합니다
최근에 한기총이란
스스로 한국기독교를 대표한다는 기관이
선거를 하는데 돈을 줬거든요
이건 명예를 얻기 위하야
그것도 뭐 진짜 명예도 아니고 사실은 가짜 명예죠 허영이죠
그걸 얻기 위하야
성경이 금하는
거짓말
또 뇌물 이런 방법을 사용했으니까
결국은
명예가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단 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은 명예라는 것이 우상이 돼버렸죠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가면서 돈을 추구하면은
돈이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게 아닙니까?
그러면 돈이 우상이 되버린 겁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하나님만 섬겨야지
돈에 우상, 명예 우상, 권력에 우상을 섬겨 가지고는
기독교라고 할 수가 없지요
한국교회가 다시 살려면은
적어도 한국교회는
돈을 무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서 돈 많은 사람이 우대 되서는 안됩니다
이 세상에서 권력 높은 사람을 교회가 너무 중요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보다 훨씬더 중요한 것은
비록 가난하지만은 불쌍한 사람을 돕고
비록 권력이 뺏은 높지 않지만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는
그런 사람이 교회에서 존경을 받아야지
돈 많은 사람, 무슨 권력높은 사람 명예 많은 사람
이런 사람이 우대를 받아서는
그건 교회의 자존심에 아주 어긋나는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우리 한국 교회는
돈 무시하는
좀 훈련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권력
무시할 줄 아는 그런 훈련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야 한국교회가 이 혼탁한 사회에 그래도 좀 빛이 될 수 있죠
특별히 이 돈은
우리 한국사람 매우 좋아하는 가치입니다
그런데
돈이 우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 하셨습니다
돈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섬기던지 돈을 섬기든지 해야지
그 가운데 하나만 섬겨야지 둘다 섬길 수 없다
그 말씀은 돈이 우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는 겁니다
세번째로 우리 한국교회가 극복해야할 것이 "우리 교회"의 우상입니다
제가 이 우리이라는것에 좀 강조를 하는데요
교회를 높이지 않는것
에... 그게 좀 문제가 아니고
"우리 교회"를 우상으로 만들지 말자 하는 겁니다
원레 교회란 건에 성도들이 모여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또 거기서
힘을 합쳐서 전도하고 사회에 봉사하고 있는 그런
공동체인데요
그런 목적을 위하야 있는 하나의 수단인 공동체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 되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교회가
하나님보다 교회를 더 중요시 해버리면은
교회가 우상이 되버리죠
근데 우리 한국교회는 요즘
우리 교회를 우상으로 삼습니다
그저 일반적인 교회가 아니라 우리교회
그런데 어떤데서 나타나는고 하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회의 복음 전파에도 방해가 되지만은
우리교회에 이익이 되면 추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우리 기독교에 명예가 높아져도
우리 교회에 이익에 부합하지 아니하면 아니하는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큰 교회가 큰 버스를 대동해가지고
온 시내로 교인들 태우러 다니지 않습니까
불신자들 그걸 보고 욕을 굉장히 합니다
아 다같은 하나님을 섬기는데
가까이 있는 교회에 가도록 하면 되지
꼭 그렇게 큰 교회가 버스로 태워가지고
돌아다녀서 교인들을 모아야 되느냐
하나님의 영광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교회 하거든요
저 시골교회는 목회자의 생활에 어려운데
아
도시 큰교회에서는 사치와 편의를 다 누리거든
그럼 뭐가 중요합니까
하나님과 복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교회가 중요합니다
또
바로 다른 교회 옆에 또 교회를 세웁니다
무슨 가게 냐고 불신자들이 욕을 하지요
하나님을 섬겨야 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는
어디까지나 수단으로 남아 있어야지
그것이 목적이 되선 안되는데
우리 한국교회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우리 교회를 우상으로 섬깁니다
이 세가지 우리 극복해야
아 한국교회가 다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 상당히 어렵습니다
돈을 무시하는 것도 참 어렵고
우리교회 우상을 버리는 것도 참 어렵고
참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참 어렵지만은
이거 우리 고치지 아니하며는
우리 한국교회는 저는 가망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교회를 죽이고 살리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지만
그러나 우리에 인간의 생각으로는
이 세가지
적어도 기본적으로
우리가 지켜야 또 바꿔야 고쳐야
우리 한국교회가 재대로 살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모두 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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