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사랑 있으면 된다고요. 사랑 같은 소리 하고 있어요. 어 우리가 사랑이 될 것 같으면 여기 앉아있지도 않아요.
- 때로는 같이 있어도 외롭습니다. 전 외로움을 당뇨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관리 질환인 거죠.
- 이런 경우에 처한 분들은 반드시 외로움을 다루는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되겠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1호선 2호선 3호선 달리는 순환선 2호선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한 2년 전에 세바시에서 강의를 하나 했는데요.
제목이 "나이 들수록 친구와 잘 사귀는 법 또 친구를 잘 사귀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이제 강의를 했고요.
이게 어쨌든 누적이 돼서 전체적으로 이번에 숏츠까지 합쳐보니까 한 450만 정도가 넘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이제 뭐 괜찮다 싶어 가지고 또 괜찮은 건 또 우리가 댓글을 읽어봐야 되잖아요.
댓글을 쭉 한번 읽어봤더니, 전체 댓글 절반이
"친구는 개뿔 혼자가 편하다"
이런 게 이제 전체적인 댓글의 범위를 차지했는데 아마 이렇게 댓글을 실었던 분들은 상처를 많이 받았거나
관계에 아주 진저리가 났거나 어쩌면 관계에 진물이 난 분들 이분들이 아닐까
그러니 어떻게 고통을 받느니 차라리 고독을 택하겠다 이렇게 결정한 분들 일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말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생 하루도 빠짐없이 맨날 종일 계속 혼자 있을 수는 없거든요.
왜냐면 우리가 혼자 있어봐서 알죠. 이것도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근데 이제 제가 상담 현장에 있다 보니까 여러 사례들을 좀 많이 만나는데 최근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한 50대 남성이 꽤 건장해요.
꽤 건장한 남성이 금요일에 이제 이제 들어오시는데 대개 금요일에 상담을 들어오시는 분들의 특징이 있어요.
그 특징이 뭐냐 하면 대개 거의 울면서 들어오시거나, 울기 직전의 얼굴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이제 한 분이 들어오시니까 또 힘드신 분이 들어오시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막상 들어왔는데 넥타이를 너무 바르게 매고 있고요.
그다음에 옷도 너무 깔끔하게 입었고, 그리고 심지어는 키도 크고 심지어 잘생겼어.
우리가 그래서 이렇게 한 분이 딱 들어오시니까 무슨 일일까? 약간 뭐 호기심이 좀 나곤 했는데,
이분이 딱 앉자마자 무슨 말씀을 하시냐면 저는 금요일이면 죽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이 너무 무섭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무슨 말인가 이렇게 들어봤더니,
이분이 한 5년 전에 이혼을 하시고 혼자 이제 지방에 내려가셔가지고 거기서 사무직으로 있었던 분이에요.
근데 이제 그 직장의 특징이 서울에서 내려가신 분들이 많았던 거예요.
그러니까 금요일이 되면 나머지 같이 일하던 분들이 싹 다 올라가시고
이분이 맨날 금요일 토요일마다 계속 혼자 야근을 하고
그렇게 자기 혼자 어느 순간 금토일 금토일 야근하다 보니까
이게 나중에는 어느 순간 딱 금요일 토요일 이렇게 됐는데 겁이 나더래요.
혼자 계속 남아 있으니까
이런 경험이 몇 번 있으니 벌써 수요일부터 금요일 다가온다 얘기 나오면 그때부터 막 벌벌 벌벌 떨리고 심장이 쿵당쿵당거리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공황 증상이 막 일어난 겁니다.
그리고 이분이 와서 그 금요일에 공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참 마치시고 정말 많이 울고 가셨어요.
그렇게 하고 다음번 약속을 하고 그다음에 저희는 이제 일 마무리하고 다른 직원들 다 가고 저는 이제 집에 가야 되니까 밤에 한 열한 시쯤 돼서 이제 정리하고 가야 되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뒷골이 막 싸늘한 겁니다.
싸늘한 거예요.
그래서 달력을 딱 봤더니 13일에 금요일이야.
저도 그때 너무 놀래가지고 사람이 그 순간 무서워질 때가 있잖아요.
그래가지고 막 아주 달음질을 해가지고 큰 길로 나온 다음에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가다가 넘어져가지고 무릎이 다 까졌었잖아요.
우리가 아마 한두 번쯤은 이런 경험을 했을 텐데, 생각해 보면 어떤 사람에게는 이러한 순간이 외로움을 넘어서 공포가 될 수도 있겠구나 외로움을 넘어서 고통이 될 수도 있겠구나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이렇게 외로움에 대해서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우리가 한두 번은 다 외로워 봤어요.
한 번도 외로운 적이 없다고 얘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런데 모두가 외롭고 또 지금 외롭지 않으면 걱정 마세요.앞으로 곧 외로울 거예요.
그런 상황에 인간이 원래 본래적으로 외로운 겁니다.
자궁에서부터 우리가 혼자 출발하는 인생들이기 때문에 이런 고독이나 외로움이 본래적이고 아주 선천적인 특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심각한 고독이나 외로움에 직면한 순간이 와도 대비책을 갖지 못하는 것도 또 사실이거든요.
그러면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 그렇다고 우리가 그냥 당하고만 있을 쏘냐? 우리는 저는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내 문제가 되고 이게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우리는 뭘 해야 될 것인가? 살아남아야죠.
두 번째 다룰 수 있어야 되겠죠.
그런 대비책이 좀 있으면 좋겠고 대안이 좀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외로움 공부 첫 번째 외로움에도 색깔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감정에도 색깔이 있다 이런 얘기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놀랍게 외롭다 말하는 분들 우울하다 말하는 분들 상담 현장에 와서 감정 색깔을 물으면 놀라울 정도로 회색입니다.
검은색입니다.
이 고독의 색깔을 입힌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누구냐?
여러분 라인홀트 메스너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이 책을 내게 되죠. 흰 고독, 검은 고독이라는 책을 내게 됩니다.
결국은 이 세상의 고독도 혼자 남아 있는 이 순간에도 검은 고독이 있고 흰 고독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럼 하얀 고독은 어떤 것인가 이건 뭔가 산꼭대기에 내가 올라가서 느끼는 그 눈부신 자유감 이게 바로 흰 고독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동시에 그 올라가고 내려가는 과정에 느끼는 그 엄청난 삼켜버릴 것 같은 그 눈보라 이건 검은 고독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는 거죠.
우리가 그래서 알게 되는 게 있죠. 아 역시 산은 올라가는 게 아니구나. 산은 멀리 보는 거예요.
멀리서 대신에 저는 마라톤을 합니다. 아 믿음이 적어요. 어 10kg 10kg 절대 멀리 뛰지 않는 10kg
오늘 출발하면 내일 도착합니다.
근데 어쨌든 우리가 마라톤을 조금 해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일정 정도 막 뛰다 보면 왠지 모를 그 안쪽부터 약간 희열 같은 게 올라와요.
성취감 같은 게 올라오는데
결국 이건 혼자 뛰는 내가 가지고 있는 고독의 순간에 나에게 오는 감정이거든요.
이건 아마 흰 고독일 거예요.
그러면 반대편에 있는 검은 고독도 있을 텐데, 이 검은 고독은 어떤 걸까 예측이 되실 겁니다.
엄청나게 나를 휘어 감쌌던 그 엄청난 트라우마, 그 빅 트라우마가 나에게 평생의 트라우마가 됐고 때로는 좌절이 반복되고 상실이 반복되고 가정폭력 그 엄청난 공격 속에 그 주먹을 나 혼자 오롯이 맞아야 되는 그런 비참함
이 모든 순간이 마치 사람을 쿠킹 오일을 가지고 이렇게 웅크리는 것처럼 이 감정이 쭈그러들면서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데 이것 역시 검은 공포일 거고요.
결국 우리는 흰 고독도 경험하고, 검은 고독도 동시에 경험하게 될 텐데 때로는 인생의 이 검은 고독이 우리를 후려칠 때가 있어요. 뒤통수를 무자비하게 후려 갈길 때가 있습니다.
이런 순간 중에 아마 한 가지를 골라라 하면 이건 아마 지독한 고독의 순간, 지독한 그 외로움의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공부 특별히 외로움 공부 중에 우리가 알아야 될 두 번째 이야기가 바로 외로움은 공평하지 않다는 거예요.
취약한 사람들이 따로 있더라는 거죠.
BBC에서 아주 흥미로운 조사를 했습니다.
영국에 있는 세 군데 대학의 주요 교수들을 뽑아서 전 세계에 있는 5만 5천 명을 대상으로 해서 외로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아주 놀라운 결과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이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나? 에 대한 결과를 봤더니 첫 번째가 젊을수록 외롭더라는 거예요.
젊을수록 두 번째는 사회성이 좋거나 오히려 보통의 사람들이 훨씬 더 자주 외로움을 느끼더라는 거죠. 어디 그뿐인가요?
우리가 보통 외로움 하면 가을 겨울 찬바람 불 때라고 생각하는데 외로움에는 계절이 없더라.
오히려 내가 어떤 계절이든 걍 아무 때나 무작위로 무작정 외롭더라는 거죠.
근데 또 다른 연구를 보니까 겨울보다 오히려 여름이 아주 불꽃 그 더운 여름이 한여름이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다 이런 연구들도 있는데요.
결국 그 얘기를 들어보면 겨울보다 불타는 여름이 더 외롭다.
불속에서 동상 입는 것 같은 느낌인 거죠. 그렇죠
우리가 이렇게 외로움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보면 외로움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사람들 공감 능력 없는 사람들 아닌가? 아니요. 오히려 연구조사를 봤더니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 오히려 사회적 공감 수준이 평균보다 높더라는 거죠.
이게 약간 뭐랑 비슷하냐면 사랑에는 잘 빠지는데 헤어짐에 취약한 사람들 있죠? (이런... 많이 헤어져 보셨나 봐요?)
그리고 누가 가장 외로운가를 우리가 지금까지 있던 이야기를 모아서 한번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인가 결국 한여름 날에 길을 걸어가는데 사회성 좋아 근데 사랑에 잘 빠져 있다가 이별을 앞둔 청년이 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죠.
우리가 이렇게 사람이라는 게 누구든지 다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외로움도 마찬가지라서 외로움 느끼면서도 사회생활 어느 정도 유지한다 괜찮습니다.
또 사회생활 왕성하게 하는데 그런데 내 마음 한 구석에 늘 쓸쓸함이 있어? 이거 이상한 거 아니에요. 이 정도면 괜찮은 거고 누구나 다 살아가면서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은 있는 것이다.
이게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양쪽 정서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양쪽 정서가 아니라 심각하게 진절이 나도록 내 외로움이 내 인생 속에 파고들고 내 심장을 파고드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에요.
이런 경우에 처한 분들은 반드시 외로움을 다루는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되겠다.
처리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되겠다.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 전 외로움을 뭐라고 생각하냐 당뇨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관리 질환인 거죠.
꾸준히 관리해야 되는 이유가 뭐냐?
이 외로움이라는 게 사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 비자발적 고립감 아니겠어요? 게다가 전염성이 있죠.
지속적으로 이게 반복된다?
결국 나는 이 관리가 되지 않은 이 감정 앞에 완벽하게 고립된 사람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요.
거기다가 이게 전염성이 있다 말씀드렸죠?
한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사람이 보다 많은 다수에게 이어지면서 사실상 이게 거대한 집단 감정 덩어리가 되니 이게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고
그러니 영국은 외로움 장관이라는 걸 두는 거고, 그렇게 일본은 고독 장관이라는 걸 둔 거 아니겠습니까?
이 장관님들이 아마 제일 싫어하는 책이 100년 동안의 고독일 거예요. 그렇죠?
근데 제가 우리나라는 정말 다른 주제인가? 그렇지 않더라는 거죠.
제가 최근에 여러 유튜브들 정치 유튜브 빼고 다른 일반적인 유튜브의 주제들을 좀 제 나름대로 좀 통계를 내보니까
한 4가지 주제들이 굉장히 왕성하게 방영이 되고 있더라고요.
가장 첫 번째 주제가 뭐냐? 도움은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두 번째 귀한 정보는 반드시 혼자 알아라.
세 번째 애정은 돈이 든다.
마지막 힘든 인간관계 싹 다 손절해라
이런 내용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내용이 많아서인지 어쩐지 심지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 사회적 연대 점수가 꼴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왜 공경에 처했을 때 의지할 사람 있느냐? 이런 질문에 27.6%
그러니까 10명 중에 세 사람은 나 주변에 도움받을 가족이나 친구 없다. 이렇게 답변한 거 아니겠습니까?
어느 누구에게도 이게 안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해야 될 외로움 공부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게 바로 뭔가 반드시 찾아오는 외로움을 어떻게 할 것인가?
외로움에서 나를 구해줄 만한 구급 키트가 있을까 이게 있다면 집에 하나씩 두면 우리도 살 수 있겠다.
그나마 견딜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제가 이 말씀드립니다.
아니야 나 그래도 혼자 살 거야. 나 혼자 잘 살 수 있다니까 이렇게 선언하신 분들께 이런 말씀드립니다.
우리 철학자 쇼펜하우어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고독도 능력이다.
고독도 능력이죠. 왜냐 고독은 말 그대로 자발적으로 자기를 격리하는 과정이라 말씀드렸죠.
근데 외로움은 달라요. 이게 능력이 아니라 이건 준비와 동시에 처방도 필요한 것이기 때문인데 저는 이게 고독이 됐든 외로움이 됐든 전 괜찮아요.
이게 자발적이 됐던 비자발적이든 괜찮습니다. 문제는 뭐냐?
외로움 대처 키트가 있으면 되는데, 이 키트가 필요한 이유는 아주 당연합니다.
외로운 사람도 행복해야죠. 당연한 겁니다.
혼자 살아도 나 괜찮게 살고 잘 살고 그럼 문제되지 않아요.
여러분 사랑 있으면 된다고요? 사랑 같은 소리하고 있어요. 어
우리가 사랑이 될 것 같으면 여기 앉아있지도 않아요. 그죠?
그런데 우리가 사랑을 해도 때로는 같이 있어도 외롭습니다. 인간이 그렇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외로움에 갇히지 않게, 또 고립되지 않게,
검은 고독이 하얀 고독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외로운 우리가 사랑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게 어떤 것일까? 외로움 대처 키트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릴 텐데
이게 바로 뭔가 자기 돌봄 129콜입니다.
129 콜
4가지를 묶어놓은 건데요. 먼저 시작해 볼 텐데 이거 진짜 중요한 게 있습니다. 공짜예요. 너무 중요하죠.
돈 들면 이것도 쉽지 않은데 공짜인데 먼저
129 콜에 1 들어갑니다.
이건 뭔가 한 개의 만트라를 수시로 외우라는 거예요.
우리가 만트라라는 게 뭔지 모를 분들도 계실 텐데 이게 산스크리트어고요.
만 이게 마음이라는 뜻이고 트라라는 게 도구라는 뜻입니다.
마음의 도구라는 뜻이죠. 결국 이 만트라는 내 마음속에 올라오는 이 부정적인 상태에 내가 빠지는 걸 막고 건강한 상태에 나를 집중시키기 위해서 내가 반복하는 일련의 단어나 음절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 있을 텐데
이걸 저만의 용어로 좀 바꿔보면 이렇게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만의 마법 주분, 나만의 마음 안정 주문 이렇게 바꾸면 좀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이 외로움이라는 게 감정이 아니에요. 외로움은 상태입니다.
당연히 변화할 수 있고 내 상태 변화와 마음 안정이 필요하다.
이때 만트라가 이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건데요.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만트라가 있습니다.
여러분 왕년 이제 동네 한 바퀴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신 분이지만 궁예 역할을 하셨던 김영철 씨가 그 극에서 우리에게 알려준 불교 만트라가 있었죠. '옴마니 반메훔' 있었습니다.
이게 이제 불교 쪽에서 제가 물어보니까 해석을 굳이 하지 않는데요.
그런데 이걸 굳이 해석을 하자면 오 나의 연꽃 속에 보석이요 이런 뜻인데,
이걸 반복하게 되면 일단 번뇌와 죄악이 사라지고 또 온갖 종류의 지혜를 갖추게 된다 이렇게 알려져 있다 그래요.
이게 너무 좋다는 걸 아는 분이 이걸 제 친구인데 이걸 외우려고 막 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에 기억이 안 나더래요.
그래서 이 오마니 반메훔을 '오마니밭메요' 이렇게 한 적이 있었는데 참 근데 말 좀 틀리면 어떻겠습니까?
전혀 상관없어요. 이게 기능을 하면 되는 거거든요.
우리가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런 옴마니반매움 같은 걸 사용하시면 될 거고요.
내가 교회 다녀, 성당 다녀 이렇게 기독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분들은 주기도문도 좋고요. 성경 구절도 괜찮고요.
또 우리 자주 자기가 좋아하는 말들 있죠? 에베네셀 에바다 이런 표현들 내가 반복적으로 사용하시면 좋은데
이런 마음의 힘을 얻는데 이런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경험하신 분들은 이미 아실 겁니다.
근데 중요한 건 뭐냐? 다 너무 길어요. 그래서 기억이 잘 안 난다 하는 분들께 제가 한 가지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라틴어로 '쿰데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드 각이 함께 이런 뜻이고 데오는 신입니다.
신과 함께 이런 뜻이에요.
근데 이 쿰데오를 사용하실 때 그냥 말만 하지 마시고요. 손을 함께 사용하시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데어 데어 데어 데어 데어 이렇게 안쪽으로 주먹을 쥐고 끌어당기면서 다섯 번씩만 하세요.
놀라울 정도로 내 마음의 평화와 안정, 뭔가 나를 이렇게 잡아주는 느낌 이런 것들을 반드시 저는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어떤 것이든 만트라 일단 딱 정하셨죠?
그러면 적어도 6개월은 바꾸지 마시고 꾸준히 매일 수시로 한 번 반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여러분에게 어떤 마음의 말뚝 역할을 해주는지 나를 움직이지 않는 하나의 거대한 안전한 섬에 데려다준다는 느낌을 반드시 받으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렇게 1 그게 하나의 만트라고요.
2 이게 바로 뭔가 두 개의 취미를 가지셔야 돼요.
이 취미라고 하는 건 그야말로 혼자 놀기의 진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왜 미아일 칙센트미아이가 썼던 그 몰입이라는 책에 보시면 취미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 취미는 최고의 전문성과 최고의 재미가 만나는 그 자리가 바로 취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게 결국 취미는 타인이 아니라 내 선택에 집중하겠다.
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바로 그 몰입행위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데,
인간이 이 만트라 같은 말의 유희 그 말의 힘을 통해가지고 내 마음을 다잡는 것도 있지만
내 재미 세계에 다른 사람 말고 내 자신을 초대해서 셀프 덕후 세계를 경험하라는 말씀을 제가 드리는 거예요.
근데 취미 가지실 때 집 밖에 취미 하나 가지시고요.
집 안에 취미 하나 가지시고 이렇게 안팎으로 하나씩 가지시면 '나 혼자 놀아도 죽을 때까지 즐겁다'라고 좀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129 콜 중에 1 2 9 있죠? 이 9는 뭔가 구원 행동이에요.
구원 행동 이 구원 행동이라는 건 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구하는 행위를 이야기하는 거죠.
도울 일을 찾아서 하루에 한 가지 선행을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넘어진 입간판 있죠 바람에 넘어진 거 그거 좀 올려도 괜찮고요.
회전문 있을 때 문 잠깐 잡아줘도 괜찮고요. 아니면 길에 쓰레기 있죠? 그거 하나 주워도 괜찮습니다.
무료 급식소나 그렇게 자원봉사할 거야 너무 좋죠.
이거 하루에 한 가지 선행하셨죠? 무조건 적어두셔야 돼요.
선행한 것 자체를 잊어버려요. 무조건 적어주셔야 되고요.
근데 이게 참 놀라운 게 이런 걸 우리가 이타적 행동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이타적 행동이 공식적이건 비공식적인 건 이게 일단 딱 시작이 되죠.
두 가지 효과가 발생합니다.
하나 마더테라사 효과가 일어나요.
마더테라사 효과는 결국 내가 선한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 안에 면역 성분이 올라가고 건강해지는 건데,
심지어 내가 선행을 한다면 얼마나 좋아질 것인가?
또 한 가지는 우리가 헬퍼스하이라는 게 있습니다.
헬퍼스하이라는 건 내가 누군가를 도왔을 때 갖게 되는 이 심리적 포만감이예요.
뭔가 이렇게 뿌듯해지는 느낌 있죠? 이건 보통 며칠에서 심지어 몇 주간 가기도 합니다.
내가 만약 그래서 봉사단체 같은 데 딱 가입했다 그러면
나도 구해요. 세상도 구해요. 거기에 나는 거기에 소속까지 갖게 됐죠.
이런 걸 우리가 뭐라 그러냐 쌍따봉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래서 여러분 내가 외롭다 생각이 드세요? 즉시 집 앞에 나가셔서
눈 딱 감고 쓰레기 2개만 딱 보란 듯이 주우셔야 됩니다.
몰래 주우면 안 되고 보란듯이 주워서 주머니에 넣든지 이거를 들고 보란듯이 이렇게 쓰레기통으로 가셔야 돼요.
놀랍게 기분 좋은 뻐근함이 시작이 되고요.
삶의 의미가 시작되는 뻐근함이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면 지금 의미가 시작됩니다.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고요.
어느 분이 아멘을 하셨어요? 네 예
그다음 일이구 콜 중에 콜이 있습니다.
힘들 때는 전화하셔야 돼요.
링마벨 그렇죠 우리가 고통이라는 게 주관적이라서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늘 100점 만점에 100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이래서 한 얘기가 외로움이 병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고요.
이 병이라면 마치 우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외로울 땐 전문가를 찾아가거나
아니면 주저 마시고 무료 번호 1 2 9 있습니다.
이거 보건복지부에서 무료로 하는 거고요.
나 근데 누구 목소리 듣기도 싫거든 그러면 어떻게 여러분을 위해서 129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톡 들어가셔가지고 129 카카오톡 친구 플러스를 딱 하면 바로 연결이 돼서 여러분들과 함께 대화도 하고 동시에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외롭다? 그럼 어떻게 해? 마이벨 129나 129 카카오 플러스 친구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외로움에 관련된 이야기 거기에 관련된 수많은 얘기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불을 피우려면 부싯돌 생각을 하게 되는데 불 피우기 위해서는 2개의 부싯돌이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하죠.
부싯돌은 놀랍게 둘 다 움직일 필요가 없고요. 하나만 움직여도 불꽃이 살아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사회적 체온 떨어진 친구분들께 뜬금없이 안부 전화 또 안부 문자 한 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씀드리면 많은 MZ 분들이 그러시죠? 이걸요? 제가요 왜요? 이런 얘기 많이 하시죠?
많이 어색하시죠? 저도 많이 어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런 어색한 용기가 나와 그리고 누군가의 삶의 불꽃을 다시 살려낸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쪽 부싯돌이 되든 나만의 만트라로 두 개의 취미로 또 구원 행동으로 우리의 도움 전화로
우리의 이 단순한 행동의 시작 꼭 하셨으면 좋겠고요.
이 행동이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나와 또 너의 생명의 불을 지피는 신의 연주에 동참하는 일일 거고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쿰데오 신과 함께 나와 이웃과 공동체를 살리는 129 콜로 함께 생명 춤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의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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