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 나는 못해 나는 할 수 없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 저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온라인 매출이 날로 상승하다 보니, 올해는 10억이 넘을 것 같습니다.
- 방송의 방자도 모르고, 저는 지금도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방송을 하고,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은 삶이 시작됐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기 아빠 이국진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 닉네임 고기 아빠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맛있는 고기를 정직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부유하게 자라지 못한 아이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때쯤 일이었습니다.
아버지가 한 달에 두 번 정도 고기 사와라 하면서 5천 원을 손에 쥐어주셨습니다.
고기를 먹을 생각에 5천 원을 들고 1.5kg 정도 떨어져 있는 정육점으로 신나서 뛰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아빠가 고기 사 오래요"
하고 5천 원을 내밀면 주인아저씨가 아버지 친구이시니까 항상 조금씩 더 담아주셨습니다.
다녀오면 아버지가 직접 제육볶음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셨는데, 제가 어머니가 안 계셨거든요.
아버지의 정성이 들어간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때 먹던 제육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저는 크면 아빠 친구처럼 정육점을 해야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육점 사장님은 고기를 아무 때나 먹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중요한 건 정육점 사장님이 돈이 많아 보였거든요.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크면서 차츰 꿈을 잊고 살았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수많은 일들을 해보았습니다.
보안업체에서 10년을 일했고요.
쿠팡맨 일도 했습니다.
아는 사람 소개로 전기 배선 설치, 전기 수리 이런 것도 하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큰 도전을 하게 됩니다.
카드 단말기 설치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하게 됐는데요.
계약이 잘못돼서 커다란 빛까지 얻고 말 그대로 쫄딱 망했습니다.
집에 생활비도 못 가져 줄 정도였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지쳤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항상 힘이 돼 주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그 오랫동안 잊고 있던 꿈이 떠올랐습니다.
좋은 고기를 팔아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정육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수소문에서 마장동 쪽에 작은 축산물 유통회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모든 것을 다시 배워야 했습니다.
고기도 썰고 영업도 하고 배송까지도 맡아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알고 지내던 지인이자 잘 나가는 축산 유통 전문회사 운영하는 이태진 대표와 전화를 했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나하고 같이 일을 해보자고 하는 겁니다.
주저하지 않고 흔쾌히 하겠다고 했죠.
제가 다양한 일을 해보다 보니 영업도 자신이 있었지만, 그 친구가 아주 후덕하고 믿음직스럽게 보였거든요.
그리고 입사 후에 팔로를 찾던 중 그립이라는 라이브 커머스를 알게 됩니다.
방송하는 것을 보자마자 어 이거 뭐지 신선해 보였습니다.
내가 파는 물건을 라이브 방송으로 누구나 팔 수 있는 플랫폼이었습니다.
그때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3일 정도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서 분석을 했습니다.
크게 비용이 들지 않고 실패해도 손해 볼 것이 없을 것 같아서 무작정 핸드폰 하나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방송의 방자도 모르고 모든 것을 방송을 하면서 배웠습니다. 유튜브를 마구 뒤졌고요.
방송하는 법, 포토샵, 엑셀, 키워드, 사진 찍는 법 등 맨 땅에 헤딩을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은 삶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지금도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방송을 하고 라이브 커머스의 상세 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SNS 홍보 물론 제가 다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귀여운 두 딸이 핸드폰에서 아빠가 나온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해보니까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더라고요.
지금부터 라이브 커머스를 1년 9개월간 진행하면서 저만의 꿀팁 5가지를 공개할까 합니다.
첫 번째로 우선 내가 팔고 있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자부심을 갖고 판매하자입니다.
판매자인 나도 쓰지도 않고 먹지도 않는데 고객들이 과연 쓸까요?
나만 쓰기 편하고 나만 맛있다고 좋은 제품은 아니죠.
가성비 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시죠? 싼 거 이렇게 대부분 생각하시죠?
그런데요. 요즘 고객분들은 싼 것만 선호하지 않습니다.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야 하고요.
거기에 더해서 제품의 스토리가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저희 고기 아빠에서 제일 잘 나가는 게 냉장 와규 갈빗살인데요.
신선하고 좋은 가격에 한우처럼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통했습니다.
잘 만들고 가성비 좋은 제품 하나를 개발하는 게 매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거 먼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꿀팁 쉽고 기억에 담는 닉네임을 만들어라입니다.
한 번만 들어도 판매하는 제품이 딱 떠오르고 기억하기 좋은 닉네임이 좋습니다.
제 닉네임은 고기 아빠입니다.
제가 4살, 6살 두 예쁜 두 아이의 아빠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좋은 고기를 판다는 의미를 담아봤습니다.
또 고객들이 무엇을 파는지 쉽게 각인시키고 싶어서 고기 파는 아빠를 줄여서 고기 아빠라고 붙여봤습니다.
정말 고객들로부터 이름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어봤습니다.
이렇게 친근감이 있으면서도 단번에 기억될 수 있는 닉네임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 입장하는 고객분들의 닉네임을 부르면서 인사하는 겁니다.
라이브 방송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닉네임을 눌러서 인사를 하게 되면 고객분들도 반가워하고 저희 제품에 한 번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실제로도 판매율이 올라갑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고객과 소통하는 비결이니까요.
네 번째로 나만의 캐릭터나 회사 로고를 만들고 나만의 제스처를 만드는 겁니다.
저는 어서 오세요. 하 고기 아빠 하이라는 뜻이고요.
제가 엄지 척하면 꼬하 이렇게 했을 때 나중에 엄지 척 제스처만 봐도 저와 고기 아빠가 생각날 겁니다.
저희가 알비벡 하면 영화 터미네이터 생각나는 것처럼 말이죠.
작은 방법들로 보이지만 방송을 재미있게 판매율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가게에서 단골이 되면 물건을 사고 싶잖아요.
마찬가지로 라이브 커머스에도 온라인이지만 고객과 소통이 잘 되고 공감을 얻으면 판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로 정부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판로 지원 사업을 잘 이용하자입니다.
무료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과 상세 페이지 등 여러 유익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검색창에 중소기업 유통센터라고 치시고 들어가시고 신청하시면 저처럼 팔로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 나는 못해 나는 할 수 없어. 나와 상관없는 일이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합쳐서 모두 10곳에서 고기 아빠라는 이름으로 알리며 판매 중입니다.
도매도 하지만 온라인 매출이 날로 상승하다 보니 올해는 매출이 10억이 넘을 것 같습니다.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시장 들어보긴 했는데, 코로나 때니까 잘 되는 거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코로나가 끝나도 이 흐름은 계속될 겁니다.
좋은 제품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 눈으로 확인해서 간단하게 살 수 있으니까 다시 이용하게 되는 거죠.
그게 하나의 소비 패턴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대가 유튜브, 인스타 등 SNS 시대다 보니까 세대가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로 구매할 거라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거래액이 16조를 넘었는데요.
그중에 11조가 넘게 모바일 즉 핸드폰을 통해서 거래된다고 합니다.
물건에 자신 있는 분들이라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할까 말까 고민 마세요.
핸드폰 하나면 라이브 커머스 어플 받아서 바로 판매하실 수 있으니까요.
온라인 판매나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저도 지금 이렇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귀차니즘에 빠지고 계신 분들 행동하십시오. 움직이세요.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자신감과 고객이 물어보면 바로 답할 수 있을 정도로 내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준비 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으며 행복해합니다.
검은 봉지에 든 고기 한 덩어리에 마음이 설레던 제가,
이렇게 고기 아빠라는 마음으로 많은 아이들 아빠들 행복하게 해주고 있으니,
제 어릴 적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모든 게 라이브 커머스라는 낯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덕분입니다.
저도 큰 실패를 해봤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 우리 아이 누구도 지켜낼 수가 없습니다.
힘드신 사장님들, 우리 아빠들 많으실 겁니다.
그럴수록 새로운 도전에 부딪혀 보시기 권합니다.
저처럼 누구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일어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기만 파는 고기 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