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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432회 | 내가 채식 맛집을 소개하는 이유 | 줄리안 퀸타르트 방송인, DJ

내가 채식 맛집을 소개하는 이유

 

 

  • 운동하는 형들이 맨날 저한테 줄리안 근육 키우려면 닭가슴살 먹어야지 계란 흰자 그리고 소고기 먹어야지 알지? 단백질 단백질 먹어야지 지겹도록 얘기했는데, 이 다큐스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엄청난 운동선수들이에요.
  • 버디빌더 올림픽에 나가는 역도 선수, 미식축구 선수, MMA 선수 등 나오는데 그 선수들의 식단이 채식이라고 듣고 엄청 놀랐습니다. 채소만 먹고 힘이 이렇게 좋다고? 뭐지?

 

 

한국살이 17년 줄리안에게 생긴 중요한 변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벨기에서 온 줄리안 퀸타트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먹는 거 좋아하시죠? 제가 한국 살면서 먹는 거 싫어하는 사람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음식 엄청 좋아하거든요. 특히 맛있는 음식 사진 보면 침 막 꼬이고 그러지 않으세요?

여러분 우리 함께 한번 침 꼬여볼까요? 

 

 

이 음식 사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피자 치킨 오래요 계란 버거 스시 감자탕 

여러분들은 몇 명 또 배 소리 여기까지 들린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여러분들한테 고백할 게 하나 있어요.

여기 다 제가 되게 좋아하는 음식들인데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방금 본 요리들이 다 비건 음식들입니다.

 

Vegan food

 

비건 하면 사람들이 되게 많이 물어봐요. 비건들이 어떤 음식 좋아해요?

아주 간단합니다. 비건들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해요.

네 비건 하면 샐러드나 막 토끼 먹는 음식 떠오르시겠지만,

이 사진 속 음식들은 흔히 생각하는 비건 음식들과 좀 거리가 멀죠.

요새 비건 음식들이 정말 다양해졌고 엄청 맛있어졌어요.

네? 제가 채식주의자라서 저를 좀 못 믿겠다고요. 그러면 저 말고 독일에서 온 다니엘 린데만 형 어떠세요?

제가 얼마 전에 형을 데리고 비건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독일 사람이라서 당연히 한 번쯤 비건 식당 가봤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처음이었대요.

 

 

지금 먹기 전 표정 한번 먼저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먹고 나서 한번 온도 차이 볼까요?

 

 

한 번 더 형이 정확히 뭐라고 말했냐면 미쳤다고 두 번 말했어요. 이제 저를 조금 믿으시겠어요? 

 

 

그런데 ESG 특집에서 초대했는데 먹는 얘기를 왜 이렇게 하느냐? 먹는 거랑 환경이랑 무슨 상관있는가?

네 맞아요. 저도 사실 이 연관성에 대해서 잘 몰랐고, 처음부터 재식주의자도 아니었고, 저 고기 엄청 좋아했어요.

 

 

그런데 한국 처음 왔을 때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유럽에서 우리가 아시아 사람들이 굉장히 채소를 많이 먹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한국 오니까 한국 사람들이 정말 고기와 해산물 어류 사랑하죠. 치킨, 바비큐, 한우회

유튜브 한번 들어보세요. 맨날 고기 구워 먹고 막 치킨 먹고 소시지 먹고 막 이러지 않아요?

한국 사람들이 정말 고기의 진심이죠.

한국에서는 마치 축제 같은 존재예요. 힘든 일이 있을 때 고기 사줄게. 특히 소고기 

 

 

우리 부모님은 친환경 가게 운영하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어릴 때부터 좀 다른 사람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비정상회담을 통해서 인지도도 조금 싸 있고, 그리고 저에게 목소리가 생겼는데, 환경 얘기를 좀 하고 싶어 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이제 유럽연합하고도 캠페인 한 번 하게 되었는데 그때 제가

텀블러 쓰세요. 무늬 배출 잘하세요. 자전거 따세요. 보일러 1도 내리시고 뭐 이런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여러분들도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면, 우리의 실천을 생각하면, 가끔씩 무슨 차이 있을까?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우리의 시점 너무 작아 보이고, 저는 그랬어요.

그러다 보면 약간 우리 실천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러면 기후변화로 인한 슬픔이 오게 되는데 그게 기후 우울증이라고 해요.

아마도 여러분 중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기후울증 조금씩이라도 느끼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기후울증에 걸리게 되었어요. 

 

 

그런 계기가 딱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제가 패션쇼 보러 갔었거든요.

끝나고 나서 이제 주차장으로 갔는데 주차장 안에서 폐기물쓰레기 버리는 공간이 있었어요.

근데 방금 제가 쇼 봤던 숏 봤던 쓰레기들이 벌써 버리고 있는 거예요.

근데 양이 막 엄청난 거예요. 산같이 막 이렇게 많았었어요.

그때 진짜 와 크게 와닿았어요.

내가 텀블러를 들고 다녀봤자 뭘 차이 있겠냐... 계속 생각이 나면서,

나의 실천은 너무 작아 보이고 힘이 빠지게 되었어요.

기후 우울증도 걸렸고 그때도 일도 너무 많아가지고 약간 번아웃 된 상태였어요.

그러다 보니까 한참 동안 제가 조금 조용해졌습니다.

 

 

THE GAME CHANGERS

 

그런데 어느 날 친구 추천으로 한 다큐 보게 되는데 그 다큐는 바로 GAME CHANGERS였습니다.

이다큐스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엄청난 운동선수들이에요.

보디빌더 올림픽에 나가는 역도 선수, 미식축구 선수, , MMA 선수 등 나오는데, 그 선수들의 식단이 채식이라고 듣고 엄청 놀랬습니다.

아니 제가 운동하는 형들이 맨날 저한테 줄리안 근육 키우려면 닭가슴살 먹어야지, 계란 흰자 그리고 소고기 먹어야지 알지 단백질 단백질 먹어야지 지겹도록 얘기했는데, 이 다큐 나오는 사람들은 채소만 먹고 힘이 이렇게 좋다고? 뭐지? 혼란스러웠어요.

 

 

거기 나온 분 중에 되게 재미있는 분 한 명 나와요. 

남자 제일 강한 남자 대회에 이런 기록 세운 사람인데 한번 사진 볼까요?

사진만 봐도 힘이 막 느껴지시죠. 어마어마하죠. 근데 이 사람도 재식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자꾸 이 질문을 한대요.

"너 어떻게 고기 안 먹고 황소처럼 힘이 세서 거냐?" 근데 이분의 대답이 너무 재밌었어요.

 

황소가 고기 먹는 거 본 적 있어요?

 

황소가 고기 먹는 거 본 적 있느냐고, 한 대 맞았어요. 그러네.

생각을 해보니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장 세고 큰 동물들은 뭐 코키리, 코뿔소, 고릴라 뼈도 튼튼하고 힘이 센데 고기 먹지 않잖아요. 채소만 먹잖아요. 

아... 다큐를 보고 제가 알고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 조금씩 의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고기 생각보다 몸에 좋지 않다고? 브로콜리에도 단백질이 있고, 빵에도 단백질이 있다고? 에이 말이 안 돼.'

그런데 제가 누군가의 말 쉽게 믿는 스타일 아니어서 의심부터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알아봐도 그게 맞는 것 같아요. 한데 더 말았어요. KO

OK 채소만 먹어도 충분히 건강할 수 있다고 치자.

그러면 내가 혹시 고기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도 좀 틀린 것도 있을까?

여러분 제가 알아보기 시작하니까 정말 놀랐어요.

거의 모든 환경 문제의 상위권이나 제일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축산업이 숨어져 있더라고요.

 

 

우리 세계 고기 섭취량 계속 늘고 있어요. 

한국 고기 섭취량은 20년 만에 거의 2배 뛰었고 중국 섭취량도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환경 문제도 어마어마하죠. 

 

 

일단 삼림 벌채 특히 아마존 아마존 삼림 벌채의 80% 이상은 소가 이 소들에게 사료 키우기 위하다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환경다큐 찍으면서 다양한 학자들하고 많은 얘기를 했는데,

 

온실가스 배출의 2~30%는 축산업에서 발생한다

 

지구 온실가스 배출의 2~30%가 축산업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슈퍼박테리아 다들 들어보셨죠? 

항세제를 줄여야 하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항생제의 80%가 축산업으로 쓰인다고 해요.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가축들 병 자주 생겨서 먹였더니 빨리 성장하는 게 뭐예요?

그래서 요새 그 목적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해요.

한국도 항생제 많이 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물오염 맑은 물 흐르는 강에서 3분의 2 물속에서 항생제가 발견했어요.

아까 뭐 엄청난 항세제 쓰인다고 하니까 놀랍지 않죠 찾다 보니까 제가 정말 배신당한 느낌이더라고요.

유럽 연합 캠페인 할 때 어떻게 내가 이런 얘기를 안 했을까?

그리고 이제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기아 문제 매년 800억 동물들의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사료가 있는데 70억의 인간을 밥 못 준다는 게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축산 사료로 62% 소비 인간이 소비하는 곡류는 23%뿐

 

그 이유는 바로 62%의 곡류는 사료로 쓰이고 23%의 고류만 인간에 섭취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미국 축산 지원금 43.7조 원 UN발표 기아 해결에 필요한 액수 34.5조 원

 

그리고 미국에서만 1년의 축산업 지원금으로 가는 액수가 43.7조 원이고, 

유엔 발표한 세계 기아 문제 해결에 필요한 액수는 34.5조 원입니다.

 

 

가끔씩 여러분 채소 좀 비싸다고 생각하시죠? 채소가 비쌌던 게 아니고 고기가 지원금 때문에 쌌던 겁니다.

그 지원금 없다면 미국 고기 값은 약 3배 정도 더 비싸셔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 이상 많이 박힌 팬데믹 위험, 전염병, 광우병, 조류독감 이뿐만 아니라 매년 우리 공장식 시설에서는 전염병이 생겨서 살처분하잖아요. 새로운 질병의 75% 다른 동물에서 넘어온다고 합니다.

쌉니불 채로 인한 우리가 만나지 말아야 할 야생동물도 만나게 되고, 

공장식 축산업으로 인해 너무 타다닥 붙어서 동물들끼리 질병들이 빨리 옮겨지게 되니까 이런 상황 생길 수밖에 없죠.

모든 학자들이 이대로 계속한다면 다른 팬데믹 생길 수밖에 없다고 해요.

문제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큰데 왜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

기후 변화 그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고기 줄이는 거 정말 시급하다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학자들이 기후위기 막기 위해서 9년 정도 남았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고기 섭취량, 우유, 계란 등 최소 80% 줄이지 않는다면 절대로 우리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

 

 

아마 이것 듣고 몇 분은 그런 생각 드실 거예요. 

'문제 너무 심각한데 그러면 이제 피자 못 먹는 거야? 치킨은 이제 아예 못 만나는 거야? 바비큐 파티는?'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들 좋아하는 그 요리들이 채식해도 충분히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처음부터 바로 채식 못했고, 채식 결정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비건 맛집이었어요.

저랑 한번 우리 비건 맛집 투어 가볼까요? 협찬 절대 아니에요.

 

천연 식향

 

여기는 천연 식향이에요. 안백린 세포가 하는 공간인데 음식이 완전 파인다이닝이에요.

마라톤갈비, 초밥, 피자 등 다 비건으로 하는데 제 비건 친구의 남편이 비건 뗄 생각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제가 한번 데리고 왔는데 그 남편이 뭐라고 했냐면 맨날 이렇게 밥 먹을 수 있다면 비건 하겠다 하더라고요.

 

 

몽크스 부처


두 번째 곡으로 넘어가 볼게요. 여기는 몽스 부처 단일형이랑 같이 갔던 곳이에요.

제가 여기 되게 친한 프랑스 출신 호텔 총괄 셰프 했던 형 데리고 왔는데 거기에 있는 라구파스타를 모코 본인이 한국에서 먹었던 모든 파스타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했어요.

일주일 내내 저한테 톡으로 막 그 바스타 얘기만 하더라고요. 또 먹으러 가자고 

 

 

제로 비건

 

세 번째 곳으로 가볼게요. 여기는 제로비건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장국 냉면 같은 음식 만들고 감자탕을 씻기면 끝날 때 밥 먹는 거 아시죠? 네. 그것까지 가능해요. 

여러분 어떠세요? 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진짜 제가 여러분들 한 번만이라도 데리고 밥 쏠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이 확 이해할 땐데,

제가 맛집 투고 다니다 보니까 어느 날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 들었던 거거든요.

이렇게 맛있는 데 많다면 내가 굳이 왜 고기 먹을까?

일단 여러분들한테 놀라운 사실 하나 알리자면 여러분들이 이미 채식을 가끔씩 하고 계세요.

채소 반찬, 고구마튀김 비빔밥 등 먹을 때 막 채소 많이 먹잖아요.

지금보다 채소 비중 조금만 높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침에 김밥, 스팸과 계란, 점심에 된장찌개, 차돌박이, 저녁때 고기 그리고 야식으로 치킨이지 삼시세끼 아닌 사시 새끼 고기 들어가는 게 좀 너무 많지 않나요?

 

 

그런데 웃긴 게 아직 비건 식당은 비건 하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되게 많아요.

얼마 전에 우리 매니저 형한테 형 여기 근처 맛있는 비건 식당 하나 생겼어하니까

'난 비건 아니니까 그런데 안 가지'라고 대답했어요.

아니 이태리 식당은 이태리 사람들만 가는 거냐고요.

프랑스 식당은 봉수 그 목사바 불어 천국 하는 사람들 아니면 입장 불가능한가요? 아니잖아요. 

물론 모든 음식처럼 맛없는 미간 음식도 있어요.

그렇다고 한 번 맛없는 음식 먹었다고 다 맛없다고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고깃집 한 개 맛없다는 게 같다고 평생 고기 안 먹지 않잖아요. 그렇죠? 

 

 

채식한끼 , Happy Cow

 

여러분 혹시나 채식 식단 궁금하시면 채식 한 키나 해피카오이라는 앱들이 있거든요.

거기 맛집 정보 많으니까 아주 쉽게 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 15분 안에 제가 아무리 더 들어봤자 세상이 바뀌지 않을 거예요. 절대 이건 거짓말이에요. 

그러나 내가 혼자 채식해 봤자 환경을 위한 실천 해봤자 뭐가 달라지겠느냐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 주머니 속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투표권 있어요.

당연히 개인의 실전보다 기업과 정부의 움직임이 더 효과적이겠죠.

 

 

그런데 얼마 전에 최대 농락 업대 기업인 단원에서 식물성 밀크로 전환 많이 할 거라고 발표했고, 

유럽 미국에 있는 버거킹과 맥도널드에서 식물성 고기로 만든 버거가 출시했고, 한국에서도 롯데리아에 가시면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갑자기 기업들이 환경을 위한 움직임이 자발적으로 했을까요?

아니면 그런 소비를 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커졌던 걸까요? 후자죠. 

 

 

전 이런 결과들을 보고 희망을 가지고 기후 우울증이 많이 치료됐어요.

세상이 변할 때 그 변화는 우리의 목소리와 우리의 소비로 얻어왔습니다. 잊지 마세요. 우리에게 그런 힘이 있습니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건강해지고, 환경도 좋아지고 그리고 세상 바뀔 수 있는 힘까지 있다고 하니까

이렇게 사소했던 우리 밥 먹는 행위가 갑자기 막 달라 보이지 않아요?

저는 매일 밥 먹으면서 환경을 위한 운동이다 생각하고 힘을 얻게 돼요.
저도 고기 좋아했었기 때문에 바로 완전한 채식하는 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누구보다 잘 알아요.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난 미건 절대 못해 절대 못해 얘기했던 걸요.

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제가 좋아하는 요리 한두 개 더 발견하게 되니까 이렇게까지 되었어요.

그러니까 제가 여러분들에게 작은 제안 하나 해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저와 함께 지구를 위한 맛있는 아주아주 맛있는 채식 식사해 보는 거 어떨까요?

기후변화와 싸우는 게 이렇게 즐거운 일이었나 싶을 수도 있을 거예요.

여러분 우리 다 함께 최소한 끼 채소 한 끼 하기로 해요.

우리 한번 같이 외쳐볼까요?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