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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823회 💖 감정 표현의 금수저로 살아야 하는 이유 | 송지은 가수

감정 표현의 금수저로 살아야 하는 이유 | 송지은 가수 | #소통 #대화법 #시디즈 #송지은 #박위 | 세바시 1823회

 

 

감정 표현의 금수저로 살아야 하는 이유 | 송지은 가수 | #소통 #대화법 #시디즈 #송지은 #박위 | 세바시 1823회

 

 

 

진짜 지은이를 보면 사랑스럽고 예쁘고 너무 자랑스럽고 다시 한 번 너무 예쁘네요.

 

벌써 스물다섯 살이니 나이가 많다. 걸그룹으로 따지면 끝물이다.

어떤 말은 나를 죽이기도 하고 나를 살리기도 하는구나.

저는 울컥했습니다.

정말 정말 너무 듣고 싶었던 말이었거든요.

 

 


 

요약

발표자: 송지은 (가수, 배우)

  1. 자기소개와 주제
    • 아이돌 그룹 ‘시크릿’ 메인보컬로 데뷔 후,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 오늘의 주제: “내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는 여정”.
  2. 초기 경험과 상처
    • ‘부루의 명곡’에서 연속 꼴찌 경험 → 악플로 인한 무대 공포증.
    • 자신감 상실, 스스로 미워하게 됨.
  3. 전환점
    • 25살에 “걸그룹 끝물”이라는 말로 힘들어했으나, 프로듀서의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격려에 큰 위로.
    • 그 경험을 계기로 **〈예쁜 나이 25살〉**이라는 노래 발표, 말의 힘을 깨달음.
  4. 삶의 공식 깨짐
    • 노력 = 성과라는 믿음 → 연예계 경험으로 흔들림.
    •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음을 깨달음.
    • 미래를 통제하기보다 지금 순간을 가치 있게 사는 태도로 변화.
  5. 감정 표현 배움
    • 스스로를 “감정의 흙수저”라 여겼음.
    • 연인(유튜브 ‘미라클’ 운영자)을 통해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됨.
    • 사랑, 감사, 미안함 등을 직접 표현하며 관계가 건강해짐.
  6. 메시지
    • 언어는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
    •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연습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 주변의 따뜻한 말들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해주었다.
  7. 마무리
    • “여러분의 입술에도 사람을 살리는 보석이 있다.”
    • 삶의 여정 속에서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는 추억들이 풍성해지기를 응원.
    • 마지막에는 연인도 등장하여 서로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나눔.

 


 

송지은
송지은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 할 때 시작되는 변화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 할 때 시작되는 변화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그리고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송지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나눌 이야기는요

'내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는 여정' 이라는 주제로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좀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이 여정이라는 단어가 참 좋더라고요.

우리 모두 불완전한 존재지만 매일매일 완전함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삶을 걸어가고 있는 여행자잖아요.

부족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을 이 자리에서 나눌 여기 계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지지를 얻고 돌아가시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제가 2009년에 20살의 나이에 시크릿의 메인 보컬로 데뷔를 했고 2011년에 부루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초창기 출연자로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 프로그램의 포맷은요

그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들이 무대를 하고,

그 무대를 본 이런 판정단 분들이 투표를 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매겨지는 그런 방식이었어요.

 

제가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서 정말 안타깝게도 꼴지를 두 번이나 연속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꼴찌라는 말을 들으면 너무 마음이 아픈데요.

그 어린 나이에 꼴찌라는 경험을 연속으로 한 후에 정말 멘탈이 탈탈 털리는 경험을 했어요.

꼴찌를 하고 난 뒤에 너무 속이 상하는 거예요.

 

그래서 대중들은 팬분들은 나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인터넷에 들어가서 댓글들을 살펴봤습니다.

제 눈에 이렇게 확대되어 보이는 악플들이 보였는데요.

그 악풀들 속에서는 목소리가 너무 별로다. 걸 그룹을 하기에는, 메인 보컬을 하기에는 자질이 좀 부족하다.

외모를 비하하는 댓글에서부터, 우리 시크릿을 낮게 평가하는 댓글까지,

그런 댓글들을 제가 보고 나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팔짱을 끼고

'너 얼마나 잘하나 한번 보자. 너는 가수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야.'

라고 저를 이렇게 흘겨 보는 것만 같아서 그분들의 눈초리가 너무 따갑게만 느껴졌어요.

 

날카로운 잣대를 가지고 나 자신을 본다는 거

제가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무대 공포증을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 전에는 제가 이런 무대에 섰을 때 물론 긴장은 했었습니다.

근데 어느 정도 스스로 통제가 가능했었는데요

이런 악플들을 본 다음부터는 무대에 섰을 때 정말 100번, 200번, 300번 연습한 가사가 한순간에 날아간다든지, 500번도 넘게 췄을 그 안무를 제가 잊어먹고 못 춘다던지, 녹음실에서 녹음을 할 때가 되면 제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짜증이 나서 눈물이 난다든지 이런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데뷔할 때 나름의 큰 꿈이 있었거든요.

'언니 너무 동경해요' 라고 나를 많이 사랑해 주는 그 팬분들께 정말 꿈과 희망이 되고 싶었어요.

 

 

근데 저의 목표와는 전혀 다른 현실 속의 연약한 제 모습을 바라보면서, 제 자신을 스스로 참 많이도 미워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25살이라는 나이가 되게 됐어요.

그 당시에 제가 솔로 앨범을 준비를 하면서, 콘셉트 회의를 하기 위해서, 그 작곡가 프로듀서 님을 찾아갔거든요.

그 프로듀서 님이

'지은아 너 요즘에 하고 있는 고민이 뭐니?'

라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래서 솔직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PD님 요즘 다 저를 보면 어 지은아 너 벌써 스물5살이니? 25살이면 나이가 많다. 걸그룹으로 따지면 끝물이다.

지금 욕심을 더 내서 뭔가를 더 이뤄놔야 해 라는 말이 저를 가장 힘들게 한다 '

고 말씀드렸죠.

그때 당시 저는 10년 뒤인 35살까지의 제 인생의 계획을 전부 다 세워놓고 그렇게 살았었거든요.

이렇게 세세한 인생의 계획을 하나씩 성취해 나가고 싶어 했던 성격이었기 때문에

그 끝물이라는 말이 저를 참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그 피디님이 제 이런 고민들을 들으시고는

'야 지은아 25살이 뭐가 많은 나이야? 뭐가 불투명해? 지금 지금부터가 시작이지'

저는 울컥했습니다.

정말 정말 너무 듣고 싶었던 말이었거든요.

정말 그렇게 살아나가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지은아 너 너무 늦은 것 같아 너 이제 끝물인 것 같아 라고 말하니까

제가 자신이 없었던 상태였거든요.

그러네? 나는 그 사람도 나도 가보지 못한 그 미래를 왜 두려워 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있었을까?

 

 

저는 이때 이 대화를 계기로

'당신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지금 그 나이가 가장 예쁜 나이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담긴 예쁜 나이 25살이라는 노래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대화를 통해서 지금의 나를 조금 더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부터 성장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 말의 힘에 대해서 참 많이 느끼게 되었는데요

 

 

입에서 나오는 건 똑같은데 어떤 말은 나를 죽이기도 하고 어떤 말은 나를 살리기도 하는구나 이런 소중한 언어를 나도 누군가에게 가치 있게 사용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하면서요.

성적이 공부를 하면 잘 나오는 건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라고 생각을 했어요.

흔히 말해서 엉덩이 싸움이라고 하잖아요.

진짜 오래 앉아서 공부를 열심히 했을 때 성적이 잘 나왔었고,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았을 때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 결과들이 저를 그렇게 억울하게 만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조금 게으른 편이거든요.

근데 이런 성향을 이겨내고서, 내가 계획한 대로 착착 해내갈 때 그 만족감이 참 좋았습니다.

 

 

인생은 내가 한 만큼 얻는 거지 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 삶의 공식은 제가 20살이 되던 그 데뷔를 하는 순간까지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0년간 굳게 믿고 살아온 제 삶의 공식에 데뷔를 하면서부터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열심히 준비한 데뷔 앨범이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분명히 연습도 밤을 새가면서 열심히 했고, 준비도 열심히 했고, 정말 마음을 담아서 준비를 했었거든요.

감사하게도 똑같은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후의 앨범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 달빛 연달아서 저희의 앨범이 사랑을 받았지만,

우리의 노력에 비해서 큰 사랑을 받지 못했다라고 느끼는 앨범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내 결과를 스스로 예측할 수 없다라는 사실에 줄곧 불안함을 느끼곤 했던 것 같아요.

 

 

결과가 노력에 비례하지 않는구나 아니 그러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은 모두 운으로 이루어지는 건가?

이런 작은 물음표들이 제 마음에 뜨기 시작했어요.

근데 또 이제 걸그룹 생각 생활을 하면 워낙에 바쁘니까 이 생각들이 찾아와도 금세 다른 자극으로 잊혀지곤 했죠.

 

제가 앞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제가 35살까지의 크고 작은 계획들을 세워놓고 그걸 하나씩 이루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내가 통제한 그 시간들이 나에게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했을 때

나에게 찾아오는 그 실망감은 저를 자꾸 인생의 패배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20대 후반이 됐어요.

그때 제가 굉장히 한가한 한 2년 정도의 시간을 보냈거든요.

백수처럼 너무 한가하니까 생각도 많아지고, 예전에 그 내면에서 물음표가 떴던 인생이 내 계획대로만은 흘러가지 않는구나라는 그 질문에 제가 대답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내가 세워놓은 삶의 공식이 무너지는 게 너무 싫어서 세상을 좀 삐딱한 시선으로 보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결국 제가 깨닫게 된 건 삶은 내 생각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었거든요.

내 삶을 내가 만든 타임라인 안에서 통제하고 그렇게 살고 싶어 하는 욕구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때

 

오랜 나와의 대화를 통해서 저는 이제 미래를 계획하지 않습니다.

 

 

밝은 미래를 소망하되 미래에 대한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그 과정에 더 가치를 두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나에게 크고 작은 물음을 던지는 시간이 있을 것 같아요.

너 행복하니? 뭐가 지금 너를 괴롭게 하니? 뭐 여러 가지 질문들이 있겠죠 그 시간이 때로는 너무 괴로워서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고 싶을 때도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내면이 건네는 그 말을 모른 척하지 않고 가장 솔직한 답변을 스스로 해주는 그 과정이 나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저를 감정의 흙수저라고 자주 불렀어요.

품고 있는 마음에 비해서 외적으로 이렇게 표현하는 걸 좀 어려워 했었거든요.

그냥 내 타고난 기질 또는 내가 자라온 환경 살아오면서 거쳐온 사람들 뭐 이런 것들이 나의 이 성격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저는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말로 표현하는 걸 되게 어려워하는 사람이었고

 

내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삭히는 게 더 쉬웠기 때문에 나는 그냥 타고나기를 표현력이 없이 태어났나 보다 나는 감정의 풍부한 자원을 갖고 태어나지 못했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스스로 감정의 흙수저라고 표현을 한 거죠.

 

 

 

저는 제가 늘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감정의 금수저인데요.

내가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설령 그게 나를 불편하게 하는 감정일지라도 예쁘게 잘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는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항상 나이가 많은 어른들과 함께 일을 했었거든요.

제가 불편한 감정을 이렇게 언어로 표현을 하면 혹시나 그 어른이 나를 예의 없는 꼬맹이로 보진 않을까 그런 걱정이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33가지 불편한 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지 못한 그런 저에게 어 스승님이 된 분이 계시는데요.

 


 

바로 제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저의 연인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연인은 미라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인데요.

이렇게 연애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오빠를 그냥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기만 했던 것 같아요.

 

 

오빠는 그때 그때 드는 감정을 정말 모두 다 언어로 표현하거든요.

지은아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보고 싶어.

저는 이게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저는 사실 남들한테는 잘할 수 있어요.

근데 가까운 사람일수록 이런 마음을 표현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게 되게 어려웠었거든요.

그리고 표현하지 못한 안 좋은 감정들이 제 마음 속에 쌓여서, 이 마음의 공간이 꽉 차게 되면,

나도 모르게 막 억울해서 눈물이 난다든지 저는 이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빠의 이런 장점이 너무너무 부러운 거예요.

 

 

제가 어렸을 때 머라이어 케이라는 가수의 큰 팬이었거든요.

그 사람의 창법을 너무 담고 싶으니까 제가 연습실에서 계속 모창을 하면서 연습을 했었어요.

 

 

저는 제가 노래를 연습한 이 방법대로 오빠를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해 고마워 뭐 이런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그런 언어들은 사실 제가 손발 오그라 드는 것만 조금 참으면, 상대적으로 빨리 배워지더라고요. 빨리 습득이 됐는데, 근데 문제는 안 좋은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 내는 게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예요.

막 말을 하다가 눈물이 나기도 하고,

괜히 내가 이 말을 시작해서 나 때문에 이 공기가 좀 불편해지는 게 너무 싫어서 그저 머뭇머뭇하고 있었는데,

그때 그 제 연인은 그때마다

 

 

 

지은아 너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걸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너의 마음에 가지고 있는 이 감정이 처리해야 되는 쓰레기라면

마음에 안고 부패시키는 것보다

빨리 처리해서 내보내는 방법이 가장 깨끗해지는 좋은 방법

이라면서 끊임없이 저를 응원해 주었습니다.

 

 

저는 포기라는 단어가 참 와닿더라고요.

그동안 걷고 있던 익숙한 길에서 제가 방향을 틀 자신이 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빠의 그 말 한마디에 용기를 내서 매일매일 도전했습니다.

 

이렇게 건강한 언어를 가진 사람들을 그냥 따라하다 보니까요

1년 사이에 저한테 꽤 많은 변화가 일어나더라고요.

 

 

게 묵은 감정들 묵은 안 좋은 감정들이 없어지다 보니까 그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무는 그런 일들도 없어지고 제가 스스로도 더 많이 밝아졌다는 걸 느껴요.

 

 

혹시 여러분의 주변에도 건강한 언어를 가진 분이 계실까요?

오늘 이 자리에 저와 같이 나는 그냥 원래 이렇게 타고 났어

혹은 나는 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아직 잘 못 배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우리에게 이 감정의 흙수저들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라는 사실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금은 어설프더라도 한 번 그냥 따라해 보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지금 숨을 쉬고 계시다면, 오늘 아침에 눈이 떠졌다면, 우리에게 한 번에 더 기회가 주어진 거라고 하더라고요.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고 감정의 쓰레기통을 제때제때 비워주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여러분께 15분의 시간을 나누려고 저의 삶을 저의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니까 제가 알게 된 사실이 있어요.

나는 사실 나를 스스로 성장시키고 스스로 깨달으면서 커 온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얻은 것들 배운 것들이 참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의 입술에 사람을 살리는 소중한 보석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제 삶의 여정 길목 길목마다 제게 따뜻한 말로 그 말을 건네주면서

저를 내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요.

제 삶처럼

여러분의 삶의 여정도 날마다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소중한 추억들이 풍성해지시기를 제 진심을 담아서 응원합니다.

네 지금까지 저의 긴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회자 :

오늘 우리 송지은 님의 강연을 응원차 우리 가족들 또 지인들 또 감정의 금수저 우리 남친 우리 박이 님도 지금 자리해 주셨는데 네 여자친구 예비 신부의 강연을 어떻게 들으셨는지

 

예비신랑 : 

저도 듣는데 정말 그 내용에 빠져들었고

무엇보다 제 이야기를 써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 자랑스럽고 다시 한 번 너무 예쁘네요.

 

사회자 :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탄식 아 ~

궁금한 거

아니? 감정에 어떻게 보면 스승님이신 거잖아요? (선생님이세요)

어떻게 이렇게 감정을 잘 이렇게 표현하시는지 그 궁금해요.

 

예비신랑 : 

저는 부모님이랑 워낙 이렇게 감정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데 익숙했기 때문에,

살면서 저의 생각을 많이 표현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지은이를 보면 사랑스럽고, 예쁘고, 그런 감정이 들 때마다 저는 어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럼 그런 표현들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고, 또 우리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니깐요.

또 그런 와중에서도 내 안에 불편함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는,

그것도 대화로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또 풀어나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네 아직까지 싸움도 없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회자 : 

여자친구 예비 신부의 응원차 또 귀한 걸음 해 주셨고요.

오늘 특별히 모신 우리 송지은 님의 강연 잘 들었고요.

두 분 결혼 준비 잘 하시고 두 분의 꽁냥꽁냥 사랑도 더 깊어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예비신부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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