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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836회 |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이다 | 오환종 (주)tAB 대표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이다 | 오환종 (주)tAB 대표 | 추천 강연 강의 듣기 | 세바시 1836회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이다 | 오환종 (주)tAB 대표 | 추천 강연 강의 듣기 | 세바시 1836회

 

 

베트남 현지의 발랑마을에 갔었는데요.

잘 생긴 한국 총각 두 명이 왔다고 소문이 나서 마을에 이제 시집을 안 가신 그런 여성분들이 이제 다음에는 자기가 서로 가겠다고.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이다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이다

 

 

 

안녕하십니까

주식회사 tAB의 오한종입니다.

4월 1일 무슨 날인지 아시죠? 

만우절 저는 전화 한 통을 받습니다. 세바시의 출연 요청 전화였는데요.

만우절이라서 누가 장난치는 줄만 알았습니다.

 

제가 놀란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는데요

 

 

이게 지금 보시는 게 제 대학교 졸업 작품입니다.

 

tAB
tAB

 

제 졸업 작품은 최초의 막의 형태를 가진 UV 식수 살균기인데요.

개도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보완된 제품입니다.

오염된 식수 문제는 현재 로봇이 서빙을 하고 드론이 배달을 하는 시대가 왔음에도 인류가 고질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UN이나 who 통계에 따르면 전쟁이나 코로나보다도 이 물 문제로 인해서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근데 이걸 만든 건 순전히 세바시 덕분이었습니다.

우연히 세바시 배상민 교수님 편을 보고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치유하는 나눔 디자인
세상을 치유하는 나눔 디자인

 

세바시를 보고 졸업 작품을 만들었던 제가 세바시에 이렇게 나오게 돼서 제 기분이 왜 더 특별한지 아시겠죠?

10대 시절 저는 산업 디자이너라는 꿈에 꽂힌 철없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정답을 찾으라는 사지선다로 된 그 시절 공부가 재미가 없더라고요.

요트 디자인에 푹 빠져버립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리 멋지게 디자인한다 해도 요트는 요트를 소유하거나 즐길 수 있는 사람에게만 도움이 되는 사치품입니다.

대학교 시절 배석민 교수님의 세바시는 그래서 저의 졸업 작품만 바꿔놓은 게 아니라 제 인생을 바꿔놓은 인생 세바시가 된 겁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저는 세상에서 오랫동안 풀지 않던 문제에 대해서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산업 디자이너는 세상의 문제를 디자인으로 푸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산업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산업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마치 수학의 문제의 정답을 찾으려고 물고 늘어지듯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해결해내는 사람들입니다.

되돌아보니 수학 문제처럼 딱딱 떨어지는 정답은 인생에 없더라고요.

비즈니스도 마찬가지고요.

 

 

저뿐만 아니라 우리들 모두 내 삶의 정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삶의 정답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치까지 끌어내서 나만의 행복 나만 행복한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행복하려면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제가 최근 참 기뻤던 순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발명안 UV 살균기가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키우에 위치한 국립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상수도 시설이 파괴돼서 깨끗한 물을 먹을 수가 없는데, 만에 하나 무균실 환자분들처럼 그런 항암 치료를 받거나 백혈병, 장기 이식, 에이지 환자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저희 제품이 가장 환영받는 곳은 아무래도 아프리카 대륙의 나라들입니다.

작년 6월달에는 한국과 우간다 수교 60주년 기념식이 있었는데요. 

이때 저희 제품 500대가 카키리라고 하는 지역의 조선원에 보내졌습니다.

아기들 분유를 타줄 때 생수를 사용하는데, 그 생수를 살균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는 제품의 심미성 즉 아름다움을 초점을 두고 디자인하는 것보다는, 기능 위주의 문제 해결이 가능한 발명식의 디자인 작업을 주로 합니다.

 


 

tAB
tAB

 

 

tAB는 팀 알파 브라이터의 약자이고 미개척지를 개척하는 가장 앞선 팀이라는 뜻입니다.

물물지 같은 인류의 난제에 대해서 산업 디자인적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저희의 미션은 기억될 만한 일을 하고 기억될 만한 것을 남기자 인데요.

기존에 태양으로 물을 살균하는 소디스라는 방법이 이미 있었습니다.

저보다 문제를 먼저 푼 사람들이 있었던 거죠. 이 소디스는 솔라 디스 인펙션의 약자입니다.

태양의 자외선으로 물을 살균 소독하는 방법인데요.

페트병에 물을 담고 6시간 동안 햇볕을 쬐어서 햇빛에 있는 자외선으로 물을 세균 소독하는 방법입니다.

시간이 6시간이나 걸리고요. 사용 방법이 번거로워서 효과가 있음에도 개발 도상국 분들이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태양의 자외선을 UV 램프의 살균용 인공 자외선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했고요.

 

산업 디자인의 핵심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사용하는데 편해야 하거든요.

개도국 주민들이 주로 이렇게 물통을 이렇게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사용하시는데요.

원래 있는 뚜껑 대신에 제 제품을 이렇게 결합하고 버튼을 누르면 살균용 UV 파장이 2분 동안 조사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1l 이하에서는 미생물을 99 9% 제거해서 사용자에게 안전한 물을 제공해 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혁신성을 여러 기관에서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을 포함해서 많은 디자인 어워드와 그리고 장관상을 4회 정도 수상한 이력이 있고요.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어 필리핀 농촌 마을에 2천 대를 보급해서 라오스와 필리핀의 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사용했습니다.

 

Project : 생명의 빛 The light of life
Project : 생명의 빛 The light of life

 

이때 당시의 프로젝트 이름이 더 라이트 오브 라이프 였고요.

왜냐하면 빛으로 물을 살균 소독해서 질병을 예방하기 때문에 생명의 빛이라는 이름으로 제품 2천 대를 2000가구에 보급해서 보급된 마을에 단 3개월 만에 수인성 질병 발생률을 60%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식수에서 균이 번식하는 문제는 국내나 선진국에서도 발생합니다.

여러분들이 사드시는 생수 같은 경우에도 뚜껑을 개봉하면 균이 번식하게 되는데요.

이런 것들이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섭취 시에는 질병을 야기시키기도 하고 불안감을 굉장히 조성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품이 발명된 배경은 개발 도상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꼭 필요한 환자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병원에는 아무래도 위생에 주의가 필요한 무균실 환자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분들은 소량의 세균에도 몸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채 같은 것도 드시지 못합니다.

그래서 음식도 꼭 살균식, 멸균 식만 드셔야 하는데요.

그래서 식수에 번식한 소량의 세균에도 치명적일 수가 있는데, 이것을 자외선으로 제거해서 사용자에게 안전한 물을 제공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국내 병원에서도 많이 보급이 되고 있고요.

 


 

저희는 소셜 벤처 스타트업으로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에도 신경 쓰고 있는데요.

그래서 면역에 주의가 필요한 백혈병 환자와 무균식 환자분들에게도 제품을 무료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제품은 다른 아프리카에도 무료로 보내졌는데요.

나이지리아에는 500대가 보급되었고 라고스에 위치한 병원에서 쓰고 있습니다.

동팀으로도 마찬가지로 500대가 보급되었고 수도 딜리의 농촌 마을과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 이렇게 저의 조업 작품 마이형 UV 살균기에 대해서 소개시켜 드렸고요.

 


 

이렇게 해당 제품은 현재 개발 도상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진국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문제를 더 잘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인 거 언제 느끼시나요?

 

여러분은 언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느끼시나요?
여러분은 언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느끼시나요?

 

외국 여행을 갔을 때 삼성 광고판을 봤을 때?

사람들이 한국 사람이냐고 반겨줬을 때?

저는 집에서 아침에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려고 수도꼭지에서 깨끗한 물이 나올 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느낍니다.

수도꼭지에서 깨끗한 물이 칼칼 쏟아져 나오는 것이 꿈인 나라들도 있기 때문이죠.

 

라디스가 이게 전자공학적인 메커니즘이 적용된 제품이다 보니까 개발 도상국에서 현지에서 망가지면 해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도록 이런 새로운 간이 정수기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개도극에는 기생충 감염 문제도 굉장히 만연해 있는데요.

기생충 감염의 90% 이상이 식수에 있는 기생충 알을 섭취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앞서 말씀드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괴형 세라믹 필터 간이 정수기인 호프 탭을 개발했습니다.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이제 개도국 주민들이 식수원에서 물을 받아 올 때 주로 쓰시는 2030m 용량의 물통에 이제 물을 받아오신 다음에 원래 있는 뚜껑 대신에 지금 보이시는 이 필터가 결합되어 있는 마개를 결합하고 옆으로 눕히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시간당 1, 2l의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는 정수기로 바꿔주는 제품입니다.

마치 집 안에 작은 옹달샘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시겠습니다.

또한 이 세라믹 필터는 커피 박을 50% 정도 섞어서 제조하는데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 해서 환경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아프리카의 식수 오염 문제는 인류가 함께 싸워야 하는 거대한 문제입니다
아프리카의 식수 오염 문제는 인류가 함께 싸워야 하는 거대한 문제입니다

 

 

아프리카의 식수 오염 문제는 인류가 함께 싸워야 하는 정말 거대한 문제입니다.

 

 

제가 정말 아 이 문제를 잘 풀었구나 하고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위해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개발 도상국 가정에 방문을 했었는데요

저희가 이때 당시에 제품을 30대 정도를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의 농촌 지역에 뿌렸었고 전체 마을에 뿌린 게 아니다 보니까 몇몇 마을의 주민들만 사용하고 계셨는데

감동을 굉장히 많이 받았던 건 저희 제품을 받은 가정에서 주변에 이 제품을 못 받은 5개에서 6개의 마을을 가정을 저희 제품 1개로 물을 정수해서 나눠 쓰고 계셨습니다.

그 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거죠.

 

 

 

심지어 여기 붉은색 모자를 쓰고 계시는 분 같은 경우에는요

이 마을에서 이제 구멍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이셨는데요.

제품으로 물을 정수해서 그 구멍 가게에서 판매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 물을 판매하고 계셨던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감명 받았고, 이 사업을 같이 주관한 센터장님이 같이 가셨었는데요.

이걸 보고 이건 진짜라면서 굉장히 감탄을 많이 하셨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분들이 공짜로 물건을 주면 별로인데도 그냥 고마우니까 좋다고 하는 경향이 있으시대요.

그런데 실증 현장에 가보니까. 전부 다 모두 잘 활용하고 계시고, 심지어 저희 제품을 가지고 물을 판매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놀라셨던 것이었습니다.

이때 좀 들었던 생각이 정말 이거 되겠구나 잘해서 확산시켜서 의미 있는 일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라는 큰 확신과 믿음이 이때 생겼습니다.

 


 

또 베트남에도 제품을 보급해서 수인성 질병 발생률을 91.5% 정도 낮췄었는데요 (보급처에서)

이때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저희 tAB의 기술과 얼굴을 맡고 있는 잘생긴 CTO이자 제 절친인 철롱이와 함께 베트남 현지 발랑마을에 갔었는데요.

이후에 통역 통역을 도와주셨던 현지 분에게 들었던 이야기인데, 이때 마을 현지분께서 이제 자원봉사로 저희를 좀 도와 주셨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반락 마을에 잘 생긴 한국 총각 두 명이 왔다고 소문이 나서,

마을에 이제 시집을 안 가신 그런 여성분들이 이제 다음에는 자기가 서로 가겠다고 자원봉사자 수의 그런 지원율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합니다.

BTS와 한국 드라마에 굉장히 감사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아프리카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2500대가 탄자니아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지속 가능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현지 이 필터를 생산하는 공장도 세워질 예정입니다.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를 가지고 따진다면, 저는 아직 성공한 사람이 아니지만,

그래도 얼마나 행복한지를 가지고 따진다면, 저는 충분히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산업 디자인이라는 일을 할 때 행복감을 느끼거든요.

누군가 저에게 인생의 정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행복감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보람이라고 답할 수 있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느끼는 행복과 보람 제 삶의 정답을 찾았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느끼는 행복과 보람 제 삶의 정답을 찾았습니다

 

우리가 미디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들의 삶에 어떤 영감을 주는 동기부여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인생의 정답이 있는 것처럼 진리가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 그 방법대로 살지 않으면 비효율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고 더 심하게는 사회에서 도태되고 실패자인 것처럼요.

 

저는 개인적으로 좀 위험한 말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에 따라서는 어쩌면 좀 무책임해 보이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월급은 마약이다 곧 예상치 못하게 생을 마감할 수도 있으니 오늘을 즐겨야 한다 등등

우리 모두가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가 될 수가 없고 아마 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도 빠른 시일 내에 생을 마감하지 않을 확률이 훨씬 더 높으실 겁니다.

실제 그런 동기부여 영상들이 사람들에게 섣부른 결정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일단 우리는 저마다 다른 재능, 가치관, 경험 등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각자에게 적용되는 정답이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적용되는 진리가 다 다르다는 얘기이고요.

모든 사람이 다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각자에게 적합한 방향, 방법 등이 존재합니다.

누군가에는 요트 디자인 하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저에게는 아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다 다른데 우리 사회는 몇 가지 안 되는 종목만으로 시합을 하고 보상을 주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 MG 세대 대부분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대부분이 가는 방향이 정답인 것 마냥, 진리가 가 있는 것인 마냥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속도에 따라, 즉 가진 것에 따라 차이가 나고 그것에 대한 부러움, 질투, 박탈감, 허용심 등이 사회에 매우 만연한 상태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정답을 쫓다보면 경쟁이 필연적이고 타인과의 끝없는 비교는 불행의 씨앗입니다
정답을 쫓다보면 경쟁이 필연적이고 타인과의 끝없는 비교는 불행의 씨앗입니다

 

 

우리 NG 세대 대부분은 우리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깊게 고민하고 정해야 하는 청소년기 시절에, 그 시기에

너무 주입식 교육 경쟁에만 집중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이 우리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될 시기에 그런 고민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한 채로,

즉 나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단순히 주입식 교육의 등급에만 맞춰서 전공의 그 어떤 순수한 고민보다는 그저 학교의 이름과 그 전공의 이름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를 기준으로 대부분이 대학을 진학하거나 진로를 결정합니다.

 

이걸 뒤늦게 인지하고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잘못된 방향인 것을 뒤늦게 인지하고 다시 시작하려고 해도 이미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시작하기도 전에 먼저 지치고 무기력한 친구도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 MG 세대 대부분이 행복하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은 청소년기 시기에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고민을 하기보다는 인생 사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다른 것들에 더 많은 집중을 했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대부분이 향하는 몇 안 되는 방향에서 누가 빠른지 경쟁하기보다는 각자에게 맞는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흥미와 적성에 적합한 것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남들이 제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항상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불쌍해 하는데요.

사실 저는 그냥 이게 재미있어서 하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남들이 보기에도 고된 노동을 하면서 즐거울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저는 한참 저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야 될 시점에 영수언탐 성적에 대한 고민보다 나의 흥미와 적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더 고민을 했고 그것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 디자인이라는 일이 적성에 맞으니 잘 하고 흥미를 느끼니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잘하는데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보니까 둘의 시너지가 매우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세바시에 나와서 강연도 하게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인생에 가까워지려면 이 두 가지에 대해서 더 많은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방향이 무엇인지, 흥미와 적성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탐구하고 고민하고 정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중요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행복은 방향성 그 방향성의 키는 내 안에 있습니다
행복은 방향성 그 방향성의 키는 내 안에 있습니다

 

즉, 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방향을 정하자는 얘기입니다.

우리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인생에 대한 명확한 진리, 답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에게 맞는 진리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알맞는 방향, 방법이 진리가 존재하고, 저는 우리 각자 우리 모두가 그것을 찾아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리가 없는 게 진리입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tAB 오한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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