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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932회 | 단단한 정신을 만드는 길 '이것'을 먹어라! |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작가, 시인

단단한 정신을 만드는 길 '이것'을 먹어라! |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작가, 시인 | 추천 강연 강의 듣기 | 세바시 1932회

 

 

단단한 정신을 만드는 길 '이것'을 먹어라!

 

 

 

아 제가 바프를 찍었습니다. 왜 제가 노래를 했을까요?

왜 시를 쓰고 있을까요? 왜 이 나이에 파프를 찍을까?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그런 할아버지가 단 한 가지 메시지를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것은 OO 먹어라.

 


 

🎤 요약

고도원은 인생의 위기와 절망을 수차례 통과한 **‘할아버지 세대의 증언자’**로서,
젊은 세대에게 단 하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책을 읽지 말고, 책을 먹어라.”
이 강연은 독서 권장 강연이 아니라, 삶을 버티고 다시 일으키는 생존 전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불안한 시대, 할아버지가 미안해서 나섰다

  • 사회적 불안과 반복되는 참혹한 기억 속에서
    “이 시대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게 된 미안함”을 고백.
  • 젊은 세대에게 위로와 기운을 전하기 위해 세 가지 선물을 준비.

2️⃣ 첫 번째 선물: 노래 – 몸이 악기다

  • 코로나 3년, 운영하던 치유센터의 극심한 위기.
  • 악기를 배우지 못한 아쉬움 속에서 깨달음:
    👉 사람의 몸 자체가 악기.
  • 성악을 배우며 숨과 심장으로 버티는 법을 익힘.

3️⃣ 두 번째 선물: 시 – ‘밥벗’의 의미

  • “밥 같이 먹는 사람”이 인생 후반에 얼마나 귀한지 이야기.
  •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밥꽃(밥벗)**의 소중함.
  • 관계의 본질은 거창한 대화가 아니라 함께 먹는 시간.

4️⃣ 세 번째 선물: 바프(Body Profile) – 끝까지 살아있기

  • 손녀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메시지:
    • “할아버지도 지금 도전하고 있다.”
  • 노래·시·운동은 젊어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끝까지 살기 위함.

5️⃣ 오늘의 핵심 메시지: 책을 먹어라

  • ‘읽는 책’이 아니라 ‘몸과 정신이 되는 책’.
  • 책은:
    • 정신을 만들고
    • 영혼을 만들고
    • 결국 미래를 만든다.
  • 좋은 책의 기준:
    👉 좋은 사람이 추천하는 책.

6️⃣ 책은 절망의 순간에 가장 강하다

  • 어린 시절 왕따, 대인기피증,
    청년 시절 정치적 탄압과 실직의 연속.
  • 그때마다 도서관이 피난처가 됨.
  • 독서 카드와 메모가 쌓여
    👉 ‘고도원의 아침편지’ 탄생.

7️⃣ 젊은 세대에게 주는 독서 처방

  • 고전: 정신의 근육
  • 역사서: 세상 공부의 교과서
  • 독서는:
    • 가장 적은 비용으로
    • 가장 멀리 가고
    •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나는 방법.

🌱 결론

외롭고 불안하고 무력할 때,
**가장 가성비 좋은 생존 무기는 ‘책’**이다.

책을 먹어라.
그러면 책이 당신을 만든다.
그리고 언젠가, 당신도 누군가의 밥벗이 된다.

 


 

 

고도원
고도원
단단한 정신을 만드는 길 '이것'을 먹어라
단단한 정신을 만드는 길 '이것'을 먹어라

 

 

반갑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에 미소 띤 얼굴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다시 갖게 된 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잘 주무셨어요? 네 예전에는 뭐 잘 잘 드셨습니까?

이게 인사였는데 아 저는 이제 삼일 밤부터 거의 잠을 못 잤습니다. 잠이 오지가 않아요.

너무 끔찍해서 제가 이십 대 후반 삼십 대 때 겪었던 그 참혹한 구간

이것이 다시 재생되는 것 같고 아 저는 이제 대충 이렇게 살다 가도 돼요.

그런데 이것을 우리 사랑하는 이 손녀 청년들에게 물려주고 가는 세대가 됐구나.

너무 참담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고 죄송했습니다.

서로 위로가 필요하고 또 기운도 내야 되고 그래서 오늘 제가 세 가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선물은 제가 노래 한 곡 저 해 드리겠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이제 충주의 깊은 산속 옹달샘이라는 명상 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삼 년 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코로나 기간 직원은 칠십 명 80명 수입은 없고, 1년도 아니고 2년 3년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그래서 내가 하모니카라도 하나 부를 수 있으면 이 구간을 넘길 수 있었겠구나.

근데 저는 악기를 하나 배우지 못했어요.

시골교회 목사의 아내였던 저희 어머니에게 하모니카 하나 사주세요. 하다가 그냥 여기에서 머졌어요.

그게 참 아쉬웠는데, 사람 몸통이 악기랍니다.

그래서 좋은 그 성악 선생님을 만나서 거의 이 년째 성악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은 초자여 가지고 노래하겠다고 하면 말할 때는 괜찮은데 심장이 콩당콩당 뜹니다.

네 유 레이즈미업 불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선물은 아 를 하나 읽어 드리겠습니다. 오늘 읽어드릴 그 시의 제목은 밥벗입니다.

밥 같이 먹는 사람

 

밥벗

왕년의 뿌리 깊은 나무라는 잡지사에 이제는 돌아가신 한창기 사장이 계셨다.

전두환 군인 아저씨한테 그 좋은 잡지가 강제 폐간을 당하고 상심이 컸다.

큰 병을 얻었다. 내가 다른 회사로 이직하려 할 때 간곡히 만류했으나 끝까지 말리지는 않았다.

 

한 달에 한 번쯤 사장님을 찾아뵈면 맨발에 속바지 차림으로 문을 열듯 반색을 하며 밥을 사 주셨다.

외로운 아버지처럼 하루는 이렇게 말씀했다. 나이가 들면 외로워져 같이 밥 먹어주는 사람도 적어져.

자네가 내 밥꽃이 되어주어서 고맙네. 나도 나이가 들었다.

밥벗이 적어진다.

 

 


 

아 세 번째 선물은 아 이게 일급비밀인데 제가 바프를 찍었습니다.

 

 

어 저 사진보다 더 야한 사진도 있는데 그건 좀 제가 삼가였습니다.

 

아 제 딸이 몸짱 운동을 하고 있어요.

몸짱 맘짱

 

어느 날 제가 이제 단식을 한 오십 일 했어요.

어려운 근육이 소멸되고 그러니까 근육을 살려야 된다.

바프를 찍어 봐라 바프가 뭔데? 그래요 바디 프로필이래요.

그래서 도전을 했습니다.

 


 

제가 이 다섯 번째 세바시에 출연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최다 출연작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네 번째 때는 제가 스쿼트를 왜 900번 하는가 아 이런 얘기를 했어요.

 

아침편지 고도원이 하루 스쾃 9백개 하는 진짜 이유
아침편지 고도원이 하루 스쾃 9백개 하는 진짜 이유

 

아침 편지를 쓰기 위해서, 글은 허벅지에서 나온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런데 글은 해보니까 복근에서 나오는 거다.

 

 

왜 제가 노래를 했을까요?

왜 시를 쓰고 있습니까?

왜 이 나이에 바프를 찍습니까?

제 손녀가 지금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하기 위해서 아름답게 늙기 위해서 이런 얘기할 거예요.

손녀에게 좋은 할아버지 되고 싶어서, 할아버지도 이렇게 해

 

이 할아버지도
이 할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절명할 때 죽고 싶을 때 그 구간을 통과할 수 없을 때 노래해 시를 쓰고 있어 그리고 줄동살동 복근 만들고 있어.

 

사랑하는 우리 이십 대 삼십 대 중년 청년 여러분

노래하십시오. 시를 쓰세요 바프 찍으십시오.

이 모든 것을 뭉텅거려서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그런 마음으로 그런 할아버지가 단 한 가지 메시지를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것은 오늘의 제목입니다. 책을 먹어라. 책을 먹으라.

 

책을 먹어라!
책을 먹어라!

 

이 말은 유진 피터슨이라고 하는 분이 쓴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어라가 아니에요. 책을 먹어라.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우리 몸을 만듭니다. 우리의 정신을 만듭니다. 우리의 영혼을 만듭니다.

저는 그것을 체험자요.

 

뭐 이 오늘 보니까 고도원의 아침 편지를 받아 보시는 분들 많이 오셨어요.

2001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책을 읽고 책을 먹고 제 안에서 숙성해서 소화시켜서

그중에 하나를 우리가 밖으로 솟구치는 우리의 정서 우리의 마음에 양식이 되는 그것을 지난 23년 동안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느냐?

어떤 책을 읽어야 될까요? 저의 대답은 좋은 책을 읽어라.

어떤 책이 좋은 책입니까? 답이 있으세요? 저의 답은 좋은 사람이 추천하는 책이 좋은 책입니다.

 

존경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추천하는 책은 분명 좋은 책입니다
존경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추천하는 책은 분명 좋은 책입니다

 

여러분의 아버지 가장 가까이 있는 여러분의 어머니가 추천하는 책은 틀림없이 좋은 책입니다.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책은 틀림없이 좋은 책이에요.

자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죠 페이커 우리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손흥민 선수는 다 좋아합니다.

페이커나 손흥민이 아 제가 이 책을 읽고 감명받았습니다. 이 책이 나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책이면 게임 좋아하고 축구 좋아하는 사람이 안 읽을 수 있나요?

그 책을 두 번 세 번 열 번 읽으면 뭐가 되나요? 그게 인생의 책이 됩니다.

그 인생의 책을 추천해서 그 사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저도 인생의 책이 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을 드렸어요.

함석헌 선생님이 쓰시는 뜻으로 본 한국 역사 아널드 토인비가 쓴 역사 연구

이것은 제가 중학교 이학년 때 저희 아버님이 이 책 읽고 밑줄 거나 독서 카드 쓰는 법을 가리키고

 

단단한 음식을 씹을 줄 알아야 해,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이가 상해 "정신도 그와 같아"
단단한 음식을 씹을 줄 알아야 해,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이가 상해 "정신도 그와 같아"

 

단단한 음식을 씹을 줄 알아야 돼.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이가 상해 정신도 후회 같아.

에 그래서 그 책을 열 번 스무 번 그것이 제 인생의 절을 만들어낸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만들어낸 제 인생에 가장 영향력을 주는 영향을 주는 책이 됐습니다.

 

책은 언제 읽어야 되느냐? 어디에서 읽어야 되느냐 어디에서 읽어야 되나요?

저는 똥통에 빠졌을 때 읽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저희 아버님을 따라서 이사를 많이 다니다가 새 동네에 이사 가면 해코지를 많이 당해요.

어느 형이 저를 비 오는 날 똥통에 빠뜨렸어요.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실어증이 걸렸어요. 대인 기피증에 아주 심각한 밖에 못 나가는 아이가 됐습니다.

내성적으로 성격이 바뀌었어요.

밖에 못 나가는 그 외롭고 고독한 시간에 저는 저희 아버님

어린이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그 공간에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저는 아까 잠깐 얘기했습니다만

대학교 다닐 때 유신 시절이었고, 긴급 조치가 있었고, 저는 대학교에 연쇄 춘추라는 대학 신문 편집국장을 하고 나서 긴급조치 9호에 재적이 됐습니다.

 

긴급조치 9호
긴급조치 9호

 

저는 10년 고생한 사람이에요. 안티 거브먼트 스튜던트빨간 도장이 찍혔던 사람입니다.

쫑난 청년이었어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력서를 받아주지 않는 이십 대 후반의 청년이 광화문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애국심 사라집니다. 아내 술부이나 할 게 아무것도 없어요.

포장마차, 문방구 하다가 사기당하고 절망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찾아간 곳은 남산도서관이었습니다.

정독 도서관이었어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날엔 읽히지 않습니다.

자다가 갈 곳이 없으니까 또 가고, 사흘 나흘 어느 순간부터 글이 읽히기 시작해요.

빨려 들어가 그래서 다시 노트를 가서 메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독서 카드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탄생했습니다.

책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절망에 빠졌을 때, 도서관에서 ,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구했습니다
절망에 빠졌을 때, 도서관에서 ,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구했습니다

 

 

제가 듣기로 우리 김동연 지사께서도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보다 연배가 좀 있습니다만 그분도 똑같이 젊은 시절에 남산 도서관에 가셨대요.

책은 언제 보는가 도서관에서 봅니다. 그런데 절망에 빠졌을 때 밥은 언제 먹죠?

배고플 때 물 눈 드시죠

근데 건강한 사람은 언제 먹어야 돼요? 평소에 루틴으로

그래서 책을 대 우리 그 청년들에게는 고전을 꼭 읽으시라 이렇게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역사서를 꼭 읽으시라.

 

 

고전은 독서의 백미이고 역사서는 세상 공부의 핵심입니다
고전은 독서의 백미이고 역사서는 세상 공부의 핵심입니다

 

 

고전은 독서의 백미 백미입니다.

역사서는 세상 공부를 하는 핵심입니다.

그 언제? 눈 떠 있을 때, 여러분 시력 잃기 전에 에릭 호퍼라고 하는 아마 좋아하시는 분들 있을 거예요.

저에게 도전 영감을 많이 준 분입니다.

미국의 기류의 철학자라는 게 떠돌이 막노동자인데 무학이에요.

근데 미국의 근래에 최고의 철학자입니다.

이분이 일곱 살에 실명을 했어요. 팔 년 만에 이게 회복이 됐습니다.

눈을 떴어요. 어디로 갔을까요? 도서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언제 이 시래기 또 끝날지 모르니까. 눈이 떠졌을 때 책을 읽어야 되겠다.

 

 

 

원래 우리 문화사에 한강이라는 작가가 등장했습니다. 노벨 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 요즘 스웨덴에 가 있다고 그러죠 이분이 뭐 여러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하루에 시집 한 권, 소설 한 권을 읽는다고 했습니다.

그럼 하루에 두 권 읽어요 일 년에 몇 권 읽죠? 그러면서 더 놀라운 것은 두 시간 운동한다고 해요.

아 걷고 스트레칭하고 복군 운동 하세요?

 

책을 먹고 책을 읽고 그것으로 그치는 게 아닙니다.

이것을 글쓰기로 그리고 스피치로 글은 말과 우리의 영혼을 관장합니다.

그것의 시작은 책을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이 나를 만들고 나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불안하고 , 두렵고 , 지친 그 순간 책을 먹으십시오!
불안하고 , 두렵고 , 지친 그 순간 책을 먹으십시오!

 

 

제가 여러분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좀 외로우신가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불안하십니까? 이 시국이 불안하세요? 도전하기 두렵습니까?

 

가장 가성비 높은 것이 책입니다. 가장 작은 돈으로 가장 멀리 갈 수 있고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밥과 술을 사지 않아도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책을 먹으십시오.

 


 

아 저에게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오늘 노래를 했어요. 이 노래를 들고 가서 천권독서 국민운동의 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전국 언젠가는 광화문 거리에서 광주 충장로에서 부산 남포동에서 혹시 만날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제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모자를 이렇게 벗어 놓으니까 한 삼백 유로가 모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자를 좀 놓고 할 테니까 그것은 독서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 기금을 많이 만들어서 천 권 백 권 읽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 여행을 쉽게 할 수 있고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제공을 하고 책을 마음껏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런 것을 하고 싶어요.

느슨하지만 아주 건강한 지적 공동체

우리 사회에 리더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래서 미래에 좋은 리더를 만드는 그런 할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 사회적 할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오늘 이 강연을 듣는 사람 가운데서 미래에 좋은 대통령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역사를 진전시키는, 우리 사회를 만드는, 우리 사회를 새로운 사회로 더 좋게 만드는 사람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마지막 메시지는 여러분들 상처받고 절망하고 좌절하고 할 때

이 할아버지도 도전하는데 노래하고 시 쓰고 운동하셔라.

 

지루하지 않은 24시간
지루하지 않은 24시간

 

마지막으로 제가 아침 편지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지루하지 않은 24시간이라는 제목입니다.

 

아무리 지루한 날도 스물네 시간 이상은 아니고 아무리 빨리 가는 날도 스물네 시간 이상은 아니오.

나는 독서와 수양으로 결코 지루하지 않은 스물네 시간을 보내고 있어.

다만 내가 이 시간을 충실히 보내고 있는지 항시 반성하고 있소.

 

김대중에 김대중 아시죠?

김대중의 옥중 서신에서 뽑은 대목입니다.

제가 이렇게 코멘트했습니다.

 

 

차가운 감방에서도 하루 이십사 시간 지루하지 않게 보낸 비결 그것은 독서와 수양 곧 명상이었습니다.

독서와 명상이라는 무기만 품고 있으면 어느 곳에서도 견딜 수 있습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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