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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세바시 86회 환경의 역습, 패션을 바꾸다 | 조수빈 LG패션 팀장


강연 소개 : [2011 트렌드 키워드, 이상한 날씨와 패션]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장 발 빠르게 변화하며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패션 산업에서 근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자연,환경,기후'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한 환경적 이슈들은 이미 국내에서도 일상화되었고,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은 환경의 역습에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사례와 다가올 미래의 의류생활의 변화를 함께 살펴봅니다.


게시일: 2011. 12. 19.



안녕하세요 조수빈 입니다

정말 환호 해 주시네요 


먼저 오늘 강연에 앞서서 


지금 보시는 시간은 시계입니다 

세계 시간은 9시 1분 이구요 

한국 시간은 9시 59분을 가르키고 있어요 

과연 어떤 시간을 의미할까요?

내 이 시계는 [환경위기시계]입니다 


[환경위기시계]란 각국의 그 환경 전문가들이 환경파괴 시간까지 얼마가 남았는지에 대한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12시가 마지막 이거든요

한국은 지금 두시간 1분이 남아 있는 그런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그렇게 위험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봐야 되는 거는 이 사람들이 이런 위험을 느끼는 가장 큰 요인으로서 

기후 변화를 가장 크게 어떤 그런 위기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과 제가 15분 동안 그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동안 다뤄야 되는 굉장히 중차대한 문제 지금 환경에 역습이 시작되고 

그 중에서도 날씨에 변화가 정말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급변하는 날씨 속에서 당연히 그런 강력한 영향을 주는 날씨에 의해서 저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그리고 패션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죠 

그것을 오늘 15분동안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정말 '지구온난화'가 아니라 인제는 '지구이상화'다라고 옥스판(?)보고서에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인거 같아요


사실 지난 그 2010년은 그 기상 이변이 가장 많았던 해 였는데

보시면은 북반구에있는 추운 나라들은 폭염과 가뭄으로 굉장히 몸살을 앓고 

남반구에 있는 오히려 그런 따뜻한 나라들은 폭설과 혹한에 시달립니다 

정말 뒤바뀐 어떤 그런 기후의 환경 속에 살고 있는 거죠


그래서 최근에 세계기상기구가 얘기하기를 

이런 비 약간 그 일상적인 어떤 기후들이 10년 동안 굉장히 일상화가 되어 가고 있고 

앞으로 그런 것들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이상기후가 일상 기후가 되고 있죠 



여기서 제가 좀 해깔리실 것 같아요 

저는 '기후 컨설턴트'가 아니라 '패션 컨설턴트'인데요 


제가 왜 이렇게 기후 얘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할까요?

제가 여기 나오기 위해서 이 조사를 한 건 아니구요 

저희가 평소에 패션에 대한 어떤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렇게 그런 것들을 할 때 지금 굉장히 기후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이 많아집니다


자 그럼 여러분 요즈음 옷장 앞에서 옷을 입으려고 하실 때 가장 먼저 어떤 고민을 먼저 하시나요?

트렌드를 고민하시나요? 아니실 것 같아요 그죠?

핸드폰을 막 끝내서 어플을 막 보시죠? 

어떤 어플인가요? 

(날씨~)

예 날씨

빙고

예 날씨를 보시죠 

날씨가 그만큼 패션하고 굉장히 연관이 지금 깊습니다 




제가 오늘 하려고 하는 주제는 여기서 이제 시작이 됩니다 


실제

요즘 패션 밑에 기사들을 보시면 대부분이 날씨기사 같아요 정말 


그리고 CEO들 대상으로 상반기 매출에 가장 큰 타격을 준 요인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44%가 가장 많은 수인 44%가 불규칙한 날씨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 날씨가 굉장히 겨울이 되어야 되는데도 사실 기온이 굉장히 높잖아요 

그래서 실제 패션에서는 사실은 그 백화점에서 그 얘기를 하기를 3도만 올라가도 매출이 뚝 떨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전년 대비 해서 15%정도 지금 그 이상 기온이 지금 발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원래 포케스트에 있던 기온보다 이게 좀 변화가 생기니까 매출이 지금 한 20%에서 30% 정도가 떨어집니다 

그 정도로 지금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자 그렇다면

지금 날씨는 막 이상 변덕을 부리고 우리는 맨날 옷 입을 때마다 고민을 하고 

그러면 여러분들은 지갑을 열지 않죠 

그러면은 패션계는 덩달아서 울상입니다 


그럼 다음 번에는 어떤 이유로 우리 생각해 봐야 되고 어떤 이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정말 요즘에 '서바이벌 타임'이라는 그 애기들이 참 공감이 가는 그런 얘기 들입니다 

진짜 이제는 생존의 시대다 

더 이상은 기후이변 기상이변 이런 것들은 그래서 '펜타곤 리포트'를 잠시 보시면요 



앞으로는 이처럼 끔찍한 자연재해가 일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인간의 갈등과 전쟁은 종교나 이데올로기, 그리고 민족적 자존심 보다는 생존의 문제와 더 연결 될 것이다 


예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고요 

얼마나 이렇게 자연재해가 일상화 됐는지 잘 보여주는 짧은 동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 



열심히 세차를 하고 계신데 

실제로 최근에 그 태국에서 생긴 대 홍수 

지금 내 달 째 계속 비가 내리고 있잖아요 

실제 제가 그 이미지를 좀 서치를 하다 보니까 

실제 인제 그 사람들이 내달동안 너무 지겹게 비가 내리니까 

막 집 옆이 막 다 호수에요 

거기서 막 어른이고 아이고 할 거 없이 막 이렇게 수영 하고 놀고있고 그런 사진이 찍히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나 지금 물론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이렇게 일상화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죠 



지금 보시는 사진이 아마존 강과 저희 그 아파트를 합성사진이 아니에요

지금 실제 7월 달에 폭우 속에 잠긴 '대치동' 일대 사진입니다 

정말 다 경험을 하셨을 것 같아요 

출근하려고 버스를 탔는데 막 강남역을 달리던 버스가 멈춰서요 

비가 정말 많이 오긴 한다 생각을 했는데 멈췄스죠 

옆을 이렇게 보니까 강남역이 강이에요. 내릴 수도 없고 

그런 상황을 출근길에 격게 되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그냥 이렇게 보통 

지금 이렇게 제가 멋부리고 높은 구두를 신고 나왔지만

비 오는 날 신을 수가 없어요 

이걸 신고 회사까지 나의 생존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자 점점 웃겨지기 시작합니다 



SURVIVAL FUN 이 찾아와요

지금 보시면서 저 '박대기 기자' 굉장히 유명한 분이에요 


작년에 그 폭설이 내려서 시청 앞 광장에서 이제 그 폭설 보도를 하시던 중에는 눈사람이 되셨죠 

끝까지 보도를 하세요 

서바이벌 정신으로 

이분이 폭설스타라는 별명을 얻어요 

그래서 대기 ... 그 이름이 대기여서 너무 대기 했나보다 

메일 주소까지 waiting이에요 이분이 ...


그런데 이분에 어떤 그 깜짝 등장 후에 또 여러명에 그 보도 기자들이 또 스타가 됩니다 

정말 이제 사람들은 서바이벌이 물론 나의 그 가까이에는 현실이라고 느끼고 

그런 것들을 또 즐겨요





최근에 극한에서 살아남기라는 그 이름의 프로그램 다들 보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실제 여기 나오는 베어 그릴스(Bear Grylls)는 특수부대 출신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세계 막 곳곳에 오지를 막 가면서 그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생존하는지 막 보여 줘요

뱀 물어 뜯어 먹고 

막 추우면은 동물 가죽에 이렇게 들어가서 자죠

저 피 좀 보세요 

별거 별거 다 먹습니다 



그리고 서바이벌 키트도 만들어요 

그래서 여기 그 서바이벌 키트는 실제로 베어그릴스가 만드는 키트인데요

저기는 극한생존에서 살아남는 최소한의 도구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실제 판매가 잘되고 있고 


이제 여러분들도 이제 오늘 가셔서 막 검색해 보실 것 같아요 

베어 그릴스에 극한 키트 막 이러면서 ... 



그리고 서바이벌 테크 

당연히 사람들은 뭔가 그 나를 보호해줄 무엇인가를 원하게 되겠죠 


실제로 작년에 ... 그 ... 아 올해죠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을때 

모든 그 연락망이 끊기고 이런 상태에서 SNS와 어떤 그런 어플리케이션들이 그 힘을 발휘를 합니다 

그래서 실제 그 쓰나미 사건 이후에 일본에서는 그 재난방지 어플리케이션들이 카테고리까지 생길 정도로 

굉장히 확대가 됐어요


저의 그 한국에서도 이런 그 재난방지 어플리케이션이 사실 올해 그 우면산 산사태(2011년 7월 한국 중부 집중호우)를 격고 나서 

사람들이 굉장히 그런거에 대해서 민감해지고 

그런 어플리케이션들이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 그 2011년도 여름 히트상품을 미국에서 조사를 했는데 

여기서 아웃도어 태크가 1위를 해요

대부분의 히트 상품들이 뭐에 관한 거냐면

물에 떨어져도 물에 빠져도 괜찮은 핸드폰 

그리고 아이패드 충격완화 방지커버 

그리고 뭐 비상충전 기

이런 이런 것들이 굉장히 히트상품으로 조사가 됩니다 




패션은 당연히 

가장 라이프 스타일에 빨리 대처하는 패션 

당연히 기후 특수 

그리고 사실은 기후 특수라고 하기에는 뭔가 패션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극한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를 하죠 

그래서 실제 우비 

평소에 입지 않는 우비를 패션화 합니다 

그래서 정말 레인웨어, 레인부츠 그다음에 방수가 되는 가방 

이런 것들이 정말 급성장을 해요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지금 기록으로 하고 


사실 그 저희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저 레인부츠를 수입을 하는데 

예전에는 저게 굉장히 그 영국의 락 페스티벌 갈때 신던 되게 멋진 웰링턴 부츠였는데 

저게 실제로 그 폭우속에서 굉장이 힘을 발휘를 하면서 매출에 거의 3배 이상을 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많이 보실 것 같아요 최근에 

여전히 이제 좀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저거 신고 나만 뭐라 하시죠 

저도 언젠가 한번은 폭설이 오는날 저걸 신고 나갔었는데 

옆에서 이렇게 눈 치우시는 분하고 저랑 똑같은 신발을 신고 이렇게 서 있더라고요


자 그러면 옷이 더 이상 패션일까요?

옷은 더 이상 패션이 아닙니다 테크놀로지입니다 침대는 과학과 똑같죠 

'침대는 과학이다'랑 똑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젠 더이상 패션에 바라는것은 

옷에 바라는것은 패션성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원래의 기능성 옷이 가진 기능성으로 돌아가서 나를 보호해 줄 것인가 

그거에 너무나 많은 관심을 있고 

그거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소재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주로 인제 그 개발되는 신소재 들을 보시면 

발수성, 내구성 그리고 뭐 저렇게 발연성 

그리고 외부에 온도를 감지해서 저렇게 밑에보시면 초록색 그 외투처럼 색깔이 변하는 그런 그 소재까지 

굉장히 스마트한 이런 소재들에 발전이 굉장히 눈부십니다 

그리고 실제 이런 신소재섬유 시장의 규모가 굉장히 급증하고 있다'라는 다양한 그 레포트들이 올라가고 있고요 





그리고 이런 아이디어들 서바이벌한 아이디어들 

패션은 절대 이런 아이디어들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조금만 요소를 다 (?) 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보시면 패션계 다양한 이런 그 자연재해에 대한 (?) 많아졌는데 



최근에 샤넬쇼가 대표적인 예에요 

지금 굉장히 폐허가 된 도시를 상징하는 저런 그 런웨이를 보여 주고 있는데 

저 쇼가 이슈였던게 일본 대지진 바로 다음날 저 쇼를 하는데 

일본이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그 모습과 

지금 샤넬이 배경으로 선택한 저게 너무 똑같아서 이슈가 됐었습니다 



그리고 버버리프라섬에 저 런웨이를 보시면 실제로 런웨이에 폭우가 막 쏟아져요 

그래서 우비를 입은 모델들이 피날레를 장식 합니다

그리고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폭설속에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것들을 연출하면서 

인제 자사브랜드들이 얼마나 우리는 폭설 속에서도 기능적인 옷들을 보여 주는 것인가 하는 것들을 어필을 하고 있죠


이렇게 패션은 날씨에 변화에 따라서 정말 많은 부분에서 그게 인스프레이션이 됐던 아니면 어떤 기능성이 됐던 

굉장히 다양한 각도로 어떤 그런 말 그대로 정말 패션에 서바이벌을 위해서 열심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은 여기서 여기까지 내용이 사실은 오늘 제가 그냥 말씀 드리면 되는 내용이나 생각이 드는데 


저는 사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사실 패션에서 지금 움직이고 있는 좀 더 긍정적인 방법은 

그것보다는 기존의 굉장히 반환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많은 오염들을 환경오염들을 불러일으켜 왔잖아요 

그렇게 인식이 되는 산업입니다 


그런 것들은 조금 더 패션업계 자체에서 어떤 자정의 노력들이 필요한데 실제 그런 것들이 많이 보여 주고 있어요



최근에 EARTH HOUR 라는 환강 캠페인인데요 

저는 캠페인이 3월의 마지막 주에 1시간 동안 전세계에 불을 끄자라는 캠핑입니다 

이게 처음엔 시드니에서 시작이 됐는데 지금은 전 세계로 확산이 돼서 그 1억명 가까이에 지구인들이 저거 동참하고 있는 캠페인인데

우리나라에도 작년부터 동참을 했죠 


이게 이제 패션까지 연결이 돼서 그걸 주체한 그 WWF 라는 업체가 기구가 스웨터 데이라는 걸 기회를 합니다 



스웨터 데이는 말 그대로 난방 온도를 낮추기위해서 스웨터를 입자 이 켐페인 이거든요

난방온도를 3도씨를 낮추면 

그러니까 스웨터를 입고 난방온도를 3도시 낮추면 

일년에 35만대에 자동차가 내뿜는 그 배기가스가 나오는 온실가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어떤 패션과 연계되서 그런 캠페인이 진행이 되고 있고


사실 패션업계에서 가장 어떤 그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가장 지금 주목 받는곳은 리바이스 입니다

리바이스는 지(?)을 생산할 때 굉장히 그 염색 과정에서 환경오염 그러니까 물의 사용량도 엄청 나구요 

그리고 그걸로 인한 환경오염이 굉장히 크다 그래요 

그래서 특별한 그 가공법을 개발을 해서 한 25~30% 줄이는 워터리스(?)라는 캠페인을 진행을 합니다 


저는 사실은 그 날씨와 어떤 기후 어떤 그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패션에 발빠른 어떤 움직임들이 기능적것도 물론 지금 현재 인이긴 하지만 그 다음에 오희려 패션계가 주목해 봐야 되고 진화해야할 방향은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다 할 것인가 

그리고 그게 옷을 만드는 공정 과정에서부터 그런게 그냥 캠페인으로 그칠게 아니라 

그런 것들이 어떻게 진정으로 어떤 지구환경에 어떤 보호를 위해서 패션이 앞장 살 것인가 

저는 그런 이슈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Levi's에서 말씀드릴 Waterless™ 캠페인 보시면서 동영상 보시면서 제 강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troducing Levi's® Waterless™ jeans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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