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소개 : [What we really need in 2012]
유영만 교수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생각지도 못한 변화지도(指導, Leadership)의 조건-체인지(體認知)=Change
'體認知(Change)' 철학은 영어 'change'를 발음하면 '체인지'로 읽힌다는 점에서 착안한 새로운 변화 지향적 지식관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몸(體)이 동반된 '고통' 체험이 필요합니다. '고통'을 체험하는 가운데 지적 '고뇌'의 작용으로 새로운 깨달음이 인식(認識)으로 다가오고, 마지막 순간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정리된 결과가 곧 지식(知識)입니다. 나의 고통 체험으로 깨달은 지식만이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을 체인지(Change) 할 수 있는 체인지(體認知)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생각 지도(地圖, Map)를 그리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끌 수 있는 생각의 지도(指導, Leadership)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게시일: 2012. 1. 29.
예 아 오늘은 굉장히 많이 오셨네요 사람들이
오늘 제가 강의할 제목이 "생각지도 못한 변화 지도"인데요
밑에 부제목을 보시면 한자로 체인지(體認知)라고 쓰여있죠?
저거 제가 세계 최초로 만든 단어예요
아직 사전에 사전에 없는 단어거든요
저기 보시면 體(몸체) 자에 認(깨달을 인) 자에 知(지식 인) 자 이렇게 쓰여있어요
근데 참 재미나게도 체인지라는 단어가 보시면 영어의 Change 하고 한자에 체인지 하고 발음이 똑같죠
똑같지 않습니까?
그래서 변화를 일으키는 유일한 방법을 제가 오늘 설명을 드리려고 그래요
유일하진 않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요
변화를 일으키려면 첫 번째 지식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 지식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중에 첫 번째
체(體) 몸을 움직여야 된다는 거예요
체험 그다음에 이제 몸을 움직여서 체험을 하다 보면 깨달음이 오는데 認(깨달을 인) 자가 인지할 때 인자 있죠
그다음에 이제 마지막에 몸을 움직여서 인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리된 결과가 이제 뭐냐면 그게 지식이라는 거예요
그런 지식만이 세상을 체인지 할 수 있다 이것이 오늘 제가 말씀드릴 요지예요
여기 그 한 여자가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느냐 반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느냐
둘 중에 한번 반드시 손을 드셔야 돼요
손을 안 드시면 오늘 뇌가 없으신 분들이에요
오늘 제가 브레인 테스트하려고 하거든요
자 시계방향으로 돈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들어보세요
그다음 반대 시계
혹시 왔다 갔다 왔다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반대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혹시 아무것도 안 보이시는 분
인터넷에 있는 브레인 테스트 하는 걸 제가 잠깐 가지고 왔는데요
이걸 제가 트위터에 올려놨더니
몸매가 짱이다(최고다) 이런 말도 있고
한쪽 다리가 짧아서 측은하다 이런 말도 있고
좌우로 왔다 갔다 한다 전 뭔가요? 이런 얘기가 있어요
오늘 제가 말씀드릴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좌뇌형보다는 우뇌형에 좀 가까운 경우가 많아요
물론 여러분의 뇌는 골고루 균형 있게 발달을 해야 하지만
앞으로 인제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는 창의적 상상력 직관력 이런 것이 뛰어난 사람들은 우뇌형에 가깝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까지 우리가 좌뇌를 많이 썼는데 앞으로는 이제 우뇌를 많이 쓰시기 위해서 제가 이제 뇌체조를 하나 가르쳐 드리려고 하는데요
왼손 오른손 다 들어보세요
혹시 왼손 오른손이 없거나 오른손만 ..
근데 우리 사회는 지금 좌파와 우파와 나뉘어가지고 좌파가 우파를 공격하고
우파가 너는 왜 좌뇌가 없냐
좌파는 너 우뇌가 없냐 이런 식으로 공격하고 있잖아요 그죠?
왼손 바닥만 올려 펴보세요
왼손 바닥을 피신 다음에 오른손 손가락 아무거로나 이렇게 오른쪽으로 원을 그려보세요
자 여기까지 잘 돌아가시죠? 혹시 안 돌아가시는분 계세요?
자 그다음에 좁지만 자리가 좁지만
오른쪽 다리를 들어서 오른쪽 다리도 오른쪽으로 돌리세요 손가락도 오른쪽으로 돌리시고
여기까지는 잘 돌아가시죠?
지금부터는 이제 다리는 왼쪽으로 돌리시고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돌리시고 자
혹시 돌아가시는 분?
돌아가세요?
이게 돌아가면 큰일 나는데
뭐 큰일 날 것까지는 없고요
원래 이게 좌뇌 우뇌를 통제하는 게 반대로 이렇게 통제를 한대요
그래서 좌뇌는 오른손, 우뇌는 왼손 이런 식으로 통제를 해서 잘 안 돌아가는데
이거 돌아가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따 돌아가셔서 집에 가셔서 두 분이서 이렇게 마주 앉으신 다음에
본인은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돌리시고
이 앞에 사람이 오른쪽 다리를 잡으세요
이 사람 다리를 왼쪽으로 돌려주세요
이거 본인은 신경 쓰지 말고 계속 손가락 오른쪽으로 돌리시고
이걸 매일같이 반복하면
반복을 거듭하면 반전이 일어납니다
이따가 제가 반전을 설명드릴 거예요
그래서 아무튼
완벽에 이르는 유일한 지름길은 연습만이에요
연습을 완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이제 연마가 돼서 그 분야에 달인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이걸 서두에 보여드린 이유는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또 하나의 방법은 이제 이제까지 우리가 쓰지 않았던 신체 근육을 써야 돼요
생각도 근육 있어 가지고요
용불용설(用不用說)에 의해서 쓰면 자꾸 잘 활용이 되지만 안 쓰면 여러분 잘 안되거든요
여러분 스마트폰에다가 여러분의 뇌 기능을 많이 맡겨 놓고 있죠?
길 찾는 거라든지 뭐 전화번호라든지 그죠?
기계에다 이렇게 여러분에 기능을 자꾸 맞기면 맞길수록 여러분의 뇌는 퇴화되기 시작해요
그래서 스마트한 시대에 우리는 점점 Stupid 해지고 있는 이 현상들 잠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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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재밌는 세 사람이 있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사람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죠?
가운데 있는 사람은 엘빈 토플러
왼쪽에 있는 사람은 자기개발 세계 전문 세계적인 전문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 라구요
시간당 강연료가 한 2억 원 이상을 받는 사람이에요
저런 말 들으시면 여러분 일할 맛 안 나시죠
아무튼 저 세 사람의 공통점이 뭘까?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용접공 출신이라는 거예요
저도 용접을 했거든요 사실
앨빈 토플러도 용접을 했고
저 브라이언 트레이시도 용접을 했어요
그래서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려면 용접을 해야 된다 이런
근데 제가 이걸 보여 드린 이유는
오늘 주제가 "생각지도 못한 변화 지도"잖아요?
뭔가 체인지를 하는 것을 하나의 사례를 좀 보여드리려고 그러는데
제가 용접을 3년 동안 하면서 시도 썼거든요
'철판 함부로 만지지 마라
너는 철판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어서 많이 본 시잖아요? 그죠?
안도현 시인의 시를 패러디 한 거거든요
제가 이제 이걸 보여드린 이유는
이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려면 체험이 있어야 해요
체험 체험적 상상력이어야만 그것이 창조로 연결이 돼요
여러분 저는 제가 용접을 하다가 제가 처음에 실패를 했는데요
처음에 왜 실패를 했느냐면 용접에 핵심은 온도조절이에요
온도조절을 잘 못하면 실패를 하거든요
잘못해 가지고 이게 구멍이 뻥 뚫렸어요
그래서 이왕 떨어진 김에 용접에다가 구멍이 나 좀 철판에다가 크게 뚫어 보자
그래서 보름달을 그린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철판만 생각하면 보름달이 상상이 된단 말이에요 그죠?
근데 여러분 철판만 생각하면 보름달이 상상이 되나요? 안되시죠?
그거는 철판을 가지고 용접을 해 본 체험이 없기 때문에 그런 상상력이 안 떠오르는 거거든요
결국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상상력을 길러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체험적 상상력 이어야 된다는 거예요
체험해보지 않은 상상은 공상, 허상, 망상, 몽상 이런 걸로 바뀌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상상에만 力(힘 력) 자가 붙어있어요
상상력 그죠? 몽상력, 환상력 이런 건 이렇게 얘기 안 하거든요 그죠?
그러니까 상상력 만이 그것이 창조로 연결되는데
이 상상력은 체험적 상상력 이어야 된다
그런 걸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자 이제 실패 얘기 나왔으니까
체인지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
지식은 어디서 나오느냐
실패를 통해서 많이 나와요
김연아 선수도 1년에 1,008번 정도 넘어진 되잖아 그죠?
누군가 이렇게 쫓아다니면서 세 봤나 봐요 몇 번 넘어졌는지 그게 1,008번이라는 거죠
물론 1,009번 일 수도 있고 1,007번 일 수도 있고 그런 것 또 시비 거는 사람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죠 그죠?
자 아무튼
저 왼쪽에 보면 돼지가 있는데
이 돼지는 45도 이상 목을 못 들어요 목뼈 구조상
그래서 돼지는 항상 땅만 보고 사는 슬픈 짐승이거든요
근데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빠지는 거예요
다리를 잘못 디뎌가지고 자빠졌더니
난생처음으로 가을 하늘을 보게 된 거예요
그래서 그다음부터 돼지가 자빠지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씩 여러분 자빠져야만
정상적으로 똑바로 갔을 때 안 보였던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발견할 수가 있다는 거예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실패를 해 보는 거예요
실패를 해 보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뭘 잘못 할 수 있는지
나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죠
인제 마지막으로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Change it. But Don't Change it!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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