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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세바시 324회 당신의 가슴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습니까? |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


강연 소개 : 우리의 청춘들은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상상과 기준이 아닌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과 상상으로 자신의 시간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가장 푸른 시절을 보내야 할 청춘들이 기업이 정해준 스펙과 사회가 요구하는 점수를 채우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두려움으로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타인이 정해준 기준과 상상으로 채워 가는 인생 이야기. 그렇게 오늘날의 청춘들은 자신의 삶을 '표절'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세상을 바꾸어가는 젊은 영웅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삶과 그들이 부르는 푸른 노래'에 대해 여러분들과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게시일: 2013. 10. 27.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 핸드스튜디오 대표를 맡고 있는 안준희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한 작가가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작가는 저마다 자신의 상상과 기준으로 글을 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작가가 쓴 글을 가르켜 누구누구의 창작물이라고 이야기 하죠

만약에 한 작가가 자신의 상상과 기준으로 글을 쓰지 않고

타인의 상상과 기준으로 글을 쓴다면 우리는 뭐라고 할까요?

네 맞습니다 표절이라고 이야기 하죠

한국사회에서 이 표절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민감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인생이라는 원고지에

글을 쓰고 있는 작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이라는 시간은 유일하면서도 가장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근데 오늘날 제가 만나고 있는 청춘들을 생각하고 있으면요

이 청춘들이 자신의 상상과 기준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가 타인이 혹은 이 시대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정해준

상상과 기준으로 자신의 시간을 대부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표절이라는 정의를 생각한다면

요즘의 청춘들은 자신의 인생 전체를 바쳐서 표절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다른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대부분의 아동들과 청춘들은

미래에 대한 밝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동양에서는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향한 사랑이

굉장히 극진하거든요

이런 사랑 속에 자란 아이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들을 품고 자라는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는 어릴 때 이런 노래도 불렀던 것 같습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여러분도 아시는 노래죠?

밝고 경쾌한 장조의 이 노래를 수천번 수만번 부르면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내가 나중에 무슨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미래는 텔레비전에 나올 법한 특히 주인공이 여야겠지요?

텔레비전에 나올 법한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살아갈 것이야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 거죠

하지만 이런 막연한 기대가 깨어지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나 이름 전에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 반에서 너는 몇 등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기 시작했죠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되었더니

그 몇등이라는 수치가 미래에 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수많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을 통해서

경고성의 메세지와 함께 전달받기 시작합니다


언젠간 나의 꿈은 나의 미래는 막연하지만

막연하지만 텔레비전에 나올법하게 흥미롭고 기대에 찬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우리의 기대가 점점 깨어지기 시작하는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희망이 있었습니다

무슨 희망이죠? 수능만 끝나봐라 대학생만 돼봐라

내가 그토록 바라고 기다리던 나의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대학생은 어떻습니까?

아쉽게도 대학생이 되자마자 수능은 끝났는데

수능전쟁보다 더 큰 전쟁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잘 아시는 취업전쟁이죠

저는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대학교 1학년이 찾아와서 1학년생이 찾아와서

대표님 제가 지금 1학년을 보내고 있는데 영어공부를 해야될까요

아니면 사회봉사를 해야될까요 아니면 전공을 열심히 해야될까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슬픈 감정이 들었던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땐 놀아야죠

연애도 해야되구요 그렇죠?

그런데 현재 대학생들이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하고

막연하게 우리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던 우리의 생각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잠시 저의 대학생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청년은 어떤 대학생활을 보냈을까

저의 대학생활은 3,2,1이라는 숫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3은요 대학 4년동안 전공을 세번이나 변경했습니다

3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제가 마지막으로 졸업한

전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방황이 심했던 학생이였습니다


두번째 숫자 2는요

학사경고를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제 졸업평점이 4.5만점에 2.6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한민국 1등기업 모 S전자는 3.0이 넘어야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줍니다

그런데 저는 지원을 할 수 있는 원서조차 받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저희 회사에 홍보팀 담당자가 있는데요

회사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올렸습니다

저희 대표님의 학점은 2.6입니다

그랬더니 전국에 있는 수많은 대학생들이 좋아요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를 모두 소환하는 거에요

그리고 이런 말을 적었습니다

친구야 괜찮다 저런분도 계시다 그러니 너는 용기를 내라

아주 웃지 못할 씁쓸한 모습을 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하고 싶은 일 하나가 생겼습니다

늦게나마 생겼지만 제가 찾은 학문이였고

제가 좋아하는 선호도였기때문에 굉장히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케팅이라는 학문이였는데요 저는 평점이 2.6밖에 되지 않았지만

굉장히 열심히했던 노력 탓에 전국 OOO마케팅 공모전에 나가서

1등을 하게 되면서 모두가 선망하던 대기업에 자동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가 27살이였고 27살의 나이에 다른 대학교에

강의를 하러 다녔습니다

제목은 이랬습니다

열심히 하면 누구나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십시요

굉장히 멋있죠 지방의 사립대를 나왔는데요

지방 사립대 출신이 그때 나이에 전국을 돌면서

서울에 있는 유수?의 대학을 다니면서 강의를 하고 다닌거죠


하지만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약간 사기를 치고 다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모두가 선망하는 대기업에 갔습니다

부모들이 원했고 기성사회가 원하던 그 기업이였죠

하지만 제가 첫 신입사원으로 부서에 배치를 받자마자

딱 보니까 부장님도 계셨고요 차장님고 계셨고 과장님 대리님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눈치를 보니까 자신의 입장을 마음껏 피력할 수 있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직급을 딱 보니까 과장님 정도는 되어야 하더라구요

어느 회식자리에서 제가 대리님한테 물었습니다

대리님 과장이 되려면 몇 년이 필요합니까?

그랬더니 대리님이 씁쓸한 웃음을 지으시면서

얼마 걸리지 않아 한 10년만 있으면되라고 이야기하더군요

그 때 제 나이가 27살이였으니까 제가 아무리 빨리 된다고 하여도

최소한 서른 다섯, 서른 일곱이 되어서야

지금도 아직도 못 달았겠죠

저는 저의 이야기를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주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직급이 됬었겟죠

그 때 처음으로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아버지와 우리의 어머니들이

자식들에게 바랬던 인생이였는가

우리의 기성세대가 그렇게 강조했던

우리의 인생의 목표였는가를 처음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때서야 뒤늦게서야 무엇을 하고 살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의 방향에 대해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 방향에 대해서

처음으로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이 정해줬던 인생의 목표와 기준이 아니라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나만의 상상과 기준을 그 때 고민하게 된 것이지요




그때 제 인생의 방향을 정했습니다

핸드스튜디오를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핸드스튜디오는 모두가 소통할 수 있고 모두가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능력대로 공평하게 대접받는 그런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동의하는 친구들을 모아서 저희만의 회사를 만들기 시작했죠

애당초 몇 백억을 벌겠다 몇 천억을 벌겠다는 저희의 꿈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정해준 기준이였을 뿐이지요

저희는 저희만의 상상과 저희만의 기준으로 이 회사의 생활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을까요

놀랍게도 어릴때 꾸었던 동요대로 제가 텔레비전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주지 않았는데도 방송국에서 앞다투어서 저희 회사를 찾아오기 시작했고

저와 인터뷰를 요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도

9시뉴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올해 초에 대한민국에도 굿컴퍼니 선한 회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여의도에서 굉장히 큰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양당대표가 모두 참석 했고요 정재계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기업 CEO분들도 참석했던 굉장히 큰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그 큰 행사에 지금 사진에 보이시는 저 멋진 행사에

청바지에 티쳐스 한 장 입은 젊은 대표가 저벅저벅 걸어가더니

그 한가운데 강사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제가 그 강사석에 앉아있으니까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거에요 힐끗힐끗

약간은 경멸하는듯한 쟤가 저기 왜 앉아있을까 그런 눈빛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무대에 올라가서 저희 핸드스튜디오가 가는 길과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신념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살고있는지를

조용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제 무대로 돌아왔죠


마침 제 시간이 끝나자마자 휴식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저를 약간 무시하던 눈빛으로 쳐다보던

그 큰 컨퍼런스 장에 있던 모든 분들이 대부분의 모든 분들이

제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눈물을 흘리시면서 명함을 달라고 하더군요

어떤 분들은 오늘 처음으로 가슴이 뛰었다고 하셨습니다

명함을 받아갔던 이름만 들어도 알 것 같은 모두가 아는 대기업의 CEO분들이

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젊은이, 나는 큰 기업은 만들었지만 존경받는 기업은 만들지 못했네


또 어떤 분은 이렇게 저에게 고해성사를 하셨습니다


젊은이 내가 악착같이 돈은 벌었지만 내 인생은 성공하지 않은 것 같네

오늘 처음 젊은이를 통해 내 인생을 반성하게 되었다네


이런 메세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신기하죠?

저희는 단지 저희의 마음의 소리에 따라갔을 뿐 입니다

어떤 결과나 세상이 정해준 기준이 아니라

저희가 살고 싶은 인생을 용기있게 내딛었을 뿐입니다

여러분 마지막으로 퀴즈를 하나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있는 사람이 누구죠?

(관객:배트맨)

네 맞습니다 배트맨입니다


그러면 제가 다른 사람을 한 번 내보겠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죠?

(관객:아이언맨)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영웅 아이언맨이죠


문제가 너무 쉽죠? 하나 더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관객 : 슈퍼맨)

네 맞습니다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영웅 슈퍼맨입니다


왜 이렇게 쉬운 문제를 낼까요? 그럼 제가 진짜 문제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영웅들의 얼굴을 보지 않고는 그 영웅인지 척척 맞출 수 있었습니까?

네, 여러분이 방금 말씀해주신 것 처럼 모든 영웅들의 가슴에는

자신만의 심볼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런 생각을 할 때 쯤 또 다른 사실을 하나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어린 조카들이 있는데요

어린 조카들이 가끔씩 집에 놀러옵니다

그럼 제가 조카들이랑 놀아줘야하잖아요

놀아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제가 직접 몸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만화가 나오는 티비가 틀어주는 겁니다

그 날도 이렇게 만화가 나오는 티비를 채널을 찾아서 틀어주었는데

그 채널은 슈퍼맨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장면은 이랬습니다

여주인공이 악당에게 잡혀갔습니다

그래서 슈퍼맨 구해주세요! 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슈퍼맨이 출동을 하기 위해서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더니

이렇게 멋있게 우리가 잘 아는 장면 처럼 자신의 와이셔츠를 뜯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찢어진 와이셔츠로 S자가 멋있게 보이는 순간

저의 조카들이 미쳐서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콧노래를 부르면서 노래는 이랬습니다

슈퍼맨 출동한다 슈퍼맨 출동한다

제 눈에는 아직 슈퍼맨은 출동도 하지않았고

악당도 무찌르지 않았는데 저의 조카들은 슈퍼맨의 S만 보아도

벌써 머리 속에는 빠른 비트가 흐르기 시작했고

이 슈퍼맨이 악당을 무찌르고 여자주인공을 구해낼 것이라는 것을 상상하기 시작했죠


그때 저는 한 가지 더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은 영웅들의 가슴에 있는

그 마크만 보아도 흥분하고 기대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 내용에 동의하신다면




제가 한 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두가지 사실로 영웅에 대해서 새롭게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영웅은 신비한 능력을 가진자가 아니라

바로 사람들을 기대하게 하고 흥분시킬 만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 진짜 영웅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청춘 여러분

어쩌면 이 방송을 보고 있거나 여기에 참석한 분들은

세상을 바꾸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우리는 뭐라고 하냐면

시대의 영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제가 여러분들을 이렇게 불러도 되겠죠


세상을 바꾸고 싶은 미래의 젊은 영웅 여러분 제가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슴에는 과연 무엇이 있습니까?

혹시 이렇게 멋있게 가슴을 내밀었는데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기성사회가 정해준 토익점수라던지

스펙이라던지 아니면 내 배경이 이 가슴에 들어있지는 않습니까?

혹은 더 슬프게도 가슴을 내밀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공허함만이 지금 존재하고는 있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영웅들은 이력서를 쓰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만약에 배트맨이 이력서를 쓴다면 경력사항에 뭐라고 써야합니까

어제 470명을 구했으며 작년에는 무너지는 다리를 다시 세웠고

쓸 수 없다는 거죠

영웅들의 이야기는 이 종이 한 장에 가둘 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세상을 바꾸고 싶은 영웅들에게는

자신만의 상상과 신념, 비전으로 써 내려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도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즉 텔레비전에 나올법하게 누군가의 흥미를 끌거나 감동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소망이 아직도 살아있다면 제가 그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제가 하고 있는 사업이 텔레비전 사업입니다

스마트티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게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텔레비전에 나오고 싶은 그런 멋진인생

세상을 바꾸고 싶은 영웅적인 삶을 살고 싶으시다면


텔레비전이 아니라 

TELL A VISION하는 인생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강의를 끝내기전에 시간은 조금 넘었지만

제가 오신 분들 위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이런 TELL A VISION하고 자신의 신념을 쫓아서

청춘의 인생을 살자하고 많이 전하고 다닙니다


그랬더니 언젠가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더니 저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대표님 과연 우리만의 삶을 살고 우리만의 도전을 하고

세상을 바꾸는 노력에 어떤 보상이 있습니까? 하고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순간 그 강의장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오히려 마른 침을 꿀꺽 삼키는

젊은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도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질문이었습니다


이런 삶이 어떤 보상이 있습니까

저도 고민하던 중에 얼마전에 SNS에 돌아다니는 한 영상을 보고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대답을 여러분과 나누고 마칠까합니다


이런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것과 세상을 바꾸고 싶은 열정과 도전에 삶에는 

아무런 보상이 없습니다 그 어떤 곳에도요 

대신 최소한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나는 어떠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정신없는 젊은이는 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래서 유일한 보상이 있다면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이 무엇인지 내가 오늘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면 우리는 그 분야에 내 모든 생명력을 바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 혹시나 내가 타고난 작은 능력들이 

이 세상에 없는 가치를 만들어내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며 

누군가에게 삶에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청춘들에게 이룰 수 없는 꿈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곳에 오신 모든 여러분들 그리고 이 방송을 보고 계신 모든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세상과 기성세대가 정해준 

그런 기준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과 신념 그리고 비전으로 가득찬 

그런 푸른 청춘의 시대가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글자막 : 고은비 (gomi0709@gmail.com)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 여러분의 '공감' 클릭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