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소개 : 르네상스 시대, 패션이란 개념이 탄생한 이후로 패션은 인간을 다양한 형태로 빚어왔습니다. 말 그대로 패션은 인간의 몸과 아름다움을 발명했지요. 한 벌의 옷이 패션이 되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요? 패션은 발명과 창조, 혁신, 이 세가지 영역을 오가며 인간의 감성을 만들어왔습니다. 패션은 표출과 발산을 통해 세상을 향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빚어왔는지, 그 섬세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배워보도록 합니다.
게시일: 2013. 12. 17.
땡큐~
안녕하세요 패션큐레이터 김홍기입니다
두번째 시간 입니다
오늘 자리가 꽉 찼어요 은혜롭습니다
오늘 강의가 잘 풀릴 것 같아요
자 편하게 가겠습니다
자 우리 옷이 날개다 이런 말 많이 하죠
어떤 옷을 입는가에 따라서
그날 던지는 메세지의 느낌이 달라지잖아요 그죠
캐주얼한 옷을 입었을때
혹은 무거운 옷을 입었을 때
이처럼 시크하게 입었을 때 느낌이 달라집니다
그렇게 옷은요
어떤 한 사람의 느낌을 창조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자 오늘 저희 이 세바시의 주제가 뭐에요
발명 그렇죠 영어로 뭐라고 쓰여 있어요
Beyond Invention 이라고 이렇게 쓰여 있어요
무엇 무엇을 넘어서라는 뜻의 비욘드
그리고 발명이라는 뜻의 인벤션입니다
그런데 저는 저 표제를 한번 생각을 해보았어요
Beyond Invention 발명을 넘어서
어찌보면 정말 핵심은 여기 있는게 아닐까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
이전에 없던 거 만들어 내는게 발명이다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그 발명 이후에 뭐가 있냐구요
발명이 그냥 발명에서 그치기도 한다는 거
여러분 너무 잘 아시지요
그것이 우리의 문화가 되려면
많은 사람들이 그 발명품을 채택하고 써야 됩니다
그러면서 공유하는 기억을 만들어야 되죠
이걸 패션 에서 뭐라 그래요 유행 이라고 해요
유행을 만들지 못하는 발명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저 패션의 역사를 통해서
이 옷이라고 하는 발명품이
한 사회에 흘러 들어가서
어떠한 변화들을 만들었는가
여기에 대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하려고 합니다
자 아주 그림 속에 엣지있는 언니가 보입니다
엣지 참 좋아해요 그죠
너무 엣지 엣지하다가 떼찌당하는 경우도 생겨요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하여튼 오늘 이 그림 속에
영국화가가 그린 그림속 한 여인이 있습니다
이 그림속에 여인이 입고 있는 옷은 스톨라 라고요
로마 여성들이 입고 있는 옷 입니다
이 때만 해도 재단기술이라는 것이 없을 때입니다
재단이 뭐에요 옷을 이렇게 만들어 내는 기술이죠
그게 없다 보니까
저 옷은 아주 그림속의 옷은 아주 단순해요
딱 네 장의 천으로 되어 있어요
앞판 뒷판 그리고 허리를 감싸는 천
그리고 가슴선과 힢선을
블링블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끈 두 개만 딱 있으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옷이 되요
그런데 저 두 개의 천을 이렇게 뭐에요
피뷸라 라고 하는 아마 여성분들은 잘 아시죠
오늘날 현대적인 여성의 악세사리
바로 그 브로치의 원형입니다
저 피뷸라를 가지고서
이제 이 앞판 뒷판을 연결해서 옷으로 만들어 낸거에요
저렇게 해도 재단하지 않았어도 참 예쁩니다
왜 옷들이 저렇게 예쁠까요
아마도 저 옷에는 인간의 신체를 가장 아름답게 드러내게 해주는
어떤 비결 전략이 담겨 있기 때문일거에요
그것은 뭐냐 바로 대칭 과 비례 와 여백의 미 입니다
이 세가지가 결합이 되면
자 우리의 역사에서 새로운 아주 멋진 미개념이 나오게됩니다
그게 뭐냐하면 바로 엘레강스 입니다
우리 앙드레 김 선생님이 너무나도 사랑하셨던 말이죠
엘레강스~
우리가 그거를 항상 우아함 이라는 뜻으로 번역을 하는데
실제적으로 이 엘레강스의 라틴어는
그 우아함이라는 뜻과는 거리가 좀 멀어요
무슨 뜻인가 하면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선택한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말은 뭐냐하면
우아함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가 아니라
군더더기 혹은 지나친 장식같은 것들을
내가 스스로 배제하고 없애버리려고 하는 동작 태도
굉장히 동사적인 삶이라는 거죠
우리가 우아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를 말해주는 그림입니다
자 이 고대 그리스 로마를 넘어서 저희가 바로 중세로 갑니다
아주 저의 강의는 항상
그림 한장 당 보통 한 200년을 바로 뛰어 넘어 가요
굉장히 타임머신 같습니다만은
자 이 시골에서 지금 농촌이죠
여기서 많은 농민들이 춤추고 있습니다
부비부비하고 있어요
자 이제 춤추는 장면들이 보이는데
자 우리 여기 그림 속에 오빠 한번 봐주세요
이야~ 스키니 패션의 종결자야
이건 뭐 완전히 그냥 쫙 깔았어요
그죠 스킨이됐어요
이런 스키니 가 왜 중세 말이 되면 탄생했을까
저도 오늘 당장 스키니 입고 있잖아요 그쵸
이게 왜 탄생했을까 이미 이 때 나왔다는 거에요
그걸 아는게 중요한 겁니다
자 여러분 중세에 그러면
우리가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조금은 배워서 알지만
중세를 지배하던 힘이 뭐에요 기독교 였죠
그 기독교가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했던 시기입니다
그러면서 많은 전쟁이 나고
종교의 이름으로 사실은 학살도 하고 이랬던거죠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 마음에서 기독교가 점점 떠나가는 거에요
그러면서 저 하늘에 의지를 두던 사람들이 점차 뭐가되요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가는거에요.
이 땅에 발을 딛고서
좀더 뭔가 내가 현실적인 삶을 살고
이제 정말 믿을거라곤 내 몸밖에 없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는거죠
이 말은 뒤집어 말하면
내 육체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눈 뜨고 알게 되었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 남자들의 저 스키니 의상 가운데
좀 뭔가 이상한거 하나 있죠 그쵸
그 성기 주머니 입니다.
저게 바로 코드피스 라고 불리는 건데
저 안에다가 헝겁을 여러개 넣어서
이렇게 더 풍성하게 하고 다녔다그래요
그때나 지금이나 이 남자분들이 이상하게
이 부분을 조금 더 실체적 진실과 다르게
확장하고 싶어하는 모습들이 있는거 같애
이걸 조금 알아두고
중세의 패션은 인간을 어떻게 만드느냐
기존의 질서에 저항하고
현실에 대해 눈뜰 수 있는 인간
무엇보다도 저 기성질서의 모순에 대해서 도발할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가진 인간으로 만듭니다
도발 이라는 단어는
그저 이렇게 도발적이다 ~ 이런걸 의미하는게 아니에요
우리가 어떤 현실에 대해서 도발한다 라고 하는 것은
예술 창작 혹은 넘어가서
우리가 다양한 모든 물품들을 만들어 내는 창작의 원인이 됩니다
이제 르네상스 로 옵니다
르네상스로 오면은요 더 재미있어요
지금 앞에 보이는 언니 눈빛 세죠 그죠
엣지 작렬이에요 그죠
뭐 저기... 혹시... 말 한번 했다가 됐거든요!! 바로 그럴것 같아요
그럴수 밖에 없어
이 르네상스에는 뭔가 이 또 새로운 걸 발명을 합니다
그게 뭐냐 바로 사회적으로 우리가 학습한 행동
바로 그걸 우리는 제스쳐 라고 그러죠 그죠
제스쳐, 포즈 뭐 이런 단어들을 드디어 인간은 발명하게 됩니다
왜요 그것을 익힌자 제스쳐를 익힌자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제어할줄 하는
그런 사회성을 가진 존재로서 봤다는 것이죠
그래서 예전 그 중세시대 때는
그저 귀족으로 태어나면 걔는 귀족이고
안 태어나면 그냥 맨날 일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새로운 시대인 저 르네상스 시대에는
귀족처럼 행동하고 말하고 웃고
방실방실하는 이 사람이 바로 귀족이 된다라고 하는
하나의 믿음을 사회 전체에 발명하게 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이렇게 르네상스를 넘어서
야 우리가 드디어 이제
저 탐미의 시대 바로크 와 로코코 시대 200년으로 가게됩니다
지금 그림 속에 보여지는 저 할머니가 입으신 옷
아주 이쁘죠 그죠 이뻐요 6키로짜리
입으면 허리가 많이 아파~ 그렇죠 굉장히 아파요
자 그런데 저 할머니가 입고 있는
저 옷의 소재가 뭐냐하면 중국산 실크에요
유럽산 실크가 아니야
이거 뭐에요 물건너 온거 물건너 온거 그렇죠
물건너 온거는 어떼요 항상 비싸요
저게 이 당시로 치면 저게 레어템인거지
직급으로 눌러서 지금 득템했어요 지금 저 할머니가
그렇게 해서 이제 옷을 만들었는데
이게 지금 중요한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럭셔리 라는 단어에 굉장히 진저리를 치죠 그죠
그러나 사실 그 럭셔리의 본질은 결국은 뭡니까
그 옷을 만드는 재료가 희귀하고
그것을 얻기가 어려운 겁니다
결국 뒤집어 말하면 어떤 물품을 가진 자가
곧 그 사람이 사회내에서
권력과 지위를 갖고 있다라는 걸
그 자체로 보여준다라는 거죠
그걸 인간이 역사속에서 배우게 된지가 얼마되지 않아요
이것이 바로 이 바로크 로코코 시대의 혁명이었고요
이 당시에는 굉장히 중국풍 중국 트렌드가 유행을 합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많은 도자기들이 건너오고
그러면서 그 도자기를 보고
프랑스 사람들이 질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내생적으로 그 프랑스 자체내에서
저 도자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들의 또 내적인 혁신을 이루어 나가게 됩니다
지리적인 경계를 넘어서 온
저 외국의 물품들이
어느 다른 사회에서 새로운 혁신을 발명하는
저 과정을 여러분들에게 설명드린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여전히 저 바로크의 테마는
오늘도 우리들에게 인기를 끌고 옷에 나타나요 그죠
그 패션 브랜드 중에 그런 브랜드가 있어요
돌쇠야 너 거기에 가봤냐 ~ 뭐 이런 브랜드가 있는데
그 이제 그 얘네가 바로크를 너무 사랑해
그래가지고 이런 브랜드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바로크 로코코를 넘으면
드디어 저 피의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고
그 시대의 옷은 또 갑자기 이렇게 가벼워져요
자 뭐 또 볼까요
하나같이 여자들은 옷을요
가벼운 모슬린으로 만들고
이 당시의 MUST HAVE 아이템이 있었어요
그게 뭐냐 바로 저 인도에서 넘어 온 숄 이었습니다
요걸 해야 엣지 있는 언니가 되는거라
자 그런데 이거를 했는데
자 이 그림 얘기는 안 할 수가 없어요
이 마담 다비드라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당시의 나폴레옹의 총애를 받았던 궁정 화가
저 다비드의 부인이었습니다
자기의 아내를 그려줬어요
요거 그리고 5년 동안 화가는 아내한테 죽도록 맞습니다
왜 맞았을까요
너무 정직하게 그렸어 그렇지~
이게 아마 요즘 같았으면
이 사모님요 지금 인터넷에다가 아마 이렇게 막 썼을거에요
알고보니 남편이 안티였다 막 이러면서 그냥 난리가 났을거에요
이런 상황이 된겁니다 지금 이게 보면
근데 저 숄 에 대해서 우리가 좀 얘기를 해야 됩니다
저 숄은 분명히 인도의 그 공법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발명품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프랑스로 수입이 되었을 때에는
그냥 단순한 발명이 아니라 뭐가 돼요
사람들이 그것을 채택하면서
그것을 같이 함께 쓰면서
공유할 수 있는 기억을 만듭니다
그것을 우리는 혁신이라고 합니다
그 혁신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누가누가 저 숄을 멋지게 메나
왜 우리 패션 잡지에 보면 그런거 있죠
시크하게 뭐 스카프 메는 일곱가지 방법 뭐 이런거 있죠
그런게 이미 이때 유행을 하고
스타일링 스쿨이 생긴거에요 이미 이때
그리고 저 프랑스 사회안에서 너무 많은 수요가 생기다 보니까
이걸 가지고 이제 프랑스 자체내에서 생산하기 위한
내적인 생산 설비며 기지들을 갖추게 된거죠
이것이 바로 하나의 발명품이
그 발명을 넘어서
한 사회를 변혁시키는 방식이라고 하는 것을
알아 두셨으면 좋겠어요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자 이제 우리가 1900년도 까지 왔어요
우와~ 어마어마한 시간을 지금 뭐 그냥 뛰었습니다
저 그림에 보면 어떤 여자 두 분이 보이죠
뭘 입고 있어요
바지를 입고 있죠 그죠 맞아요
뭐 바지 입고 있는게 우리랑 뭔 상관이야
저 당시에 여자가 바지를 입는다는 것은 혁명 이었습니다
저 바지를 여인들이 입기까지 걸린 시간이 7000년 입니다
자 이 그림속에 한 여인이 어떤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 옷은 바로 터키풍의 할렘풍 바지라는 겁니다
저것이 프랑스로 수입이 됩니다
여성들의 몸을 많이 편하게 자유롭게 했죠
그러면서 여성들은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
다시 자각하고 깨기 시작합니다
자 그런가 하면 일본의 제품들이 또 수입되면서
일본의 기모노가 많은 여인들의 몸을 감싸 안죠
이것 또한 하나의 변혁이었습니다
여성들은 들고 일어섭니다
어떻게 하면 내 몸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게 저 바지입니다
할렘 바지를 자기들이 입을 수 있게끔 만든
블루머 라는 옷이었어요
근데 여기서 한가지 아셔야 됩니다
바지를 단순하게 입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바지를 입기까지 그 혁신이 일어나기까지
무슨 과정을 겪었느냐 라는 거에요
그 터키풍 바지는 원래 일상복이었어요
하지만 이것이 아까전에
자전거 타는 여인들의 모습에서 봤듯이
뭐에요 스포츠웨어 가 된겁니다 스포츠웨어
그 만큼 사용의 맥락을 바꾼겁니다
사용 상황이 바뀌면 거기서 혁신이 일어나는 것이고
자 예전에는 절대 여성이 입을 수 없던 옷인데
성별을 가능케 했습니다
성의 격차를 경계를 넘었습니다
그 두 가지가 가능해지면
혁신이 일어난다 라고 하는 사실을 아셔야 됩니다
이걸 보고 또 이렇게 다양한 일본 옷들을
디자이너들이 아이디어를 얻어서
아까전에 얘기했던 그 디자이너가 이렇게 만든게 있어요
이제 우리가 마지막으로 왔습니다
누구에요 이 여자
그렇죠 코코샤넬 입니다 그렇죠
1930년대 저 샤넬의 모습입니다
목에 뭐에요 진주 목걸이 있죠
저게 진짜에요 가짜에요
그렇죠 모조진주입니다
플라스틱 유리로 만든 모조 진주죠
왜 저 사람이 패션의 혁명가인줄 아십니까
왜 패션의 혁신가로 우리에게 기억되는지 아십니까
보석을 사용하는 목적에 대해서
다시 정의를 내렸기때문 이에요
옛날 사람들은 보석을 쓰는 것을 왜 썼는냐
나 자신의 부를 자랑하기 위해서 썼어요
그런데 코코샤넬을 얘기합니다
여자가 보석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부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아름다워지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두 개의 별개의 문제다
라고 규정을 해줍니다
그렇게 하기까지는 바로
저 1905년에 일본인 미키모토가 만들었던
저 인조 진주도 한 몫을 하죠
기술적인 혁신이 우리의 사회 전반에
어떤 보석을 착용하는 태도요
정서 자체를 확 바꾸는
그 혁신을 이루어냈다 라는 걸 여러분이 아셔야 돼요
이게 바로 아까 전에
그 샤넬이 쓰던 블링블링한 뱅글 되겠습니다
자 그 당시에 저런 그 여인들의 몸을 편하게 하던
그 옷과 더불어서
뭐가 만들어지겠어요
여인들의 클러치 가방이 탄생하는 거에요
이렇게 혁신이란 어느 발명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회 전반으로 이렇게 쓱 쓸고 지나가면서
다양한 변화를 함께 만들고
거기에 동참할 때 혁신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제 강의를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강의 오기 전에요
여러분 그 학교에 갔는데
지금 오늘이 단풍 마지막 날이래요
담쟁이 덩쿨이 정말 너무 예쁘게 졌더라구요
저는 담쟁이 덩쿨 을 볼때마다 항상 그런 생각을 해요
저 덩쿨들은 어떻게 저 높은 벽을 장벽을 넘어갈까
우리는 항상 시대의 장벽에 부딪혀서
괴사할 때도 참 많은데
쟤들은 참 좋겠다
어떻게 저렇게 장벽을 넘어갈까
간단합니다
저 담쟁이들은요
서로의 몸을 고리로 만들어서 연결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그 살아가고 있는 저 벽면을
하나의 옷처럼 덮어버리죠
그렇게 해서 혁신을 만들어 내고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여러분 저기 마지막 슬라이드에 있는 보석을 뭐라고 하냐하면
앙트랑블랑 이라고 합니다
저게 뭐냐면 흔들리는 이라는 뜻을 가진 보석입니다
원래 그 수술 부분이요
이렇게 스프링을 달아서 바람이 불면 막 흔들려요
자 그런데 사람들은 저렇게 바람에 떨리는 장치를 보면
더 아름답다 라고 느꼈답니다
우리는 항상 혁신 앞에서 떨고
미지의 것 앞에서 쫄기 쉽고 움츠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 연대하고
고리를 만들어서 손을 잡고 가면
하나의 발명품이 세상을 움직이죠
그런 세상 속을 만들 수 있는 여러분들이
바로 지금 당장 어떤 의사결정 앞에서 흔들리고
내가 어떻게 해야 될지 갈팡질팡 할 때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에요
그 떨림이야 말로
바로 저 바람속에서
떨림으로서 더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저 보석처럼
여러분도 그 아름다운 보석이 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기서 강의 마치겠습니다
김홍기입니다
- 한글 자막 : Youngil Kihm (jeffkym@gmail.com)
더보기 접기
谢谢
大家好,我是时装展览策划人金弘基
这是我第二次登台演讲
今天座无虚席,这是观众给予我的莫大荣幸
今天的讲座氛围将会十分轻松与愉快
那我就直奔主题
俗话说“人靠衣裳马靠鞍
因此那天穿什么衣服
给我们传递的感觉是不一样的。是吧!
穿上休闲衣服的时候
或者是穿上厚厚的大衣时
像这样简洁干练的衣服给予我们的感受是不一样的
这就是衣服之道
会使人有一种具有某种感觉的力量
那么我今天演讲的主题是什么?
用英语中的‘发明’可以阐述我今天的主题
‘Beyond Invention’这样来表示
“Beyond”意味着超越一切
并且发明还包含着“invention”
但是我又对我的主题思考了一番
Beyond Invention意味着超越发明
其实最核心的地方就在这里
世界上只有一个
把从来没有的创造出来就是发明
那么最核心的地方在哪呢?
在于发明之后是什么?
发明有时就只是发明
这个大家应该是十分了解
这要成为我们的文化
要有很多人选择并且购买发明物
这样才会创造了我们彼此共有的记忆
这个在时尚领域叫做流行
因此不能创造出流行的发明是毫无意义的
回归正题,今天我要给大家阐述的 正是这种意义的重要性
我将通过时尚的历史
以衣服的发明为例
从社会的变迁角度
来展示衣服的发明所带来的变化
这将是一个非常有趣的话题
大家在这幅画中能看到 一位非常美丽动人的女子
可以看出非常爱美丽
但是太爱美丽 有时也会遇到麻烦
不要过度沉溺于美丽
这幅画中的重点是
在英国画家的画中画了一位女子
这位女子仅用一件披肩当做衣服
是罗马女性穿的衣服
在当时并没有裁缝的技术
没有做衣服的技术
因为没有
那件出现在画中的衣服就很简单
用四张布组成的
前面、后面以及腰间的布包裹起来
并且胸部的轮廓以及臀部的曲线
通过系上两根线就可以 完美地展现出身材的曲线美
这样衣服就完成了
但是那里的布叫什么
女性应该都知道这个吧
当今现代女性所佩戴的首饰
就是当初胸针的原型
戴上“fibula”
前面和后面连接起来就成为一件衣服
就这样不用裁缝也非常漂亮
为什么会这么好看呢
或许是那件衣服把人的曲线 美完美地展现出来
也许这就是原因所在
这就是对称美、比例美和留白美
如果将这三样结合起来
将在我们的历史中给美学浓重的添上一笔
这就是优雅美学
安德烈.金老师也是我非常喜欢的一位老师
为人优雅儒善
我们经常翻译为“优雅”
事实上“elegance”是拉丁文
它的意思和“优雅”风马牛不相及
那么它是什么意思呢
是特别苦心经营而选择的意思
这句话是什么意思呢?
优雅的意思
并不是形容状态的
恰似累赘过多无用的装饰物,过犹不及
是自我简洁的动作态度
是非常动向的人生
我们致力于成为高雅人士
这幅画高速我们需要什么的画
现在我们越过古罗马,来到了中世纪
我的演讲很具有跨越性
思维从一幅画就跳跃到了200年后
就像乘坐了时光机
现在我们把视角转到农村
有许多农民在跳舞
纵情地忘我着
能看到大家一起跳舞的场景
我们仔细观察一下画中的那位男子
简直是紧身裤终结者
裤子太紧了
所以成为了紧身裤
为什么在中世纪出现了紧身裤
大家看我今天不是也穿了紧身裤了嘛
为什么从那时开始出现了紧身裤
这才是重点
中世纪的历史
我们都在高中学习世界史时都曾了解过
统治中世纪的力量是什么?是基督教!
基督教开始衰退的时候
发生了许多战争
其实借宗教之名,也屠杀了百姓
从那时开始人民 对于基督教的信仰开始动摇了
于是依靠上帝生存的人开始减少了
现实的人慢慢变多了
耕作在田间
成为更务实的一种生活方式(而不再依靠上帝)
现在能够相信的自由我自己的身体
让人恍然大悟
反过来说
我身体的魅力
再次让自己感受到的意思
所以不知道是不是认知地改变
但是那位男子的紧身裤
感觉还是有奇怪的地方
生殖器口袋
那个就是”code peace”
在里面放多个布
使看起来更丰富点
当时的男性和现在的男性有异常相同的地方
使它比现实看起来更大一些
是一种用夸张的手法来展现自己身体的原貌
了解了这点
中世纪的流行给人们带来了什么
以现有的秩序进行抵抗
并相信眼前发生的一切
更重要的是,它能够激发
那些敢于挑战权威,具有勇气的人们
“挑衅”
并不只是说挑衅不是它的意义所在
而是对于现实我们能够进行挑战
艺术创作或者超越它
需要我们创造出许多独特的物品 而这也恰是创作的动力
现在来到文艺复兴
来到这一部分,将会更有趣
现在展示的这位女子眼神犀利
很帅气对吧
“你...你好....可以认识一下嘛?” 就会马上说”走开“的这种感觉
肯定是这样的
文艺复兴时期又有新发明
就是具有社会性质的学习性活动
换句话说就是“gestures”
“Gestures、pose”像这样的单词就出现了
为什么呢?只有熟悉这种Gestures的
才能自我约束
从中我们可以看出这是带有某种社会性质
所以在以前的时候
贵族出身,世代世袭
反之亦然
在文艺复兴时代到来之际
像贵族般穿衣打扮
举止优雅,莞尔不绝,就会成为贵族
这种相信万物革新的时代来临了
在经过文艺复兴时期
来到了
两百年后的洛可可时代
现在在画中一位年迈的老奶奶 身上所穿得的衣服
非常漂亮,但是重达6kg
穿上它的话,腰非常的难受
但是那位奶奶穿上的衣服
却是由产自中国的丝绸所制作的
不是欧洲产的丝绸
都是从中国进口的
所以价钱非常的昂贵
这在当时可是稀有物品
“黄金有价,玉无价”
就这样制作出画中奶奶身上的衣服
请好好听接下来的内容
我们对于奢侈是抱有厌恶的
所以,奢侈的本质是什么?
那件衣服的材料是稀有的
首先要获得它是很困难的
反过来说,想要得到什么样的产品
是跟他所在的社会阶级、
掌握的权利,息息相关
展示的是他本身
虽然这在人类知道这件事没有多长时间
但却引发了巴洛可·洛可可革命
在当时非常流行中国产的 而且成为一种趋势
所以进口了大量的瓷器
看到这些瓷器
法国人不甘心就此被打败
试通过内在改变
克服瓷器的困难
内在革新,实现了本土化
跨越地理界线
外来商品
在某种程度上促进了新生事物的发明
我向各位介绍在这一过程
巴洛克的主题跃然纸上
时至今日巴洛克风格仍然有人气
在那些流行品牌中
铁石呀你去过那里吗 有这样的品牌
这就是因为很喜欢巴洛克风格
所以产生这样的品牌
巴洛克·洛可可时代走过去
最后来到了法国大革命时期
那时的衣服都突然变成了轻易样式的
我们再看一遍
女性身上所穿着的
是由轻薄的衣料做成的
当时有“MUST HAVE“的产品
那个就是从印度运过来的披肩
是成为尤物的必备品
说到这个
也不能不提画中的故事
一位叫大卫的女老板
是当时拿破仑时期宫廷画家
大卫的夫人
这是他画了他的妻子
画完这幅画 画家被妻子恶打整整5年
为什么会挨打
画家太实诚了
如果是现代
这位师母也许在网络上这样写道
原来老公是最大的敌人 可能就这样闹翻
就是这种情况
但我对那个披肩有话说
那个披肩分明是用印度的技艺制作出来的
发明物
但是那件东西进口到法国
就不是单纯的发明物了
而是被人们采用
并且一起使用
从而创造了共有记忆
这就是我们所称的革新
革新不是其他
是谁谁穿戴着披肩
我们会在时尚杂志上看到
简洁干练地穿戴围巾有七种方法
从那时就已经开始流行
所以从那时开始就有造型学校了
在法国社会中 由此衍生的需求越来越多
为了法国内在的需求
内在的设备生产也具备了
这个就是发明物
超过它本身的发明
变成社会变革的方式
希望大家知道这一点
不止如此
现在我们来到了1900年
我们超越了好多时间
那幅画中可以看到两位女子
穿着什么
穿着裤子
穿着裤子跟我们有什么关联呢
当时女子穿着裤子也是一场革命
女性穿上裤子花费了7000年时光
在这幅画中,这位女子穿着什么样的衣服
这件衣服就是土耳其风格的裤子
进口到法国
使女生的身体更舒适自由
所以女性对于自己的身体
再次觉悟了
然后进口日本的产品
日本的和服把女性的身体完全包裹
这又是一种变革
女性提着站了起来
怎么样才能让我的身体更加舒适呢?
之后出现的就是裤子
哈莱姆的裤子实现女性的梦想
一种叫“灯笼裤”的裤子出现了
但是在这里有一点要知道
重点不在于单纯的穿裤子
而是穿裤子所引发的革命
其中所经历的
裤子原来就是日常衣服而已
但是和刚刚
骑自行车的女性是一样的
是什么? 变成了运动服
因此改变了使用的用途
改变使用的方式就出现了革新
在这之前女性是不可能穿上裤子的
因为性别问题
但这个超越了性别的界限
这两个变成可能
就会发生革新
看到这,这些多样的日本服饰
设计者获得灵感
刚才所说的那个设计师就做了这种服饰
现在来到最后一部分
这位女子是谁?
是可可·香奈儿
这是1930年代香奈儿的样子
脖子上戴的是什么?是珍珠项链
那么它是真的还是假的
是仿造的珍珠
塑料玻璃做的仿造珍珠
为什么她是时尚革命者呢?
为什么她创造的时尚革新给我们留下了记忆
在珠宝首饰的搭配上
她重新定义了
为什么以前的人们穿戴珠宝首饰
是为了骄傲地炫耀自己的富裕
但是可可~香奈儿却说
女性在佩戴珠宝首饰
不是炫耀自己的富
而是使自己更加美丽
这是两个独立的问题
她这样给出定义
到她说出这句话为止
在1905年日本的米奇公司推出了一款发卡
是人造珍珠制作的
技术的革新给我们的社会
带来佩戴宝石的态度
变化了情绪本身
就是革新
这就是之前
香奈儿戴的耀眼夺目的手镯
当时女性为了穿着便利
首饰得和衣服是一体的
那么会出现什么
女士的手提包
就这样革新并不仅仅停止于一个发明物
而是随着社会全体逐渐使用它
出现了很多变化
在发展过程中出现的革新
接近演讲的尾声
在我今天演讲之前
去学校的路上
看到很多落叶
爬山虎真的美的不行
我每次看爬山虎都有这样的感觉
爬山虎是怎么做到攀援到如此高处
我们经常碰“时代”的壁
怪事屡见不鲜
而它们却是做好自己向上爬
它们是如何做到攀援绝壁,高处不胜寒呢?
其实很简单
它们是爬山虎
彼此将枝干盘绕,连接起来
所以它们赖以生存的墙壁
给了他们衣服般的保护
所以革新出现了
自然也会出现变化
在最后一张幻灯片中出现的宝石叫什么?
叫做Qui entre blanc
它是晃动的意思
原来流苏部分
装上弹簧,风一吹,便晃动
人们看到被风吹打的安置
变觉到更美丽了
有时候我们在革新面前胆怯
在未知的领域面前,我们容易怯场
但是如果我们都联动起来
手拉手,并肩前行
一个发明也会晃动世界
创造这个世界的你们
现在在决策之前
在惊慌失措的时候怎么做
不要害怕
颤抖的本身
在那风中
就像颤抖使宝石更美丽一样
各位也应该坚信自己可以成为那耀眼的宝石
今天演讲到此结束
我是金弘基,谢谢大家的聆听
中文字幕:夏浩 (xiaxia96@naver.com) 中文编辑:李菁 (august.jingl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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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ンキュー
こんにちは ファッションキュレーターのキム・ホンギです
今日で2回目の講演ですね
会場に客がいっぱい! うれしいです
なんだかうまく進みそうです
それでは さっそく本論に入りましょう
「馬子にも衣装」という ことわざがあります
どの服を着るかによって
雰囲気が変わります
カジュアルな服装か
トーンダウンの服装、
私のようにシークな服装かによって印象が変わります
つまり 服飾は
人のイメージを創り出す力があります
今日のテーマは何でしょうか
発明です
英語で「Beyondo Invention」と言います
何かを乗り越えることを意味する 「Beyond」
発明を意味する 「Invention」です
私はこのテーマについて しみじみと考えてみました
Beyond Inventionは 発明を超えることですが
よく考えてみると ポイントはこれに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世界に一つしかないもの
これまでになかったものを 作り出すのが発明ですね
それでどうしたっていうのでしょう
ある発明が世界に現れて
発明の段階に とどまってしまうこともあります
皆様もご存知だと思います
それが 私たちの文化になるためには
たくさんの人に選ばれて 使われる必要があります
それを共有できる記憶が必要です
これをファッションでは 流行と言います
流行を生み出せない発明は 意味がありません
それで 私は皆様に
ファッションの歴史を通して
服という発明品が
一つの社会に入って
どのような変化を生み出したのか
について お話させていただきます
さあここに エッジーな着こなしの女性がいます
皆様 エッジー好きでしょう
こだわりすぎると指されるわ 痛いよ
ですから あんまりこだわらないで下さい
ここで重要なのは
イギリスの画家の作品ですが
この女性が着ている服を ストラと言います
ローマ時代の女性が着ていたものです
当時は 裁断技術がまだありませんでした
裁断とは服を作る技術です
技術がないために
単純なスタイルの服が描かれています
4枚の布からできています
前身頃と後身頃 そしてウエスト回りを包む布
そして 胸と尻のボリュームを
魅力的にアピールできる 2つのヒモさえあれば出来上がりです
このようにすれば 服が完成されるわけです
その2枚の布を留めたのは
「フィブラ」というものですね
今日の女性のアクセサリーの
ブローチの原型です
フィブラをもって
前身頃と後身頃をつないで 服にしました
裁断していないのに きれいですね
その理由は何でしょうか
それは 人間の体を一番美しく見せる
あるコツが 秘められているかも知れません
それは対称と比例、 余白の美と言います
この3つの要素があいまって
歴史を通して すばらしい美の概念が生まれるのです
それは エレガンスです
故アンドレ・キム先生(デザイナー)の ご愛好の表現でした
「エ・レ・ガ・ン・ス」
優雅と訳されますが
ラテン語では
その優雅とは 程遠い意味を持っています
その意味は
選りすぐることを言います
つまり
優雅というのは
ある状態を表す 形容詞ではなく
無駄なもの もしくは過度な飾りなどを
自分で排除しようとするアティチュード
つまり 動詞に近い意味なのです
ですから この作品は優雅な人間になるために
何が必要なのかを教えています
それでは 中世時代に移ります
私の講演はいつも
1点の作品に 200年の歴史が盛り込まれています
タイム・マシーンを乗っているような 感じですね
さあ 田舎の風景です
たくさんの農民が 踊っています
お互いに体を密着させていますね
踊っている場面ですが
この男性を ご覧ください
素敵なスキニーでしょう
スキニーが体にぴったり
まさにスキンそのもの
それでは なぜスキニーが中世の末に登場したのでしょうか
そういえば 私も今 スキニージーンズをはいてます
なぜ スキニー・ファッションがすでに 中世時代に存在していたんでしょうか
その理由を探るのが重要です
さあ 中世時代は
高校時代に習った通り
キリスト教中心でしたが
そのキリスト教の力が 次第に弱まっていた時代です
頻繁に戦争が起こり
宗教の名における 虐殺が行われたりしていました
そのために 人々の心がキリスト教から離れていきました。
神様に心をゆだねた人々は次第に
現実的になっていきます
この地上で
より現実的に生きるために
自分しか頼れないということを
悟ったのです
これを言い換えますと
人間の体の美しさに
改めて気づいたわけです
そのためか
男性の衣装を よく見てみますと
変なものがありますね
そう 股袋(またぶくろ)です
コッドピースと呼ばれるものですが
中に何枚の布を入れて
より大きく 見せかけるようにしたといいます
まあ昔も今も 男性というのは
実際と違って
誇張したいという 本能がありますね
さて
中世のファッションは
従来の秩序に抵抗し
現実に目覚める人間
何よりも 従来の秩序の矛盾に挑発できる
勇気を持つ人間にしてくれます
挑発 という言葉は
単に「挑発的だ」という表現ではありません
私たちが ある現実に挑発するということは
芸術と創作 あるいはそれを超えた段階で
さまざまなものを創り出す 原動力になります
それでは ルネサンス時代です
ルネサンス時代は もっと面白いです
このお姉さん きつい目をしていますね
まさにエッジーそのもの
「あのー」と声かけたら すぐに「いいです」と突っ込まれそう
当たり前のことです
ルネサンス時代には 新しい発明がありました
それは 社会的に学習した行動
つまり ジェスチャーともいいますね
人間はジェスチャーやポーズを 発明したのです
ジェスチャーを身につけた人は
自分をコントロールできる
社会性を持つ存在だとみなされたのです
このため 中世時代には
貴族として生まれたら 貴族になるわけで
平民として生まれたら 働くしかなかったのですが
新しいルネサンス時代には
貴族のような仕草をする人こそ
貴族に認められるという信念が
社会全体に広がった時期です
ルネサンス時代の次は
200年の歳月を経て
いよいよ耽美の時代 バロックとロココ時代を訪れます
この おばあさんが着ている服は
とても きれいに見えますが 6キロもします
着ていると腰がすごい痛いです
ところで おばあさんが着ている
服の素材は中国産のシルクです
ヨーロッパ産ではありません
そうそう 輸入されたものです
しかし 輸入品は高いもんです
当時の「レア・アイテム」なわけです
貴重なアイテムを手に入れて
服を作りましたが
ここからが重要です
私たちは「ラグジュアリー」 という言葉に抵抗を感じます
しかし ラグジュアリーの本質は 何でしょうか
服の素材が珍しく
なかなか手に入らないものなのです
つまり 特定のものを持つ者が
社会において
権力と地位を持つということを
服装そのものが 示しています
この事実を悟ってさほど経ってません
これが バロック・ロココ時代の革命でした
当時 中国風のスタイルが流行します
中国から たくさんの陶磁器が輸入されましたが
フランス人は
陶磁器を見て刺激を受けます
そこで フランス国内で
陶磁器を克服するための
革新が起こりました
地理的な境を越えてきた
海外のものが
こうした過程を経て
他の社会で革新を生み出す例です
このため バロック時代のスタイルは
今も相当人気です
このフアッションブランド ご存知かと思いますが
ドルチェ&ガッバーナ というブランドがあります
このブランドはバロックスタイルへの愛情から
バロック時代のスタイルが込められた ブランドを立ち上げました
そして バロック・ロココ時代の後
フランス革命が起こり
服装がカジュアルになります
よくご覧ください
軽いモスリンから作られた
女性服は
当時の必須アイテムでした
いよいよ インド産ショールの登場です
ショールをかけないと エッジーな女性に認められませんでした
ショールの話のついでに
この作品は欠かせません
マダム・ダヴィッド という人物ですが
当時ナポレオンの寵愛を受けた 宮廷画家
ルイ・ダヴィッドの妻でした
自分の妻を描いたのです
そして 彼は5年間妻に殴られます(冗談)
なぜ殴られたのでしょうか
非常にリアルに描いたからです
もし 今だと
この奥さんネット上で このようにつぶやいたかも知れません
気づいたら 主人が私を皮肉っていたと
まあ こういう状況でした
それでは このショールについて詳しく説明します
確かにインドの製法で作られた
ひとつの発明品です
しかし それがフランスに輸入された時には
単なる発明ではなくて
人々に選ばれ
使われながら
共有できる記憶を作っていきます
これこそ 革新と呼びます
革新というのは 特別なものではありません
たとえば 誰が素敵なショールをしているか
ファッション雑誌を見ると
「シックなショールの7つのスタイル」などと 紹介されたりするじゃないでしょうか
当時 すでに流行しており
すでに スタイリング・スクールがあったのです
増えた需要に合わせるために
フランス国内で製造できる
生産設備や基地ができました
これこそ 一つの発明品が
発明の段階にとどまらず
社会を変革させることを示す
よい例です
これだけではありません
さあ いよいよ1900年代にやって参りました
とてつもない持間を飛んできましたね
2人の女性を よく見てください
何を着ているでしょうか
ズボンですね
ズボンと私たちとの関係性を 言いますと
ズボンをはくことそのものが 革命でした
女性がズボンをはくようになるまで 7千年もの歳月がかかりました
こちらの作品では 女性がある服を来ています
これはトルコ風の ハレムスタイルのズボンです
あれがフランスに輸入されます
女性の体をリラックスかつ 自由にしてくれました
これをきっかけに 女性は体に
改めて 気づくようになったのです
そして 和服が輸入されるにつれ
和服 つまり日本の着物は女性の体を包みますが
もう一つの変革を 起こしたのです
多くの女性は立ち上がります
どうすれば 体をリラックスさせることができるのかと
それで生まれたのが このズボンです
ハーレムパンツを 女性用にアレンジした
ブルーマーというものです
しかし ここで 理解してほしい内容があります
重要なのは 単にパンツを履いたその事実ではなく
パンツを履くまで つまりその革新が起きるまで
どのような過程があったかということです
そのトルコ風のパンツは そもそも日常服でした
しかし これが先ほどの
自転車に乗る女の姿から観たように
要するに スポーツウエアになったわけです
言い換えれば 用途が変わったんです
使われる環境が変わると そこから革新が起きます
これまで 女性は絶対に着用できない服という
固定観念が崩れました
性別の制限を超えたのです
この二つの要素が可能になると
革新が起きるというのを 分かって頂きたいです
このようにいろんな和服から
アイデアを得たデザイナーは
また違う種類の服を造り出しました
さて 最後です
この女性は誰でしょう
ココ・シャネルです
1930年代の写真です
首に 真珠のネックレスをしていますね
本物でしょうか
もちろん イミテーションです
プラスチックガラスで 作っられたものですね
なぜ彼女をことを
ファッション界の革命家と呼んでいるかご存知でしょうか
宝石を使う目的を再定義した
人物であるためです
昔は 富を自慢しようとして
宝石が使われました
しかし ココ・シャネルはこう言います
女性が宝石を使うのは
自分の富を誇るだめではなく
美しくなるためだと主張します
これは2つの全く違う問題だと
再定義してくれます
そのようになったのは
1905年 御木本 幸吉(みきもと こうきち)が発明した
人工真珠も大きな役割を果たします
技術的な革新が私たちの社会に
ある宝石を身につけるアティテュードや
考え方そのものをひっくり返す
革新を起こしたのです
これは
シャネルさんのおしゃれなバングルです
当時女性の体を開放させた
服とともに
何が作られたのでしょうか
女性のクラッチバッグが誕生しました
すなわち 革新は 一つの発明にとどまるのではなく
それが社会全般にかけて広まり
さまざまな変化を引き起こし
なお それに参加してこそ起こるのです
終わりの時間が参りました
講演に来る前に
学校に寄ったのですが
今日が紅葉がりの最終日だそうです
ツタの紅葉がきれいでした
私はツタを見るたびに
どのようにして高い壁を越えるだろうかと 不思議に思えたのです
私たちはいつも
時代の壁にぶつかって 落ち込むこともよくあるのに
ツタのことがうらやましいな
どうして やすやすと壁を越えるだろうかと
答えは簡単です
ツタは
互いに輪をつくって絡み合います
そうしながら壁全体を
まるで一着の衣装のように 覆っていきます
そのようにして革新を生み出し
変化を引き起こすのです
それでは、最後の写真です こちらの宝石は
「アン・トランブラン」 というものです
細々と揺れ動くという意味を持つ 宝石です
雄ずいのところに
スプリングが施されて 風が吹くと細かく揺れ動きます
人々は風に揺らいでいるのを見て
もっと美しいと感じました といいます
私たちは革新を恐れ
未知のことに不安を感じやすいです
しかし 私たちが助け合い
輪を作って歩んでいくとすれば
一つの発明品が 世界を変えるのです
そんな力を持っている皆さんですので
目の前のことで一喜一憂し
どうすればいいのかと 迷うとしても
恐れる必要はありません
その揺らぎこそ
風の中で細かく揺らぐ
あの宝石のように
皆さん自身も 美しく輝ける力になると信じます
以上で 私の発表とさせていただきます
キム・ホンギでした
- 日本語訳:Serena (interjpeng@naver.com) Youngil Jeff Kihm (jeffkym@gmail.com) - 翻訳監修:Jiyeon Youn (lynnyo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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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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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여러분의 '공감' 클릭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