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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세바시 430회 HAPPINESS IS A CHOICE | 써니 그로소 Sunny Grosso Delivering Happiness coaching and culture chief


강연소개 : Delivering Happiness coaching and culture chief 

일을 그만두기 위해 일터에 나가는 사람들. 행복은 직장 밖에서 찾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어쩌면 우리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일과 삶을 분리시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갖게 되었을까요?  제가 일하는 곳은 다양한 조직에서 '행복'을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도록 돕고 있는 딜리버링 해피니스입니다. 이곳의 철학과 실천은 어떻게 직원들을, 회사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었을까요? 우리의 삶에 새로운 행복을 배달해 줄 유쾌한 팁들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게시일: 2014. 6. 10.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오후, 저녁이에요

샌프란시스코는 지금 아침이거든요

다들 기분은 어떠세요?

좋아요?



여러분께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행복한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네 대부분 그러시네요

몇 분은 통역기가 없으시군요

지금 손드신 분들은 계속 들고 있어주세요

그럼 일을 하며 행복하고 싶으신 분들은요?

다른 쪽 손을 들어주세요

네 역시 대부분이네요 

한 손만 들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요



사실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합니다

행복이란 게 보통 그런 걸 의미하는 거죠

하지만 직장생활에 대해선 그렇게 확신하지 못하죠

직장이란 우리가 돈을 벌기 위해 가는 곳이고

그 돈으로 행복한 삶에 필요한 것들을 장만한다고 생각하죠


우리가 진짜 누군지는 잠시 미뤄두고 다른 목적을 위해 자신을 기여하며 

그렇게 소속되고 머무는 곳이 직장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대부분은 직장에 출퇴근 도장만 찍고 주말엔 다른 곳으로 떠나기를 고대하죠

반면 두 손을 모두 든 분들은 그렇지 않을 거예요

왜일까요?


직장생활은 우리 삶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깨어있는 시간의 약 절반 정도 되죠

그런데 왜 일과 삶을 분리해야 하죠? 

일하면서 행복하다면 우리 삶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더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 우리가 나눠볼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이 주제입니다


먼저 제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됐는지 말씀드릴게요 

딜리버링 해피니스의 써니는 누굴까요? 


저 역시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물론 행복이란 것 자체를 깊게 생각하며 살진 않았죠

왜냐하면 제게 행복을 위한 공식이 있었거든요

열심히 일하고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입학 후에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고

그런 후엔 성공할 수 있다

그렇게 돈을 벌면 행복해지는 거죠 


그래서 전 뉴욕에 있는 사립대학에 입학했어요

다행히 아버지가 사립대에 보내 줄 형편이 되셨죠

졸업하게 됐을 땐 무척 기뻤어요

일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났죠!

그리고 첫 날 맨해튼 사무실로 출근을 했고

3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제 책상에 앉았습니다


공기가 좀 메마른 것 같고

주위의 모든 것이 회색빛이었지만

그 상황이 어떤 건지 잘 몰랐기 때문에

한동안 그곳에서 버텼습니다

하지만 곧 그곳의 공기만 죽어있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됬어요 

그곳 사람들 역시 똑같이 죽어있었던 거죠

동료들은 주말에 대해 이야기할 때만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제야 저는 이 사람들이 일에서 탈출하기 위해 일터에 와 있단 걸 알게 됐어요


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제 아버진 실망하셨겠지만

2주 만에 저는 그곳을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일했어요

테이블 시중을 들고 바텐더가 됐죠

와인과 관련된 일이었어요

그나마 아버지가 조금 기뻤을지도 모르겠어요

와인을 무척 좋아하시거든요

저는 사케 소믈리에가 되었어요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곳에서 일을 한 거죠


하지만 곧 지쳤고 잡지사에서 일하게 됐어요

한두 곳 정도에서 일했는데

빠르게 돌아가는 일정 속에서 

조금은 더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다시 공허함을 느꼈어요 


광고지면을 팔고 레스토랑 리뷰를 썼는데

살은 찌고 경쟁심이 심해졌죠

그 다음엔 창업회사에서 일했어요 

3곳 쯤 됐는데 활력이 넘쳤죠


저는 그저 출근하는 것보다 좀 더 중요한 무언가와 

연결되는 느낌을 찾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한동안은 좀 나아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달리기를 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걸 깨달았죠


보시는 것처럼 전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니 꼭 나쁜 일만은 아니었죠 


그때부터 전 하프마라톤을 뛰었고 풀코스 마라톤 50km마라톤과 50마일 마라톤을 달렸어요

그리고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따라 100마일 마라톤을 달리기 시작했죠

많은 시간을 달리기에 썼고 그러다 부상을 당했어요

달리기를 멈춰야 했습니다 

아주 갑자기 말이죠 

그리고 나니 우울해졌어요 

하지만 깨닫게 됐죠


제가 뛰쳐나오려 했던 건

집이 아니라 일이었다는 걸요


이런 생각이 일로 전이됐던 거예요


달리기를 못하고 일만 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거기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거예요 




그때 마침 누군가 제게 이 책을 줬어요 

창업한 CEO가 쓴 책이었는데요


사실 전 다른 창업 회사에서 일할 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곳이 바로 막 설립된 딜리버링 해피니스라는 곳이었죠

같이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제 첫 반응은 '글쎄요'였어요

제 경력도 대단하지 않았고

직장에서 행복해지는 법을 저 역시 알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은 후 내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써보기로 했고

직장 안에서 행복을 발견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직장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어요


제 이름은 써니예요

딜리버링 해피니스의 코칭, 문화 책임자고요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러 조직에서 행복을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도록 돕고

내부 조직문화에 관한 일도 담당하고 있죠 


우리가 말한 것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지

딜리버링 해피니스의 문화는 어떤지

이런 걸 파악하는 것도 제 일이죠


그리고 전 마라토너입니다 


왜 제가 이런 이야길 하냐고요 ? 




왜냐하면 전 이 둘을 불리시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보통 사람들은 이 둘을 나눠서 생각하죠 

온전한 자신이 아닌 반쪽짜리 모습으로 

'더 중요한 일' 이라는 명분을 위해 일터로 향하죠 

하지만 딜리버링 해피니스에서 

더 이상 이 둘을 분리하지 않게 되었고

이것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어요 


진짜 제 모습 그대로 출근하기 시작했고 

회담이나 미팅 사이에 

여행을 하거나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됐을 때 

인간으로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게 됐어요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내 열정이 어디에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했죠


좀 더 행복해졌고 

좀 더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어요 


문득 제가 삶의 여러 측면에서 

좀 더 성공적으로 변하고 있단 걸 알게 됐죠 


있는 모든 그대로 출근을 했을 뿐인데 말이에요 



딜리버링 해피니스에서는 

일과 삶을 분리한단 말을 믿지 않아요 

왜 반쪽짜리로 살아야 하죠? 

거기서 아이디어가 나올 수도 있잖아요 

그게 당신이 떠올릴 수 있는 

최선의 아이디어 일 수도 있고요 


가끔씩 제 최고의 생각들은 

야외에서 달리기를 할 때 나옵니다 


저 곳은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달리기 코스예요


오늘 했던 강연들을 저곳에서 준비했어요

달리며 내용을 채워나갔죠


또 단체들을 도와 어떻게 행복을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계획하는 거예요

이 정도면 가치를 인정할 만 하지 않나요?


일과 일상의 통합

여기 그 의미를 말해주는 사진들이 있어요

팀과 함께 일하고 워크숍을 진행하고 달리기도 하러 가고 

팀 전체 미팅을 합니다

한 번 더 달리기를 하러 가거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러 나가기도 하고

팀 전체 전화통화를 기획해요


저희는 매주 팀 전체통화를 하거든요

문화 책임자로서 제가 하는 일이죠

또 '포지티브 픽' 이라는 걸 하는데요 


주중에 한 긍정적인 일들을 생각하고 

서로 나누는 거예요 


그리고 팀 전에 회의 후에 

롤러스케이팅을 하러 가기도 했어요


사진에 저 보이시죠?




자 그럼 다시 행복공식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 보죠

전문가들은 어떻게 말했을까요?

브로니 웨어는 말기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예요

임종 전 마지막 12주 동안의 사람들을 돌봅니다

그녀는 그들을 보면서

다들 비슷한 후회를 한단 걸 알게 됐어요

살면서 다르게 행동 했더라면 하는 것들이었죠 

또 한 가지 

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돌아볼 때

사람들은 자신의 정서적 상태를 

매우 명확하게 인식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글을 블로그에 썼고 유명해졌어요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 인데요


그중 하나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고 살았다면' 하는 것이었어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었다면'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그들은 마지막 순간에야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깨달았습니다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마지막 순간에 회고하며 인간관계가 삶에서 중요했단 걸 알게 된 겁니다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다면'


물론 행복이 선택임을 깨닫게 된 건 기쁜 일이지만 이것을 생의 마지막까지 몰랐었던 거예요

그리고 더 빨리 선택하지 못한 걸 후회하며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거죠


'다른 사람이 원하는 내 모습이 아닌 본연의 모습 그대로 사는 용기가 있었다면'


다른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꿈에 둘러싸여 그들은 시간을 다 써버린 거예요

타인에 의해 정해진 꿈을 위해서요

그럼 당신이 내일 죽음을 맞는다면 추모연설은 어떤 내용일까요?


당신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말할까요 다음 중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사라는 효율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는 사람이었어 우린 그녀를 사랑했어"

혹은 

"사라는 자신에게 충실했어 그녀는 행복했고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있었지"


'그랬더라면'을 어떻게 '그랬었지'로 바꿀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나만의 '행복나라'를 다시 만들 수 있을까요 ?

어떻게 하면 행복을 위한 작은 조각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처럼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을 필요는 없을 거예요




행복에는 기본적으로 3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몇 가지 연구를 보여드리면

여러분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첫 번째 단계의 행복은 쾌락입니다

쾌락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건데요

'뭔가를 갖게 되면 행복할 거야'라는 생각이죠

이것은 아주 간단해요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초콜릿 한 조각씩을 나눠주면 

여러분은 행복해질 거예요

하지만 그리 오래가진 못할 겁니다


다음 단계는 열정입니다

열정은 조금 더 오래 지속되는 행복인데요

많은 사람들은 살면서 열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결혼 준비를 하거나 열정적으로 즐기는 

취미활동을 할 때 느낄 수 있죠


이를 업무에 적용한 것이 '몰입' 이라는 개념인데요

일을 하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최고로 집중하게 되면

주변의 다른 것들을 잊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시간 감각을 잃게 되고

몰입 중에 누군가 당신의 주의를 끌려 한다 해도

당신은 거의 눈치채지 못할 거예요


이 개념의 창시자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인데요

그의 이름을 5번 연속해서 말할 수 있다면

바로 그 최고의 몰입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하죠


세 번째 단계의 행복은 사명입니다

사명이란 자아의 수준을 넘어 더 큰 의미와 목적을 가진

무언가와 연결돼 있는 상태를 의미해요


우리 삶에 있어서 사명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아마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고

우리 역시 그렇게 많이 생각해 본 적이 없죠

우리가 사명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거나 

행복하지 않거나 가치관에 위배되는 일이 일어났을 경우예요


하지만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몫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언제 자신과 가장 큰 유대감을 느끼시나요? 

깊은 교감을 경험케 하는 뭔가를 가지고 있나요? 




물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열정과 사명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건 알겠지만 

해야 할 게 너무 많아 보이는군'


네, 사실 그렇죠

우린 이런 걸 배운 적도 없으니까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런 말이 있잖아요 


'모든 성공한 사람들도 한 때는 실패를 경험했다' 연습이 필요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을 말하자면요

자신만의 독특한 모습에 솔직해지는 거예요


자신의 이상한 면에 솔직해질수록

스스로를 더욱 잘 알게 되고


자신의 열정과 사명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더 가까워질수록 '그랬더라면'을 '그랬었지'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거예요

이를 테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인정하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질 거예요

사람들은 여러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것이고


나 또한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거예요


저는 탐구하고 분석하기를 좋아하는데요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공동의 문화를 만드세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진실된 유대감과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을 거예요


자신을 속이며 다른 사라인 척 할 필요 없는 그런 우정 말이죠


그러면 솔직하게 살았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추모 연설을 듣지 않을 수 있겠죠



예를 들면 저는 개를 좋아합니다 

큰 개를 좋아하는데요 

그 목에 늘어져 있는 턱살을 정말 좋아해요 


침이 묻어 있거나 말거나 

그냥 딱 손에 쥐고 싶어요 

그 늘어진 턱살을 보면 행복해져요 

저의 이상한 점이죠

저는 또 그걸 솔직하게 표현해요 


거리에서 큰 개를 보면 바로 달려가서 

쓰다듬어줘도 되는지 물어보죠 


큰 개들은 보통 순하기 때문에

저는 그 턱살에 코를 비비기까지 한답니다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전 정말 행복해지죠




자 다들 같이 해볼까요?

여러분도 한 번 해 보죠

조금 독특하긴 하지만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떠올려 보세요

다른 사람에게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는 게 있다면

바로 그거예요

생각해 보세요

찾으셨나요 ?

자 이제 옆 사람을 보고 

그게 무엇인지 서로 얘기해보세요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상한 것은 무엇인가요 ?


자신의 이름을 얘기하고요

날 행복하게 하는 이상한 내 모습을 말해보세요


이렇게요 '저는 써니에요 큰 개의 턱살을 정말 좋아하죠'

서로 한 번 해보세요


(웅성 웅성)


잘했어요

좋아요 여러분 


한 90% 정도의 많은 분들이

옆 사람과 얘길 나누신 것 같군요

어떠세요?

조금이라도 행복해지셨나요?


맞아요, 작은 것이어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행복이란 게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묘책은 아니거든요 


거대한 변화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 아니에요

우리가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작은 것들이야말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에요


각각의 작은 상황들 속에서

자신에게 좀 더 진실 돼 보는 거예요


누군가의 행동이 내게 끼친 부정적인 결과보다

그 행동 저변에 있는 선의의 의도를 이해하고


갈등을 회피하는 것을 넘어 

내게 잘못을 저지른 상대를 용서하는 거죠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입니다 


아까 했던 단순한 행동으로 

여러분은 작은 유대감을 느끼셨을 거예요

행복해지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셈이죠




2가지 방법을 더 말씀드릴게요

행복은 남과 공유한다고 해도 절대 줄어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복에 대해 더 잘 알게 됨으로써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수록

행복 그 자체를 찾게 될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되고


행복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번져나가는 거거든요 


행복은 하나의 감정이고 언어예요

남들과 함께 공유할수록 퍼져 나가죠


또 다른 팁은 

무언가를 받기보다는 주는 겁니다 


부처님 말씀처럼 들릴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뭔가를 받을 때 

작은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연구에 의하면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베풀 때 

더 지속적으로 행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도 더 행복해지고

다른 사람들도 돕는 거죠


'나는 베풀 줄 아는 사람이야' 라며 스스로 등을 두들겨 줄 수도 있는 거죠




이제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릴게요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지금 보시는 것은 토니 셰이의 아파트 벽입니다

토니 셰이는 자포스닷컴의 CEO 인데요

젠 림과 딜리버링 해피니스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죠


현재는 '다운타운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 라스베이거스 시내에 가보신 분 계세요 ?


네 여러 분들이 계시네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거리 말고요 

네 알겠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시내는 좀 낡고 황폐합니다

노숙자들도 살고 있고요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죠


토니의 아파트 벽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들은 작은 아이디어를 담고 있어요


하나하나가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좀 더 살기 좋게 변화시킬 아이디어들이에요 


딜리버링 해피니스의 행복을 보는 관점을 담아

자금을 모으고 5년 내로 라스베이거스 시내에 도시를 지을 겁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거죠


행복을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지 생각하던 회사에서 

다른 회사들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운동인 딜리버링 해피니스를 만들어냈는데요 


이제는 도시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이 사진들은 이후 어떻게 변할 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놀랍죠 몇 주 전에 저도 거기에 있었답니다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는 걸 명심하세요

그리고 선택의 문제라는 것도요


우리는 항상 선택합니다


언제든지 행복하기를 선택할 수도 있고

다른 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추모연설이 어떻길 바라시나요

다 함께 우리가 상상하는 변화를 만들어 봅시다

행복을 통해서 말이에요




--- 화면자막 타이핑 ---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 여러분의 '공감' 클릭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