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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4가지 비결 | 강주은 방송인 | 세바시 810회


강연 소개 : 배우 최민수의 아내로, 미스코리아로, 그리고 방송인 강주은으로의 삶을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여정 가운데 행복한 삶을 바라며 배움의 자세로 나갔더니 감사한 기회를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발견한 행복의 네 가지 조건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게시일: 2017. 9. 13.



저는 아주 약간 독특한 남편 하고 23년 동안 살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는 행복에 4가지 비결을 제가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제 자세 덕분에 23년을 그래도 온전~하게 살아왔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 자세 



근데 배경을 조금 말씀드린다면 

저희 부모님이 한 50년 전에 캐나다에 이민 가셨어요 

제가 부모님하고 해 마다 그 단풍나무 그 단풍을 이제 구경하러 가러

우리가 드라이브 나가고 그랬었어요 

근데 여섯 살이였을때 그런 얘기를 했어요 

멀리서 숲을 보면 참 아름다운대 

안에 그 숲 속 안에 들어가면은 벌레도 있고 더럽고 막 

인생 그렇게 비슷하지 않을까 

6살 이였을때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아 그래도 뭔가 좀 어느정도 지혜를 갖고 살아 나갈 수 있겠다 이 아이는 

고런 생각을 이제 가지셨었나 봐요 



근데 제가 이제 나름대로 꿈이 많이 있었죠 

계획도 많았어요 

어떻게 알고 싶고 이런 여러가지 

근데 졸업하기 바로 전에 

어떻게 인연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나가게 됐어요 

그래서 저에 엄마하고 서울에 와서 

캐나다 대표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나갔었어요

(박수)


그래서 여기서 나갔는데 

제 인생의 굉장히 대단한 그 터닝포인트라고 봤었어요 

이게 몰라 죠 그렇게 될지 

근데 갑자기 이 남자가 무대에서 노래를 막 부르더라구요

저는 가수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옆에 미스코리아 후보 분들이 막~ 신이 났더라고요

이 남자가 인제 왔다 갔다 하면서 좀 약간 잘난척하는 그 남자였는데

제 생각으론 그랬어요. 누군지 몰라 가지고


그런데 어떻게 이 남자하고 이제 결혼 프로포즈를 3시간 안에 받았었어요

그건 이제 또 1시간 얘긴데

여기서 15분 안에까지 해야 되니까

3시간 안에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받고


그리고 결국은 이제 결혼 하게 됐어요 6개월 뒤로



이 순간에도 제가 이 사진을 보드래도 아 막 소름 끼쳐요

사실 그 자리에서두

제가 이 남자를 보면서 서로 남 사이 였거든요. 연애할 시간도 없었죠

이 남자를 보니까

이 순간에 제가 무슨 생각 했냐면

'지금 결혼 하지 않겠다고 얘기하면 좀 늦었을까?'  정말 그 생각 했었어요 

근데

고런 이제 막 떨리고

그리고 상상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저는 이제 우리들 이제 결혼하기 전에는

아 ~ 나는 이렇게 살고 싶고 

이런 남자 만나고 싶고 

이런 생활

이런 인생 

꿈이 많지 않습니까 


근데 딱 제가 그렇게 기대했던 여러가지 그림들 중에서 하나만 이루어졌어요. 딱 하나 



그게 이 이 사진에요

요 사진이 있는데 


제가 어렸을 때 결혼하면은

오픈카에 이제 하얀 치마가 막 날리고

막 이런 모습으로 약간 영화 찍는(?) 고런 장면

근데 딱 요 한 장면 안에 자세히 보시면

제가 웃는 미소가 있어요. 남편도 그렇고 

그러니까 둘이서 앞으로 얼마나 힘든 길을 가야 될지를 몰르는 거죠


그리고 여기서부터 다 내려 가는 길이었어요. 약간

좀 많이 힘든 길

그니까 요 하나만 이루어졌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하나만


그래서 저는 오늘 보니까요. 너무 많은 전문 분들도 계시고

굉장히 쑥스럽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부부전문도 아니고 정신적인 켄슬러도 아니고 그런건 아니지만 



딱 오로지 하나를 자신감있게 전문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거는 제 남편에 대한 전문이에요 

최민수에 전문은 저라고 생각이 들어요

한 23년을 같이 살면서 그렇게 되니까 

박사는 땄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인생을 출발하면서 서로 너무 몰랐었고 

저도 남편을 남편도 전한태도 그렇고 

서로 알아가는 과정들 이였었다구요

그래서 저도 남편에 대한 많은 색깔들이 있을 텐데

그 색깔 하나하나가 뭔지를 살아가면서 이제 알게 됐어요

근데 이미 늦었잖아요

그러니까 색깔을 하나씩 하나씩 

충격적으로 인제 발견 하게 됐었던게 제 인생. 그 출발이죠


그래서 이런 모습 또 이런 모습 


그러다 보니까 이제 한국에서 이제 여러 이미지가 있고 

그 많은 분들이 남편을 보고 저도 보고 우리가 시선을 인제 받으면서 

약간 어항 속에 사는 그런 인생 

거기에서 이제 많은 판단도 받고

우리를 실제 모르더라도 판단 받는건 당연하다는거에요 

왜냐하면 이게 공인에 인생이잖아요 

연애인 하고 사는 것을 아무 사람한테 지금 권하고 싶진 않아요

굉장히 좀 무서운 생활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이제 버텨가고 경험하더라도 

다 공식적으로 경험을 하게 돼요 

그게 우리끼리만 아는게 아니고 다 공식적으로 

그래서 고런 삶에 이제 남편하고 이제 많이 경험을 하게 됐죠 



기회라는게 너무나도 대단하게 여러 면으로 인생 살다 보니까 오더라구요 

그러니까 기회가 너무나도 다양하다고 기회라는게 

근데 저한테는 너무 중요한 기회가 

우리가 여태까지 살아오는 

한 23년 살아오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차원들이 다양하더라구요 

이미지 같더라고 남편에 대해서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많이 있어 가지고 

저를 만날 때마다 

사람들이 약간 좀 미안하게 만나더라고요 

'아 ... 안녕하세요' 

'최민수씨 부인 ... 맞죠?' 

그러니까 좀 제가 안된거 같이

그래서 집안에 우리 살아가는 모습들이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거고 약간 달라거든요 


그래서 이 기회라는 거는 여러분들이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이런 방송을 하나 했었어요 

리얼리티 방송이였는데요

'엄마가 뭐길래'

남들이 모르는 집 안에서 우리 생활에 그런 모습들이 거의 85%가 맞아요 

근데 제가 많이 자제되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완전히는 아니었어요 

제가 다 내려놓고 했었으면 

아마 한국에서 나가라고 했을 거에요


그리고 남편도 사실 처음으로 방송 덕분에 그렇게 대접 받았다고 항상 생각 하더라고 집안에서 

그래서 항상 방송한테 감사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드디어 인제 좀 아는구나 

그래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게 요런 장면이 




조금 조금 좀 충격적이었던 것도 같아요 많은 분들에게 

근데 제가 그게 욕인지도 몰랐거든요 

저는 꺼저라는 거는 그냥 뭐를 끄는 그런 그런 

근데 반응이 많이 좀 저를 좀 무섭게 생각하더라구요 

좀 세다고 근데 세긴 세지만 그렇 ... 여기보다는 더 쎄 죠



그리고 남편이 이렇게 막 집 안에서 설거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불편해 하셨던 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그 집에서 가족끼리 남편 분들이 인제 설거지도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근데 하도 알파 남자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좀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저 사람이 최민수 맞나 그리고 저한테 당하는 모습보면서


그래서 요런 요런 사실 때문에 방송 덕분에 너무 고마웠어요 

고마운 기회였어요 




저는 인생의 여정이라고 

계속 인생의 여정이에요

지금 제가 여태까지 예전서부터 살아오면서 이렇게 생각한거 하고 

오늘의 도착한 오늘하고 너무 다른게 많아요 

거의 다 다르죠 더 

거의 다 다르고 한국에 왔을 때는 제가 한국말을 못 했었는데 



와서 저도 외국인학교에서 한 13년 동안 일을 했었고요 



그리고 또 방송 활동도 많이 했었고 



그리고 요즘 강의도 지금 같이 



그리고 또 요 근래에 제가 토요일 아침마다 또 생방송까지 맞게 됐어요 

토요일 아침 2시간씩 '강은주의 굿라이프'라고 써 있잖아요?

근데 이거 시작하고 나선 제 굿라이프가 다 없어졌어요. 그게 사실이에요

생방송에서 거기 나가는 거. 거기서 제가 쩔쩔매는 거. 한번 보세요.



제가 인생에서 기대를 못 했던 것들이 많았지만 

제일 기대 못 했던게 이 남자하고 사는거 였죠. 그죠?

이 남자가 하고 사는거 였는데요 

역시 남편하고 살면서 

제가 이렇게 많이 깨달음을 이제 같게 됐죠 



우리가 각각 선택의 자유라는게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실 어려운 선택 해야 될 자리들이 많다고요. 살아가면서 

저는 남편을 너무 쉽게 결혼했지만 


그러니까 어렵게 생각하면서 살아가야할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지금 우리 집안은 지금 잘 대략 굴러 가고 있다고 저는 얘기해요 


왜냐면 인생에 그 보증이라는거 없어요 

언제 어떤 일이 어떻게 발생이 될지 누구도 몰라요

우리는 그리고 항상 남들 바라보면서 

나는 저 사람 같이 살고 싶어

나는 저 사람 같이 살고 싶어 

요런 그 그 부러움을 많이 타더라구요 


근데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는

우리 각 각 자신들이 재료들이 다 틀리더라고요. 다 틀려요

우리환경들도 다 틀리구요

제일 필요한게 우리가 빨리 파악하는 거에요

우리 자신이 누구고

우리에 제료들이 뭐고

우리환경이 뭐고

지금 남을 쫓아가는거 하나도 소용 없어요

저 인생에 맞는 길을 찾아야 되는 거에요

만들어 가야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 만들어가는 용기를 내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여기도 이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아 가면서 



저도 오토바이 하고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데 이 남자 때문에 

저도 이런 바이클 타게 됬어요. 같이 취미생활을 좀 어울리게 

근데 애를 쓰는거죠 제가 



지금 저희 행복 

나의 행복에 대해서 지금 말씀드리면요

이 사진은 저에 행복은 아니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거는 

이 사진에 의미가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상상 하는거하고 

극에 극으로 가는거 

그러니까 남편도 이런 상상 못했을 거에요. 저도 못했고

근데 인생 살다보면은 

우리가 상상 못하고 

우리가 준비 안했던 그런 사실들이 막 이루어 지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가 자기 자세를 통해서 그 행복을 만들어 가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떤 때는 저는 최민수라는 재료가지고 만들었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더 훌륭하게 살 수 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 




오늘 제가 행복의 비결 네가지를 제가 같이 나눈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ECBL 이라고 써 있는데 그게 욕은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꼭 권하고 싶은게요

Emptying me

일단은 우리 자신들을 비워야 한다는거 

자신들을 비워야지 그 자세라는 그것을 인제 우리가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Courage to embrace failure

거기다가 또 실패 안에 실패를 끌어안을 용기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 들어요

그것도 역시 굉장히 중요한 재료예요 성장하기 위한 자료 

Being thankful for all situations

그리고 감사의 자세 항상 어떤 상황이든 어떤 일이 벌어져도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갖는게 틀림없습니다 

그 감사의 자세를 갔는게

Living with a learning mindset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지막 포인트는 꼭 배우겠다는 자세로 살았으면 좋겠다 라는거에요 

나는 이제 어른이 됐으니까 다 성숙하니까 이제 나는 배울거 다 배웠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 뭘 안다고 인생 얼만큼 살 ... 

절대로 그런 식으로 살지 말고 

우리도 끝까지 배우겠다 라는 자세로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어린 아이들한테서도 배울 수 있는 자세로 사는게 맞다고 생각 들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이 행복의 비결은 이 네가지 포인트라고 봅니다

그래서 좀 뜻 있는 시간이 오늘 됐었으면 좋겠내요

감사합니다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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