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 10억에 우울증에 걸린 여자가 어떻게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나요?
- 그때 제가 선택했던 도전과 행동들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업가 캘리체입니다.
왜 제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업가냐고요? 돈이 있으면 뭐가 없습니까? 네.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뭐가 없습니까? 돈이 없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 진짜 행복한 사업가입니다.
저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전 세계 12개국의 12여 개의 매장을 가진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의 창업자이자 회장입니다. 약 6천여 명의 초밥 장인이 올해도 6천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전문 경영인과 직원들에게 유임하고 세일링 요트로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여행을 하면서도 책도 쓰고 강연도 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여기가 어디일까요?
네. 여기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보라보라라는 곳이에요.
너무 예쁘죠? 가상 뒷배경이 아닙니다. 여행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제 얘기를 들으면서 여러분
'저 사람 도대체 뭐지? 재벌 2 세거나 금수저 또는 무지무지하게 똑똑한 사람이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과연 제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멋지게 성공가들을 달려온 그런 사람일까요?
오늘은 제가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면서
왜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자인지 설명드리고,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남기고 싶습니다.
저는요. 시골에서 태어났어요. 저희 부모님은 농사를 짓는 분들이었고요.
이남 사녀의 다섯 번째 딸로 태어났어요.
중학교 3학년 때 누군가가 고등학교를 가야 한다면 남자인 오빠가 가야 한다며,
여자인 저는 아니라는 부모님 말씀에 서울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옷 보따리에 옷 몇 가지만 싸가지고 서울에 있는 와이샤스 공장에 취직을 합니다.
아침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며 야간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저는요 지독한 난독증이 있습니다. 지금도 긴 문장으로 된 글을 읽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그래서인지 공부는 거의 꼴찌 너무 잘하지 못했습니다.
사업 시작 후 승승장구한 적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사업도 크게 망했습니다.
죽을 만큼 열심히 살았지만 결국은 실패했어요. 그때가 제 나이 40살이었습니다.
사업 실패해서 빚이 10억이 있었는데요.
말이 10억이지 있는 빚 없는 빚 없는 빚 다 끌어다 썼으니 얼굴을 들고 다닐 자신도 없고요.
자존감은 정말 바닥을 치고 있었습니다.
저는요 죽었다 깨어나도 그 빚을 다 갚을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우울증으로 2년간 아무도 안 만나고 혼자 집에만 있는 사이에 살은 10kg 이상 쪄서 정말 볼품이 없었고요.
정말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때 시골에서 농사짓는 엄마가 엄마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저희 엄마가 제게 자주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6남매 중 유일하게 고등학교에 가고 혼자서 일본 유학, 파리 유학까지 간 장하고 자랑스러운 딸 우리 셋째 딸
그런데 사업에 망했고 빚이 10억 원에 샌드 강에 빠져 죽었다는 사실을 프랑스 뉴스를 통해 듣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살아야겠다고 굳게 다짐했어요.
이번 인생은 망했지만 엄마를 생각해서 죽지는 말고 엄마가 보기에 행복한 딸로 살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살아보자고 생각했을 때, 엄마는 직업이 있고 가정이 있으면 그걸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는 시골 분이었거든요.
그 정도는 저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없는 거 다 빼고 있는 것만 가지고 행복해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우울하고 힘든 실패자의 삶을 살았던 저인데요.
기적은 그때부터 조금씩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난독증이 있어도, 사업 실패로 빚이 많아도, 친구도 없었지만, 가족도 없었어도
그냥 있는 것 그 자체로 행복하자고 결단을 했고 그때부터는 진짜 빛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몇 년 후 어떻게 세계 경제 선두인 영국에서 400대 부자가 되었을까요?
영국의 권위 있는 선데이 타임스는 1년에 한 번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데요. 어떻게 제가 345위로 발표가 됐을까요?
지금부터는 그때 제가 선택했던 도전과 행동들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릴게요.
궁금하십니까? 네 궁금하시죠?
저는요.
공장에서 일할 때 거울 하루에 4~5시간만 자면서 고등학교 3년을 마쳤어요.
그때 제가 쓰던 방은요.
넓이가 1m 10cm 한 이 정도 길이가 1m, 80 높이는 80cm 이렇게 앉으면 천장이 달랑 말랑 했습니다.
일명 캡슐 방이었는데요. 상상이 가십니까? 한마디로 인간 닭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랬던 제가 일본 유학, 프랑스 유학을 어떻게 혼자서 갔을까요?
사실은 가장 힘든 건 어린 나이에 16살에 서울 유학이 가장 힘들었어요.
19살에 일본 유학, 25살의 프랑스 유학은 그나마 할만했었습니다.
그러나 유서 쓰고 간 일본 유학을 두 달 만에 포기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정말 찌질했죠.
저는 그때 한 번 뽑은 칼 호박이라도 찔러야 된다며 다시 일본 가요.
파리 유학 시절에는 6개월 만에 편입에 성공 너무너무 행복했지만 불어가 안 들려서 정말 울면서 불어 공부 다시 하려고 휴학했습니다. 실패 투성이었지만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난독증이라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었잖아요.
사업 재기를 꿈기고 저는 정말 책 1천 권을 선별을 해서 1천 명의 멘토에게 제가 사업하는 법을 배웁니다.
돈 버는 법을 배웁니다.
저랑 비슷한 배경의 성공자들의 책 속에 나온 말과 행동 생각을 씹어 먹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동을 따라 하기 시작했어요.
5년 전에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고 되겠다고 목표를 설정하고요. 매일 글을 읽고 글쓰기를 반복했어요.
처음에는 무모해 보이지만 그런 도전이라고 생각했지만 목표도 달성했습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어요.
이번 달에는 웰싱킹이라는 제목으로 부자 되는 법에 대한 책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질문을 사실 많이 받아요.
'사업에 실패해서 빚 1억에 우울증에 걸린 여자가 어떻게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나요?'
처음에는 몸을 움직여보기로 마음먹고 일단 밖으로 나가 걷기 시작했어요.
첫날은 10분, 다음 날은 15분, 정말 반년 후에는 4~5시간을 모든 이동은 걸어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몸 근육이 생기니까 마음 근육, 생각 근육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걸으면서 왜 실패했는지를 다시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나는 나를 위해 성공을 바라며 죽도록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때부터는 나, 나, 나가 아니라 엄마를 위해, 남을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이로운 꿈을 꾸며 살겠다고 크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싫었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당장 행복해지기로 결단했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것들을 행동하고 실행하기 시작했어요.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키니까 저에게도 조금씩 조금씩 성공이 따라왔습니다.
저는 돈 안 드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캘리델리 사업 초기에 프랑스 대기업 상대로 협업관계를 제안하고 지속해 나간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자본도 없고 경력도 없고 부자 부모도 없이 제가 어느 날은 대기업 회장님에게 편지를 씁니다.
한국처럼 초밥, 도시락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팔자는 3장짜리 편지를 썼는데요.
그 안에 진짜 어떻게 협업을 하는지 기획서라고 비슷한 것을 제가 써서 보내게 됩니다.
대기업 회장님에게 한 달 후에 첫 미팅을 하며 수많은 장애물을 넘기는 과정에서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나가 아니라 고객과 직원과 가맹주, 그리고 지구에 이로운 일을 하겠다고 맹세한 것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남달리 총명하지도 않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가 수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실패했으며 그 실패 속에서 배우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면서 결국 성공을 이루어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한국인은 일반적으로 한 번만 실패하고, 중국인은 두 번 실패하고,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만 몰린다는 실리콘밸리의 사람들은 평균 두 번 반을 실패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실패 경험이 있으십니까? 저는요. 실패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자주 실패하라, 빨리 실패하라, 돈을 적게 들이고 실패하라는 말씀을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실패가 모이면 큰 실패를 막을 수 있고요.
작은 시도를 계속하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성장하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요.
저는 지금 세일링 요트를 타고 세계 여행 중입니다.
전문가 없이 오로지 남편과 둘이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논스톱으로 가도 2주에서 4주 걸리는 횡단은 전문가도 힘든 불가사의 한 경험입니다.
우리는 논스톱으로 3시간마다 교대로 세일링 요트를 조정하며 바다 한가운데서 해적을 만날 위험과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위험한 태풍을 이겨내야만 하는 어려움은 대자연의 무한함 앞에서 우리는 떨어지는 낙엽만큼이나 작은 존재라는 것이 정말 자연 속 지구와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느끼는 깨달음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묻곤 합니다.
비행기로 하는 편한 길을 놔두고 왜 이렇게 세계 여행을 어렵게 하시냐고요?
저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어요.
여러분은 지금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는 설레는 그런 일을 하고 계신가요?
네 저는 그렇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이 도전이 저를 가슴 떨리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실패와 도전의 연속이 반복되고 있지만 저는 분명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요.
제가 지금 타고 있는 이 배의 이름이 꾸모인데요.
세일링 요트로 세계여행을 하는 것이 캘리 너의 꿈이냐고 사람들이 묻습니다.
처음에는 세일링 요트로 세계 여행하는 것은 남편이 꿈이었어요.
그리고 제 남편이 제 꿈입니다.
제가 하는 도전은 남편이 좋아하는 모든 도전을 함께 하면서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세계 최고로 제대로 해내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도전을 계속하면서 깨달은 한 가지 사실은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성장할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성장이 멈춰 있을 때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성장이 즉 행복입니다.
남들에 비해서 잘 산다 못 산다가 아니라, 성공했다 안 했다가 아니라,
내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우리의 행복감이 결정이 됩니다.
가난하지만 성장 가능성 즉 희망이 있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는 길에 갈림길에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이 쉬운 길을 선택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성공할 때보다 실패할 때 더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쉬운 길과 어려운 길에 두 개의 갈림길이 있으면 항상 어려운 길을 선택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실패 자체를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실패하지 않고 우리가 배운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실패가 가져오는 잠시의 힘든 자체가 성장임을 행복입니다.
도전하고 실패를 거듭하며 실패 속에서 배우는 것을 즐길 줄 알며
성장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업가 캘리 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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