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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853회 | ‘앞으로 뭐 먹고 살지’를 고민 한다면? |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

 

 

강연 소개 : 요즘은 어딜 가도 4차산업혁명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환경을 쫓아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해서 혁명의 주인공이 되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같은 기술만이 답일까요?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변화하는 시대와 호흡을 맞춘 관찰로부터, 아주 작은 변화로부터 혁신은 시작됩니다. 변화와 연결을 통해 작은 혁신을 만들어가는 기업, (주)기술과가치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게시일: 2017. 11. 24.

 

 

반갑습니다

저는 '기술과가치'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임윤철이라고 합니다 

저희 '기술과가치' 무슨 회사일까요?

 

몇 년 된 일입니다만 

저희 회사에 제가 참 좋아하는 총각 직원 있었는데 

아! 이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는 거예요 

제가 다 급하게 붙잡으면서 

'아 왜 그만 두냐고' 

그렇게 물어봤더니 

아 이 친구 얘기가 맞선을 여러 번 봤는데 

앞에 앉아있는 여성에게 저희 회사를 소개했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거예요 

그리고 심지어는 어떤 분은 어떤 여성은 못 알아 듣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다 그래서 그 친구가 무슨 생각을 했냐면 

'아 나 이 회사에 오래 다니는 큰일 나겠다'라고 생각하고 사표를 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저희 회사에 아직 그 전에 총각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혼사 길도 열어 드릴겸

또 저희 회사를 보고 항상 궁금해 하는 많은 사장님들이 계십니다 

도대체 뭐를 먹고 앞으로 살아야 되는 거야?'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에 고민도 같이 해결할겸 해서 

저희 회사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명함입니다 

저희는 저희가 도전해야 할 미레에 도전 해야 할 

수익성 있는 비지니스 

그 다음에 같이 있는 비지니스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희가 직접 사업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래야지 살아있는 사업계획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하면서 명함 드리면 많은 분들이 바로 물어보십니다 

'도대체 다음번에 무슨 사업 해야 되는 거야?'라고 물어 보십니다 

그리고 요새는 바이오가 하도 크니까 

'아 그럼 바이오기술을 뭘 해야 되는 거야'라고 물어보십니다 

 

헌데 제가 뭐 이렇게 딱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참 좋겠는데 

이게 참 답답하게도 그렇게 말씀을 못 드리고 

저는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요새는 기술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람을 좀 더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변화를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립니다 

 

 

자 이 공간을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지금 이 공간을 기억 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지금 이 비디오 가게는 이미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공간은 다 Video On Demand VOD라는 공간으로 우리가 다 바뀌었습니다 

지금 이것을 대표적으로 하는 회사는 NETFLIX(넷플릭스)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대여하거나 우리가 반납하고 연체하는 그런 모든 불편을 싹 없애버린 그런 회사이기도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On Demand(온디맨드)입니다 

 

On Demand 우리 말로 표현하면 주문하는대로 정도로 우리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문 하는 대로 

주문은 누가 합니까 

여러분들이 주문 하십니다 

그리고 저도 주문합니다 

사람이 주문합니다 

사람이 주문하는 것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많은 분들이 비즈니스를 만드셨습니다 

 

 

여러분 Car On Demand 하면 생각나시는거 있습니까?

 

 

SOCAR(소카)도 있고요. 그다음에 UBER(우버) 도 있습니다 

 

 

또 이건 어떻습니까. Hotel(호텔)은 어떻습니까 

airbnb(에어비앤비) 생각나시죠 

자 이런 거처럼 

 

on demand(온디맨드) 앞에 A부터 Z까지 모든 단어를 한번 넣어 보십시오 

 

새로운 사업을 찾고 계시는 분들 

아 뭔가 좀 새로운 걸 해 보고 싶으신 분들 

A부터 Z까지를 다 앞에다가 나 봐주십시오 

 

A부터 한번 시작을 해 볼까요 

A 하면 금방 생각난에게 전화 어카운트 있습니다 

어카운팅 온디맨드 아마 회계법인이 지금 그것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글쎄요 또 B 하면 뭐가 생각나십니까 

book 하면 뭐가 생각나십니까 

그러면 아마존이 생각나셔야 됩니다 

C 는 제가 아까 했고요 

D 하면 또 뭐가 있습니까 

딜리버리 와 관련된 것들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A B C D E 맨 마지막에 Z 까지 가면 

여러분들 Z 를 한번 놓아볼까요 ?

그러면 ZOO on demand 한번 가볼까요 

ZOO 하면 ZOO on demand 뭐가 될까요

동물원 온 디맨드 

맘모스와 공룡의 같이 뛰어노는 그런 공간들 

그런 공원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이런 기업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AR 기술과 VR 기술을 가지고 

저희가 이것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슬라이드 보시면 

그 아까 말씀드린대로 on demand 가 갖고 있는 Economy 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런 business 하는 것들을 전부 다 on demand business Economy 라고 저희가 부릅니다 

 

 

 

아 그럼이제  제가 이런 설명을 했으니까 저희 회사는 뭘 할까요 

저희 회사 Business On Demand 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Research OnDemand 를 저희가 합니다

 

Business On Demand 

기술보다도 변화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변화하는 양상들을 저희가 자꾸 생각하고 

그다음에 변화속에서 사람이 어떤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 

사람이 생각하는 것들 사람이 판단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우리가 같이 고민하고 

어떤 기회를 찾으면서 우리가 기획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이걸좀 잘 하려고 했더니 

여러가지 과학 기술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고 

인문학 이라든가 예술이 라든가 다른 사회 현상 이라던가 

이런 것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들을 동원을 해야 됩니다 

 

 

어느날 아침에 조찬 모임을 갔습니다

조찬 모임 갔더니 

한참 얘기가 되는 것이 

지금 이미 다 대세가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만 

당시는 저 두 가지 지금 보시는 스마트워치와 구글 글래스가 

아직 어떤 것인지 어떤것인지 

어떤것이 대세로 될지를 결정이 나지 않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제 옆에 있던 어떤 철학교수님이 이 얘기를 하는 겁니다 

앞으로는 스마트워치가 될 거라는 거예요

도대체 연구개발도 안 해 보시고 

그다음에 과학기술의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이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하실 수 있을까 

저희가 당연히 물어봤죠 

그랬더니 그 분이 말씀을 이렇게 시작하더라고요 

 

 

독일의 유명한 하이데거는 철학자가 

인간은 도구를 어떻게 선택하냐 하면 

도구로써 인식이 되지 않아야 

도구로서 선택을 한다

는 인식론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 철학자가 했답니다 

 

너무 긴 얘기고 자세한 얘기들은 제가 옮길 수가 없고요 

결국은 철학을 통해서 저희가 철학교수님이 얘기하는거는 철학자가 미래를 얘기한 것이 아니고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 하는 것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이 순간에 

'아하' 

결국 우리가 미래를 볼 적에 과학기술만 가지고 자꾸 미래를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인문학이 다 필요한 거구나 

소위 말해서 문학 안에서 여러가지 인간의 모습들을 우리가 같이 들여다 봐야 되고 

역사의 큰 흐름에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를 우리가 들여다 봐야 되고 

또 당대에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우리가 철학으로서 읽어야 되는 구나'하는 큰 깨달음을 저는 얻게 되었습니다 

 

해서 저희가 Business On Demand 를 할 적에 이러한 어떤 여러가지 종합적인 지식들을 많이 동원해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저희가 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런 깨달음이 있었는데 

이런 깨달음을 가지고 지금 너희 회사에서 하는 일이 뭐냐?'라고 아마 궁금해 하실 겁니다 

 

저희 회사는 이런 내용들에 관련돼서 4차산업혁명에 대한 최근의 어떤 중요한 이슈들을 가지고 논의를 해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두가지 사례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경량 소재에 대한 이야기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차산업혁명 얘기를 하면 사실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생각나는게 뭐가 있으십니까?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3D 프린터 이런 것들은 대단히 익숙한 아이템입니다 

이런 아이템들만 가지고 우리가 비즈니스를 다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금맥이라고 생각하는 아이템들을 좀 더 들여다보면 

그 안에 사실은 곳곳에 비어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거기서 기회를 찾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경량소재 관한 내용입니다 

 

여러분 쉽게 드론을 한번 생각해보시죠 

드론을 보시면 지금 드론 위에 뭐가 얹혀져 있습니까? 카메라가 얹혀져 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서 우리는 영상을 받아 보고 있습니다

 

근데 거기에 곧 뭐가 얹힐겁니까? 거기에 물건이 얹힐 겁니다 

그리고 그 물건이 택배 시스템으로 아마 활용이 되겠죠 

 

그리고 나서는 또 거기에 뭐가 얹힐까요? 

여러분 거기 올라 타고 싶지 않으세요? 저는 거기 올라 타고 싶습니다 

근데 왜 올라 타지 않으시죠? 불안하시죠 

뭐가 불 안 하십니까? 떨어질까봐 

 

근데 여러분 플라스틱 위에 

지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는 드론에 여러분 올라 타실 수 있습니까? 그건 불가능한 일 겁니다 

그리고 아마 나라에서도 절대로 법으로도 그걸 못 하게 얘기를 할 겁니다 

그러면 필요한게 뭐겠습니까 

경량 소재가 필요하고 굉장히 단단한 소재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 소재가 어디 있죠? 사실 지금 있습니다 

상용화 대해서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티타늄입니다 

지금 항공우주 소재로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그런 소재입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티타늄 소재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겠죠 

 

이런 생각을 하면서 또 한쪽으로는 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변화 중에서 큰 변화는 인구절벽입니다 

우리가 그걸 지금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인구절벽이 되고 있는데 

도시는 어떻게 됩니까. 지역에 있는 도시들은 다시 또 반 토막납니다 

그러면 지역 도시들은 지방에 있는 도시들은 분명히 도시에 기능을 하지 못할 겁니다 

그런 도시들이 갖고 있는 위기감은 굉장히 큽니다 

근데 우연하게도 제가 어느 지역에 어느 지방도시를 봤더니 거기에 망가진 공장에 하나 있었습니다 

이 망가진 공장을 저희가 보고 

아! 이 것을 티타늄 공장으로 저희가 바꿀 수 있겠구나'라는 아이디어를 제안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 공장입니다 

2011년에 2011년까지 공장이 잘 돌고 있었는데 

이게 지금 폴리실리콘 공장입니다 

태양 전지의 소재로 쓰이는 폴리실리콘 공장인데 2011년까지 잘 돌고 있다가 

2012년도에 태양광산업이 유럽에서 망가지면서 이 공장이 섣습니다 

 

이 공장이 스고나서 지금 현재 이 공장에 상태는 어떻게 된지 아십니까? 

저기 지금 들어간 돈이 약 7천5백억원이나 투자가 되있는데 

지금 저 공장을 은행에서 4백억원에 팔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숫자로 들여서 저 공장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저 공장에 쓸모가 없어서 4백억에 팔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 공장에 관심 있는 분들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고철 비지스 하시는 분들입니다 

고철 비지스 하시는 분들이 저걸 뜯어서 다 팔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저 도시는 어떻게 됩니까 

뭔가 우리가 굉장히 생산성 있게 경제를 가지고 움직여야 되는데 

저 공장이 망가지고 저게 고철로 처리 되면은 다시 저 도시는 재생 하기 어려울 겁니다 

이런 어떤 절박한 상황에서 저희가 이 공장을 방문 했습니다 

그리고 저것을 티타늄 공장으로 바꾸자고 저희가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소재 이기도 하고 

그다음에 기존의 산업시설을 저희가 이용할 수도 있고 그 다음에 지방도시를 살릴 수 있는 

그리고 기술도 이미 안정적인 기술로 저희가 선진국에서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 

해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저희가 제안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두번째 내용을 아까 말씀드린대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에너지 생산에 대한 방법은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이세돌 하고 알파고 하고 바둑을 둘 적에 알파고가 얼마나 많은 전기량을 사용했죠? 

그게 아마 신문에 큰 논란이 됐었습니다 

자 이제부터는 점점 더 4차산업혁명시대가 되면서 에너지는 굉장히 더 많이 사용이 될 거고 

저희는 에너지가 더 필요합니다 

해서 이런 에너지를 어떻게 생산 할 것이냐'하는 것을 고민하다가 다른 나라에 사례를 봤습니다 

그래서 유럽에 사례를 보니까 

바이오 가스를 만드는 공장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바이오 가스 공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서 미생물을 활용해서 바이오 가스를 만드는 그런 공장이 됩니다 

바이오 가스를 만든 다음에 가스를 바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전기에너지로 바꿔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처해져 있는 상황에서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제공을 해서 

이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면 아마 독일에서는 지금 저 방법을 사용해서 전력생산의 약 한 5%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그런 목표를 가지고 한번 도전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비즈니스 얘기만 해서 재미가 없으시죠?

이 시를 통해서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을 마져 말씀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망가면서 도마뱀은 먼저 꼬리를 자르지요 

아무렇지도 않게 

몸이 몸을 버리지요 

 

잘려나간 꼬리는 얼마간 움직이면서 

몸통이 달아날 수 있도록 

포식자의 시선을 유인한다 하네요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이규리 <특별한 일> 중에서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저 구절이 항상 저를 꼬집습니다 

정말 저도 열심히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저 구절을 읽을 때마다 부끄럽습니다 

 

어떤 고정관념에 인이 박혀있는 몸뚱아리를 잘라내버리고 

그 다음에 그럴 정도의 과감한 어떤 용기가 필요 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가지고 다시 살아남겠다고 하는 집념으로 

우리가 일을 해 나간다면 할 수 없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작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감히 50년 100년의 기업을 생각합니다 

저희는 변화를 쉽게 좀 받아 들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새로운 변신을 자꾸 하고 승부를 걸고자 합니다 

 

최선을 다하면서 

 

감사합니다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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