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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세바시 893회 당신의 결심을 지키려면 | 최명기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 | 습관 결심 습관만들기 동기부여


강연 소개 : 한 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건강에 대한 결심을 합니다. 담배를 끊어야지, 술을 끊어야지, 살을 빼야지, 결심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결심은 대부분 실패합니다. 왜 결심을 하는데 실패할까요? 습관이라는 것을 너무 얕잡아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왜 나쁜 습관이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쁜 것에도 다 존재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나쁜 습관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새로 세운 결심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게시일: 2018. 2. 5.




네 안녕하세요 최명기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한테 

여러분들이 올해 새운 결심을 갔다 지키는 법에 대해서 제가 알려 드리고자 나왔습니다 


여러분들 세해가 되면은 많은 결심을 하게 됩니다 

살을 빼야지 돈을 모아야지 외국어를 공부해야지 이런저런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제가 장담하는데 여러분들 중에 그 결심을 지킬 수 있는 분은 천 명 중에 한 명 정도 되실 겁니다 


그런데 왜 결심을 하게 되는데 지키지 못하게 되느냐

그러면 첫 번째로 

우리는 너무 우리뇌를 갔다 우습게 압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내일 마라톤을 뛰어야지 하면 여러분들 아실 거예요 

아 ~ 난 그러다 죽을지도 몰라 

그런데 우리의 뇌는 뭐가 문젠가하며는 이 두꺼운 두개골 밑에 있으니까 

여러분들은 뇌가 우리 몸에 일부란걸 잊어먹어요 

그렇게 걔도 똑같이 세포로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결심을 해도 원래대로 돌아 가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또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마음은 21세기지만

여러분의 몸과 여러분의 뇌는 아직도 석기시대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분들 너무 너무 슬플 거예요 

그런데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게 지금은 여러분들 슬프게 하지만  

여러분들이 몇 백년을 생각 하게 되면은 

쪼금만 먹어도 살찌는 몸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전부 홍수, 기근 때 전부 다 죽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덕에 여러분들이 그 유전자 덕에 살아 있는 거지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예를 들어서 체중을 줄여야지 생각 하게 되면은 음식이 왠수처럼 보여요 

그러나 또 반대로 생각해 놓고 보면은 

우리가 가족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 고민이 있을 때 

나를 위로해 줄거는 먹는 거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나쁜 습관을 고친다는게 굉장히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도대체 매년 세해만 되면 혹은 우울하거나 일이 안풀리면은 왠지 안 하던 짓을 해 보고 싶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나쁜 습관을 고친다는거 뭔가 새로운 습관을 하는거 뭔가 새로운 걸 시작 한다는 걸 하게 되었을 때 

우리의 자존감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래요 


작년 한해 재작년 자존감은 우리 사회를 갔다 완전히 지배하는 하나의 키워드였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어떻게 됐냐 

누가 시험에 떨어지면 얘기합니다 

'난 너무 자존감이 낮아서 시험에 떨어졌나봐요'

결혼을 못해도 얘기합니다 

'난 너무 자존감이 낮아서 제 짝을 못 만나 봐요'

취업에 실패해도 얘기합니다 

'난 너무 자존감이 낮아서 면접관한테 어필을 못 하나 봐요'

그러나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취업도 안 되고 돈도 없는데 어떻게 자존감이 올라갑니까

불가능 합니다 


사실은 그게 우리가 얘기하는게 전문가들은 자존감 계측기라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존감을 측정하는 도구가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데요

대부분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의해서 자존감이 형성이 됩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우리가 자존감이 바닥이 되게 되면은요

스스로 자존감을 갔다 한번 이렇게 올려볼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은 안 되던 걸 해 보고 싶어지는 거예요


담배를 매년 못 끊었었는데 올해 내가 담배를 끊게 되면

그만큼 나도 뭔가 할 수 있구나

자존감이 올라가는거 같은거예요


그리고 내가 술을 못 끊었는데

올해에 술을 끊게 되면은

어후 나도 그렇게 나약한 사람이 아니었어라고 자존감이 올라가게 느껴지게 되는 거지요


만약에 내가 몸무게를 줄이면은

몸무게는 굉장히 또 강력한 효과가 있는데 숫자로 나타나요

요만큼 줄이면 자존감이 올라가고 요만큼 올라가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참 묘해요 보통은 이렇게 올라가면 자존감이 올라가야되는데 반대가 되지요


그래서 우리는 상황이 안 좋을수록 자존감에 갔다 올리려고 하고

그러다가 보면은 뭔가 결심을 하게 되는 거고

그 결심이 지켜지게 되면 자존감은 올라가는데

너무 너무 슬플 땐 뭔가 하면은

결심이 무너지면은 그 와중에 나는 안 되나 봐

난 너무나 약한가봐 하면서 오히려 더 무너지게 되지요


그러면 이제부터 제가 결심을 갖다 

그래도 지킬 확률을 1000분의 1이라 그랬죠?

1000분의 1에서 10000분의 1에서 

그래도 100분지 1이나 10분지 1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번 말씀 드려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동기부여에요

자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보통 체중을 줄여야 되겠다라고 

여러분들이 결심을 하시지만 

그 체중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중에 몇 퍼센트나 여러분들의 진정한 결심이십니까? 

대부분 엄마가 '야~ 살빼라 살빼라 살빼라' 해서 억지로 살 빼는 경우에는 

본인도 살을 빼면 주위에서 얘기는 들어서 좋지만 

사실은 순수하게 그 체중을 줄이는건 나의 동기부여가 아닙니다 


또 담배 나 술도 마찬가지인 거예요 

내가 진정 담배를 끊어야지, 술을 끊어야지 하는건 나의 동기부여가 되는 건데 

나는 내 마음 속으로 아직도 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냥 가족들이 하지 말라니까 하게 되요 

그거는 나의 입장에서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겁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결심을 하고 뭔가 하고자 한다고 그러면 

여러분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과연 내가 지금 한 결심은 100% 나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한 100% 내가 나한테 동기를 부여한 것일까? 

맞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결심을 지킬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여러분 곰곰히 생각해봤을때 

이거는 진정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엄마 때문에 하는 거 같아요 

자식 때문에 하는 것 같아요 

직장 상사 때문에 하는 거 같아요 

그냥 막연히 사람들 때문에 하는 거 같에요 

여러분 그 결심을 지키지 못하십니다 

그렇게 때문에 결심을 지키고자 하면은 

그 결심이 여러분의 것이 되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그 다음은 제가 해마다 라디오 방송 하게 되면은 꼭 그 MC 분들이 질문하는게 있어요 

가계부를쓰면 가계저축에 도움이 되나요? 하는데 저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말씀드리거든요 

왜냐! 

콩나물 바득 바닥 깍아서 

인터넷에서 SNS에서 막 ~ 이렇게 화장품 500원 1000원 다 아낀 다음에 어떻게 해야지요? 

한방에 비싼물건을 사면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은 뭔가 하게 되면은

감정소비는 절대 하지 못하면 안 되는 거지요 


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배는 니코틴이 뇌에 들어오게 되면 불안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어요 

결국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한 여러분이 금연보조제를 먹고 금년에 성공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받다가 보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 것입니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우리가 보통 다이어트를 해야 되겠다 하라고 결심하게 되면은 아침을 굶습니다 

그리고 씩씩하게 점심까지 굶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녁도 굶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녁 때 왕창 먹습니다 

그러더라도 며칠은 굶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스트레스 받을 때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다이어트 하고 싶지 잖아요? 

여러분들은 시간을 지배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매일매일 

내가 몇 시에 뭐를 먹나 이렇게 일지를 쓰다가 보면은요 

취약한 시간이 딱 나와요 

나는 직장에서 힘들게 욕먹으면서 일을 하다가 

집에 들어오게 되면은 

10시부터 나도 모르게 음식을 흡입하는 거 같다 

그러면은 그 10시부터 12시가 여러분의 취약한 시간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밖에서 뭔가 조금 더 하다가 들어와서 

그 시간에 넘겨야 되는 거지요 


나는 만약에 저녁만 끝나게 되면은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시다가 보니까 

내가 조절이 안되는 거 같아 


그렇다 그러면은 

그 허전함을 갔다 무언가로 달래지 않으면 안되게 되는 겁니다 


인간은 외로울때 절망스러울때 허전할때 심심할때 지루할때 인간이 약해지게 되고 

여러분의 습관과 결심은 무너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취약한 상태에 놓으면 안 되는 거지요 



인간의 의지는 굉장히 굉장히 약합니다 

제가 옛날에 의사고시 볼 때 예방의학 시험 문제가 있는데 

자동차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하며 사지선다형 정답이 나옵니다 

1번 안전교육, 2번 또 무슨 교육, 3번 무슨 교육, 4번 안전벨트 

정답은 뭘까요 

안전벨트입니다 

인간의 의지는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안전하게 운전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더라도 안 됩니다 

사실 난폭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난폭운전을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겁니다 

나머진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여러분이 만약에 술을 끊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술 친구를 만나서 장한 결심을 하셨습니다 

오늘 나의 친한벗들 술 친구를 만나 긴 하지만 나는 술을 안 마실 거야 

우리 그런 사람을 뭐라고 불러야 될까요? 

바보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이제 여기 이제 애기들이랑 같이 오신 분들도 있는데요 여러분 

엄마들은 항상 환상을 가집니다 

우리 아이 한테 

스마트폰을 갖다 주어진 다음에 우리 아이가 낮에 자유 시간이 있는데 

1시간만 스마트폰을 할게요 얘기하면은 

약속을 지킬거라는 꿈을 버리지 않으시는 대요 

불가능합니다 

인간의 의지는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결심을 하셨다고 그러면은 

여러분은 여러분의 결심을 지킬 수 있는 여러분 마음의 감옥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여러분의 유혹에서부터 여러분의 지킬 수 있게끔 장치를 만드시는게 

여러분 스스로의 의지로 있는 거보다 훨씬 더 강력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진정 술이나 담배를 끊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면은 본인의 의지를 믿지마시고 

의학의 힘을 빌리세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거는 

인간은 참 묘~ 한심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꼭 결심 할 때 보면은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평생 안된거를 하려고 그래요 


사실은 인생은 이렇게 살면 굉장히 편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만 하고 

내가 못하는 걸 안하면서 살면은 인생이 굉장히 편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반대로 여러분의 인생을 너무 너무 괴롭게 사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안 되는 것만 할려고 하시고 

잘 되는 거를 업신여기시면은 여러분의 인생은 굉장히 괴로워집니다 


저는 절대로 수입차를 안 몹니다 

수입차가 아니라 국산차도 비싼 차는 안 몹니다 

제가 어딘가 박을 거라는게 너무 분명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 인생의 신조는 제가 못 하는 건 안 합니다 

제가 잘 하는 것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결심을 할까요? 

저는 매번 제가 잘 하는 것을 더 잘 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할뿐입니다 

저는 절대로 제가 못 하는 것을 잘 해야 되겠다고 결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지혜를 얻는데까지 거의 4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서야 그 지혜를 얻었습니다 

여러분이 진정 여러분의 결심을 지키고자 한다면 여러분 

잘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잘 하는 것을 더 잘 하기 위해서 결심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 얘기에도 굉장히 슬픈면이 있습니다 

제가 이거 강연을 준비하면서 저희 딸애 하고 얘기 하는데요 

자기 딸애가 그러더라구요 


'아빠 

아빠는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의 슬픔을 알아? 

아빠는 의사지? 유학도 갔다 왔지? 책도 내지? 강연도 하지? 

아빠는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고 얘기할 권리가 없어'


그러고나니까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딸은 말만 잘하는구나 

진짜 말을 잘하는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 만약에 친구들 넷이 있는데 

그 친구들 셋 끼리는 잘 안 만나요 

그런데 여러분이 있으면 꼭 만나요 

여러분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는 겁니다 

사람들의 갔다 화합시키는 재능을 갖고 있는 겁니다 


만약에 이 중에 어떤 분은 회사에서 욕을 굉장히 많이먹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저 사람 성질 더러워 

그래가지고 사장님은 여러분한테 꼭 남은 억지로 시켜야 되는 일만 여러분 한테 시킵니다 

여러분 진짜 슬프지만 

이런 재능을 가진 여러분도 재능이 있긴 있는 겁니다 

남을 못살게 구는 재능이 있습니다


비슷하게 여러분이 만약에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 

가끔 우리 어머님들이 그러세요 

우리 아이는 중학생이 됐는데도 

딱 친한 애들 한번 놀려고 발표도 안 하려고 그러고 리더십이 없는 거 같아요 

그러나 만약에 그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잖아요? 

놀라운 재능이 있는 겁니다 

우린 귀소본능이라고 얘기하지요 

직장만 끝나면 집으로 가서 가족과 행복하게 삽니다 


여러분의 놀라운 재능은 

여러분의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 속에 

여러분의 놀라운 제능이 숨어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놀라운 재능에 대해서 

주위에서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갖고 있는 진정 놀라운 재능에 대해서 

여러분 가족이나 여러분 직장이나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그걸 갖고 여러분을 폄해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진정 여러분의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진정 여러분의 결심을 지키게 할 수 있고 

진정 여러분의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여러분의 놀라운 재능은 

너무너무너무 위대하게 

여러분은 아마 재능이란 것도 모르고 있을 겁니다 


그것을 찾아내시는 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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