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소개 : 젊은 시절 평범하고 무탈한 삶을 살았습니다. 의대생이었고 교수로 부임해 안정된 생활을 할 예정이었지요.’ 네가 그러니까 나라가 이 모양인 거야!’ 서른 살의 제게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제 탓을 하다니, 화가 났습니다. 그렇게 말을 건 이는 바로 ‘책’이었습니다. 책 속의 세상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그 후 10년 동안 1달에 10권 넘게 연간 150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저는 기생충의 지배를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더불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제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게시일: 2018. 3. 20.
안녕하십니까
저... 기생충을 사랑하는 남자 '서민'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독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제가 여러분보다 책을 많이 읽은 건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어떻게 여기서 여러분한테 감히 독서에 대해서 얘기 할 수 있느냐
그건 바로 저의 실패에서 비롯됩니다
20세기 후반에 어느날 인제 저는 이 책 앞에서 너무 슬픈표정으로 낙담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뜨기 위해서이 책을 썼고 여기에는 제 모든 유머가 다 들어가 있는데
결정적인 단점은 이게 안 웃기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책은 굉장히 욕을 많이 먹었었고요
처절하게 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심을 합니다
진짜로 글을 잘 써야 겠다
그래서 글쓰기 지옥훈련을 생각하고
하루에 두 편씩 무슨 일 있어도 글을 쓰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쓸 말이 없는 겁니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는거에요 글도 안 써지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내린 결론이 뭐냐면 바로 책을 읽어야 된다는 거죠
자랑은 아닙니다만은
저는 서른 까지 거의 책을 읽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런 사람이 글을 쓴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왜냐하면
책을 읽어야 자기 생각이 만들어지고
자기 생각이 있어야 글이 써질 수 있는 거거든요
많은 글쓰기 책이 한결같이 말하는게
글을 잘 쓰려면
책 많이 읽고 매일 같이 조금씩 글 써라 이건데요
그 당시는 지금처럼 글쓰기 책이 별로 없던 시절입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런 결론을 도출해냈던건 정말 기특한 일이지요
(ㅎㅎ 박수)
글쓰기에 해법을 찾아내자 제 글쓰기는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계속 날아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을까요 ?
바로 이자리에 섰습니다
오늘이 제 세바시에 네 번째 강연입니다
수많은 세바시 강연자 중에서 두 번 한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3번 ? 거의 듭니다
저는 4번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사실
실패를 좀 해 봐야 성공할 수 있다
뭐 이렇게 말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실패와 성공은 어떻게 보면 큰 차이가 없어요
근데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걸까요?
그거는 여기 있습니다
실패를 하고 나서
그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 성공에 이룰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가 있습니다
책을 읽어야 됩니다
책을 읽어야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왜 실패했을까를 알 수 있고
내가 어떤 길로 나가야 될지를 알 수가 있거든요
제가 바로 그 일을 해낸 겁니다 여러분
그밖에 책이 주는 해택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많지만 세가지만 말씀드리면
공감능력, 인내심, 논리력 이런 것들을 들 수가 있는데요
책을 안 읽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잠깐 보세요
그 우리 사회에서 새해 복 많이 문제가 되는게 갑질 이지 않습니까
갑질을 왜 생기는 줄 아세요?
내가 을에 입장에 공감하고 그 입장을 해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갑질이 많이 생기는 거예요
근데 우리 사회에서
우리 사회가 공감 없는 상막한 사회라는 그런 가장 단적인 증거가
저는 바로 세월호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세월호 사건에서 원래 이제 이런 사건이 났을 때 제일 힘든 사람은 유가족 있지 않습니까
자식을 잃은 ...
그런데 이런 유가족들 한테 우리는 별로 그렇게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월호 사건 때 레전드 댓글을 보세요
차마 읽기 좀 뭐 한데
'고인의 명복을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
이런 댓글을 다른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공감 한 분도 계시고요
이걸 가지고 웃는 분도 계십니다
마음이 아픈 얘기지요
자!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 사회가 책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어야 공감능력이 생깁니다
우리가 소설 책을 읽을 때
예를 들면 신데렐라를 읽는다 그럴 때
우리는 신데렐라 존재하지도 않는 그 신데렐라에게 우리 감정을 이입하고
신데렐라가 잘 되길 빌지 않습니까?
바로 공감능력은 바로 이럴 때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
책을 안 읽는 그런 사회는 갈수록 상막해 질수 밖에 없습니다
또 책이 주는 또 장점 중의 하나가 인내심을 길러준다는 거죠
이 드라마는 구해죠라는 드라마 입니다
내용은 뭐냐면 이 가운데 있는 이 서혜지씨를
뒤에 있는 그 남자네 명이서 구해준다는 얘기입니다
이 서혜지씨는 참고로 사이비종교단에 끌려가서 거의 감금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드라마가 좀 모양새를 갖추려면 이 네 명이 왜 서혜지를 구하려고 하느냐
이걸 설명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리고 이 서혜지를 이 드라마에서 언제 구하겠습니까
이게 16부작 이니까 마지막 회에 구하죠
미리 구하면 더 할게 없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놀랍게도 2회부터 난리를 칩니다
왜 안부 하냐 빨리 구해라
말이 됩니까 3회 4회 5회 될수록 계속 이런 댓글쌓입니다
빨리 구해라 너무 답답하다
고구마 먹은 거 같다
이렇게 난리를칩니다
전 댓글들 보면서
우리나라 인내심이 정말 심각하구나 느꼈습니다
이런 인내심에 부족이 결국 사회를 망가뜨려 수도 있는게
결혼을 요새 안 하지 않습니까?
결혼 안 하는 거에 대해서 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취업을 못해서, 돈이 없어서 안 한다 이런 말 많이 하지 않아요
하지만 지금보다 더 어려운 60년대 70년대도 다들 결혼 했습니다
지금 왜 안 할까요
저는 이거를 인내심에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인내심입니다
저는 아내를 물론 사랑합니다만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만
인내심으로 살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 이 젊은이들은 이렇게 인내심이 없으니까
결혼 생활에 자신이 없는 겁니다 여러분
여러분 책 있고 결혼합시다 여러분
그리고 책을 안 읽다 보니까
이렇게 텍스트를 읽어도 잘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 이건 어떤 분이 그 창지계명이라고
일본 일본인들이 우리 땅에 지명을 마음대로 일본식으로 고친 창지개명에 대해서 글을 썼어요
여기에 대해서 어떤 분이 이제 반론을 합니다
창지개명이 아니라 창씨개명 아닌가요?
뭐 이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쓴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합니다
아 이거는 창지계명입니다
그러면
아~ 실 수
뭐 이렇게 해야 되는데
이분은 계속 이해를 못 하고 계세요
여전히 여전히 왜 창씨계명이 아니지 ? 이렇게 인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난독증이 계속 발생 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설명충 이라는게 생겨요 설명충
이 설명충은 뭐냐면
사람들이 이제 기사나 웹툰 같은 걸 봐도 이해를 잘 못 하니까
이제 거기 내용을 재대로 풀이해서
공감을 많이 받고자 하는
그런 사람들을 설명충이라고 합니다
설명충이 있는게 왜 나쁘냐 하시겠죠 ?
이건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래 기사를 있고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 해야 되는데
그거를 댓글을 보고 판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베스트 댓글을 조작을해서
사람들의 그 판단을 흐리는 그런 세력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책이 주는 이점이 많은데
여러분들 왜 도대체 왜 안 읽으세요
제일 많이 하는 답변이 바로 시간이 없다입니다
이해를 합니다
입시 공부하고 취업 해야 되고
안짤리려면 야근도 열심히 해야 되고
너무 바쁜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여러분이 설마 빌게이츠 보다 바뻐요?
아니죠 빌게이츠 가요 1년에 50권을 읽습니다
더 놀라운 얘긴 뭔지 아세요?
영어로 읽습니다
이게 웃겨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그 바쁘다고 하는 여러분들이
하루에 스마트폰을 3시간씩 붙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SNS는 또 1시간씩 합니다
여러분이 하루 1시간만 독서를 하시면
어떻게 되느냐
뭐 책한권을 열시간 읽는다고 치면
한 달에 세권을 읽을 수가 있죠
그럼 1년 이면 36권 입니다
이게 당장은 큰 차이가 아닐지 모르지만 10년씩 이렇게 살아 봐요
10년이지나 봐요
그러면 이 사람은 360권의 책을 읽은거죠
10년 동안 하루에 4시간씩 스마트폰을 한 사람하고
삶을 비교해 보면은 아마 굉장히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1시간 어떻게 내느냐
여러분이 만약에 5분이 남아있어요
뭐 뭐 할 때까지 5분이 남았있어
여러분 뭐 하세요 스마트폰을 합니다
그렇죠?
스마트폰을 하면 시간이 5분이 금방 갑니다
그렇죠?
요세 또 와이파이 잘 안 터지면 더 빨리 갑니다
그렇죠 ?
근데 이 1시간 이라는 것도
사실은 5분 10분이 모여서 1시간이 되는 겁니다
제 독서에 대부분 언제 이뤄지는지 아십니까?
저는 주로
기차나, 지하철 심지어 걸어가면서
저 걸어가다가
걸어가면서 책 읽다가 공사현장을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쇠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잠시 쓰러진 적 있었어요
어쨌든
자 이제 여러분께 어떤 책을 읽어야 되는 지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장르로 따지자면 저는 무조건 소설을 원합니다
이 소설의 읽으면
아까 이제 제가 말씀드린 공감능력, 인내심 뭐 이런게 다 길어집니다
예를 들면 인내심 같은 경우
어려운 책 양철북 이런책 읽으면 인내심이 엄청나게 길러집니다
그리고 논리력도 길러지고 상상력, 창의력 다 길러집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소설을 읽으시는게 제일 좋고요
그다음에 입문 책이나 과학 교양서 그리고 시 이런 거를 읽으면
새로운 것을 깨달아 가는 기쁨을 줍니다
이런 것도 좀 가끔씩 읽어 줘야 됩니다
그리고 또
여러분 자기계발서 인제 독서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결같이 자기계발서에 좀 부정적이세요
근데 저는 자기개발서 중에서도 굉장히 보석 같은 책이 많습니다
지금 왼쪽에 있는 책은 '무례한사람에게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인데
이 책을 읽으면 무례한 한 사람한테 막 쏘아줄 수 있습니다
자기 삶을 훨씬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죠
이런 책도 가끔은 읽어 줘야 됩니다
제 포트폴리오를 말씀드리면
소설 60% 그리고 30%는 인문과학교양서, 자기계발서 1 저는 이런식으로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이거는
읽다가 정하시면 되는 거고요
이게 뭐 절대적인거는 사실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재밌게 같이 있을 거 아니에요
알려 주세요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분들에게 저는 이제 중국집 메뉴를 얘기합니다
중국집 메뉴 굉장히 많지요 그렇죠
근데 여기서 다른 사람의 맛있다고 하는 메뉴가 나한테도 과연 맛있을까요?
어떤 사람한테 제가 깐풍기를 추천 했는데
그분이 알고 보니까 닭 알레르기 에요
그럼 분한테는 깐풍이가 안 좋은 거죠 그쵸 ?
이런 거는 자기가 한 번 먹어 보면서
내가 이런 걸 좋아하구나
이런 취향을 스스로 터득한게 중요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실패를 많이 해야 됩니다
구체적인 책 제목을 알려 달라는 사람들은 그냥 실패를 하기 싫은 거예요
나는 그냥 떠먹여주는걸 먹겠다 이런 겁니다
이런 사람은 지속적으로 독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있는 별점을 보고
인제 뭐 책을 읽는 분들이 있어요
근데 그 별점을 보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클레멘타인 보여 주고 있습니다
클레멘타인은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입니다
별 평점 9.3 입니다.
이걸 알바가 쓴 것도 아니에요 왜냐하면
18,000 명이나 되는 사람이 이 별점을 작성했어요
알바를 그렇게 많이 풀 만한 영화사는 없습니다
근데 정말 놀라운 높은 평점인데
이 평점 내용을 읽어 보면 이런 겁니다
보시면 여기도 10점 저렇게 많은 이유는
나만 당할 수 없다는 그런 마음으로
이렇게 높은 평점을 준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이 평점에 절대로 낚기시지 마십시요
자신의 취양을 만드세요
자신의 취양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냐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책 있잖아요
이런 음악모음 멘부커 상을 한강 작가가 탔었다
나도 이거 보고 그리고 다신 책을 읽어요
그러다 갑자기 이제 뭐 누가 와서 샌델 교수가 와서
정의란 무엇인가 알려 줄게
그러면 읽어요
그리곤 다신 책을 읽어요
한 오년동안 두권 읽고 마는거죠
하지만 자신의 취양을 갔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취양 대로 사회적 이슈가 되건 말건 계속 그 책을 읽고
앞으로 계속 책을 읽어가는 훌륭한 독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참조하실 분중에 하나가 인터넷 서점에 파워 블로거입니다
파워블로거들은 정말 책을 많이 읽고
서평을 많이 쓰는 분들을 파워블로거라고 하는데
이분들은 자신의 명성을 생각해서
신뢰도에 금이 갈까 봐 좋지 않은 책을 좋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분들 추천을 믿을 만한데
이것은 단
자기 취향이 어느 정도 정립 된 다음에 자기 취향과 맞는 파워블로그를 찾아서
그분의 추천을 참고하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역시 중요한 거는 자기 스스로 고르는 겁니다 여러분
자 그리고 제가 드리는 꿀팁 중에 하나가
너무 재미 없는 책은 억지로 리지 마세요
이거 인내심을 기르는 데는 도움이 조금 되지만
인내심 그거 계속 기르다가 책과 멀어집니다
그거 자기랑 안 맞는 거예요
그리고 너무 어려운 책 그런 책 줄만 빡빡 긋고
나중에 남는 거 하나도 없는 그렇지 책 읽지 마세요
이해 안되는 책을 뭐 하러 있습니까 여러분
책은 재미있고 이해 잘 되는 책을 읽으셔야
여러분 그게 여러분의 피와 살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팁이 뭐냐면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고전을 좀 읽어 주십시오
고전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뭐 이렇게 말씀 하시는 분이 좀 있어요
하지만 고전은 수백년동안 이게 인생의 정답 이더라 라고 한 겁니다
여러분이 고전을 많이 있는데 그러면 인생의 정답을 알고 있는 거고요
인생의 정답을 알고 인생을 살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거죠
우리의 문명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문명은 수많은 책도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제가 이렇게 전까지 우리 인류에게 운명은 없었습니다
으로 책임지고 나와서 이제 대중에게 널리 읽힌 다음에야 우리 문명의 생겼습니다
자 이걸 반대로 말해볼까요
우리가 책을 앞으로 이제 지금처럼 계속 잊지 않는다면 우리 문명은 하루아침에 수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다시 기생수 100마리를 몸에 지니고 사는 그때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선택하세요
책 읽을래요 아니면 기생충 품고 살래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 여러분의 '공감' 클릭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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