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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춤추게 하는 퍼실리테이션 | 이유진 조현길 | 세바시 20회


강연 소개 : 영국의 유명한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TED 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설탕과 첨과물이 든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며, 직접 음식을 해줘야 한다며 TED Wish Prize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때 그의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한 열정에 감동 받은 관객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트럭과 사무실과 방송국 연결과 자금지원등을 약속했습니다.

 

국내의 컨퍼런스 모습과는 많이 다른데, 무엇이 이들관객을 움직이게 했을까요?  국내의 관객도 연사들과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이런 광경이 연출 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퍼실리테이션을 관객과 연사의 관계를 촉진시키는 기법이자 방법론입니다. 이것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은 바로 YOU, 관객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조직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전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혁신을 만들어갈  임직원들도 함께 춤출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게시일: 2011. 7. 18.



이유진 : 

안녕하세요 

저희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에 대해서 이야기 할 

조현길 : 조현길 

이유진 : 이유진

이은현 : 

이은현 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수)


이은현 : 

저는 여기서 강연을 하시는 동안 이쪽 자리에서 그래픽 퍼실리테이터(Grpahic Facilitator)로 하기 때문에 

저는 빨리 자리를 피하겠습니다

옆에서 기록을 할게요 


이유진 : 

이야기를 시작 할 텐데요 

얼마 전에 제가 시니어(senior)와 청년들의 모임에 갔었어요 

그곳에 시니어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시니어라고 하면 4~50대 뭐 중소기업에 대표거나 회사에 부장정도 직업을 가지신 그런분들 이셨어요 

근데 그런 분들이 되게 많은 것을 이루시고 그 직책까지 오르신 분인데도 불구하고 고민이 있으시더라고요 어떤 고민이냐면 

'아! 내가 속한 이 조직에 사람들이 즐겁게 일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그런 얘기 있어요 

근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어? 그런 고민들을 보통 직원이나 사원들이 하는 그런 고민 이잖아요 

'회사가 맨날 즐거웠으면 좋겠어 빨리 회사 가고 싶어 그런 회사가 되어야 되는데 왜 안 되는 거지?' 라는 고민을 하잖아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해야지 해결이 될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조현길 :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런 고민들이 다 저희가 겪고 있는 일반적인 조직문화라는것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말하자면 이런 직딩명언 대로 라는 거죠 

시키는 대로 하면 탄탄대로

바라는 대로 하면 평탄대로

이런 분위기에서 저희가 조직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굉장히 수동적이 되고 

그 회사라는 그 조직 안에서의 삶이 되게 재미가 없어지잖아요 

그래서 밖에서는 소통의 홍수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런 내부에서 소통을 잘 할 수 있으면 

이런 것들이 좀 계산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유진 : 

네 정말 소통 소통 정말 많은 곳에서 소통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책, 신문, 강연 어디서나 쉽게 그릴 수 있는 단어가 요즘에 소통인거 같아요

근데 직장생활의 이 대로라는 그거 문화처럼 

시키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뭐 내가 말할기회없이 항상 듣고 수동적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어찌보면 적극적으로 한다든지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잖아요 

소통이라는 이런 홍수 속에서 사람들이 정말 소통을 갈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현길 : 

그래서 저희가 오늘 소개시켜드릴 거는 이런 소통의 대한 갈망을 해결할 수 있는 이제 퍼실리테이션이라는 거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이게 원래 어원촉진하다라는 뜻이고요 

뭔가 쉽게 해주는 거죠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그룹의 구성원들이 효과적인 기법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활동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이 사람들이 각자 한 사람다 각자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믿고

이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서로에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서로 에너지를 쭉 유지하면서 

뭔가 이 사람들이 원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쉽게 만들어 주는 그런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막 발굴 하기도 하구요 

어떤 사람들은 서로 갈등이 있는 상태를 대화를 통해서 합의를 이끌어내기도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걸 통해서 분위기를 굉장히 부드럽게 만들기도하죠

그래서 이거는 사람이 모여 있는 어떤 곳에서라도 쓰일수 있는 거고요 

말하자면 어떤 소통에 기반을 다져주는 그런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진 : 

지금 보니깐요 

퍼실리테이션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새롭고 

'아 이거 어디선가 적용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막 메모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제부터 메모를 하시면 됩니다 

조직생활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퍼실리테이션에 기법을 

아이스브레이킹, 의자 게임, 렛츠 그리고 그래픽 퍼실리테이션 이렇게 네 가지를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현길 : 

먼저 아이스브레이킹인데요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 주는 방법이에요 

저희가 소개 시켜주는 근데 인제 서로에 초상화를 그리는데 종이를 보지 않고 눈만 보고 그리게 됩니다 

그러면 굉장히 이상한 그림이 나오거든요 

심지어는 막 눈이 없는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

재밌어 하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게 되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이 굉장히 친하고 오랫동안 봐왔던 사람인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면서 왠지 말을 걸고 싶어지고 그럼으로 인해서 이제 대화가 술술술 풀려나가게 되는거죠


이유진 : 

이런 기법외에도 이제 회사에서는 보통 회의를 하면 팀장님이나 회의를 주관하시는 분이 혼자서 주도 다 하시고 이야기 다 끝나고 나서 할 얘기가 없으면 그래서 너도 한번 얘기해봐 너도 한번 얘기해봐 그러면서 시키지 잖아요 

근데 그렇게 시키면 왠지 불편하고 내가 좋은 이야기 해야지 될 거 같은 그럼 부담감 때문에 이야기를 못 하는데 

그럴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그 의자 게임이라고 하는 그런 미니토크 방법이에요 

의자 게임이라고 하는 거는 되게 쉬운데요 

방법을 설명하자면 

사람들에게 의자를 둥글게 하고 앉는 거예요 

그 중에 한 사람은 가운데 서서 의자가 없는 채로 시작을 하는데요 

말하자면 뭐 ... '청바지 입은 분들 일어나세요'라고 하면 

청바지 입은 분들과 그 가운데서 서 계셨던 분이 얼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앉는 거예요 

그러면 결국에는 한분만 자리가 없는 채로 남게 되는데요 

그분이 이제 오늘 과정에 대해서 오늘 회의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자신의 소감을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렇게 누군가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듣게 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 경우가 생기죠 

게임을 통해서 이야기를 듣는 방법이라 

사람들이 이 방법을 되게 좋아합니다 


조현길 : 

굉장히 재밌고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알려 드리고 싶은 거는 

저희가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이 그 겪어온 스토리가 다 다릅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경험이나 지혜가 다 다른 거죠 

근데 이거를 서로 공유하고 싶은데 

보통 인제 강연 식으로 공유를 하게 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지루해 하고 수동적이 되기 쉽잖아요

이거 굉장히 적극적으로 재밌게 바꿔 줄 수 있는 방법 인데요 

LETS(렛지)라는 방법인데 



어떻게 하는 거냐면 이제 서로 알고 싶은 것 

그리고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을 포스팃에 적은 다음에 한쪽 벽에 붙이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그걸 보고 이제 배움에 약속을 잡는 겁니다 

이를테면 제가 그림을 그리는 그 이은현님께 

저는 그림을 그리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이 장소에서 이 시간에 만나죠라고 얘기를 하면은 그걸 보고 사람들이 저도 배우고 싶어요 

그 시간에 모여서 배움을 나누는 겁니다 

근데 이거를 동시다발적으로 한 곳에서 여러 명이 진행을 하게 되구요 

그걸 여러 세션을 거치다 보면 여기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전부가 자기가 알고 있는걸 교류 하게 되고 

그 교류하는 와중에 보통 에너지가 이렇게 뚝 떨어지는데 

그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렇게 쭉 올라가면서 

그런 배움의 교류가 일어나는 방법입니다 


이유진 :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설명 드릴 것을 그레픽 퍼실리테이션이란 건데요 

그림으로써 기록을 남기는 거예요 

보통 어떤 보고서를 잘써서 전달을 하거나 사람들한테 보여 준다 하더라도 

그래서 이 글의 요점이 뭔데? 라고 되 묻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그림으로 그려 주면 

한눈에 지금 무슨 얘기를 했는지 사진처럼 기억에 딱 박히게 되죠 

그래서 그래픽 퍼실리테이션 이라는걸 통해서 기록을 서로 공유하는 방법인데요 

사실 말이 어렵지 

우리는 항상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언제 사용하느냐 

이렇게 강의장에 올때나 회의에 들어갈 때 사람들은 누구나 한 손에는 노트와 한 손에는 펜을 들고 가는데요 

이야기가 재미있고 배울게 많다 그러면 많이 적으시잖아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지루해 

어 제미 없는데 그러면 저기다 낙서를 하게 되시죠 


그러면 낙서와 그레픽 퍼실리테이션에 차이가 뭘까요? 

하나는 내용과 관련 있는 그림을 그린다는 거구요 

다른 하나는 내용과 관련이 없는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낙서라고 하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소개해드릴 퍼실리테이션에 네 가지 기법은 

이런 방법으로 진행을 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이스 브레이킹처럼 사람들의 관계와 사고의 틀을 깨 주는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한 번쯤 일어났다가 않도록 하는 그런 의자게임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말하자면 수동적인 듣는 모드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드로 바꿔 주는 거죠 

그리고 의자게임을 할 것인지 아니면 뭐 렛츠라는 토론 기법을 이용한 것인지 

기법을 그 분위기와 주제 테마에 맞게 결정을 해 주는게 필요하구요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골고루 나눠 주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게 이건데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그 사람에 대해서 반응을 해 주는게 정말 필요합니다 

이야기가 정말 좋다 그러면 박수를 쳐주시는거죠 

(박수)

바로 이렇게 해 주시면 됩니다


조현길 : 

이런것들을 실제로 써먹어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 ... 100 대 20 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커뮤니티를 만들었는데요 

100 대 20 이 뭔지 들어보셨나요? 

못 들어 보셨죠? 

저희가 만든거니까 당연히 못들어보셨을 겁니다 

구글의 80대 20은 아실 거예요 


구글(Google) 80:20 업무체계

업무시간의 20%를 자기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해서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80%의 업무를 진행하는 업무체계


그 20% 자유 시간을 가지고 뭔가 창의적이고 만들고 싶은걸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죠 회사에서 


근데 저희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나라 같이 이렇게 바쁘게 돌아가고 일도 많은 회사에서 과연 우리에게 20%에 자유시간을 줄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니까 한 백년이 지나도 안 줄 거 같다는 생각이 든거죠


그래서 아예 생각에 그 사고에 틀을 180도 바꿔 보기로 합니다 

회사가 시키는 일을 100% 다 한 다음에 

저희에게 남아 있는 시간에 20%를 쪼개서 그걸 가지고 뭔가 재밌고 의미있는걸 해보겠다 라는 모임을 시작을 하게 된거죠 

그래서 이 모임은 처음엔 되게 조그만 규모로 시작을 하는데요

이 모임에 만난 사람들이 퍼실리테이션을 통해서 

서로를 진짜 믿어 주고 지지해 주고 그 다음에 서로에 꿈에 대해서 알아 주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한 서로에 어떤 지지대가 되어 주는 그런 문화를 만들고 나니까 

그거에 이끌린 부족들이 막 모이게 됩니다 

이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재밌는 걸 시도하게 되지요


이유진 : 

재밌는걸 시도한것 중에 하나가 



덴싱 메트(Dancing Matt)를 보고서는 시도를 한 건데요 

덴싱 메트(Dancing Matt)라고 혹시 아시나요? 

메트라고 하는 사람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상하게 생긴 이상한 이상한 춤을 추죠

이상한 춤을 추는거죠

그리고 그 춤을요 동영상으로 기록을 해서 유튜브에 올려서 사람들한테 공유를 하는 것이에요 

근데 그 춤을 보고 

회사내에 있는 자발적인 이 사람들이 우리도 저걸 한 번 해보자 

그래서 회사에 식당 이라든지 출퇴근 버스 안이라 든지 

아니면 그 사무 공간 안에서 그런 춤을 춰서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게 돼요 

근데 그거를 공개를 하고 나니까 사람들이 너무 재밌어 하는 거예요 

그 공개가 되고 나니까

어 나도 저런거 정도는 만들 수 있겠다 싶은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더 과도한 시도를 하기 시작하는 거에요 

회장실에 들어가서 사장님과 함께 또는 회장님과 함께 같이 한다든지 

아니면 이제 남녀 화장실만 빼고는 막 여기저기서 막 그런 시도를 하는 거죠 

이 재밌는 영상이 계속 퍼져나가니까 



사람들이 어 나 아예 독특한 걸 시도하겠어 

그래서 회사 곳곳을 달리면서 찍는 달려라기봉이 뭐 

요즘에 UV이태원 프리덤이 되게 유행이잖아요 

뭐 개발자 프리덤 뭐 이래가지고 개발자들에 그 노고들을 렙에 실어 가지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죠 


조현길 : 

그래서 이 재밌는 거 시도 하다 보니까 

우리가 좀 더 재미 일도 있으면 재밌는 거 해 보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걸 하게 됐죠

이 그림이 뭘까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죠

얼핏 보면 말이 안 되지만 

아무도 회사를 나오기 싫어하는 주말에 500명의 임직원을 모아놓고 

'가슴뛰는 삶'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하게 됩니다 


근데 되게 신기한 거는 

처음에는 500명에 사람을 어떻게 모으지?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사람들 이걸 원하고 있었나 봐요 

500명이 1시간 반만에 모였구요 

그리고 더 듣고 싶다고 줄을 서는 사람들이 200명이나 됐었습니다 

여기에 온 사람들은 그 단순히 이렇게 수동적으로 듣는 관객이 아니라 

어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이 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된 거죠 

그래서 이 사람들은 자기가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서 뭘 할 건지를 종이에 접고 

그걸 비행기로 이렇게 만든 다음에 날리게 됩니다 

그래서 500명에 또 다른 가슴뛰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이 된 거죠 


이유진 : 

근데 그 이야기를 그냥 가슴 속에 담아 품고 또는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것만으로 끝냈지 않고요 

사람들이 다 무대 가까이에 모이게 했어요 

그래서 연사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짧은 시간 안에 어떤 가슴 뛰는 경험을 하셨는지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뭐 연애를 한 경험 

새로운 도전 

새로운 사람 

새로운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자신을 이야기를 그렇게 나누다 보니까 

사람들이 연사가 하는 이야기 보다 더 신나하면서 환호를 하고 박수를 치시 더라고요

우리가 계획을 했지만 

그렇게 성공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렇게 성공을 하게 되어서 저희도 무척이나 놀랬었어요 

그리고 이 행사의 마지막에 

그 행사를 총괄했던 한 디렉터가 자신을 소감을 말하자면 감동어린 고백이죠 그걸 이야기를 했는데요 

울먹 울먹 하면서 자신은 정말 진정한 소통이라는게 뭔지 알게 되었고 

동료 애라는게 뭔지 알게 되었고 

꿈을 같이 꾸고 그것을 실현해 간다는게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고 

여러분들을 너무 나도 사랑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이게 정말 가슴 뛰는 삶이라는 거를 느끼게 되어서 너무 좋다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어찌보면 퍼실리테이션 이라는게 어떤 기법들이 모음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 기법들을 통해서 분위기를 만들어 놓으면 

그 안에서 사람들이 벽을 깨고 사고의 틀을 깨고 

서로 진정한 소통을 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조현길 : 

저희가 

사람 대 사람 혹은 

마음 대 마음, 

가슴 대 가슴 

으로 만약에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저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조직, 학교, 기업, 사회가 좀 더 건강한 모습이 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희가 몸담고 있는 학교나 기업 조직이 정말 춤추는 메트처럼 이렇게 춤을 출수 있겠죠 이렇게


이유진 : 

정말 신나게 춤을 추는 그런 조직문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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