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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402회 | 마리아의 인생 역전 공부법 | 마리아 트로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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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트로트 가수 마리아의 인생을 바꾼 공부법

 

 

  • 순정 다쳐서 믿었던 그 사람 주세요. ♩ ♪
  • 달콤한 큼 한 아이스크림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으로 ♬
  • 한국에서 가수 되려고 하는데 되는 게 없어서 "다른 직업을 뭐 하는 고민하는 게 어때?" 이렇게 물어봤는데 
  • 정말 진짜 OOO 공부 안 했으면 진짜 안 돼 아무것도 안 됐을 거예요. 그렇죠?

 

 

k-pop에 빠져 한국에 온 내가 트로트에 빠진 이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한국 사람보다더 트롯을 잘 부르는 트롯 가수 마리아입니다.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냐고, 질문, 항상 사람들이 많이 많이 물어보는데,

일단 한글의 첫인상은 너무 신기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배울수록 더 꽂혔어요.

원래 가수를,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도전할 그런 생각은 없었어요.

근데 K-POP 한국 음악을 듣고 뭔가 진짜 한국에서 가수 하고 싶은 마음이 이렇게 생겼는데

 

 

그때는 엑소 콜미베이비랑 레드벨벳 아이스크림 케이크 처음으로 들어봤어요.

너무 신나서 너무 좋았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주세요 황금한 아이스크림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으로 입가의 모든 아이스크림 ~

이렇게 있잖아요. 감사합니다. 

그 노래가 너무 신나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한글 이제 배우고, 한국으로 갔는데, 또 부모님이 한국에서 왜 굳이 가수냐고 이렇게 물어보셨는데,

제가 한글과 한국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드리니까.

그래 하고 싶은 거니까 응원해 주겠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또 저희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신데, 우리 할아버지는 전쟁 나가셨을 때 그 모습을 보셨기 때문에

쓰러져 있는 건물 많다고 좀 위험하지 않냐고 바로 위에 북한이 있다고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뭐 요즘 한국의 뉴스에 나오는 모습을 제가 보여드리고,

아니 요즘 진짜 한국이 진짜 많이 성장했고, 되게 안전한 나라라고 제가 또 설득했죠.

그래서 용기를 내서 제가 왔는데,

 

 

 

솔직히 와서 조금 어려웠어요.

노래만 열심히 했으면 안 됐겠죠. 

한글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제가 꿈이 이룬 거니까 

정말 한국에서 지내고 싶은 분들 정말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걸 추천을 하고 

주변에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면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

 

 

 

한글을 할머니, 할아버지들 배우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왜 그 나이에 배우지? 생각을 했는데,

보니까 뭐 전쟁 때 자랐던 분들이 있는데, 학교를 못 다녔던 분들 있고,

아니면 뭐 다른 이유 때문에 그렇게 한글 배우고 계신 분들 있는데,

되게 더욱더 얼마나 어려울까 생각이 들었는데, 너무 좀 되게 존경스러운 것 같아요.

정말 힘내시라는 말씀 한번 전달해드리고 싶고,

 

한글을 배우는 게 좀 창피해하는 분들도 제가 봤어요.

그렇게 할머니 할아버지인데 뭔가 한글을 모르는 게 그게 창피하다고 하시는데 

진짜 여러분 항상 그런 분 계시다면 주변에 항상 들려도 괜찮아 뭐 이런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래야 더 마음 좋게 이렇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제 한국어 공부법 

또 다른 거 있는데, 특히 드라마랑 음악을 좋아하는 좋아하는 걸로 하면 더 재미있게 빨리 배우지 않을까 싶고

제가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되게 좋아해서 케이팝 많이 듣고 그랬었는데

 

제가 특히 요즘 전통 트로트 이렇게 한국에 와서 알게 돼서 좋아하게 됐는데, 가사가 듣기 어려웠어요.

한국인 친구한테 물어봐도 모르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예요. 그 친구의 엄마, 그 친구에 아빠 이렇게 물어보는데,

그런데 그 가사 속에 되게 마음에 와닿는 그런 가사가 많더라고요.

 

목포의 눈물(1936)-이난영 ❘ 황성옛터(1932)-이애리수 ❘ 낭랑18세(1949)-백난아

 

트로트라는 장르 특히 목포의 눈물 황성 예터 낭랑식 팔색 그게 너무 좋아했어요.

황송옛터 같은 경우에는 약간 쓰러져 있는 건물에 대한 약간 그런 내용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제가 고향이 시골에 있는데 조금 멀어요.

오랜만에 제가 거기서 되게 좋은 추억이 많은데 거기 가는데 이제 엄청 어렸을 때 생각이 나고 

다시 그 집이 집으로 못 가는 이렇게 좀 그 슬픔을 느끼면서 황성옛터 들었을 때 그거 생각나는 거예요.

그래서 약간 그런 식으로 제가 뭐 전장 시대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마음마다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식으로 트로트 가서 뭐 고향 그리운 내용이 또 많잖아요.

아니면 부모님 그립다는 그런 이야기, 트로트 가수로 많이 위로 많이 받았고,

그런 것도 좋고 제가 미스트롯에 나올 때도

 울면서 후회하네. 그 노래를 선택했던 게,

제가 되게 그냥 한 곡을 좋아해서 순정 순정을 다 맞춰서 순정을 다 바쳐서 한국을 좋아해서 왔는데,

3년 동안 오디션 봐도 떨어지고 뭔가 한국을 좋아해서 왔는데, 그 한국 사람의 그런 사랑을 돌려받지 않으니까

'순정을 다 믿었던 그 사람 사랑의 낙서만 남긴'

원곡은 이제 감사합니다. 

원곡은 이제 남자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때 그냥 순정 제가 한국을 믿고, 한국을 믿고 왔는데, 상처만 남았네.

그래서 그런 트로트 노래에 되게 마음이 와닿고, 그렇게 선곡을 하게 됐던 곡이에요.

특히 팝송이나 팝송에서는 그런 순정이라는 단어 제가 진짜 한 번 들어본 적이 없어요.

순정이라는 단어는 너무너무 이거 난데?

너무, 내가 한국 처음 올 때 그 순수한 19살 소녀 그 그 의미를 담았던 순정

두 글자에 담는 그런 단어 있는데 미국에서 그런 단어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게 너무 좋았었고,

진짜 한국어랑, 한국어라는 이 언어 자체랑 특히 트로트 가사가 너무 진짜 너무 아름답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고,

그리고 트로트를 그렇게 들어보고 한국 역사에 대한 영화 귀향이라는 영화 위안부에 대한 그런 영화 많이 보니까

트로트 왜 이렇게 어떤 장르보다 슬프게 느꼈는지 알게 됐었고,

정말 사람 한국 사람의 정서를 더 노래로도 그렇게 알고 부르니까 더 잘 표현할 수 있더라고요.

 

 

한국에서 산 지 2년 됐을 때,

이제 부모님이 한국에서 가수 되려고 하는데 되는 게 없어서

"다른 다른 직업을 하는 고민하는 게 어때?" 이렇게 물어봤는데 

 

 

제가 미스트롯 간다고 해서 제가 바로 오디션을 보고, 그걸 이렇게 진짜 다행히도 잘 돼서

이번에 아니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못 섰을 거예요.

정말 진짜 한국어 공부 안 했으면, 진짜 아무것도 안 됐을 거예요. 그렇죠?

정말 언어를 배우면, 진짜 배울 수 있는 게, 경험할 수 있는 게 훨씬 많아져요.

영어를 아니까 언어 더 추가하면 뭐 경험이 2배, 이렇게 2배 생긴다고 생각하면 되죠.

 

 

 

그리고 제가 한국의 트로트를 한국에서 살면서도 좋아하는 거 제가 배우니까. 내가 누군지 알게 됐던 것 같아요.

한이 많잖아요. 한국, 그런 '정'이나 이런 거 미국에 좀 없는 모습이 그건 내가 그건 나한테 맞는 것 같다 이런 거라든지

아니면 한국은 '애교'도 그런 게 많잖아요.

그래서 난 그거 좋다. 애교는 미국에 거의 없는데 이런 거 좋다.

근데 또 싫은 것도 있죠.

그래서 이건 미국 문화는 이건 더 좋고 

그러니까 그래서 난 누군지 내가 어떤 이게 한국말로 뭐라 하지? VALUE?

내가 어떤 믿음 갖고 있는지 그게 다 정말 자신 자신감 생겼고, 자신을 찾으면 더 자신감 진짜 생길 수밖에 없어요.

나는 이 사람이고 나는 이걸 좋아하고 이런 걸 알아야 찾아내야 그렇게 자신 있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새로운 꿈이 있어요. 

이제 가수는 됐지만, 제가 이제 한글 가사로 그 아름다운 가사로 제가 노래를 제가 쓰고 싶어요.

그래서 요새 작곡하는 중인데, 이번에 신곡으로 내일 꿈이고 앞으로 히트곡 될 때까지 지켜봐 주세요.

네 그래서 힌트를 하나 주자면 사투리가 좀 섞여 있어요. 전라도 사투리 

사투리에 대한 매력을 너무 좋아해서,

 

 

 

솔직히 한국어를 배웠을 때 너무 재밌었어요.

한국 갈 생각에 설레면서 한국어를 배웠어요. 

근데 한국에 왔는데 뭐 부산 사투리나 전라도 사투리 들으면은 뭔가 한국어를 다시 재미있게 배우는 것처럼 느꼈어요.

그러니까 한국말인데, 살짝 약간 달라,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신곡이 전라도 사투리 조금 있고,

왜냐하면 그 전라도 표현 중에 마음에 드는 표현이 있어서, 그 표현으로 이제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이렇게 하려고요.

제가 한국어를 배웠을 때 이제 제가 코네티컷주에서 왔거든요.

바로 뉴욕 오른쪽에 있고, 거기 뭐 모르는 분들이 예일대학교 있고, 근데 거기 한국 사람은 별로 없어요.

그래서 한국말 배울 때 조금 어려웠어요. 

알아듣는 거랑, 말하는 게 연습이 좀 부족해서, 한국에 와서 그런 점들이 많이 좋아졌고,

코니컷에서도 제가 한 번 나중에 기회 된다면 콘서트를 열고, 트로트의 매력을 좀 보여드리고 싶은 또 꿈이 있어요.

트로트란 장르 요즘 뭐 케이팝이 떴는데 뭐 트로트 왜 안 돼?

트로트 한번 세계적으로 알려드리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BTS 덕분에 케이팝과 한국어 이제 가사로 된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진짜 많아졌는데,

트로트 불러도 그렇게 좋아할 수도 있잖아요.

그게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와 같은 제한 외국인 분들, 그리고 뒤늦게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 외에도 한국어와 한글을 공부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글을 쓰거나 노래처럼 배운 한글을 활용해서 나만의 작품과 콘텐츠를 만들어보신다면,

한국어 실력 또 더 늘고, 더 환영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와 한글을 배우면서 저는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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