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솔직하고 용기 있는 선택을 하고 있나요? | 윤강혁 경희대학교 재학생, 서울런 멘토 | #성장 #도전 #용기 | 세바시 1900회
저에게 고등학교 때 붙었던 하나의 별명이 있습니다.
엄친아입니다. 아 잘 생긴 건 아니구요.
영국 손흥민 선수가 뛰는 그 곳 내가 갈 수 있다라고 그런데 지금 제가 돌이켜 생각해 봐도 믿을 수 없는 결정을 합니다.
제 안에 잠자고 있는 용기를 끌어내는 첫 번째 방법은
🎓 요약 — “잠자는 용기를 깨워라” (윤강혁, 경희대 학생)
🧠 내용 요약
- 용기의 시작은 ‘움직이는 것’
- 윤강혁은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용기는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일 때 생긴다”고 말한다.
- 그는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활동을 하며 불안을 이겨냈다.
- 처음부터 용감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행동하면서 자신 안의 용기를 발견했다고 한다.
- 용기를 잃었던 시절 — ‘엄친아’가 아닌 ‘엄청 지친 아들’
- 중학교 시절 영어·수학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고 “나는 안 돼”라며 포기했다.
- 그때부터 시도 자체를 두려워하며 편안함에 안주하게 되었다.
- 고등학교 시절, 영국 교류 동아리 모집 공고를 보고도 영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원하지 못했다.
- 꿈속의 메시지 — “왜 안 해봤어?”
- 어느 날 꿈에서 자신이 영국에 가 있는 장면을 보고, “왜 겁먹고 시도하지 않았어?”라는 말에 깨어남.
- 곧바로 선생님께 기회를 요청했고, 결국 영국 교류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부딪히며 자신감을 얻고, “작은 용기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깨달음.
- 대학 입시에서 다시 한 번 ‘용기 있는 선택’
-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희대학교’라는 상향 지원을 결심.
- 결과는 최초 합격이었다.
- “실패할 수 있지만, 해보지 않으면 평생 후회한다”는 신념이 이끌었다.
- 진로 고민과 친구의 한마디
- 미디어학과로 전과할지 고민했지만, “네가 믿는다면 그건 용기 있는 선택이야”라는 친구의 말에 확신을 얻음.
- 법학 공부를 통해 ‘사람을 돕는 어른’이 되겠다는 목표를 확립했다.
- 멘토링을 통해 배운 ‘진짜 용기’
- 서울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런’에서 멘토로 활동.
- 자신처럼 두려움에 갇힌 학생들에게 “솔직한 용기가 인생을 바꾼다”고 전함.
- 그러나 과로로 쓰러지며 큰 시련을 겪고, 자신이 쌓은 모든 것이 무너질까 두려워함.
- 멘티의 “선생님은 저한테 이미 멋진 사람이에요”라는 말에 다시 힘을 얻음.
- “우리가 얼마나 용감한지는,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알아봐 준다”는 것을 깨달음.
- 마지막 메시지
- “모두의 마음속에는 이미 용기와 강인함이 있다. 단지 꺼내 쓰지 않았을 뿐이다.”
-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고, 자신을 믿는 선택을 하라.”
- 언젠가 법조인이 되어 다시 세바시에 서겠다는 꿈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희대학교 자율 종화학부에 재학 중인 23살 대학생 윤강혁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용감한 사람인가요?
여러분 혹시 여러분의 인생의 용기의 시작은 언제였나요?
여러분들이 지금 대답하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알 것만 같거든요.
저희 대한민국 사람들은 누구나 비슷할 것 같은데요.
인생일 때 가장 중요한 선택이자 정말 누구라도 살 떨리는 선택이죠.
바로 돌잡이입니다.

네 물론 다들 아시죠?
아이들 손을 먼저 뻗어서 제일 눈 앞에 있는 걸 먼저 잡기 시작합니다.
근데 그때 부모님이 어떻게 하시는지 아시나요?
부모님들께서는 청진기나 돈을 잡길 바라시며 은근슬쩍 저희 손에 쥐어주시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요

그때야말로 제가 보이지 않고 그리고 저희가 보이지 않았던 이 미래를 처음으로 용기 있게 잡던 순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번 연설을 준비하면서 용기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용기라는 의미는요 씩씩하고 굳센 기운 그리고 사물을 겁내지 아니하는 기개라고 합니다.
저는 제 안에 잠자고 있는 용기를 불러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안에 잠자고 있는 용기를 끌어내는 첫 번째 방법은 움직이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4년 전으로 돌아가 볼게요. 4년 전 저는 목표 하나를 세웠습니다.
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해서 나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일과 주말 그리고 낮과 밤 가릴 것 없이 정말 많은 일과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았고 직종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저만의 경험을 만들기 위해서 쉬지 않는 것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지우는데, 그 무엇보다도 특효약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 사진이 보이실까요?
화면 속에 있는 사진들이 전부 제가 활동했던 사진들입니다.
택배 상하차도 해봤고요. 정말 많은 분량의 서류를 정리하는 일들도 했었습니다.
네 원래 저는 이렇게 몸으로 계속해서 부딪히면서 나아가는 용감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영어와 수학에서 처음 보는 정말 처참한 점수를 받게 됩니다.
학원을 다녀도 과외를 다녀도 인터넷 강의를 들어도 점수가 잘 오르지 않자.
'내가 못해서가 아니야. 주변 사람들이 잘하는 거야.'
'전교 1등 2등이 공부 잘하는 거고 나는 최선을 다했어.'
그리고 '수학과 영어는 내가 절대로 올릴 수 없는 과목이야' 라고 은연 중에 생각을 시작합니다.
여러분 여기에서 정말 유명한 게 뭔지 아세요? 용기를 낼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순간에 저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용기를 잃어버렸던 순간이었습니다.
성적에서 용기를 내려놓은 저는 점차 다른 분야에서도 용기를 내려놓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내려놓는 거 정말 편합니다.
내가 모르는 거 포기하고 잘하는 것도 안 되면 내 분야가 아니라고 내려놓기만 했으면 됐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편함이라는 이 두 글자라는 바이러스가 정말 정말 위험했습니다.
'이만하면 되었다'
라는 생각에 제 자신을 안도하는 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고등학교 때 붙었던 하나의 별명이 있습니다.
엄친아입니다. 아 잘 생긴 건 아니고요.
엄치아라는 의미가 '중학교를 지나면서 엄청나게 지친 아들'이다라는 별명이었습니다.

네 그래서 저는 학교를 이번에는 대표하면서 영국 학교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교류 동아리 홍보물을 부련 듯 보게 됩니다.
영국?
내가 아는 그 유케? 손흥민 선수가 뛰는 그 내가 갈 수 있다라고?
그렇게 행복한 상상을 게시물을 본 순간부터 끊임없이 대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돌이켜 생각해 봐도 믿을 수 없는 결정을 합니다.
제가 아까 중학교 때부터 영어가 약하다고 말씀드렸죠?
중학교 때부터 약했던 영어로 면접을 본다는 그 게시글의 글만 읽고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결국 시도도 하지 않았고, 제가 영국을 갈 수 있는 그 동아리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야간 자습 시간에 공부를 하다가 좀 졸리더군요.
그래서 잠시 옆에 있는 책상에 기대어 눈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꿈에서 영국을 가는 순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공간에서 시원한 하늘과 푸르른 나무를 보면서 그속해서 정말 행복해 하는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꿈에서 저에게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왜 안 해봤어 왜 겁 먹고 시도하지 않았어?' 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잠에서 깨버렸고 저는 담당 동아리 선생님께 단 한 번만 저에게 기회를 줄 수 없냐며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용기는 결국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2018년 7월 영국으로 저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영국 가서 정말 많은 걸 깨달았죠. 제가 영어가 부족하다는 거 한 없이 부딪히면서 깨달았습니다.
hello 밖에 안 되더라구요. how about you and do? 밖에 안 됐습니다.
하지만 그 언어를 배우면서 언어의 장벽 그리고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아 그 사람들과 이렇게 소통하면 되겠구나
라는 용기를 하나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 용기의 크기가 크든 작든 상관이 없이 제가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일이라도요 용기를 내고 해내고 나면요 새로운 미래를 그려낼 수 있는 큰 용기가 됐습니다.
물론 여러분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봤으면 어땠을까라는 정말 안타까운 후회는 더 이상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무모하지만 이제는 뭐든지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하는 두 번째 경우 대학교 원서를 적는 시간이죠.
대학교 원서를 적을 때에도 저는 지금 제가 재학 중인 경희대학교가 흔히 말하는 우주상향이었습니다.
근데 저는 서울에 너무 가고 싶었고 그 경희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안 된다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그 원서를 집어넣고 결국 경희대학교 자애중학부에 최초 합격하게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그런데 대학교 1학년에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동경했던 미디어 학과를 선택할 거냐 아니면 조금 더 빨리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다른 전공으로 바꿔야 되느냐에 대해서 선택해야 됐습니다.
조금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결국 그 결론이 자율 종합부에 남아서 법학 공부를 자세히 하면서 빨리 성공하자라는 결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결정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힘들게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친구들의 대화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자유 중학부에 남았는데 내가 선택한 거지만 정말 후회가 많이 된다.
그런데 한 친구가 저의 등을 팍 치면서 정신 차리라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네가 그 선택으로 인해서 네가 조금 더 나아지는 길로 가고 있다라고 믿는다면,
그 선택은 후회되지 않는 충분히 용기 있는 선택이야 라고요.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말이 맞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진짜 용기는 선택하는 자신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화 이후에 저는 법조인의 길을 가기로 한 저의 선택을 옳은 선택이자 잘한 선택으로 만들기 위해서 용기를 냈습니다.
더 공부하다 보니 저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법학의 재미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을 돕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오랜 저의 꿈과 부합하는 전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침 지난 경험을 청소년들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주변의 시선, 경제적인 위치, 사회적인 시선으로 인해서 자신만의 용기를 펼치지 못하는 중 고등학생 친구들을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바로 서 있는 이곳 서울시의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서울런이었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 제가 겪었던 중학교 시절의 고민들을 그들도 겪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저는 솔직하고 용기 있는 선택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공부도 가르쳐줬죠.
하지만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서 부딪히도록 조언을 정말 많이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용기와 솔직함을 가지고 믿음에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멘티님들이 깨달으셨고 정신적으로도 성적적으로도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부모님이 된 것 같았어요.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문제가 저에게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서울로 멘토로 활동하던 대학교 어느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정말 몸이 너무 아프게 시작합니다. 병원에서는 이유를 모른대요.
근데 그 의사가 하시던 말씀은 이거였습니다. 너무 많이 무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는 하루 종일 쌓였던 이 통증 속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이제껏 쌓아왔던 것들이 모두 무너지는 두려움마저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겨우겨우 왔는데 이 공든탑이 무너지는 그 순간이 저에게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몇 달은 공부와 일을 완전히 쉬어야 될 정도로 정말 큰 아픔이었죠.
멘토링의 끝을 아직 알리지 않은 채 저의 멘티였던 은결 친구와 만났던 마지막 날 밤이 생각납니다.
멘티님은 아직 멘토링이 끝난 지 모른 채 저와 집으로 같이 향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색한 분위기를 먼저 풀고자 어깨를 툭 치면서 장난 걸었죠.
'은결아 우리 다음 주에도 열심히 용기 내어서 공부해 보자.'
'에이 쌤 저 잘하는 거 아시잖아요'
'그래 너가 낫다. 선생님은 어렸을 때도 그렇게 못했는데 용기도 없고 겁쟁이었어.'
근데 그 아이가 오늘 제가 공유드리고 싶은 말 그리고 저에게도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누구나 용기나 솔직함은 가지고 싶어요. 어쩌면 그 용기와 솔직함은 이미 우리 마음에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우리는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선생님도 경희대학교도 오셨고 돈도 버는 사람이라면서요
그럼 선생님 다른 사람한텐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짱으로 멋진 사람이에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정말 크게 깨달았습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내가 이미 충분히 용기 있고 솔직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라는 것을요.
내가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인지는 때로 나를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이 발견해 주는 것도 있는가 봅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자신의 아내 강인함과 용기라고 하는 두 가지의 무기를 이미 가지고 계십니다.
단지 그것을 인식하고 꺼낼 기회가 없을 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작은 경험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선택을 믿어보고 솔직함으로 나아가 보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선 저에게 새로운 목표가 지금 하나 생겼습니다.
제 꿈인 법조인이 되어서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광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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