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 김원훈 개그맨 | 추천 강연 강의 듣기 | 세바시 1928회
절대 희극하지 않을 거야. 난 전통으로 배우를 할 거야.
저러고 다녔어요.
그때 개그 콘서트가 폐지되고 우울증이 엄청 심하게 왔을 때가 있었거든요.
그때 막 너무 부모님한테 너무 못한 때가 막 생각이 나고,
내가 다시 막 코메디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을 때가 있어서
극복했던 거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세바시 1928 요약
김원훈은 자신을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무명 시절·좌절·우울을 거쳐 ‘나만의 특별함’을 발견해 온 과정을 솔직하게 들려줍니다.
이 강연은 성공담이 아니라, 평범함·열등감·실패를 어떻게 무기로 바꾸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꿈은 비극 배우, 현실은 코미디언
- 원래 꿈은 정극 배우였고, 희극은 하고 싶지 않았다.
- 우연히 맡은 희극 역할에서 관객의 웃음을 경험하며 방향이 바뀜.
- KBS 공채 개그맨 합격 후에도 현실은 냉혹:
- 눈에 띄는 캐릭터 없음
- “짜장면 왔습니다” 같은 단역만 반복
- 스스로를 **‘개그계 흑수저’**라고 느끼던 시절을 오래 버팀.
2️⃣ 특별하지 않다는 인정에서 특별함이 시작된다
-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어중간한 외모
- 개인기·성대모사·확실한 캐릭터 없음
→ 대신 선택한 태도:
👉 “나는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
이 인정이 오히려 자신을 관찰하게 만들고,
나만의 방식을 찾게 했다.
3️⃣ 약점이 캐릭터가 되다
- 말이 빨라진 이유는 ‘편집 공포’ 때문:
- 신인이라 대사가 자주 잘렸기 때문
- 살아남기 위해 말을 빨리 쏟아내는 습관이 생김
- 이 약점이 결국:
- 빠른 말투
- 억울한 표정
- 즉흥 애드립
→ SNL에서 고유한 캐릭터로 자리 잡음
4️⃣ 관찰이 연기의 영역을 넓히다
- “어디서 본 것 같은 얼굴”이라는 말에서 힌트 발견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을 세밀하게 관찰
- 과장된 코미디보다
👉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의 디테일로 웃음을 만듦 - 관찰은 평범함을 대중적 공감의 힘으로 바꿔줌.
5️⃣ 가장 힘들었던 순간, 사람에게서 버텼다
- 개그콘서트 폐지 후 심각한 우울증 경험
- “다시 웃길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 버틸 수 있었던 이유:
👉 주변의 사람들- 가족
- 동료
- 손을 내밀어 준 선배들
- SNL 첫 무대 실패 후 샤워실에서 울던 날,
그 눈물이 오히려 진심을 증명하는 계기가 됨.
🌱 결론
특별함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함을 인정하고, 약점을 관찰하고, 끝까지 버티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
“지금 특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이미 자기만의 특별함을 찾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


네 아 제가 어 코미디언이 된 지 올해로 10년 차가 됐습니다.
네 여러분들 이 반응처럼 많은 분들이 어 나 저 사람 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
그만큼 무명 생활이 굉장히 길었어요.
제가 처음에는 코미디언이 꿈이 아니었었거든요.
제 꿈은 원래 뭐였을 것 같으세요? 아이돌은 절대 아닙니다.
네 아이돌 하면 큰일 납니다.
저는 배우가 꿈이었어요.
정말 멋진 영화 배우가 되는 게 제 꿈이었습니다.


너무 징그럽지 않아요?
저러고 다녔어요. 진짜 수염이에요. 제 수염.
그래서 그때 전극 배우를 막 공부를 하고, 진지한 그 상황 속에서 너무 몰입을 하다 보니까
혼자 스스로 막 생각을 했어요.
난 절대 희극하지 않을 거야. 난 전통으로 배우를 할 거야.
그래서 그때 막 수염을 막 기르고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전극 대사들을 막 을었어요.
'대자연이요. 넌 내가 숭배하는 여신이다. 서자? 내가 왜 서자란 말이냐'
막 이러고 다녔었거든요.

오 할 만한 그건 아닌데 네 근데 제 마음대로 쉽게 되는 게 없더라고요.
그렇게 공연을 뭐 이것저것 하다가 제가 희극적인 역할을 하나 맡은 적이 있었거든요.
처음이었어요. 그런 희극적이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는 게,
근데 제 대사 한 마디 제 행동 하나하나에 관객 여러분들이 너무나 큰 호응을 해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와 웃음이라는 게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여기에 뭔가 있구나, 내가 희극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있구나라고 해서 모든 걸 내팽겨치고 KBS 공채 개그맨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그때 당시에 1200명 중에 여덟 명을 뽑는 자리였거든요.
제가 됐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너무 운이 좋게 그렇게 개그맨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그 KBS에 첫 출근을 했을 아직도 생각이 나요.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었거든요.
왜 제가 충격을 받았냐면,

이런 분들이 제 주변에 너무 많이 계시니까 기가 죽는 거예요.
아 숨만 쉬어도 웃긴 동료분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제가 뭐 특출나게 잘 생긴 것도 그렇다고 해서 너무 못 생긴 것도 굉장히 어중간한 위치에 있었거든요.
잘 생겼어요.
네 네 제가 원하던 대답을 해 주셔서 너무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약간 의도를 한 거거든요.
개그계에 수저 계급론이 있다고 한다면 저는 흑수저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 뒤에 계신 선배님들은 이제 금수저를 뛰어넘어서 다이아 수저를 물고 태어나신 분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뚜렷한 캐릭터 뭐 하나 하지 못하고 개그맨 생활을 그렇게 이어나갔어요.
근데 제가 개그맨 생활을 하면서 개그 콘서트 무대에서 가장 많이 한 대사가 뭔지 아세요?
꼼짝마. 짜장면 왔습니다.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이렇게 잠깐 치고 빠지는 단역 역할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제가 아마 이 대사는 송강호 선배님보다 잘할 수도 있어요.
그만큼 많이 했었거든요.

지금 저 끌려가고 있는 친구가 저였고요.
네 보이시죠?
저 때 살려주시라요. 한마디 했었던 것 같아요.

저기 가면 쓰고 있는 친구가 저였습니다.

저기 지금 초점이 나간 상태로 넘어지고 있는 친구가 저였습니다.

그리고 또 저기 뒤쪽에 보면 굉장히 네 너무 어둡죠 사람이 굉장히 궁핍해 보이고 힘들어 보이죠
이런 무명 시절을 굉장히 많이 겪었어요.
저는 코미디언 생활을 하면서 나는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제 SNL 쿠르로서 그리고 유튜브 쇼 박스로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제가 특별해야 되는 이 눈에 띄는 무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나의 특별함을 찾으려면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을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코미디언이면 뭐 개인기 성대모사 슬랩스틱 뭐 재미있는 외모 뭐 이런 장기가 있어야 되는데 저는 제 뭐 하나 가진 게 없어요.
유일한 개인기라고 하면 눈에서 개구리 소리 나는 거 가 잠깐 들려드릴게요.
굉장히 조용한 상태에서 들리거든요.
지금 세 번 난 거예요.
되게 애매한 개인기죠
근데 제가 어떻게 특별함을 찾았을까요?
저는 촬영 현장에 가면 항상 듣는 말이 있어요. 감독님들이
'야 김원우 너 말 좀 천천히 해 왜 이렇게 급해 누가 쫓아와 왜 이렇게 급한 거야 천천히 천천히'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
근데 제가 원래 말이 빠른 사람이 아니었고 말을 빨리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편집 공포증이라는 게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야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 이런 대사가 있다라고 하면, 야 오랜만이다만 방송에 나갔어요.
그 뒤에 대사는 잘려요. 방송 불량이라는 게 이제 한정적이니까 이제 신인 분들의 대사를 많이 날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때 제가 하고 싶은 대사들을 다 하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될까? 그래 말을 진짜 빨리 하자.
'야 오랜만이다. 내가 술 한잔 할래 너 진짜 너무 오이 너무 좋아졌다.'
그러면 편집할 수 있는 구간이 없어요.
그렇게 제가 그런 걸 좀 뭐 의도하진 않았지만 편집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했던 행동들이 저에게 무기가 된 거죠.
그래서 개그맨으로서 약점 투성이인 제가 유일하게 잘하는 게, 말을 빨리 하고 순간적인 애드립으로 상황을 이끌어내는,

SNL 러닝 쿠루 동호회에서 여미세라는 캐릭터로 제가 연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여미세 혹시 여자의 미친 전 요거 안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하신 거예요.
여자의 미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역할을 제가 연기를 했었는데 이 친구가 연기를 했을 때 항상 배 안에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들을 꺼내면서 플러팅을 해요.

어 이거 이거 가지실래요 가지실래요? 이런 식으로 근데 원래 처음에 대사는 물 하나 드실래요가 끝이었어요.
근데 아 이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좀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다가 그냥 뱃속에서 꺼내면서 뭐 예를 들어
'이거 남는 건데 이거 물이 진짜 원 플러스면 편의점에 샀는데 나는 목이 이제 안 말라가지고 하나 어떻게 괜찮아 아니 얼굴이 너무 예쁘시니까'
이런 식으로 그냥 만들게 된 상황이 캐릭터가 좀 진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게 된 거죠.
요즘은 이제 감독님들께서 제가 촬영장에서 애드립 없이 대본 대로 하면 실망을 하세요.
예전에는 대본대로 안 하면 실망을 하셨거든요.
뭐 빠른 말투와 억울해하는 표정 그런 캐릭터가 저만의 색깔로 자리를 잡았어요.
근데 말을 빨리 하는 것만으로도 캐릭터가 될 수 있을까?
물론 될 수 있지만 멀리 갈 수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나는 다른 무기를 찾아야겠다라고 생각했었던 게 바로 관찰입니다.
사람들이 저를 보면 많이 하시는 말씀이 있거든요.
어 잠깐만 너의 외모를 보니까 너는 어디 길거리에서도 본 것 같고 어떤 모임에서도 본 것 같고 굉장히 흔한 얼굴인 것 같아.
이런 얘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거든요.

보시면 뭐 제가 의사 연기도 했었고 뭐 고등학생 뭐 뭐 아이돌도 있지만 아이돌에는 이런 사람 없겠죠
그냥 제가 사진 한번 끼워 넣어 봤어요.
저거는 이런 아이돌이 있으면 큰일 나죠
사람들이 어 너 어디서 볼 법한 얼굴인데 네가 이런 사람들을 연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제가 관찰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일상 생활에 있을 법한 캐릭터가 진짜처럼 연기하는 그 속에서 재미있는 상황을 많이 찾았었거든요.
그러면서 저에 대한 연기의 바운더리도 많이 넓어졌었던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이 저에게 자주 하는 질문이 있어요.
어떤 연기를 어떤 코미디를 하고 싶냐?
그런데 저는 과장을 통해서 재미를 주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줄 수 있는 대중적인 코미디를 하고 싶었었어요.
편집 당했던 시절과 단역만 하던 그 시절이 없었으면 저는 오늘의 저 역시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하지 않아서 고민했던 시간이 없었다면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주는 순간의 히얼이 이만큼 크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해요.
특별함을 찾기 위한 길에 저 혼자 있을 때 저를 도와준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거든요.


뭐 쇼박스에 진세와 지윤이도 그렇고 또 SNL 멤버분들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처음에 SNL 무대에 섰을 때가 생각이 나는데 너무나도 긴장된 공개 코미디를 너무나도 오랜만에 하는 시간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힘이 잔뜩 들어간 거예요.
뭐 안녕하세요 이 정도만 해도 되는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막 혼자 막 신나가지고 막 오바 연기를 하게 된 거죠.
그래서 그 무대가 망했어요. 그래서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한 것도 너무 많이 느끼고 초라하고 제가 너무 미운 거예요.
그래서 방송국 끝에 가면 샤워실이 하나 있거든요.
근데 거기는 아무도 안 들어와요.
그래서 그 무대가 끝나고 나서 샤워실에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상태로 막 저를 막 자책했어요.
아니 왜 이렇게 오바 연기를 했지? 아 진짜 다음에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자책을 하고 있는데
그 SNL에 권혁수 씨라고 계세요.
혁수 형이 들어와서 야 너 왜 그래 너 왜 울어
오늘 무대를 제가 너무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실망스러워서 조금 좀 속상한 날이네요 라고 했는데
웬만한 사람들이면 야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지 뭐 그렇게 실망을 하고 있어 이렇게 하잖아요.
밖에 뛰쳐나가더니 김원훈 울어요. 김원훈 지금 뭐 지금 못 웃겼다고 지금 울고 불고 난리 났어요.
막 이렇게 사람들한테 소문을 다 내버린 거예요. 너무 창피하잖아요.
못 웃겨서 우는 사람 너무 너무 저는 창피했거든요.
근데 저는 그 순간이 저에겐 좋은 영향이 끼쳤어요.
사람들이 제작진 분들과 크루분들과 많은 분들이
아니 코미디를 얼마나 사랑하면 대중들을 못 웃겼다고 저렇게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면서 저에게 기회를 하나씩 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때 기회를 통해서 조금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조금 역할이 줄어든다 싶으면 괜히 우는 척도 하고 그러거든요.
조금 역할이 좀 더 주어질까? 그런 식으로 많은 기회를 얻으면서 사람들에게 또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성장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었습니다.
저의 롤 모델이라고 하면 저는 유재석 선배님이 원래 롤모델이었는데 SNL을 하면서 신동엽 선배님이 롤 모델로 변했어요.

근데 또 강호동 선배님과 프로그램을 하면 강호동 선배님으로 변할 수도 있어요.
제가 신동엽 선배님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멋진 매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거든요.
멘탈도 너무 강하시고, 자기가 본인이 오랫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했던 그런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후배들에게 알려주시는 분이고 제가 지치고 힘들 때는 항상 일으켜 주시는 분입니다.
저는 신동엽 선배님이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그 자신만의 특별함을 갈고 닦는 그 길 위에 계속 서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선배님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 방송을 꼭 선배님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걸
그 제 미래의 목표에 대해서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때마다 항상 하는 대답이 있어요. 지금 이 순간이 목표였다고

저는 행복하게 코미디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 진짜 요즘 들어 너무 많이 느끼는 게 제가 너무나도 행복하게 코미디를 하고 있어요.
제가 잘나서 제가 유능해서가 아니라 그 대중분들이 또 여러분들이 저를 너무 아껴주시고 저를 그냥 많이 보듬어 주신다고 생각을 해서 그래서 항상 이 감사함을 잃고 싶지 않아서 저는 이 소중함을 잃고 싶지 않아서 매일 밤마다 너무 두렵거든요.
혹시나 내가 학교 다닐 때 무슨 누구를 괴롭힌 적이 있었나? 어 그런 사람은 없었겠지? 막 이런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그 감사함을 잃지 않으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제가 세바시에 나올 만큼 특별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출연을 많이 망설였었거든요.
사실 김창옥 선생님이나 이런 분들처럼 제가 강연 재능에 막 뛰어난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제 이야기를 통해서 아 나 김원훈처럼 살아야지 나 오늘부터 롤 모델은 제야 나 제 인생처럼 나도 멋져 보이겠어 이런 생각 안 하시잖아요.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왔어요.
그냥 제가 특별하지 않은 제 이야기를 그냥 여러분들 앞에서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저의 특별함을 많이 찾으려고 노력을 할 거예요.
이렇게 특별함을 발견한 과정에 있다는 게 저는 너무 행복하거든요.
우리는 그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내가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그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길 위에 서 있다고 생각을 하면 오늘부터 나도 내가 시도하는 모든 일들이 특별해질 그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제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함을 찾아가는데 작은 힌트와 응원이 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신 특별한 관객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 네 저 개콘에서도 얼굴 뵀던 거 기억나고 쇼 박스에서 정말 잘 되셔서 되게 지금의 자리까지 오셨다고 생각하는데
그 시간이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무명 시간이)
그거를 좀 어떻게 잘 견뎌냈는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A : 아 저는 이 얘기 이 질문을 굉장히 안 좋아해요. 이유가 있어요.
제가 너무 그때 너무 힘든 시절이어서 그때 이야기를 하면 막 괜히 막 눈물이 나요. 제가
그때 개그 콘서트가 폐지되고 우울증이 엄청 심하게 왔을 때가 있었거든요.
그때 막 너무 부모님한테 너무 못한 때가 막 생각이 나고,
내가 다시 막 코미디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을 때가 있어서, 이 질문을 받으면 항상 눈물이 나더라고요. (제가)
근데 그 극복했던 거는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진세나 우리 부모님이나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줬던 사람들이 있어서 잘 버텨줬던 것 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