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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937회 | 전통 건축은 무엇을 기억할까? | 백희성 KAEB 대표 건축가, '빛이 이끄는 곳으로' 저자

전통 건축은 무엇을 기억할까? | 백희성 KAEB 대표 건축가, '빛이 이끄는 곳으로' 저자 | ‪@unesco_ichcap‬ 추천 강연 건축 건물|세바시 1937회

 

 

세바시 1937전통 건축은 무엇을 기억할까? | 백희성 KAEB 대표 건축가, '빛이 이끄는 곳으로' 저자 | ‪@unesco_ichcap‬ 추천강연 건축 건물|세바시 1937회

 

 

 

높은 단으로 올라가 있으니까 옆에 보면 지붕이 보여요.

너무 이상하죠 이런 집 본 적 있으신가요? 태계 여왕 선생님께서 사시던 이제 집이세요.

입구가 저기에요. 사방이 다 뚫려 있어요. 왜 그랬을까요?

이게 에스엔에스 없는 시절에 조상님들이

 

 


 

🌿 요약

건축가이자 소설가인 백기성은 전통 건축 속에 숨겨진 무형유산의 의미를 풀어낸다. 그는 불편해 보이거나 부족해 보이는 전통 건축 요소들이 사실은 사람의 시선을 조절하고, 사고를 유도하며, 가치관을 전달하기 위한 의도된 장치였다고 말한다.

‘바보 계단’은 위험해 보이지만 오히려 더 큰 감동을 주기 위해 시선을 일부러 빼앗는 설계이며, 경주 남산의 석탑은 산 전체를 하나의 탑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다. 또한 양동마을 향단의 ‘있으나 마나 한 문’, 그리고 **퇴계 이황**이 살았던 도산서당의 열린 구조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하라는 철학을 공간에 새긴 사례다.

강연자는 이러한 전통의 사고방식을 현대 건축에 적용해, 풍경을 단계적으로 드러내는 계단형 상가, 전시물이 없는 ‘기억의 미술관’, 불편함을 통해 고난을 성찰하게 하는 기도실 등을 소개한다. 그는 무형유산은 유형유산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며, 불편함·낯섦 속에 숨겨진 이유를 질문할 때 새로운 가치가 탄생한다고 강조한다.

 

 


 

백희성
백희성
전통 건축은 무엇을 기억할까?
전통 건축은 무엇을 기억할까?

 

 

 

박수가 안 멈추니까 되게 당혹스럽네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을 쓰는 건축가 백기성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 그 전통 건축 안에서 선조들께서 조상들께서 어떤 얘기를 숨겨놨을지 어떤 무형 유산을 남겨놨을지 오늘 그 얘기를 좀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말씀드리고 싶은 건 바보 계단입니다. 바보 계단 하면 무슨 생각나세요?

불편한 계단을 얘기하겠죠 제가 건축 가니까 제가 스케치를 빨리 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범호사인데요. 부산에 있는 범호사인데 범호사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건물을 집중해 보셔야 되는데요. 계단 바로 밑에 건물이 딱 붙어 있어요.

그러면 누가 봐도 저거 건물 지나갈 때 위험하겠죠 사실은 저 건물은 저기 있으면 안 됩니다.

건축가라면 저 건물은 아마 제가 생각했으면 가운데로 옮겼을 것 같아요.

근데 가운데로 옮기지 않았고 보세요. 가운데 있으면 딱 비율도 맞지 않나요?

그런데 저거를 계단 바로 앞에다가 콱하고 붙여놨습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저 계단은 또 너무 급경사여서 올라가기 너무 힘들어요.

보시면 올라갈 때 저 계단이 너무 급경사여서 위에 건물을 한번 보고 막상 올라갈 때는 저 건물을 볼 틈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떨어질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막상 올라가면 그때서야 주변 풍경이나 감춰졌던 마당이 보여요.

왜 그런 걸까요? 의도된 겁니다. 바보 계단이 아니고요.

사람의 시선을 뺏은 겁니다.

 

더 감동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일부러 뺏은 거예요. 시선을

전통 건축은 이렇게 시선을 뺏는 행위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한동안은 저 계단이 왜 이렇게 저렇게 붙어 있을지 몰랐어요.

근데 설계자의 입장에서 혹은 소설가 입장에서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해가 됐습니다.

 

 

 

 

 

그리고 뭔가 빼먹은 탑 이거 진짜 신기한데요 경주 남산에 있는 3층 석탑인데 그 밑에는 위에 있는 상대 계단이랑 밑에 하대 계단이 있어요.

근데 여기에는 하대 계단이 없어요.

그리고 대신에 뭐가 있냐 바위가 하나 끼어 있네요.

근데 이 바위가 뿌리가 깊어 보여요.

 

 

어디까지 펼쳐졌는지 쭉 보니까요 어 끝이 없네.

어 어디까지 가지? 어머 산 전체가 바위산인데 혹시 느끼셨나요?

이거는 산 전체가 탑이라고 생각한 겁니다.

 

에펠탑이랑 피라미드 루브루 이런 거 있잖아요.

세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권력 그리고 기술력, 자본력 이것도 쉬운 건 아니죠 근데 이 3 개만 있으면 큰걸 만들 수 있는데

석곡 몇 명이서 세상에서 가장 큰 석탑을 만드는 방법은 이 방법이 유일합니다.

이건 단순히 우리가 유형유산으로 볼 것이 아닙니다.

이 안에 담겨 있는 메시지는 사실 무형유산입니다.

두 개가 한 몸인 거죠. 만약에 우리가 이걸 뛰어서 생각해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냥 부족하고 이상하고 잘못 만든 석탑이겠죠

 

 

 

 

 

 

또 하나는 있으나 마나 한 문입니다.

경주의 양동마을에 있는 향단이라는 집인데요. 이현적 선생의 부모님이 사시던 집입니다.

근데 이 집이 너무 웃긴 게요

 

 

 

 

여기 쏙 올라가야 돼요. 저 계단이 너무 높아서 제 가슴 높이예요.

계단이 없습니다. 근데 저기는 분명히 입구입니다.

저게 행랑채고요. 그 안쪽으로 보면 이제 안채가 또 있어요.

 

 

 

 

이렇게 안 체가 아름답게 이제 펼쳐져 있습니다. 누가 봐도 이 공간은요 입구가 정해져 있어요.

저 두 개의 입구가 정해져 있습니다. 가야 되는데 못 가요.

왜 못 가냐 너무 높은 기단이 있어서 그런데 문을 왜 만들었을까요?

이상하지 않나요? 실제로 가야 할 때는 돌아가야 돼요.

이렇게 돌아가야 됩니다. 너무 이상해요.

 

근데 이거를 건축가들이 한동안 고민 고민했지만 사실 풀지 못했어요.

근데 어 제가 생각했을 때는 우리 오래된 고택들 보면 자연주의 뭐 차경 경치를 빌려온다 풍수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이거는 다 조선시대 성리학자들 중에 주기론자들의 집입니다.

약간 불편한 석탑처럼 뭔가 이유가 있겠죠

 

 

 

 

 

이유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돌아가서 들어가는 입구를 보시면 이렇게 돼 있어요.

 

원래는 행랑채가 있고 안채로 들어가는 입구가 지붕이 똑같아야 되는데 행랑채가 이렇게 내려앉아 있어요.

왜냐 높은 단으로 올라가 있으니까 결국에는 사람이 지나가면 옆에 보면 행랑채가 지붕이 보여요.

너무 이상하죠 이런 지 본 적 있으신가요? 없죠 너무 신기한 거죠.

옆에 지붕을 심지어 살짝 만질 수도 있어요. 너무 이상한 거죠.

결국에는 실제로 가야 되는 방향이 저 방향인데, 지붕이 이렇게 엇갈려 있다 보니까 또 풍경이 더 아름답네요.

나무도 아름답고 마치 구름을 보라고 하는 것처럼 실제로 저 입구는 아무도 예측을 못합니다.

처음 가보신 분들은, 너무 이상하죠.

 

 

 

 

 

또 하나는 태계 이왕 선생님 아시죠?

우리 100원짜리 나오시는 분이요 유명하신 도산서당 한번 가볼까요?

도산서당에 도산서원에 보시면 삼 칸 집이 조그맣게 있는데 이게 태계 여왕 선생님께서 사시던 집이세요.

근데 이 집에 보면 입구가 저기예요. 근데 사방이 다 뚫려 있어요.

그리고 입구도 뭐 그냥 뻥 뚫려 있어요.

 

 

 

 

유정문이라고 그래가지고 뭐 조그맣게 이렇게 뭐 살이 나무 같은 걸로 막아놨는데 사실 저겠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그냥 입구예요. 이 입구인데 그냥 누구나 다 뚫려 있어요.

 

 

그리고 심지어 지붕도 더 떼놨는데 밑에 마루 같은 경우는 뻥뻥 뻥 구멍이 뚫려 있어요.

너무 이상하죠

 

 

 

 

이거를 한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아 뭔가 의도가 있고 자연과 함께 하려고 하는 거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셨어요.

근데 사실은 되게 있으나 마나 한 이상한 문들이 있는 이상한 고택인 거예요.

원래 문에는 뭐가 있죠? 문이 있죠. 왜요? 아무나 들어오면 안 되니까요.

그렇죠 그리고 그 문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붕도 조그마게 그래서 양반 간 다 솟을 때 문이 다 있는데 이건 그게 없어요.

왜 그랬을까요? 맞습니다. 누구나 들어와도 된다.

태계 이양 선생님께서 저 나이가 한참 어린 기대승이라는 젊은 학자랑 사당 7 정론으로 서신을 한 200통을 주고받으면서 얘기해요.

 

성리학를 의미하지만 사실 안에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누구든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고 열린 토론을 많이 했어요.

태기 이양 선생님께서는 이제 이 , 기 중에 2가 우선이다라고 생각하고

기대승 선생님께서는 아니요 두 개는 하나입니다라고 얘기를 끊임없이 토론했고 둘 다 누구도 설득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저런 가치관이 있으셨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누구든 내 집에 들어올 때 그냥 싸리문 하나 열고 들어오면 된다.

아무나 들어올 수 있다.

이런 얘기를 건물에다 새겨 놓으신 거죠.

 

 

 

 

이게 SNS 없는 시절에 조상님들이 자기 이야기를 표현한 방법이에요.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데 이 생각을 적어가지고 이거를 책으로 써서 뿌려봐요.

언제 피드백 오죠? 50년 후에 옵니다. 나 죽고 나서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해요? 자기가 사는 집을 조금 낯설게 보여줍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어 뭐야 입구 여기 있는데? 어 왜 이 문이 없어요? 물어보겠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걸 가지고 이야기를 해 주겠죠.

이유가 무엇인지 그러면 그 이야기는 전달되겠죠 그렇게 해서 자기의 생각을 전달한 거죠.

 

 


 

 

저는 사실 소설도 쓰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고문헌에서만 보이는 문화재를 보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사시는 분들 사학자분들 어 아니면은 한학을 오래 공부하신 분들이랑 계속 인터뷰하고 그러면서 사는 분들이 어떤 이야기를 했었는지 또 조상들께서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 줬는지를 계속 연구를 했어요.

그렇게 한 24년을 연구하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들을 알게 됐고 무형유산과 유형유산은 다르지 않고 한 몸이라는 걸 알게 됐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저희는 이런 걸 가지고 저희끼리는 그런 얘기를 해요.

전통의 숨겨진 기억

 

조상들께서 그 기억을 미스터리처럼 숨겨놓은 거예요.

그거를 찾아서 써먹어야죠. 그렇죠? 저는 건축 가니까요.

써먹어야죠. 그래야 돈 벌겠죠? 그래서 써먹는 방법도 한번 보여드릴게요.

바보 계단은 실제로 뭘 위한 거였죠? 시선을 뺏긴 거죠.

계단은 올라가는 게 아니라 나의 시선을 뺏고 주는 그런 장치다.

생각해 보니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여긴 증평에 있는 상가 건물인데 증평이 분지예요.

분지가 얼마나 주변 풍경을 못 보게 하냐면요 건물 몇 개만 들어서 있으면 반대편이 안 보여요.

문지가 풍경을 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떻게 했냐면 보통 계단이 건물 안에 있죠 차곡차곡 올라갈 수 있게끔 건물 안에 있죠.

그런데 이 계단을 선조들처럼 시선을 주고 뺏는 걸로 바꿔볼까 해서 바깥으로 끌어내봤어요.

끌어내봤더니 한 3층에 올라가서 보니까

 

 

 

 

개천이 보이고 4층에 올라가 가니까 도시가 보이고 5층에 올라가니까 큰 산이 보이는 거예요.

이런 걸 만들었어요.

 

 

 

 

그래서 저걸 저희가 이렇게 정의를 했어요.

증평의 풍경 산책로

그리고 올라가면 저렇게 개천도 보이고 도시도 보이고 큰 저기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산도 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뭔가 빼먹은 탑에서는 저희가 뭘 생각을 했냐면 미술품 없는 기억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라는 포인트를 한번 해봤어요.

한강에 저희가 프로젝트를 한 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 서울시에서 저희한테 의뢰를 했는데 한강에서 잃어버린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뭐냐 백사장 여러분들 많이 아시죠?

있었던 거 아시죠? 얼마나 큰지 잡을까요?

 

 

 

 

깜짝 놀라실걸요 여의도가 10kg죠 한강이 1kg죠 10kg 1kg짜리가 지금 몇 개?

하나 둘 셋넷다섯 6 개 있네요. 근데 그 당시에 돌아가신 저 의사님께서 여의도를 설계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없었대요.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거죠.

저희는 잃어버린 모래사장을 생각하면서 미술관을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 미술관에는 전시물이 없어요.

 

 

 

 

이렇게 되어 있고 저희가 배를 타고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면 뭐가 있을까요? 네 백사장이 있습니다.

맨발로 백사장 밟고 돌아다니면서 땅 파면 이런 거 나와요.

옛날에 이제 잃어버렸었던 이제 백사장의 모습들이 드러나는 거죠.

 

이거는 저희가 뭔가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만든 전시관이에요.

우리 주변에 우리도 모르게 소실될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기억들이 있지 않을까 그걸 한번 놓치지 않는지 우리 한번 돌아보자라는 취지에서 만들었고요.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지 않는 한강 기억 미술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있으나 마나 한 분인데요. 이 만한 문을 가지고 저희가 교회를 설계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교회를 설계할 때 불편한 기도실을 하나 만들었어요.

이거는 이제 빛과 소금 염광교회 프로젝트인데

소금이 오래되면 돌처럼 결정체가 돼 버려요.

 

 

그 저희가 소금이랑 빛을 가지고 공간을 만들었고 그 소금석 하나하나에 들어가 보면 기도실입니다.

어떤 기도실이냐면요 천장이 뻥 뚫려 있어요. 눈 하고 비가 그대로 내려옵니다.

십자가 그대로 받아요. 엄청 추워요. 엄청 더워요.

그런데 우리가 편한 곳에서 기도하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한 한편으로는 교회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역사를 한번 생각해 보는 그런 기도실도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불편한 기도실을 만들게 됐어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조상들께서 이미 만들어 놓은 공간 안에 담겨 있는 무형유산을 저희가 배웠고 그걸 활용하는 방법에서 구현하게 된 포인트였습니다.

조상들이 진짜 그들이 생각하는 거를 공간으로 표현한 게 저는 무형유산이라고 생각해요.

그 생각이요. 그리고 그 무형유산은 저 같은 건축가들이 알게 되면 또 다른

 

유형적 자산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만든 게 다 유형적 자산은 아니고요 유형적 건축이라고 좀 하죠.

어쨌든 누군가는 그 무형적 자산을 가지고 또 다른 유형적 자산을 만들 겁니다.

다시 말해서 무형적 자산은 유형적 자산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계세요. 그럼 어떻게 이런 걸 찾죠?

저희는 항상 이 생각을 하면서 오래된 건축물에서 무형적 자산을 찾습니다.

어떻게 찾냐면요 이렇게 찾습니다.

 

 

 

 

불편해 보이고 부족해 보이고 낯설어 보이는 것들을 저희는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어쩌면 깊은 사연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걸 찾고 추적하는 거죠.

이 생각을 갖고 24년을 연구하다 보니까 파리에 가서도 오래된 고택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그 고택들을 추적하고 연구하고 편지를 주면서 이야기를 얻어서 소설로 만들었는데 그 소설이 지금 베스트셀러가 됐고

영국에서 굉장히 큰 오리온 북스라는 출판사에서 판권이 계약이 돼서 내년쯤에는 아마 영미권에는 다 이 책이 또 뿌려질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불편하고 좀 부족해 보이는 것들이라 하더라도 만약에 그런 것들이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보신다고 하면 혹시 모르죠.

조상들께서 남겨놓으신 비밀스러운 미스터리 같은 무형적 유산을 찾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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