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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소개 : [신년특집 My Start-up Life] 

공모전, 인턴십, 경쟁 과열로 다들 한 방향으로 뛰어가고 있을 때, "진정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의 답을 찾아 7번의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는 여행 중에 불현듯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세상 그 어느 강보다 한강이 훨씬 아름다우며, 뉴요커, 파리지앵 못지않게 가로수길을 활보하는 우리들도 '스타일리시'한데, 문제는 세계가 모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전 세계에 서울의 패션을 알리고 싶었던 한 여대생은 '스타일쉐어'라는 패션SNS를 만들고, 세계를 무대로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게시일: 2011. 12. 28.




사진과 머리가 확 달라졌죠? 저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자영입니다 


페션 스타일을 공유하는 SNS를 만든 사람이라고 하니 



모델이나 디자이너와 같이 페션에 첨단을 걷는 전문가들을 기대하셨겠지만 


사실 저는 로봇이나 핸드폰을 만드는 기초학문인 전자공학을 공부한 공순이 입니다

아직 학교에 재학중이구요



그럼 페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제가 어쩌다가 이 스타일쉐어를 하게되었는지 

그 스토리는 여러분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그 내용과 조금 다르고요 


공대생의

조금 엉뚱한 Fashion 이야기


다소 엉뚱하고 쌩뚱맞습니다 

오늘 사실 대외적으로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는거라서 저도 이야기를 많이 준비해 보았습니다



때는 2007년 제가 대학교 1학년 때였고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 배낭여행을 가보자 그래서 떠난 곳이 가까운 나라 도쿄였습니다



일본의 도쿄

그래서 뭐 배낭여행가면 다들 하는게 뻔하잖아요? 

먹고 사고 돌아다니고 

이것도 좋은데 우리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걸 해 보자 

그래 가지고 무작정 한개 일본에 상징 후지산에가서 일출을 보자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어우 반응이 막 ㅎㅎ

방청객 반응이시내요

그래가지고

그랬는데 이 후지산에 남들은 막 첨단 산악 장비에 산소통을 매고 왔더라고요


근데 저는 정보에 부족으로 

컨버스를 신고 청바지를 입고 올라갔습니다 

손에는 이제 막 간식을 덜렁덜렁 들고 갔죠

그래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이틀동안 정말 밤을 새고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했고 

제가 찍은 일출 사진입니다



와~

참 뿌듯했겠죠?

사실 정상에서 저는 하나도 뿌듯하지 않았고요

이게 너무 너무 힘들어서 여기서 빨리 벋어나고만 싶었습니다 

그래서 막 정상에 막 올라가가지고 

친구랑 기념사진 한번 찍고 (이게 나와야 되는데)

기념사진을 일단 한번 찍고

저는 화산재때문에 눈도 재대로 못뜨는 상황에서 

너무 끔찍해서 투덜투덜 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또 정상에서 이제 한국인 등산객 아저씨팀을 만나게 된겁니다

그때 그 아저씨가 제 옷차림을 보고 

한숨을 쉬시면서

'우리는 이 후지산에 오려고 3개월 전부터 지리산 종주를 했는데 

너는 그런 옷차림으로 젊음 하나로 여기까지 올라왔구나' 

라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때까지 막 투덜 투덜대던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나서야

아 ... 젊음이 이렇게 강력한 거였구나 

이런 생각을 뒤늦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때 이후로 그럼 젊을때만 할 수 있는게 대채 무엇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고 그러면 이제부터 기회가 날때마다 

이런 배낭여행을 계속 떠나보자 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지난 4년동안 약 12개의 나라 그리고 20개의 도시에 배낭여행을 떠났고요 

일수로 따져보니 한 300일 되더라고요



지금 보시는 이 사진들은 큰 도시를 여행하는 여행객이라면 한번즘 다 들르게 될만큼 유명한 명소들이죠

런던에 있는 템즈강

파리에 있는 세느강

뭐 동유럽국가들을 돌면은 도나우강 같은게 나옵니다

저도 이 장소들을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서 많이 접했기 때문에 막 이 장소를 가는 날에는 너무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장소에 도착해서 이제 저를 마지한 감정은 실망감 이였습니다

템즈강은 한강에 4분에 1도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세느강은 뿌옇고 쓰레기도 둥둥 떠다니고 

저는 템즈강에 가면은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 앞에 막 왕자랑 여왕이 막 말 타고 지나갈 것 같고 

세느강가면은 연인들이 다리에 기대서 사랑을 속삭일것 같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저를 마지한거는 이제 이런



이것도 참 잘 나온 사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궁금해 진거에요 

대체 이 강들은 어떻게 이 전 세계인의 머릿속에 그런 아름다운 이미지이며 환상을 심어줄 수 있었을까?


그리고 반면 우리에 한강은 

이런 템즈강, 세느강, 도나우강보다 배는 더 크고 아름답고 깨끗한데 

어떻게 아무도이걸 모르는걸까?



이 질문을 던진 저는 저만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스토리가 담겨서 컨텐츠화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세계로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이 장소에 가지 않고도 우리는 



Before Sunset 을 보면서 



라따뚜이를 보면서


런던을 그리고 파리를 그리면서 언젠가 이 장소에 가게될 그날을 항상 그리워 했던 것이죠



반면 우리 한강은 



괴물이 나오는 영화 말고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는 겁니다

그나마 이 유명한 영화도 몇 개 소수에 나라들로만 전달이 되었을 뿐인거죠 

그것도 하필 '괴물'이라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지만요 


그래서 이런 결론을 낸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강을 내가 가보니 별거 다를 거 없는거 같은 이 강들 못지 않게 프로모션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시작으로 저는 

지속적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계속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그 질문은 이 강들처럼 소수의 도시와 장소들이 장소들에만 그 주목받고 있는 것들이 또 뭐가 있을까? 

아까 강 말고도 이렇게 소수에 장소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그리고 이 질문에 계속 그 저에게 물어본 결과 

저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Fashion 이였습니다 


Fashion

파리 런던 뉴욕 밀라노 

이런 이름들을 듣고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떠올리면은 



우리는 그들은 그들을 뉴요커(New Yorker), 파리지앵(Parisien)  이런 이름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제가 뉴욕에 갔을 때 , 파리에 갔을때 

제 눈 앞에 있던 거는 뉴요커나 파리지앵 그런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이런 멋진 모습이 아니고 

일상을 이 바쁜 일상을 우리처럼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였습니다

게다가 서양에는 우리보다 더 심하게 배낭 매고 실용적인 패션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죠


그러면서 문득 떠올려 보니 우리나라에 가로수길이나 명동 그리고 부산에 걸어 다니는 그 사람들의 옷차림이 

저는 아마도 그 뉴욕커 빠리지행 못지 않게 더욱 패션어블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어느 대학을 방문하더라도 그 추운 날 그 하이힐을 매일매일 신고 

정말 흠잡을대 없는 패션을 선보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하면 이 패션도 한강을 프로모션 하려는 이 저에 원대한 꿈처럼 

어떻게 하면 세계로 알릴 수 있을까? 

왜 이렇게 멋쟁이들이 많이 걸어다님에도 불구하고 

파리 뭐 이런 



세계 패션 선진 도시에 서울은 껴 있지 않는 걸까 그런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는 우리가 아직 이 도시 5개에 도시 외에 

아직도 알지 못하고 그 숨겨져 있는 펜션 도시들이 더 있을 수도 있겠다 


그래서 저의 아이디어는 이 나라에 사는 이 멋쟁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컨텐츠로 온라인을 통해서 퍼트려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많은 나라들을 하려면은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세계에 케이팝 컨텐츠를 타고 한류 열풍이 퍼져나가서 그런 열풍이 만들어졌듯이

우리나라에 패션도 사진을 통해 퍼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단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이런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그 ... 조명받지못한 도시들에 패션이 스스로 나올 수 있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거는 저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였고

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했고

모두의 참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생각하게 된 것이 지금의 패션 SNS 스타일쉐어 였습니다 



스타일쉐어

스타일쉐어는 



네 ... 지금 영상에 나오는데요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는 뭐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같은 걸로 쉽게 연동을 할 수 있고 

이렇게 사진으로 촬영해서 나의 일상 속에 패션 

또는 내 주변에 친구가 오늘 뭐 것 잘 입고 온것 같은데 그러면 

친구를 찍어서 모델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브랜드 같은 이런 이름을 쓸 수 있고요 


이렇게 간단한 절차를 거치고 나면 사진이 올라가고 

스타일쉐어에 접속해 있는 수 많은 전세계 사용자들과 이런 패션 사진을 나누면서 

'내일 뭐 입을까?'

스타일일에 대한 힌트를 나눌 수 있습니다 


수시로 버튼하나를 눌러서 나의 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공간에 사진을 퍼 갈수 있고요

그래서 더 많이 전파할 수 있고요


뭐 그리고 이제 나의 패션사진을 올리면 그 수 많은 사람들이 단 뎃글들을 보면서 

'아 ... 이렇게 입으면 반응이 좋구나'

'이렇게 입으면 반응이 않좋구나' 

하는 피드백도 얻을 수 있죠



사실 그래서 이제 

공대생에 배낭여행에서 출발했던 이 약간 이상한 아이디어는

프라이머라고 우리나라의 소수에 그 성공한 벤처 1세대들이 모여서 

이런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해 주자라는 모토로 만들어진 엔젤투자 그룹이 있습니다

이 그룹을 우연하게 만나게 되서 

그 아이디어를 좀더 정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요


저 한명에 머리속에 불과했던 그 아이디어는 각종활동을 통해서

지금은 열명의 팀원으로 팀이 늘어나게 되었고요



그래서 이 팀원들과함께 지난 몇개월동안 열심히 프로토타입을 재작 해서 지금은 런칭을 한 상태입니다


그러고 저희는 이제 이 아이디어를 검진 받고 싶은 마음에 

여러 창업경진대회에 내서 몇개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고요



지난 여름에는 미국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에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800여개의 팀을 재치고 100여개에 팀중에 유일한 아시안팀으로 최종결선까지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4개월동안 전세계의 곳곳에서 모인 청년 밴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말 제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 

글로벌 서비스가 되기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 기반을 닦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지난 10개월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딱 3개월 전에 런칭을 했고요 스타일쉐어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내덜란드 등 



지금 이 사진들을 스타일쉐어에 올라와 있는 사용자들에 사진들인데요


이렇게 약 98개의 국가에서 사용자들이

서로에 패션을 올리고 피드백을 주고 받고 

마음에 드는 또 패션 있으면 질문을 하고 답변을 주고 받는 그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저의 꿈을 조금이라도 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들의 이야기 몇 명한테 들어보니 

'일상 속에서 그 평소에 이제 패션정보를 얻는곳이 잡지 뭐 아니면은 텔레비젼 이런덴데

그 연예인들과 모델 일색이던 패션 정보와는 달리 정말 제가 일상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입을 수 있는 그런 현실적인 패션정보를

그리고 이제 지금 길거리 사람들이 정말 지금 입고 있는 그 트렌드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뭐 또 내가 사진을 올렸더니 그들이 반응이 실시간으로 오는게 재미있어서 '

'일상 속에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스타일링 혹은 옷을 입을 수 있다 '

이런 이유로 스타일쉐어를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어찌되었든 저는 제 꿈에 한발짝 한발짝 더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서 다가 가는거 같아서 매우 기분 좋습니다


제가 스타일쉐어를 하면서 느낀 것이 한가지 있다면 

세상에 작은 변화를 가져 오는 데에는 

그렇게 대단한 기술력이 필요한 것도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저 작은 문제의식과 그 다음에 그것을 나도 한번 해결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그런 작은 용기 

그리고 주변 분들의 그 허무맹랑한 모습을 보고도 지원해주고 격려해주는 그 응원 

그렇게 세 가지면은 지금 제가 한 것보다는 더욱더 많은 일이 

저의 다른 스타트업 뒤를 이을 스타트업 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열심히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을 하는건 하루하루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계속 가도 되는 길인지 앞으로 길이 닦여 있긴 한건지 

아니면 대체 절벽은 어디에 있는 건지 알 힘들 정도로 정말 그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대회도 나같다 뭐 했다 여러가지 말씀 드렸지만 좋은 이야기만 한 거고요 사실은 


그래서 긴 여정을 앞두고 이 세계 곳곳에 아직도 잠재되어 있고 발견 되지 못한 패션을 밖으로 끌어내고 

그 런웨이 그 다음에 정말 길거리 이 패션에갭을 매우기 위해서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매우 길기 때문에 

저는 그 긴 여정을 앞두고 이렇게 첫 단추를 채운다는 의미에서 저의 로고를 잠깐 보여 드렸고요



그래서 이제 스타일쉐어를 앞으로 저희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나갈지 여러분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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