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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소개 : [신년특집 My Start-up Life] 

그 모든 시작은 커피 찌꺼기에서 시작됐습니다. 매일 아내가 커피를 마시고 남긴 커피 찌꺼기가 쌓여가는 걸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한 잔의 커피를 내리는 데는 커피 원두의 0.2% 밖에 사용되지 못하고, 99.8%는 그냥 버려집니다. 게다가 커피 찌꺼기는 그냥 매립되면 메탄가스가 발생하는 오염물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버섯과 만나면 커피 찌꺼기는 자원이 됩니다. 영양분이 많아 버섯 성장에 좋고, 그렇게 사용된 후에는 퇴비로 재활용되는 완벽한 순환, 환경 쓰레기에서 자원으로 거듭난 커피와 버섯의 만남, 그 만남을 주선한 농부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게시일: 2011. 12. 28.





안녕하세요 

꼬마농부 대표 이현수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아 이게 참 무거운데 내려놓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게 뭔지 궁금하시죠?

오늘 스타트업 특집이어서 제가 특집 선물을 준비한 건 아니고요 

저에 스타트업에 시작이 된 커피 찌꺼기 한 보따리입니다


사실 이 사업에 시작은 제 아내 때문이었습니다 



제 아내는 커피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정말로 


그래서 매일 아침 일어나면 하는 일이요 밥은 안 하고 커피부터 먼저 내립니다 밥은 제가 하죠 

근데 가끔씩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얘기를 합니다

남편 없이는 살아도 커피 없이는 못 산다 

제가 커피 만도 못한 인생인 것 같아요 

그냥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이렇게 커피 찌꺼기가 남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커피를 먹고 나면 커피는 먹고 커피 찌꺼기는 안 치우는 거예요 

그럼 어떡합니까? 착한 제가 또 지워야죠 


그래서 매일 이렇게 먹다 보면 일주일이 지나면 너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제가 곰곰이 이걸 치우다 보니까 이런 생각을 해 보게 됐어요 

집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도 이 정도인데  과연 커피전문점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는 얼마나 될까?

그런 생각을 한번 보면서 

제가 그냥 한번 이렇게 계산을 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나온 이 한 보따리가 

오늘 한 곳에 커피전문점에서 반나절 동안 사용한 양입니다

이게 한 10kg로 정도 되거든요 아주 무거운데요 

그렇니까 하루로 치면 한 20kg 정도가 나오는 거죠 


우리나라에 커피전문점 수가 작년 통계에 의하면 9,40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올해는 뭐 한 만개 육박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이거를 1년 치로 계산해 보면 대략 한 7만 톤 정도가 커피 찌꺼기로 나온다는 겁니다 

여러분 말이 7만 톤이지 이 봉지를 700만 개를 쌓아 놓은 겁니다 

상상해 보세요

엄청납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이거를 커피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봐야 되겠다


그러면 커피가 우리나라는 안 나잖아요 

다 해외에서 수입이 되는데 

어디서 옵니까? 

우리가 마시기 위해서 아프리카에서 오고 그리고 저 멀리 태평양 건너 남미에서 옵니다

근데 이렇게 멀리에서 왔는데 

0.2% vs 99.8%

억울하게도 우리가 먹는 커피에는 단 0.2% 밖에 쓰지 않습니다 

나머지 99.8%는 전부 버려집니다 

참 너무나 억울하죠 커피 입장에서는 


그리고요 더 억울한 게 있습니다 

어떤 자료에 의하면 커피 찌꺼기는 우리가 생활 폐기물로 모여져서 바로 흙 에다 매립을 해버립니다 

그러면 메탄가스가 발생한다는 거죠

그런데 메탄가스는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이산화탄소가 25배 정도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겁니다


여러분 제가 이런 말씀드린다고 해서 물론 커피를 덜 마시진 않겠죠

뭐 에코 칼럼니스트라고 자칭하고 있는 제 아내도 여전히 커피 잘 마시고 있거든요 



근데 제가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이러한 죄책감을 좀 덜 수 있는 어떤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쿤터 파울리 교수 그 박사가 쓴 '블루이코노미'란 책인데요 


블루이코노미
국내도서
저자 : 군터 파울리(Gunter Pauli) / 이은주,최무길역
출판 : 가교출판 2010.06.15
상세보기


저 책에 보니까 커피 찌꺼기에서 버섯을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이 나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거는 버섯을 기르고 남은 커피 찌꺼기는 좋은 퇴비가 되게 땜에

그냥 흙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는 거예요 


아! 아마 여기 계신 분들 중에는 그냥 커피 찌꺼기 

그냥 흙에다가 퇴비로 써도 되지 않냐 이렇게 생각하실 텐데 

쿤터 파울리 박사가 쓴 다른 자료에 보면

커피에 들어가 있는 카페인 성분 때문에 지렁이가 잠을 못 잔다는 거예요 

우리도 잠을 못 자잖아요 

지렁이가 잠을 못 잔다는 겁니다

그래서 동물들은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그게 참~


그래서 이제 그 버섯을 기를 수 있다고 하니까 

그러면 버섯은 카피인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근데 쿤터 파울리 저 책에 보면 오히려 버섯은 카페인을 분해도 할 수 있고요 

오히려 그 카페인에 포함 있는 탄소 질소 성분 때문에 버섯이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 

참 놀랍죠? 




자 그럼 왜 그럴까요? 

제가 질문을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버섯은 식물일까? 동물일까?

버섯은 식물로 알고 계시나요? 동물로 알고 계시나요?

식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한번 손들어 보시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식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동물이다 

오! 한 분 계시네요?

오! 여러분 계시네요 

자! 동물이다 


그러면 손을 안 드신 분들은 

정답을 알고 계시는 건가요? 

아니면 귀찮아서? 

아니면 초등학교 때 너무 어려워서? 


버섯은

균류, 분해자, 청소부


사실은 버섯은 동물도 식물도 아닌 균류에 속합니다 생태계에서 

바로 분해자 같은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구에 청소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죠 


이렇게 버섯이 분해력이 뛰어나다 보니까요 

나무로 만들어진 이나 아니면 골판지 심지어는 기저귀까지도 버섯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우리 아기가 키운 기저귀에다가 버섯을 키우는 실험을 해 봤어요 

그랬더니 정말 버섯이 나오더라고요

참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제가 이렇게 흥미로워지다 보니까

이거를 어떻게 하면 뭔가 비즈니스로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커피 찌꺼기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이걸 뭔가 대량 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번 여러 가지 비즈니스 사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미국에 마침 캘리포니아에 버클리대학을 나온 대학원 생들이 

이 사업을 3년 전에 이미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성공을 한 겁니다 

아! 너무 반가웠어요 

그래서 뭐 당장이라도 그냥 비행기를 타고 달려 날아가고 싶어서 만나고 싶었는데 

비행깃값이 좀 비쌉니까?

그래서 값싸게 이메일을 보냈죠

'야 나 너 내들처럼 이 비즈니스를 우리나라에서 해보고 싶어'


그랬더니 바로 답변이 왔습니다 다음날

'아 어렵다'


너무 실망했죠 



저는 이렇게 좋은 일을 왜 안 가르쳐줄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보니까 

제가 해 보니까요 영업 비밀인 것 같아요 

나름 이제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여서 그런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뭐 좌절은 했지만 

아 그럼 내가 그냥 한번 해 봐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이 친구들이 했던 동영상이라던가 사이트 이런 것들을 삿삿이 그냥 뒤져봤어요 막 조금이라도 단서를 찾을라고

그러다 보니까 암호같이 뭔가 풀리는 단서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그 와중에 여주에 있는 버섯농가에서 버섯 재배 교육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문을 받기 위해서 버섯연구소에 있는 박사님들을 찾아뵙기도 했고

그다음에 전공하신 교수님들 찾아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어요 

근데 하나같이 이 버섯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전부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는 거예요


커피 찌꺼기 100%는 절대 안 댄다 뭐를 섞어라 톱밥이든 뭐든 섞어라 이러는 거예요

그리고 이건 채산성(採算性:수입과 지출이 맞아서 이익이 있는 성질)이 맞지 않는다

그리고 100억 이상 투자할 것 아니면 하지 마라 

다 이런 식인 거예요 

아 막! 더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근데 뭐 사실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게 생산성이 맞지 않는 게 왜 그런 거냐면요 

여러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버섯 농가들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톱밥이나 면실피(cotton seed hull)를 사용합니다

면실피는 목화성 껍질을 말하는 건데요

이게 워낙 벌크체로 엄청난 양의 들어오기 때문에 값이 굉장히 쌉니다 


그러니까 제가 커피 찌꺼기를 아무리 무상으로 받아 온다 하더라도 

그걸 수거하는 비용이 보다 이게 훨씬 싼 거죠 

그러니까 아무도 하지 않는 거죠 


그래서 뭐 채산성이 안 맞더라도 이 연구하시는 분들한테 

'한번 이걸 해보자'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다들 어려워하시더라고요


아... 그래서 실망도 하고 좌절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왠지 더 하고 싶은 게 이 스타트업에 특징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도전하게 됐죠

내가 과학자가 돼야 되겠다 

내가 이 커피 찌꺼기 만이라도 한번 버섯을 길러보는 실험을 성공해봐야겠다 

이렇게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다가 이렇게 골방 한구석에다가 랩실(lab+室)을 차렸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수거해 와서 

버섯종균도 넣고 

또 온도도 맞춰서 습도도 맞춰서 이렇게 실험을 했죠

뭐 곰팡이가 나가지고 다 버리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좌절하고 

아내랑 붙잡고 아 이거 안되는가 보다 막 이러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막 우여곡절을 겪다 보니까



결국에는 이렇게 예쁜 버섯이 나오는 것을 제가 경험을 했습니다




아 이걸 보고 제가 가능성을 발견했어요

아 이거 이제 정말로 사업을 해 봐야겠다

그래서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

그래 가지고 이거를 정말 사업으로 창업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저는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제가 사칭하고 다니는 게 있는데요

주류 학계나 업계에서 외면한 커피 찌꺼기 만을 연구하는 인디 과학자라고 

그리고 커피 찌꺼기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라고 이렇게 얘기하고 다닙니다

어떻습니까 

좀 말이 되나요?

(박수)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서 또 이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왜 남들은 다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다 안된다고 하는데 

꼭 제가 이렇게 하려고 하느냐

뭐 소희 아이템 벤처라고 하는 대박을 꿈꿀 수 있는 그런 아이템도 아니고

또 우리 이전에 발표하신 분들처럼 아주 트렌디하고 스마트한 이런 사업도 아니고

진짜 말 그대로 다들 이제 별로 거들떠보지 않는 구닥다리 농업이잖아요

제가 왜 이걸 하려고 하느냐 

저도 뭐 그걸 잘 몰랐는데



최근에 버섯연구소를 가서  제가 그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자문을 구하러 갔을 땐 참 어렵단 말씀을 들었는데요

제가 성공한 이 키트를 가지고 다시 찾아갔을 때 

버섯 그 박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니 아직도 포기 안 했어요 ? 난 진작에 포기할 줄 알았지'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머리 글쩍글쩍 하면서 

'너무 재미있어가지고요' 이랬죠


그랬더니 나중에 한번 살펴보니까 

제가 이게 재미있으니까 

이 버섯 기르는 너무 이 재미에 빠져가지고 도저히 해어 나올 수가 없더라고요

그만둘 수가 없어진 겁니다 

뭐 그러니까 잘 다니던 회사도 때려졌겠죠


근데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도대체 버섯기르는 게 뭐가 재미있냐

이거 커피 찌꺼기와 버섯이야기 

뭐 신기하긴 한데 뭐가 재미있냐'


제가 그걸 한번 동영상으로 짧게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한번 보시죠




[강연 영상 중간에 나온 동영상을 GOM Cam으로 따서 만든 동영상입니다 문제시 댓글로 알려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박수)



어떻습니까

지구가 저 때문에 조금은 좋아할까요? 

저는 제가 이렇게 재미있어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1. 뒤끝 없는 인생

첫 번째로 이렇게 뒤끝이 없는 인생을 살다 간다는 겁니다 완벽하게



흙에서 시작해서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이 일생

자 생각해보세요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소비를 합니까? 

그리고 너무나 많은 쓰레기를 남깁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죽어서까지도 쓰레기는 계속해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를 고통받게 하지요 


근데 이 커피 찌꺼기기는 

쓰레기에서 시작해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이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너무나 매력적이였던 겁니다


2. 도시 농업의 모델


그리고 두 번째는요 이것을 도시에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버섯농가들은 대부분 다 지방에 있는데 


여러분 커피 찌꺼기 어디에서 가장 많이 나올까요? 바로 도시에서 많이 나옵니다 이 대도시에서 

여러분 혹시 모르겠지만 눈여겨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커피 전쟁입니다

지금 강남 대로와 테헤란로에 약 300여 개 이상에 커피 전문점이 있습니다 

제 꿈이 하나 있는데요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강남 한복판에다가 버섯농사를 짓는 겁니다 

그래서 그 300여게의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수거하는 거죠 


혹시 이 영상을 보고 저에게 커피를 주겠다고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아직은 준비가 안 돼있지만 

근데 그런 꿈을 꿔 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정말 멋있습니까

강남 한복판에서 도시에서 이렇게 가능하다는 거 저는 그런 것을 꿈꿔보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이렇게 뭔가 이렇게 상상도 하고 꿈을 꾸다 보면

아까도 이제 다른 분들 발표에도 나온 것처럼 

'도대체 밥은 먹고 사냐 돈 벌리냐'

이런 얘기들을 하시거든요

뭐 그럼 제가 농담으로 그러죠 

'버섯 먹고살아야죠' 이러죠

근데 실제로 제 아내가 딴 버섯 가지고 가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버섯 반찬 해 줍니다

버섯 볶음에 된장찌개에 버섯 넣고 


버섯 농부로 시작했지만 사실 버섯을 팔려고 하는 건 

뭐 팔기도 하겠지만 

주는 아니고요 


제가 이렇게 즐거워하고 경험했던 이 스토리하고 가치를 콘텐츠화 해서 팔려고 하는 게 저에 비즈니스입니다 



그래서 개발한 게 바로 지구를 구하는 버섯 친구라는 이 키드고요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버섯 재배 키트입니다 



저는 이 버섯 재배 키트가 살아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글자를 통해서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배우는 지식인 거죠


저는 우리가 이제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꿀 수 있는 뭔가 마법상자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생산과 소비와 분해라고 하는 어떤 생태계에 순환과정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과학상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직접 길러서 먹을 수 있는 아주 텃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통해 가지고 우리 여러분들이나 우리 아이들한테 제가 즐겼던 그런 경험이나

그리고 환경 생태 먹거리라고 하는 이런 주제들을 질문을 던져보고 싶은 게 이것을 매개로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다 더 많은 영감과 어떤 상상을 발휘되는 게 저의 비전이고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아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거는 사실 저 일련 동안의 과정입니다 

제가 커피 찌꺼기에 인생을 역전시키려고 하다 보니까 제 인생이 꼬여버렸더라고요 말 그대로


제가 사회적 기업을 투자하고 컨설팅하는 회사 다니다가 이제는 제가 이제 컨설팅을 받아야 되는 입장이 되었는데요


근데 제가 이렇게 창업을 하면서 느끼게 된 거중에 가장 소중한 게 뭐냐면 

이거는 직접 해 보면서 어려울 때 그 어려움을 넘어가면서 배울 수 있는 

그 희열과 그 경험은 정말로 그 정말 경험할 수 없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모르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요 과제도 많고


제가 이 시작이 

제 아내의 커피부터 시작이 되었지만 

그러다 보니까 공부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뭔가 재미도 느끼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한테 이런 재미도 알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게 사업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좀 사명감 같은 것도 생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커피찌꺼기 + 버섯

Something?

Something Special!



오늘 강의에 제목이 사실 커피 찌꺼기와 버섯의 Something 이였는데요 

제가 커피 찌꺼기와 버섯의 중매를 선 샘인데 

이게 단순히 그냥 스캔들로 끝나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보다 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가 돼서 

다음번에는 제가 성공한 스토리를 가지고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커피 찌꺼기를 처리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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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여러분의 공감 클릭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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