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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세바시 114회 편안함에 대한 고찰 | 이주희 (이주희이완연구소장)


강연 소개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너무나도 매력적인 제목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일은 쉬운 일도 아니거니와 실은 내 소관도 아닙니다. 그러나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은 내 소관의 일이 분명합니다. "나 자신을 바꾸는 시간, 15분", 그 15분 중의 첫 3분을 "편안함"을 실현하는 데에 사용하자는 것이 이 강연의 제안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 3분 동안 "편안함"으로 "스위칭"하기 위해서 당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100년 전부터 존재해 온 유럽의 "편안함의 의학"에 근거해서 전달하겠습니다.


게시일: 2012. 3. 5.




안녕하세요 이주희입니다

저는 2004년부터 '아우토겐 트레이닝'이라고 하는

독일에서 의학적으로 그리고 심리 신경학적으로 고안된

체계적인 이완요법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완요법을 가르치면서 편안함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말씀을 드렸었는데 '아우토겐 트레이닝 (Autogenes Training)' 이라고 하는 것은요

1920년대에 독일에서 의학의 영역에서 개발되어진 체계적인 이완요법입니다


누구든지 6주에서 8주 정도 되는 시간을 투자해서

아우토겐 트레이닝의 정규적인 방법대로 꾸준하게 연습을 하시게 되면

아주 빠른 속도로

긴장으로 가득 차 있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서 이완의 상태로

그러니까,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한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이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가운데

편안함을 회복하고

지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게 이 방송의 제목이지요?

오늘 제게 주어진 이 15분을 '나 자신을 바꾸는 15분'으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과연 나를 바꾸고자 하는데 있어서 편안해 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까?

편안해지는 것만으로도 정말 내가 바뀔 수 있을까?

또 이런 것이겠지요? 편안함이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도생어안정(道生於安靜)' : 도는 편안함과 고요함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명심보감 정기편에 나오는 글입니다

여기서, 이 명심보감에서

도의 시작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고요함과 편안함이 바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로 그 편안함입니다


그리고 프레드 룩스라고 하는 경제학자이자, 환경전문가 입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개념으로 유명해지신 분인데

이분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하십시오'

'아마도 이것이 당신이 세상의 구원에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일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이야기 되고 있는

도의 근원이라고 이야기 되기도 하고

세상을 구원하는데, 당신이 기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라고 되어질 수 있는

편안함으로 스위칭하는 연습으로 바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준비가 되셨어요?

저랑 같이 한 3분 정도 같이 연습하실

사실 여러분, '편안함'에 대해서도 제가 아직 설명을 못 드렸구요

'이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냥 단어만 말씀드린 것이고,

아우토겐 트레이닝이 무엇인지도 모르세요

그래서 사실은 연습을 하려고 하는 준비가 무르익었다고 볼 수 없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 한번 해보는 거죠?


자 그러면, 이제부터는

제가 말하는대로 그대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편안하게 다리를 벌리고

발바닥이 바닥에 모두 착지한 것을 확인합니다

등을 편안하게 기대시고

양팔은 허벅지 위에

자~ 한번 깊이 숨 마쉬고 훕~ 내쉬고

이제 눈을 감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숨을 마쉬고

편안하게 끝까지 숨을 내쉽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문장을 귀담아듣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실연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아주 편안하다"(X1)


"오른팔이 아주 무겁다"(X3)


이제, 여러분 각자가 '오른팔이 아주 무겁다' 라고 하는 문장을

스스로에게 들려줍니다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 3번 반복합니다


"나는 아주 편안하다"(X1)


편안하게, 한번 깊이 숨 마시고 내쉽니다

이제 연습을 마무리하고

돌아오기 과정을 거쳐서 깨어나겠습니다

양팔에 힘주고 주먹을 꽉 쥐고

가슴을 힘차게 3~4번 두두려 줍니다

양팔을, 손가락을 활짝 뻗쳐서

위로 뻗쳐 올리고

견갑골을 척추쪽으로 모아줍니다

깊이 숨 마쉬고 내쉽니다

코로 마시고 코로 내쉬고

이제 손을 천천히 내리다가

손가락 끝이 눈높이에 온 것을 느끼시면

눈을 뜨면 됩니다

그리고 손을 마져 내립니다

자 이렇게 해서 약간 변형된 방식이긴 하지만

아우토겐 트레이닝의 1단계 연습을 하셨습니다

이제 손을 내리셔도 괜찮습니다

조금 편안해 지셨어요? 어떠세요?

처음 해보시는 건가요?

여러분, 지금 아우토겐 트레이닝의 첫 번째 단계 연습을 하셨습니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에 대해서 몇 마디 더 드리도록 할께요

이런 방식으로 연습하는데

지금 여러분이 연습하는데 들어간 시간은 1분 30초 정도 되세요

이게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배우시게 되면

첫 주 동안 하시는 분량입니다

한 번 연습할 때 1분 30초씩 하루에 3번 괜찮죠?

그리고 2번째 주가 되면

연습분량이 조금 늘어나서 한 2분 30초, 세 번째 주 3분 30초

그 이후에 계속 늘어나는 건 아니고

이렇게, 이런 자세가 있구요

자 이게 바로 아우토겐 트레이닝의 6개 연습입니다

이 연습을 한 주에 하나씩 추가하면서 연습하시게 되는데

계속 시간이 늘어나는 건 아니고

나중엔 또 다시 시간이 이렇게 축소할 수 있게 되어

결국에는 늘 항상 3~4분이 표준 연습시간입니다

여러분이 하루에 3분씩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

약 6~8주에 걸쳐서 연습을 하시게 되면

'아우토겐 시프트(autogenic shift)' 라고 하는 현상을

여러분 것으로 만들어 가실 수 있어요

이것은 무슨 소리냐면, 여러분 몸에 여러분 언어를 통해서

여러분 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신경 회로가 놓인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이 회로를 타고

여러분의 의도가 여러분의 신체에 잘 전달이 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태에서 이완상태로 넘어가는데

30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게 되요

한 5~6주 정도 연습을 하시게 되면

그게 바로 '아우토겐 시프트'라는 현상인데

그 정도까지 가시게 되면 스트레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살아가실 만 하게 되시는 거죠




이 분이 바로 '요하네스 슐츠'라는 독일의 의사입니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구원하신 분이죠

처음에 특이한 현상은 이 분은 원래 정통 의사세요

그래서 의료환경 안에서 아우토겐 트레이닝이라고 하는 것을 개발해 내셨는데

이것을 가지고 학교로 나오신 분이세요

'렛싱호크슐레(Lessinghochschule)' 라고 하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평생 교육기관 시민대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베를린에 시민대학이 생겼는데 

여기에서 평생에 걸쳐서 베를린 시민을 대상으로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가르치셨다고 해요

그 당시에는 하룻밤에 200명씩 300명씩 시민들이 모여서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함께 배웠다고 합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10명 정도 되는 소규모의 세미나 형식으로

워크샵 형식으로 세션들이 진행이 됩니다




자, 그래서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간략하게 정리해 드리자면요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이완을 기조로 하는 치유의 기술이며

삶의 기술이라고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완반응을 유도하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빠른 속도로 스트레스의 세계에서 해방해서

이완된 편안함의 세계로 데려갑니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1920년대에 개발이 되어

오늘날까지 쭉 발전되어 오는 동안

20세기에 와서 다시 한번 그 의미가 재조명이 되는데 말이죠

20세기,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에요


제가 2006년, 영국에 있는 한 잡지에

아우토겐 트레이닝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는 글을 보고나서

그 당시에 여러가지 이완 명상 이러한 기법들에 대해서

이렇게 쭉 비교를 하면서

소개된 문구가 있어서 따온 문장입니다

서구에서 개발된 스트레스를 다루는 테크닉 중에서

가장 근원적이고 강력한 테크닉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하는 모습들

제가 빨리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한 7~8년에 걸쳐서

아까 전에 보여주었던 모습은 보건소

암환자들, 환자분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세요

그분들을 위한 아우토겐 트레이닝 또 보건소 프로그램


그런가 하면, 대학생활도 요즘은 만만치 않아진 것 같아요

연구생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연구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그런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연구소에서 소규모로 작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배운것에서부터 오는 장점들을

이렇게 꼽고 있습니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보면 증가하는 것들로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하고

또, 감정이 안정적으로 변하구요

마음의 평정이라든가 이완할 수 있는 능력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이러한 것들이 물론 증가하겠지요


감소하는 것으로 이를 테면 불안, 공항 발작, 과민성

냉소주의, 육체적인 증상

이런 여러가지 것들이 이야기 되었습니다

이완에 대해서 조금 배우신 것이 있으세요?


어쩐지, 지금 제가 갈피를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이완의 중요함이라고 할까?

그리고 편안함이 가져오는 편안함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면

저는 굉장히 기쁘겠습니다

여기서 15분 스피치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정말로 정말로 편안하세요

그리고, 자기자신을 스스로 소중히 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글 자막: 최광효 (jesuslovr0515@gmail.com)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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