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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세바시 290회 無有創造와 有有創造, 신과 인간 그 사이 |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


강연 소개 : 완전한 창조는 신(神)의 영역입니다. 인간은 입력되지 않은 그 무엇을 완벽하게 창조해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이 이뤄내는 창조적 발상과 창조적 행위는 숨어있는 것, 보지 못했던 것,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을 보는 근면한 시각과 그러한 것들의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성실한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게시일: 2013. 8. 13.




안녕하세요 방금 소개받은 김희재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모이셨네요


창조라는 말을 오늘 화두로 갖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창조라는 말이 정말 많이 쓰이죠

창조 경제, 창조 산업, 창조 문화, 창조 경영, 창조적 발상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데도 창조적 마인드를 가진 분을 찾고

창조적이지 못하면 죽어야 될 것 같은 사회 분위기가

약간은 피로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도대체 창조가 뭐길래?

우리는 왜 창조적으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한번쯤은 같이 생각해 보고 짚어 보아야 할 타이밍이 아닐까 생각을 해서

한번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창조자' 그리고 '창조'라는 말을 가리키는 라틴어인 이 두 단어는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기독교에서

신과 신의 행위에서 대해서만 쓸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창조적인 행동을 통해서 나올 수 있는 사물에 대해서만 부여할 수 있는 속성이 독창성이죠


독창성이라는 말을 가리키는 이 단어도

유럽에서 17세기 말이 되어서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처음으로 쓰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어로 미국에서 처음 쓰인 것은 1742년이라고 하죠

그런것 같습니다


완전히 없던 것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 것

아주 독창적인 그 무엇을 만들어 내는 건

신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고 생각될만큼 영적이고 신비한 것처럼 보이니까

타당한 것 같아요

지금 보시는 슈퍼 컴퓨터

인간이 몇 백 년에 걸려야 겨우 풀어낼 수 있는 연산을 단 몇 분 만에 해낼 수 있는 슈퍼 컴퓨터도

어떤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어떤 창조적인 것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신의 영역에 속하는 신비한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런것을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신의 영역에 속하는 그러한 재능을 일부 부여받은 사람들만 가능한 것이냐?

그걸 아주 잘해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이 단어 생각 해볼때

천재. 하늘이 낸 재능을 부여받은 사람.

그 사람들이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이지

저와 여러분같은, 죄송합니다. 같이 묶어버려서...

이렇게 범용적인 사람들은 속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근데 뇌공학자들이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인간의 뇌 역시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입력되지 않는 그 무엇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없다고 합니다.

어? 무슨말이냐? 한번도 듣도보도 못한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지만 그것도 사실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할뿐이지

언젠가 우리에 뇌에 입력되어 있었던 것을

끄집어내서 무작정 확 쓰는 그 순간에 대한 경험일 뿐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인간이 만들어 내는 독창적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

컴퓨터와 뭔가 다르긴 다른데,

뭔가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은 무엇과 무엇을 연결해 내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컴퓨터한테 마르치스, 치와와, 진도개, 삽살개

이런 강아지들을 보여주고

애네가 강아지야.

그리고 애가 크면 개가 되는 거야 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모든 강아지와 모든 개에 대한 정보를 다 입력 해야된다는 거죠

근데 사람은 어떤가요?

한 5살짜리에게 강아지에 대한 첫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치와와를 가져다주고 애는 강아지야. 애는 멍멍이야 라고 이야기를 해주면

진도개를 보고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강아지. 멍멍이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무수한 강아지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서

당연하게 그것을 엮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스토리적 능력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심지어 어린아이는 저렇게 자신만의 강아지를 그려내기도 하죠


현대 사회 창조성의 아이콘이라고 하고

누구나도 그 창조성을 훔쳐가고 싶을 만큼 부러워 하는 스티브 잡스 역시

굉장히 유사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창의성이라고 하는 것은 있는 것들에 대한 결합일 뿐이다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無有創造 무유창조, 有有創造 유유창조)

신은 없는 것으로부터 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를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있는 것과 있는 것을 결합하여

새로운 그 무엇을 만들어 내는 창조를 해낼 수 있습니다

사자성어를 만드는 데 저렇게 한자를 무작정 결합하면 안돼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사자성어를 만든게 아니고요

있는 글자 무와 있는 글자 유와 있는 단어 창조를 그냥 결합을 한거니까

창조적인 조어에 대해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갖고 공격을 하면 굉장히 짜쳐보이니까

그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러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유창조를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있는 것과 있는 것을 잘 결합한다고 했죠

그러면 있는게 많은 사람들이 그 결합을 해내는 데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블록을 요만큼 갖고있는 애들보다는

이만큼을 갖고 있는 친구가

그 결합에서 보다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 나는 창조적인 행위를 해야되기 때문에

조금 공부를 덜해도 된다

라고 굉장히 우기고 주장했었던 청소년들이 한번쯤 생각을 해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있는 것과 있는 것을 결합해 내는 방법들도 있겠죠


기술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온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서

열심히 트레이닝을 한 사람들이

보다 더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두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서

우리는 창조적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스포츠의 행위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죠

이 두 선수는 자신들이 속한 필드에서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을

온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서 열심히 훈련을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비로써 아무도 쫓아 올 수 없는

독창적인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했기 때문에

스포츠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을 창조적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누구도 천재라고 부르기에 주처하지 않는 니체입니다

그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모든 위대한 예술가와 사상가들은

사실은 알고보면 굉장한 일꾼들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창조

유유창조의 어떤 기본적인 개념과 그것의 방법이라고 할 때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것인가?




제 경험을 들어서 조금 설명을 해드릴께요

저와 한 스무명 정도의 식구들이

일을 하고 있는 올댓스토리라는 회사는

스토리 전문기업입니다 한 5년이 넘었는데요

스토리를 만들고, 스토리를 만들어서 매니지먼트를 합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론을 가지고

여러 기업과 기관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컨설팅을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스토리적으로 만들어주고

그들이 만들어낸 생산물에 대해서 스토리를 입혀주는거죠

그러니까 스토리라고하는 블록과

커뮤니케이션과 컨설팅이라고 하는 블럭을 엮은 것니다

(스토리+커뮤니케이션+컨설팅)

그러다보니까 다양한 브랜드의 스토리

다양한 상품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공급하게 됐죠

어느날 생각을 했습니다

만들어진 브랜드, 만들어진 상품의 이야기를 만드는게 아니라

이야기로부터 상품을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브랜드→상품→스토리, 스토리→상품→브랜드)

뒤집어 본거죠

그러면 뒤집어보기 위해서 우리가 쓸 수 있는 이야기꺼리는 무엇일까?

우리가 쓸 수 있는 블럭들을 막 찾아보았습니다


올댓스토리는 기본적으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그쪽에 대한 공부를 계속계속 해서 그쪽에 대한 블럭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한의학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죠

서양의학은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이런식으로

인간의 몸을 분절해서 전공으로 파고들어서

어떻게 해서라도 살려내기 위해 짜르고 찢고 째고 뭔가를 결합을 합니다

근데 한의학은 인간의 몸을 하나의 유기적인 관계로써 보아서

인간의 지력과 체력이 밸런스를 맞춰서

잘 죽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할 수 있는 의학입니다

똑같이 인간에 몸에 대한 연구를 하는데 접근법이 완전히 다르죠

스토리텔러들에게 보다 더 매력적인 부분은

철학을 갖고 있는 한의학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또 한사이드에 있는 우리의 어떤 블럭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의 문화에 좀 관심이 많았습니다. 올댓스토리는

왜냐하면 5천년의 역사는 5천년의 이야기를 갖고 있는 것이고

우리의 한복, 한옥, 뭐 판소리, 우리 전통술, 궁화 이 모든 것 하나하나가 이야기를 갖고 있는거죠

이런 블럭들을 놓고 막 결합을 해보고 뒤집어 보았습니다

결합을 하는 원칙 속에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지금 이시대에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닿을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래서 탄생을 한 것이 엿입니다

한방의학에 약초가 결합한 엿이죠

yutts(엿츠)라고 하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엿은 광해라는 영화에 나온 것처럼

우리나라 임금들이 즐겨먹던 굉장히 고급 디저트였습니다


근데 요새는 저게 먹거리가 아니고

이제 언어로 활용을 많이 하시죠

다양한 상태 다양한 욕으로 많이 활용을 하십니다


약초라는 것도 사실은 화학적인 결합물보다는

인간의 몸에 자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데 굉장히 유용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기 경동시장에 가시거나 6시에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유난스럽게 즐겨 복용하시는 그 무엇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두가지를 한번 결합을 해본거죠

기존의 갖고 있었던 관점을 한번 뒤집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음 가운데 보이는 캐릭터 신선 氣(기)가

지리산 자락에서 반달곰들을 데리고 이 엿을 만들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찬바람 너무 불어서 힘든 사람들에게

'찬바람이 엿먹일때' 도라지 엿

여자들은 여자들의 몸에 좋은 당귀가 들어간 엿은

'여자라서 엿먹을때' 엿이 됐구요

그리고 피로회복에 좋은 숙지황이 들어간 엿은

'야근이 엿먹일 때', 뭐 '성적이 엿먹일때',

이렇게 요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ㅎㅎ)

제품명이 그래요

요새 준비하고 있는 것은 '행군이 엿먹일때' 라고

군인들을 위한 엿을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결합을 했고, 올댓스토리는 식품 생산업체가 아니고요

약초를 캐러다니는 사람도 아닙니다

스토리적 관점에서 이 두가지를 결합을 했더니

식품을 생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들어가시고 싶어하는 백화점 식품매장에 초대를 받았어요

굉장히 수출을 하고싶어하시는데 수출에 콜링을 받았어요

러브콜을 받았어요. 재미있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일을 하다보면,

굉장히, 혹시 정말 인간의 창조적 행위라고 하는게

신적인 영역은 아닐까 라고 하는 순간도 만나게 되는데요

저희가 의뢰를 받았던 작업 중에

한라수라고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있습니다

제주에서 나오는 자연샘물은,

우리나라 제주도물 드세요 정말 좋은 물이거든요

제주도 물은 세계적으로 정말 뛰어난 물의 성분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비앙이라든가 피지라든가 이런

세계적인 어떤 다른 브랜드들들에 비해서 굉장히 폄하되어 있었어요

맞장을 한번 떠보자 하고 만든 프리미엄 생수가 한라수라는 이름을 갖고 세상에 나오려고 하는데

자 어떤 스토리를 입혀야 할것인가?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이름이 왜 한라수일까? 한라산에서 케는 물이기 때문에 그렇대요

한라라고 하는 이름은 무슨 뜻을 갖고 있나? 뒤져봤더니

알고 계세요?

은하수 한(漢)자에 잡을 라(拏)자라고 해요

한라산이 은하수를 잡을 만큼 높을 명산이라고 하는데서부터 온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왜 만화나 드라마같은데서 흔히 보는

빠바박 하고 치는 것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라수를 우주수로 가자


지구상에 있는 모든 프리미엄 생수들은 지구의 어딘가로부터 왔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해양심층이라던가 지하암반이라든가 무슨 화산석회라든가 이런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보다더 근원적인 우주로부터 온 물이라고 하자


'우겨도 정도가 있지' 


그렇게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아니 블럭을 찾으면돼 뭘 연결할까? 물에 대해서 공부를 하자

물에대해서 공부를 하는데, 첫장을..

정말 거짓말 안하고, 첫장을 넘겼는데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교수이면서 NASA의 천문학자로서 일을 하고 있는 

윌리암 레터(William Latter)라고 하는 박사가


'자신의 논문에서 지구에 있는 모든 물질은 지구로부터 생선된 것이지만

물만은 우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쓴 논문의 문장을 보았습니다

더 공부를 해서 들어갔더니

물에대해서는 지구생성설과 우주생성설 두가지가 있는데

점점점 우주생성설이 힘을 받고 있다는 거에요

탄력받았죠 

우주수라고 이야기하면서 여러가지 것들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의 어떤 브랜드 스토리라던가 런칭이라던가

굉장히 즐거운 순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오신 분들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 이렇게 많이 고민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첫 질문으로 돌아갈께요


왜 창조적으로 살고 싶으신가요?

창조적인 삶이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삶보다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많은 분들이 대답을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 나는 많은 것을 포기하고라도 나는 창조적인 삶을 살겠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훨씬 재미있어요 

저희 재미있게 일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지구상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고 나 혼자 남았습니다

내가 굳이 창조적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아닌것 같습니다

창조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 창조적인 삶을 살고

창조적인 독창적인 그 무엇을 만들어 낸다는건

1차적으론 내가 즐겁기 때문이지만 그것을 함께 누리고

그 가치를 함께 즐거워 해줄 누군가를 생각하기 때문에 창조성에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창조적이어야 하는거지

창조적인 댓글로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다던가

창조적인 발상을 가지고

누군가 아주 오랜 세월동안 이뤄놓은 것을 뺏어 올 수 있다라고 한다면

신이 슈퍼컴퓨터에게는 허락하지 않고 인간에게 허락한 그 독특한 독창성

그것을 연결해가는 스토리 능력을 잘못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무유창조를 할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무유창조를 해내는 사람이 한 몇백년에 한 명씩 나오는 것 같기는 한데

이 사람들 빨리 죽드라구요

대부분에 천수를 누리고 평범하게 지지고 볶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은

유유창조를 하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이 유유창조의 근본적인 목적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함께 나누시고 좀 더 깊게 생각을 하시면

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는 삶을 사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희재 였습니다


- 한글자막 : 이유진 (eukiss98@gmail.com)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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