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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자막 세바시 470회 탁월함은 자기문답으로부터 나온다 | 시몽 뷔로 벡티스 VECTIS 대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강연소개 : 탁월함은 자기문답으로부터 나온다!! 저는 한국의 벤처나 중소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것을 돕는 사람입니다. 한국기업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는 정말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한국의 청년들도 세계 어디에 가서도 멋진 일꾼으로 활약할 인재들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문답입니다. 자기문답으로부터 탁월함을 만드는 그 멋진 과정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게시일: 2014. 9. 22.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몽 뷔로 입니다


오늘 강연에 초대해 주셔서 영광스럽습니다 

그러면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국말을 6개월동안 배웠는데 

아직도 잘 못해요 

믿어 주십시오 


당황하지 말고 

한국말 듣듯이 '아하' '아하' 하면 끝




[자막 시작]


오늘 제 강연의 제목은

'탁월함은 자기문답으로부터 나온다' 입니다


먼저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에 만난

한 캐나다청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때 그 청년은 스무 살의 대학생이었습니다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박화점에서 카메라를 파는 아르바이트를 했죠

요즘 같으면 이마트에서 카메라를 파는 것과 비슷한 일인 거죠

저는 그 청년에 대해 많이 알진 못했지만

그 친구는 자기 일을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특히 고객들에게 꼭 맞는 카메라를 추천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유였죠


그는 특별하고도 간단한 판매기술을 갖고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사러 고객들이 오면

그들에게 카메라들을 보여주기 전에 먼저 몇 가지 질문을 해보는 겁니다

그래야 고객들이 찾는 카메라가 어떤 것인지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었죠 

이야기를 마친 후 

그는 단 하나의 카메라를 골라 손님에게 쥐어주며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이야기하신 것을 종합해 볼 때

이 카메라가 손님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입니다'

그럴 때마다 손님들은 눈을 휘등그레 뜨며 그 카메라를 쳐다보는 겁니다

그리고 이 카메라가 세상에서 가장 자신과 잘 맞는 것임을 확신했다고 합니다


청년은 손님 대부분이 자기보다 두세 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 일이 더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는 겨우 스무 살이었지만 고객들은 마흔이나 예순이 넘곤 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그들에게 신뢰를 얻어낸 것입니다 


신뢰는 고객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그 덕분에 청년은 카메라 고르는 일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파는 이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그를 얼마나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했는지

여러분은 알 수 있을 겁니다


청년은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겼고 

덕분에 그 일을 실제로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젊은 캐나다 학생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늘


그는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박수)


이 이야기는 바로 제 이야기입니다


스무살 때 저는 백화점에서 카메라 파는 일을 했습니다 

사실 그 일은 지금까지 해온 직업들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같은 시기에 저는 또 다른 조그만 사업을 했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부모님 집 지하에서 중고피아노를 사고파는 일이었는데요 

그 일은 정말 재미있었죠 

정말로 좋아했던 사업이었습니다 

그 지하실에는 피아노 5~10대 정도를 둔 전시공간도 있었습니다

그 일을 정말 좋아했고요 또 제 학비마련에도 도움이 됐죠


하지만 카메라 파는 일을 좋아하고 피아노 사업으로 행복하기도 했지만

장래의 제 직장과 미래를 생각하면 무척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는 대학 1학년 때 생화학을 공부했습니다

1년이 지난 후, 이 분야가 제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1년 후 운 좋게도 제 전공을 경영학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삶의 방향과 직업을 고르는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행스럽게도 

제가 사랑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러분께서 지금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스무 살 때 카메라 팔던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놀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명을 해드릴 게요




지금 제 직업은 

비즈니스 컨설팅입니다 

오랫동안 한국시장에 진입하려는 

외국기업들을 돕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반대로 한국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저는 컨설팅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제 고객을 어떻게 도울지 자유롭게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몇 가지 일을 더 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 전에 책을 출간했습니다 


한국 취업준비생들의 글로벌 취업을 돕는 책이죠 

저는 너무나 큰 기쁨을 느낍니다 


청년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해외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도울 때 말이죠 

저는 정말 그 일이 좋습니다 


지금의 저를 보세요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서 강연을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스스로를 잘 이해하고  

인생에서 자기다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돕기 위해서에요 


운 좋게도 저는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할 수 있었지만 

결국은 단순한 하나의 일로 귀결되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의 결정을 돕는 일을 좋아한다'는 사실이죠 

그들이 대기업이든 취업준비생이든 

그들을 돕는다는 것이 

저를 행복하게 하고 자랑스럽게 만듭니다 


이제 여러분은 제 이야기를 들었고 

무엇이 저를 행복하게 하는지 

무엇이 저를 자랑스럽게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무엇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드나요?


무엇이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드나요?


여러분은 그게 무엇인지 멈춰서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어저면 어떤 분들은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드는지 잘 모르실 겁니다 

바로 이런 혼란 때문에 

직업을 구하거나 삶의 방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실 겁니다 

말씀드렸듯이 저 역시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몰랐습니다 


저는 어떻게 그런 혼란을 극복했을까요 ?

저는 그저 무엇이 저를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드는 지 지켜봤습니다 

그것은 중고 피아노와 카메라를 파는 일이었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봤습니다 


제 자신이 생화학자보다는 

사업가의 자질이 풍부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생화학에서 경영학으로 전공을 바꾸는 것이 

제게 더 적합하다는 것을요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수천 개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 겁니다 

내게 가장 잘 맞는 일이 무엇일까? 

혹은 이렇게 묻겠죠 

어떤 분야에서 일하면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성공할 수 있을까?

이미 직업이 있는 분이라면 

자신의 일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직업을 바꾸고 싶지만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어떤 사업이 자신에게 맞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또 새롭고 혁신적인 길을 좇는 사람이라면 

미지의 것에 두려움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창의성은 불확실한 것을 극복하는 용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방향을 향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합니다 

여러분의 미래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던져도 명확한 답을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곁에서 여러분을 걱정해주고 이해해주는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로 옆에서 여러분의 고민에 답을 해주는 그런 멘토가 있기를 바라지 않나요? 


사실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대부분,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비록 그 해답이 아주 깊은 곳에 뭍혀있을지라도 

여러분 안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분의 열정과 꿈을 탐색해보세요


무엇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나요?

무엇이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하나요?


자신이 발견한 것을 보고 분명 놀라실 겁니다




아시다시피 이 강연의 제목은

'탁월함은 자기문답으로부터 나온다'입니다

자신에게 스스로 던지는 질문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제목을 택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자기문답 혹은 Self Q&A라고 부릅니다


자신에게 물어볼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무엇이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가?

이 물음은 매우 간단하지만 아주 중요한 물음입니다


두 번째 물음은 이것입니다

내 인생에서 나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던 직업이나 일은 무엇인가?

예전에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올림픽 금메달 따는 것 같은 거창한 일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소할지라도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든 바로 그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는 제 직업에 대한 혼란을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드는 여러 가지 일들을 찾아냈죠


제가 스무 살이었을 때

제가 했던 일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상대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나라가 달라졌을 뿐이죠


여러분 역시 

여러분의 삶의 방향과 목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법을 

알고 있다면 말입니다 

자기문답을 하는 방법을 안다면 말입니다 


여기 스스로에게 던질 

또 다른 질문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나의 아침을 깨우는가?

당신을 일어나고 싶게 만드는 생각들,

당신에게 움직이게 만드는

에너지를 준 생각들은 무엇인가요?

무엇인가요?


당신 스스로에게 할 다음 질문은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나에 대해 얘기할 때

그들은 당신이 무엇을 잘한다고 말하나요?


누구나 자기만의 재능과 능력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무엇을 말하나요?


여러분의 목표는 당신의 재능과 

능력에 의해 모양이 갖춰집니다 


여러분의 특별한 재능은 어느 곳에든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재능은 여러분을 행복하게, 또 자랑스럽게 만드는 그 일에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기쁨을 주고, 

여러분을 깨우는 일을 할 때마다 

여러분은 자신만의 재능과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재능과 능력은 여러 곳에도 있고 바로 여러분 앞에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기 자신에게 던질 질문이 더 있습니다 

자기문답이죠


나는 무엇을 이야기할 때 가장 즐거운가? 


이것이 여러분을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드는 일을 찾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여기 또 다른 질문이 있습니다


나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 


그들은 왜 나의 롤모델인가? 그들이 성취했던 건 무엇이고 

왜 그것이 내게 중요하거나 훌륭한 것인가? 


제 롤모델은 리차드브랜슨입니다 

영국의 사업가죠 그는 버진그룹의 창업주입니다

그가 제 롤모델인 까닭은 

그가 수많은 난관을 극복했던 방식들을 존경하기 때문입니다 

또 저는 그의 놀라운 창의성을 존경합니다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은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자기문답을 할 때

처음부터 질문에 대한 부담감을 너무 많이 갖지 마십시오

압박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명확한 해답을 지금 당장 내야 한다는 식으로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세요


서서히 그 물음들에 대해 고민하다보면

여러분만의 해답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할 것입니다


경력이나 직업에 대한 결정 혹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자기성찰을 통해 천천히 이뤄가는 과정입니다

이것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기문답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조금씩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을 배워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자기만의 해답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탁월함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의 탁월함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만의 탁월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정한 성공의 기준에 따른 여러분만의 탁월함입니다 


그 탁월함은 여러분을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나 자신만의 탁월함'이라고 부릅니다

결국 그것은 '내가 있고 싶은 자리'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가 있고 싶은 자리


당신은 자신만의 내가 있고 싶은 자리 어딘지 알아요? 

자기 문답으로 곧 발견할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 화면자막 직접 타이핑 ---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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