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부모의 말' | 김종원 '부모의 말' 저자, 인문 교육 전문가 | #교육 #부모 #말습관 | 세바시 1531회
저 인스타그램에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얘기를 올리면
'우리 아이한테는 안 돼요.'
'당신이 내 아이 한번 키워볼래?'
막 이런 얘기를 많이 써요.
요즘 독서 되게 강조하잖아요.
근데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성인도 마찬가지예요. 그게 왜 안 될까?
그걸 제가 한 2 30년 동안 고민했어요.
그러면서 발견한 게 뭐냐 하면 독서는 끝을 보려고 하는 게 아니고 중간에 멈추기 위해서 하는 지적 행위다.
감사합니다.
제가 책을 60권 냈어요. 10가지 분야 책을 썼거든요.
그중에 제가 오늘 말씀드릴 건 자녀 교육인데 말과 글과 언어는 모두에게 도움이 돼요.
그리고 이거 어린아이들 할머니 다 도움이 되고 왜냐하면
싸가지 없는 애도 있지만 싹수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있잖아요.
이거 싸가지는 이렇게 갖춰야지 갖을 수 있는 거지 나이가 들도록 갖추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지금 갖추면 죽을 때 갖을 수 있는 거고 지금 없으면 계속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오늘 언어의 가치에 대해서 우리가 왜 언어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나 이걸 말씀드릴 건데,
제가 책을 45권을 10년 동안 썼는데 10년 동안 제가 책을 몇 권 읽었을까요?
1만 권? 1천 권? 네 이렇게 나오는데 제 독서와 사색과 글의 멘토가 있어요.
두 명이 있는데 한 명은 이어령 박사이고 한 명은 괴테예요.
이어령 박사님 댁에 가면 서재가 있고 책이 만 권이 넘게 있어요.
만 권 넘게 있는데 제가 물어봤죠. 이거 다 읽으셨냐고,
근데 박사님이 저한테 뭐라고 할게요? 되게 애매한 답인데 되게 중요해요.
어떤 거냐면 다 읽었는데, 다 읽었다고 볼 수는 없지.
우리끼리는.
근데 애매한 대답을 하면 물어보지 않아요. 의미를 안 물어봐요.
알아맞춰야 되고 '네가 한번 알아맞춰라' 이런 거예요.
왜냐하면 배움은 깨달음은 깨달은 자의 것이지 주는 자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그 말을 듣고 혼자 스스로 깨달아야 해요.
그 의미가 뭐였냐면, 우리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읽냐면 부모님들이 보통 애가 책을 읽게 하고, 애가 이제 책을 읽다가 딴짓을 하면 뭐라고 하죠? 다 읽었어? 다 읽고 지금 노는 거야? 다 읽고 게임하는 거야? 그러죠
그러면 이제 애는 다 읽었어 거짓말하죠.
그 질문부터가 아이한테 거짓말을 가르쳐 주는 게 시작이에요.
우리는. 그런데 책을 어떻게 읽냐면, 다 읽었어? 가 아니고 이건호 박사 괴테 저의 공통점은 어디에서 멈췄어?
책 읽다가 어디에서 멈췄니?
그럼 아이들은 끝을 보려고 독서하는 게 아니고 내가 경탄한 문장에 발견하기 위해서 독서를 한단 말이에요.
제가 10년 동안 15권 읽었어요. 1년에 한 권씩 저는 1년에 책 한 권씩 읽어요.
한 권 읽었지만 세 권 쓰죠. 더 많이 쓰는 거예요.
보통은. 근데 1년에 365원을 읽고 한 권 쓸까 말까 하죠.
365분의 1이 될 것인가 곱하기 3이 될 것인가?
이 차이가 어디에서 나타나냐면 멈춘 곳, 어떻게 멈출 것인가?
왜 멈추냐면 질문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멈추는 거예요.
제가 1년에 365개의 질문을 갖고 책을 읽어요.
그러면 1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냐면, 모든 줄에 다 줄이 서 있어요.
그게 바로 저는 1년에 한 권 읽었다 얘기하는 거예요.
근데 보통 1년 하루에 한 권 읽을 때는 어떻게 되냐면 '읽어 재꼈다'
처리하듯이 막 공격해 막 책임 공격 대상이야 막 이겨서 묻지렀어 막 나 오늘 10권 뿌겠어 막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파괴했어 이런 건데
왜 우리는 책을 파괴할까?
내가 거기서 보고 뭘 느낄 수 있다면 그래서 저 아이 아이들한테 '책 다 읽었어? 읽고 노는 거야?'
이 말이 가장 논리적인 이야기다.
그래서 질문을 바꿔야 돼요. 어떻게 바꾸냐면
어디에서 멈췄니?
그다음에는 왜 거기서 멈췄어?
멈춰서 어떤 생각을 했니?
마지막에는 그 생각을 어떻게 이 일상에 활용할 거야?
이 4단계 질문이 있어요.
아이를 멈추게 하는 질문 여러분도 마찬가지 부모가 아닌 분도 마찬가지예요.
다 독서를 하니까
우리 독서에서 우리에게 언어가 있는 이유는 우리가 멈출 지점을 발견하게 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언어가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셔야 돼요.
그럼 저는 그렇게 독서를 하면서 어떻게 됐냐면, 이런 질문을 발견하게 됐어요.
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자주 멈춰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한번 예를 들어 볼게요.
어... 지금 비가 와요. 지금 비가 오는데 아이가 이제 챙겨서 학원을 가야 돼.
그러면 이제 부모님들이 어디 어느 지점에서 애한테 얘기하죠?
현관문에서 막 나가려고 할 때 우산 챙겨, 비 온다. 이렇게 얘기하죠.
그게 어떤 거냐 하면 이게 바로 대표적인 결과의 언어 결과만 알려주는 그런 언어예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바꾸면 아이의 삶이 바뀌냐면 여러분도 마찬가지요.
어떻게 바꾸냐면, 아이가 나가기 전에 중간중간에 이렇게 얘기해 주는 거예요.
지금 비 오더라 지금 비 오더라 밖에.
그럼 아이가 어떻게 되냐면 생각을 시작해. 아이가 딴 짓을 하다가 밖을 보게 돼요.
밖을 본다는 것은 뭐냐 하면 아 이제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결과의 언어는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어.
밖에서 보면 생각해요. 1단계
2단계 어떻게 되냐면 비가 오네. 근데 나 귀찮은데 우산 들기 왜냐하면 애들 다 귀찮아해요.
그래서 막 웬만하면 받고 나가 맞고 나가고 감기 걸리는데 그러면 이제 생각해 보는 거죠.
이 정도 비면 맞고 나가면 안 될 것 같아. 이제 그다음에 3단계 3단계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
더 좋은 방법을 찾는 거예요.
더 좋은 방법은 어떤 거냐 하면 나한테 맞는 방법 찾기.
비가 많이 오지 않으니까 우선 그냥 잡고 무겁지 않은 걸로 갖고 나가자.
왜냐하면 그치면 가방에 넣으면 되니까.
이렇게 해서 아이가 문제를 생각을 시작해서 과정을 거쳐서 결과까지 하나로 자기가 가져가는 거예요.
이 질문이 하루에 아이한테 다섯 번만 던질 수 있다면, 아이의 삶이 어떻게 바뀌겠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A가 없더라도 나 자신한테 그 한마디 들을 수 있다면 내 삶은 내가 바뀔 수가 있어요.
저는 그래서 말하기, 글쓰기 이런 것들은 내가 내 삶을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여러분이 나한테 좋은 말 들려주기 그런 것들을 많이 해봤으면 좋겠고,
제가 요즘에 인스타그램을 제가 의욕적으로 하고 있어요.
의혹적으로 하면서 어떤 일이 생기냐면, 지금 한 5주 만에 한 5만 명 정도 팔로우가 생겼는데, 글을 열심히 올리느라고
근데 팔로가 늘면서 또 동시에 뭐가 느는지 아세요?
악플러 악플러 우리 초코치 쿠키 아시죠? 초코치 쿠키에 균일하게 초콜릿이 박혀 있잖아요?
균일하게 악플로들이 있어요.
이렇게 쭉 늘어나면 균일하게 확장해 자기 세력을 악플로들이 열에서 100이 됐어요.
이제 10분에 한 번씩 달려.
그 그 사람들이 주로 다는 게 뭐냐 하면 딱 하나예요. 다 아는 얘기다. 다 아는 얘기야. 너만 하는 줄 알아?
그런데 저는 다 아는 얘기라는 말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해요.
왜 그러냐면 알면 이미 하고 있어, 하지 않기 때문에 안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나는 알고 있다는 말은 나는 지금 실천한 만큼 가치를 모르고 있다. 이 얘기하고 똑같아.
그런데 그 말을 어떻게 바꿔야 되냐면 나는 알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렇게 바꿔야지 알 수 있는 실천할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뭔가를 보고 배우고 느끼게 되면 '나 알고 있는 얘기야 다 아는 얘기지' 이게 아니고 아직 내가 충분히 실천할 만큼 가치를 몰라. 어떻게 하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데,
제가 인스타그램에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얘기를 올리면 어떻게 반응하냐면,
'우리 아이한테는 안 돼요. 당신 당신이 내 아이 한번 키워볼래?' 뭐 이런 얘기를 많이 써요.
거기에서 뭔가 깨달음 얻는 분들의 질문은 달라요.
이걸 어떻게 하면 내 아이한테 적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질문을 한단 말이에요.
또 제 일상을 얘기하면 저는 하루에 3시간 자거든요. 3시간 자고 하루 한 끼 먹어요.
네 그렇게 얘기하면 질문이 와요. 어떤 질문이 오냐면 '그러다 죽어요. 그러다 죽어요.'
그 말 때문에 못 죽어 그럴 줄 알았다. 들을까 봐 못 죽었는데,
근데 그렇게 말하면 그 사람은 깨닫는 게 하나도 없어요.
어떻게 물어보면 될 것 같아요?
내가 3시간 잔다고 얘기하면 어떻게 질문하면 그 사람이 뭔가 깨달을 수 있을까요?
무엇이 작가님을 3시간 밖에 잠들지 못하게 만드나요?
이렇게 질문하면 그 이유를 깨달을 수가 있어요.
세상에 도움을 주는 글을 쓰기 위해서 나는 그러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그런 말을 저는 듣지 못하는 거예요. 자기 질문이 대답을 가로막았단 말이에요. 그 질문이 되게 중요해요.
중요한 만큼 하기 힘들죠.
그래서 우리가 그 질문을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
그런 것들을 우리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우리가
글쓰기, 독서, 내면의 철학 이 세 가지 성장 과정이 있어요.
근데 저는 글쓰기와 요즘 독서 되게 강조하잖아요. 근데 부모님 마찬가지고 성인도 마찬가지예요.
글쓰기 독서에 대해서 되게 궁금해하는데 그게 왜 안 될까?
그걸 제가 한 2 30년 동안 고민했어요.
그러면서 발견한 게 뭐냐 하면 아까 얘기했죠. 독서는 끝을 보려고 하는 게 아니고 중간에 멈추기 위해서 하는 지적 행위다.
그리고 그럼 글쓰기는 뭘까요?
글쓰기는 우리가 독서를 하기 위해서 중간에 멈추잖아요.
멈춘 멈춘 곳에서 내가 본 것을 쓰는 게 글쓰기다.
그래서 멈추지 않으면 글도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둘 다 잘하거나 둘 다 못하거나, 그런데 글쓰기를 했어요.
그런데 글쓰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그 멈춰서 오랫동안 있어야 돼요. 그럼 쭉 깊이 들어가요. 이렇게 내면은 철학이 되는 거죠.
그럼 자기 철학에 원칙이 생기는 거예요.
제 원칙이 뭔지 아세요? 제 원칙이 뭐냐 하면
'나를 만나려면 내가 사는 곳 반경 500m 안에 들어와야 된다. 그리고 한 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
이런 원칙을 세웠어요.
한 10년 전에, 그로 인해서 저는 어떻게 됐을까요?
왕따가 됐어요.
아무도 나를 찾아오지 않아 아무도 안 찾아와.
이어령 박사님이 대학교 입학한 이후에 시작한 삶의 원칙이 있어요.
그게 어떤 거냐 하면 대학교 입학 이후에 오후 6시 이후에는 밖에 안 나가요.
왜 안 나갈까요? 이게 독서랑 연결돼 있어요. 독서, 글쓰기, 철학, 말, 언어 다 연결돼 있어요.
괴테도 마찬가지.
그 예전에 어떻게 했냐면 '식탁 대화'라고 해서 저녁 먹기 전에 점심에 다양한 분야의 영역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어요.
대화를 나누고 이제 뭘 했냐면 저녁에 마차 산책을 떠났어요.
대화 나눈 것들을 이제 자기 걸로 만드는 시간을 가진 거죠.
이왕 박사도 마찬가지.
6시 전까지는 밖에서 이것저것 듣고 6시 이후에는 집에서 혼자 사색을 하면서 내 걸로 만드는 거예요.
그 우리 책은 읽지만 이 책은 내 것이 아니에요. 쓴 사람의 것이지.
내 것으로 만들려면 그 읽은 시간만큼 이상의 시간을 투자를 해야 돼.
그래야 내 게 된단 말이에요.
그 투자 없이 계속 읽어 재 끼면, 그러니까 100권을 읽은 사람 200권 읽은 사람 이렇게 돼서 자만심만 쌓이는 거죠.
읽은 것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읽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면서 우리가 쓰는 말들에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제가 필사와 낭독을 하면서 어떤 걸 가치를 발견했냐면,
필사할 때는 내가 멈춰서 이 좋은 말들을 내 머릿속에 담을 수가 있어요.
낭독은 마찬가지로 내 마음속에 말 언어 이 입 속에 좋은 말을 품고 있을 수가 있어요.
세상에 나가서 내가 원하지 않는 말을 들을 때 그때 역시 마찬가지로
그래서 아이들한테 필사와 낭독을 통해서 얘기해 주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아이를 재울 때 가장 빨리 애를 재우는 방법 이게 뭘까요?
같이 자는 거예요.
같이 자는 건데 근데 하도 안 자죠.
너무 안 자 가지고 너 도대체 언제 자니? 네가 자야 내가 설거지를 하는데, 이런 나가 드라마도 보고 할 것도 하고 술도 먹고 할 게 진짜 많잖아.
그런데 애가 안자.
그런데 그런 세월을 좀 지나서 애가 이제 더 이상 나와 잠을 같이 자주지 않는 시간이 오죠.
그러면 이제 어떤 생각이 들죠?
내가 왜 그때 설거지 5분 빨리 하려고 자라고 닦달했을까?
그렇게 같이 누워서 예쁜 눈으로 누워 있던 그 시간이 그리운데 다시는 돌아갈 수가 없다.
옛날 다시 돌아가서 시간을 돌려 돌아간다면 5분 설거지를 늦게 하더라도 5분 더 네 눈을 바라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물론 다시 돌아가면 또 하고 자라고 닦달할 수도 있어요.
사람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경험해 보신 분은 아시죠?
저는 부모님들 여러분들한테 다 이런 얘기를 들려주고 싶어요.
시간은 되게 빨라요.
시간은 되게 빠르고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있잖아요. 병아리처럼 입학하잖아요.
입학해서 무서워서 함께 등굣길을 같이 걷는 것도 길어야 2년이고,
그리고 이유식을 만들어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도 길어야 3년이다.
또 그리고 아이가 자꾸 물어보잖아요.
질문하고 거기에 대답해 주고 또 질문하고 이런 거 귀찮은 일이지만 그것도 길어야 5년이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해주지 못했다는 후회와 자책감은 평생 사라지지 않는다.
그 말씀을 들려주고 싶고,
여러분이 함께 식사하고 질문하고 대답해 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세상에 없다.
그 어려운 것을 지금 하고 있다면 부모 역할 그 이상을 해내고 있는 거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당신의 아이들이 당신이 준 그 사랑을 다 기억하고 있으니
아이에게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생각해요.
부모의 말은 매우 위대하고 그리고 부모의 말은 아이가 살아갈 언어의 정원이기 때문에
그래서 꼭 마음에 이 말씀을 담았으면 좋겠어요.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행동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의 과정을 빛내는 데 있다.
그래서 과정을 빛낼 수 있다면 아이의 생각은 저절로 성장하게 된다.
여러분이 부모가 됐든 아니든
자신에게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예쁜 말로 전해주는 것 그게 되게 소중하다 생각하고
저는 인문학은 서로에게 예쁘게 말해 주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예쁘게 말할 수 있을까 소중한 사람들한테,
그걸 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이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