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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자막 세바시 639회 써먹지 못하는 인문학은 인문학이 아니다 | 윤소정 인재양성소 인큐 대표


강연 소개 : 인문학의 본질은 인간을 공부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인문학 = 책을읽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직장상사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내 아내의 마음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정말 인문학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어 많은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인문학의 본질은 아닙니다. 실천할 수 있는 지혜가 될 때 인문학은 내 삶에 최고의 공부가 됩니다. 이제는 써먹을 수 있는 실용인문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게시일: 2016. 2. 29.




와!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와우! 안녕하세요 윤소정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수)


오늘 저는, 요즘 저는 공부 디톡스 중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뭐든 과하면 독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죠?

살이 되게 많이 찌구요 또 몸에 독소가 많아지는 것처럼

저는 너무 많이 아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많이 배우면 되게 좋을 것 같지만

많이 배울수록 탈이 나는 경우가 되게 많더라구요

제가 최근에 너무 많이 알아가지고 탈이 났던 적이 있는데

잠깐 소개시켜 드려도 괜찮을까요?

(네)




사실 제가 굉장히 최근에 자만했었어요

왜 자만했었냐면 책을 쓰려고 하는데

제가 조금 글을 잘 쓰는 편이라 생각했거든요

사람들이 제 글을 보려고 엄청나게 많이 몰려와서

일주일만에 파워 블로거가 되기도 했구요

맨날 제 글이 너무 좋다고 칭찬을 하니깐

제가 되게 책을 잘 쓸 줄 알았던 거예요

근데 저한테 문제가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게 뭐냐면 저는 꼭 똥줄타야 잘 해요

(웃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벼락치기 하던 게 습관이 되서

일을 할때 맨날 똥줄 타야지만 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니깐 책을 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책은 장기전이잖아요

그러다보니깐 영감이 안 떠올라요 영감이 와야 글을 잘 쓸텐데

그럴때 마다 우리 꼭 남 핑계대잖아요

왠지 옆에 있는 남편의 숨소리 때문에 글이 안 써지는 거 같은 거죠

그리고 밤이 되야 글을 좀 쓸 수가 있는데

밤마다 저의 남편이 같이 TV를 보자 그러니까

글이 잘 써질까요? 안 써질까요?

안 써지는 거예요

그리고 왠지 그때 되니깐

내가 솔로였을 때는 밤마다 외로워서 글을 되게 잘 썼던 것 같은데

그래서 남편한테 별거 신청을 합니다

착한 우리 남편 (내가) 글을 쓰겠다고 하니깐

자기가 자진해서 자기 비상금을 털어가지고 방까지 잡아 주더라구요

제가 글을 잘 썼을까요? 못 썼을까요?

(못 썼어요)

그때 못 썼어요, 왜냐면 탈고가 6개월이나 남아 있었거든요

우리 남편 내 성향을 잘 파악 못했던 거죠, 똥줄 타야 잘 하는데

그래서 시간이 어중이 어중이 어중이 떠나갔고

탈고 기간 딱 한 달이 남은 거예요

그럼 똥줄이 타요, 안 타요?

글을 써야 되는데 영감이 떠올라야 되는데

여러분 시험기간에 집에서 공부 할 수 있으세요, 없으세요?

커피숍이라도 가야 되죠?

그 당시에 제가 저희 동네에 있는 커피숍은 다 돌아다니면서 막 글을 열심히 썼어요

근데 글이 잘 써질까요? 안써질까요?

(안 써져요)

또 안 써지는 거죠

여러분 그때쯤 되면 다 어디로 떠나야 되죠?

그쵸, 여행이죠!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남편! 내가 어렸을 때 꿈이 '사운드 오브 뮤직' 에 나오는

마리아 같은 선생님이 되는 거였거든요" 마리아 아시죠?

'Do a deer, a female deer'

내가 왠지 그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 가면

글이 되게 잘 써질 거 같은 거예요

그래서 떠났습니다


잠깐 떠났던 그 곳 한번 보여드릴까요?

(네)

여러분, 이런 곳에 가면...

와우!

글이 잘 써질까요, 안 써질까요?

(안 써져요)

전 되게 잘 써질 줄 알았거든요

근데 노트북을 딱 펴는 순간 안 써지는 거예요

처음에는 '아! 시차 때문이구나'

시차! 그래서 충분한 수면을 취했습니다

한 3일째 지나니깐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는 거예요

제가 큰소리 빵빵 쳤거든요

유럽에 가면 엄청나게 영감이 떠올라서 되게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거라고

근데 출판사에서 그러면 잘 된 글을 한번 보내 달라고 하는데

글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아하! 내가'

원래 딱 보세요 도시녀잖아요

자연이랑 안 맞는구나

그래서 막 찾기 시작해요

그랬더니 오스트리아에 무려 몇 백년 동안 귀족이 썼던 도서관이 있는 거예요

근데 그걸 여러분 꼭 기억해두세요!

잘 예약을 하면 혼자서 그걸 독채로 쓸 수 있다는 거예요

와, 보여드릴까요?

(네)

여러분, 이런 곳에 가면 글이 잘 써질까요?

(안 써져요)

저는 고서들의 영감이 저한테 들어와서 정말 글을 잘 쓸 줄 알았는데

글을 못 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근데 그때 떠올랐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누구였나면

여러분, 미생의 윤태호 작가님 아세요?

그분이셨는데요

저의 학생분이랑 저의 남편이 이 분을 너무 좋아해서

한번 인터뷰를 하러 간 적이 있어요

그 분이 그때 이런 이야길 하셨습니다

만화작가도 굉장히 영감이 필요한 일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깐 자기 주변에 있는 만화 작가들이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서, 저처럼

바다로 산으로 가는 친구들을 굉장히 많이 봤대요

근데 자기는 20대 전체에 매일 매일 읽었던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이 명상록이라는 책이라고 그랬습니다

그 책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대요

여러분 조금 어려우니깐 따라해 주실 수 있을까요?

(네)

'바다에 가지 않고' 뭐라고요? (바다에 가지 않고)

'바다를 느낄 수 없는 자' (바다를 느낄 수 없는 자)

'바다에 가서도 그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다'

(바다에 가서도 그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다)

대박이죠?

여기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어디로 떠난다고 해서 해결되진 않는다는 거예요

자기는 20대 전체에 만화의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마다

작업실에다가 자기를 묶어 놓듯이 해서

끝까지 영감이 나올 때까지 만화를 그렸대요

너무 감동적이죠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감동을 해서

맨날 차 안에서 반복해서 그 인터뷰 내용을 들었고요

실제 이렇게 방황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가서 말했어요

"야, 여기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 거기서 문제가 해결되겠니?"

"미생의 윤태호 작가는 말이야"

근데 그때 저는 그 인터뷰를 듣고

이렇게 여러분들처럼 강연을 듣고 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그 때 저는 알고 있었던 건가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그게 저한텐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미생의 윤태호 작가님은요 '삶'으로써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나는 머리만 비대해져서 머리만 채우고 있었더라고요

너무 쪽팔렸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여행을 멈출 수밖에 없었어요

더 이상 여행을 하는 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여태까지 썼던 원고를 다 찢었습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내가 배웠던 것 중에서 써먹고 있는 게 없는 거예요


저는 20대에 인문학을 한번 공부해 보겠다고

정말 거짓말 안 하고요 하루에 책을 5권씩 읽었어요

지금까지 읽었던 책이 천 권이 넘어요

그리고 강연이란 강연은 정말 많이 다 들었고요

멘토 찾겠다고 진짜 많이 쫓아다녔어요

근데 스스로 질문을 해보는 거예요

‘내가 그중에서 써먹고 있는 게 몇 개나 되는가?’

진짜 없더라고요

너무 부끄러웠어요


원고를 찢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쓸 수 있는 글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다시 생각해 봤어야 됐어요

진짜 인문학이라는 게 무엇이고 진짜 공부라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머릿속에 있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 게 몇 개나 있는가에 대해서




그리고 그 때 문득 제가 노래를 배운 적이 있거든요

그때 노래의 대가들은요

한 문장을 노래를 하려고 가사를 공부할 때

그냥 막 부르는 게 아니더라고요

노래를 공부하는 게 아니라

그 가사 한 줄을 곱씹고 곱씹고 또 곱씹어서

백번 천번을 이 가사가 내 가슴속에 와닿을 때까지 씹어먹는데요

근데 여러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다 아시죠?

근데 그 단어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해 본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곱씹어 본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제 스스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쉬운 단어도요 우린 한번도

'피할 수 없으면' '피할 수 없으면' 피할 수 없다는 게 뭐지?

즐겨? 즐긴다는 게 뭐지?

한 번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내 것이 될 시간이 없었더라고요


그때 전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그때부터 새로운 공부법을 다시 해봐야겠다

여태까지 나는 남의 강연만 들으면서 얘기만 들은 거예요

내가 곱씹을 시간이 없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다시 '곱씹고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나의 공부다'

라고 해서 공부법을 조금 바꿔 봤습니다




그때 제가 공부법 바꿨던 이야기 좀 들려 드려도 괜찮을까요?

(네)

제가 제일 먼저 했었던 건

저는 20대의 거의 대부분의 시간들을

인문학이 뭔지를 공부하고 싶어서 정말 많이 공부를 했었거든요

근데 어떤 한 작가님이

인문학 하려면 여러분 뭐부터 공부해야 될 거 같으세요?

책을 읽어야 될 거 같죠

책을,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그래갖고 저도 고전을 진짜 많이 읽었어요

근데 이해가 되나요? 안 되나요?

(안 돼요)


이 인문학이라는 단어부터 곱씹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인문학, 인문학이라는 게 뭘까?

인문학은 사람'인(人)'자에 글'문(文)'자에 배울'학(學)'자를 쓰잖아요

근데요 문득 생각해보니깐 인문학, 인문학, 인문학...

인문학이라는 건 인간을 공부하는 학문인데

인간을 공부하고 있지 않고 '문인학'을 하고 있더라고요

글로써 인문학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근데 글로써 인문학을 한다는 것은 글로써 인간을 배울 수 있나요?


이건 약간 키스를 책으로 배우는 것과 똑같은 거 같아요

자, 눈을 감는다 입을 벌린다, 혀를 날름날름

이런다고 해서 키스를 배울 수 있나요?

키스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많이 해야 돼요)

많이 해보셔야 돼죠




마찬가지예요

인간을 공부하려고 해도

실전에서 인간을 공부하는 방법을 새로 만들어야겠다고

나름대로 정의가 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새로운 방법으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나만의 인문법을 개발합니다

인문학의 기본 정신은요 역지사지(易地思之)예요

뭐라고요? (역지사지)

근데 역지사지는 결국 뭡니까?

처지를 바꿔 생각한다는 건데 이걸 글로써 할 수 있어요?

글로써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제가 생각했던 최고의 공부법은

여러분들 주변에 보면 이해 안 되는 사람 꼭 있죠

'진짜 쟤 왜 그래?' 진짜 미운 사람 있을 거예요

그 사람부터 역지사지하는 게 최고의 인문학 공부법이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했었냐면요

여러분들도 이런 사람 한 명쯤 있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사회생활 하다보면 밝히고 싶지 않은 그런

나와의 인간관계를 툭 털어 버리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없으세요? (있어요)

나도 그 사람한테 상처를 주고

그 사람도 나한테 상처를 줬던 사람이 있잖아요

몇 년 전에 저한테도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서로 너무 상처를 많이 남긴 거예요

내가 그 사람에게 했던 말도 그 사람이 나에게 했던 말도

너무 가슴에 비수가 돼서 어느 정도까지였느냐면

강의를 하려고 하면 그 사람 얼굴이 보이는 거예요

머리를 감는데도 그 사람 생각이 나고

그 사람이 나한테 했던 모든 말들이 떠오르는 거죠

그러니까 미쳐 버리겠는 거예요

그 어떤 심리학 서적도 저한테 별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었어요

누군가의 위로도 도움이 안 됐어요

그럼 이걸 가지고 진짜 인문학을 해보자

역지사지를 해보자 해서 제가 했던 것은 뭐냐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저한테 책을 쓴 거예요

그 사람의 입장에서 저한테 매일 편지를 썼습니다

아침마다 맨 처음에는 그 사람이 제가 싫었을 거 아니에요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어투로 저한테 계속 욕을 했어요

'아, 이 사람이 나한테 이렇게 욕을 하겠구나'

이 사람의 입장에서

그 상황에서 자기가 왜 그렇게 했는지 글을 쓰고 편지를 썼어요

근데 어느 순간이 되더니

맨 처음에는 화가 났었는데요

점점 시간이 지나니깐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고

그 사건을 내 입장뿐만 아니라 이 사람 입장에서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용서를 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람이 제 인생의 최고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그게 저한테 최고의 인문학이었어요




책을 읽을 때가 아니라 진짜 현장에서 있었을 때 그게 저에게 공부더라고요

이 과정을 거치고 나니깐 저한테 어떤 기준이 생기냐면

저는 교육하는 사람이잖아요

가르치는 건 폭력이더라고요

왜냐면 그 사람의 배움의 기회를 박탈해 버려요

지금도 저는 혼자 이야기하고 있죠

이건 폭력이에요

전 폭력자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멈추고 곱씹고 실천하셨어야 되는 거예요

그 때부터는

'가르친다는 건 잘못된 것이다' '배움을 설계하자, 기획하자'

해서 저번 주에 제가 했었던 재미있는 공부 방법이 있는데

하나 소개시켜 드려도 괜찮을까요? (네)




이순신을 공부하는 거예요

그럼 이순신을 공부하려면 아까도 이렇게 얘기했었지만

난중일기를 공부하고, 이순신에 관련된 여러가지 자료를 보고

영화를 보여주고 할 수 있잖아요 물론 그건 다 합니다

근데 저는 단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실천해봐야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여러분 '명량' 보셔서 이건 다 아실 거예요

'살고자 하는 자, 죽을 것이고 죽으려고 하는 자, 살 것이다'

이 문장 아시죠? (네)

근데 이 문장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냐면

이번 주에 비 엄청나게 많이 왔죠? (네)

딱 좋아요! 배수진이잖아요

다 같이

광화문 광장으로 불렸습니다

이순신 동상 앞으로

그리고 소지품을 다 뺏어요 돈도 다 뺐어요

그리고 종이와 펜만 줍니다

장사가 시작돼야 돼요

너네는 돈을 벌어서 내가 원하는 장소까지 와야 된다

차비를 벌어오라는 거예요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거예요

근데요 그게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지나가는 한 사람이 너무 귀하잖아요

우산 씌워주면서 돈 벌어 오는 거예요

몸 닦아주면서

어떤 사람은 너무 고생한다고 쿠키를 줬더니

쿠키를 또 팔아갖고 돈을 벌어갖고 오더라고요

근데요, 여기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고 나서 이순신처럼

난중일기 쓰셨잖아요 이순신 장군님이

사람들한테 내가 겪었던 경험에 대해서 편지를 써서 주니깐

받은 사람도 감동해서 울고 쓰는 사람도 감동해서 울어요


근데 한 친구가 저한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자기가 정말 책이라는 책은 다 읽었고 독서모임이란 독서모임은 다 나가 봤대요

근데 오늘 한번의 경험이

여태까지 자기는 주둥아리로 공부했다는 걸 깨닫게 했대요

그리고 지식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길 하더라고요

내가 행동해보지 않은 모든 것들은 다 쓰레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그 순간 저는 정말 행복했어요

많은 사람한테 얘기하는 것보다

그 사람의 한마디가 제 인생에서 제가 교육을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박수)


저는 오늘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공부 디톡스를 같이 해보면 어떨까?

정말 내 것으로 곱씹고 실천하는 것만이 나의 지식이 아닐까

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자, 오늘 함께 해 주셔서 너무 영광이었고요

마음을 담아 사랑을 담아 인사드리겠습니다

윤소정이었습니다


한글자막 : 김현정 (hyunjung.dream@gmail.com) 

한글검수 : 최두옥 (dooook@gmail.com)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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